[명혜망](헤이룽장 통신원) 헤이룽장성 자무쓰(佳木斯)시의 63세 파룬궁수련자 양샤오강(楊曉剛)은 2020년 5월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후 퇴직 연금 수속을 밟으려 사회보험국에 갔지만, 사회보험국 측은 “당신 임금을 이미 자무쓰시 정법위와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이 가져가서 당신 임금은 없다”고 했다. 이렇게 그의 40여 년 근로에 따른 연금은 불법 박탈됐고 지금까지 단 한 푼도 지급되지 않았다.
양샤오강은 남성으로, 원래 자무쓰시 푸진(富錦) 사람이다. 2004년 공장 도산 후 그는 실직을 당했고, 이후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자무쓰 도로관리소에서 일하게 됐다.
2014년, 그는 병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온갖 치료법을 써도 낫지 않는 상황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심신에 이익을 얻어 이전의 모든 병증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았고, 그때부터 병 없고 가벼운 몸을 가지게 됐다.
양샤오강은 파룬따파가 중국공산당(중공) 당국에 의해 왜곡과 탄압을 당하고 있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곧바로 수련 후 자신의 심신이 호전된 사실과 파룬따파의 진상을 알리며 중공의 거짓과 박해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2016년 1월 22일 오전 8시 30분,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양샤오강이 문으로 들어서자마자 한 남자에게 팔을 잡혔는데, 집 안에는 또 다른 남자가 있었고 그의 아내 리위란(李玉蘭)도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시린(西林) 파출소에서 왔다며, 한 사람은 사오춘하이(邵純海), 다른 한 사람은 톈(田) 씨라고 했다.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로는 그들이 전날 밤 내내 잠복해 있다가 다음 날 아침 리위란이 복도로 나서자 집 안으로 들이닥친 것이었다. 사오춘하이는 자무쓰시 공안국 사람 두 명을 더 불렀고, 610 직원도 도착했다. 610 직원은 양샤오강 부부에게 언제부터 파룬궁을 수련했느냐고 물었고 양샤오강은 “2년 동안 수련했어요”라고 답했다. 610 직원은 바쁜 곳이 또 있다고 떠나면서 시 공안국의 쉐(薛) 씨를 책임자 겸 감독으로 지명했다. 쉐 씨는 아주 적극적으로 불법 가택수색을 벌여 집안을 엉망으로 뒤집어 놓았고 거실 바닥을 온통 먹물로 덮어놓았다. 그중 한 경찰이 “됐어요, 아직도 안 끝났어요?”라고 하자 쉐 씨는 그제야 손을 멈추었다. 그들은 프린터, 휴대폰 두 대, 컴퓨터와 모든 대법 서적을 강탈해갔다.
양샤오강 부부는 시린 파출소로 납치됐고 각각 다른 방에 격리돼 조서를 작성했다. 경찰은 양샤오강에게 추이슈윈(崔秀雲)과 왕수잉(王淑英)을 아느냐고 물었고, 양샤오강은 “모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장쩌민을 고소했습니까?”라고 물어 양샤오강은 “고소했어요”라고 말했다. 경찰이 양샤오강 부부에게 작성된 조서에 서명을 하게 했고, 사오춘하이가 조서를 들고 시 공안국에 보고하러 갔다가 저녁 다섯 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돌아와 다시 몇 장의 서류에 서명하라며, “서명만 하면 집으로 돌려보내 주겠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경찰은 두 사람을 중신(中心)병원으로 데려가 신체검사를 받게 하고 다시 시린 파출소로 돌려보냈다가 자무쓰시 구치소로 이송했다.
불법 구금 이튿날 아침, 구치소 우두머리가 양샤오강에게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겠다는 3서(三書, 세 가지 수련 포기 각서)’를 쓰라고 했으나 양샤오강은 거부했다. 불법 구금 기간에 양샤오강은 수감자들에게 허리를 강하게 걷어차여 오른쪽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됐다. 가족이 관계를 동원해 청탁을 하며 많은 돈을 들인 끝에 양샤오강은 15일 간의 구금 후, 처분보류로 석방됐고 직장 책임자가 보증을 섰다. 아내 리위란은 구치소에 감금된 채 샹양(向陽)구 검찰원으로 송치됐다.
양샤오강은 시린 파출소 사오춘하이 등의 악행을 명혜망에 폭로했다. 어느 날 자무쓰시 공안국 반X교 사무실의 리중이(李忠義)가 그를 찾아와 명혜망에 올린 박해 폭로 건에 대해 물었고, 양샤오강이 자신이 밝힌 것이 사실이라고 하자 리중이도 “사실입니다”라고 했다. 리중이는 또 리위란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싶으냐고 물었고, 양샤오강은 “원합니다”라고 했다. 리중이는 “변호사 비용이 몹시 비쌉니다”라고 말했다.
양샤오강은 열흘 후인 5월 23일 실종됐고, 이후 다시 납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5월 말, 양샤오강의 연로한 어머니가 두 사람을 만나러 갔지만, 면회가 허용되지 않아 억울한 마음을 추스리며 돈만 맡기고 돌아가던 길에 불행히도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당시 리위란은 계속 구치소에 불법 구금돼 있었는데, 리중이가 세 차례에 걸쳐 구치소로 찾아와 리위란과 면회를 했고, 그녀를 기만하며 “타협하지 않으면 유죄 판결을 할 겁니다”라고 했다. 8월 26일에도 다시 와서 타협을 요구했다. 가족이 수십만 위안을 갈취당했으나, 양샤오강, 리위란 부부는 결국 자무쓰시 샹양구 법원에 날조된 혐의로 기소됐고, 불법적인 재판은 자무쓰시 구치소 안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2016년 9월 1일, 양샤오강은 징역 4년, 리위란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의 불법적인 판결을 받았고 각자 2만 위안씩 합계 4만 위안의 벌금까지 부과됐다. 이후 리위란은 석방돼 귀가했다. 당시 집에 있던 예금 4만 5천 위안도 공안에게 강탈당한 뒤 여러 수단으로 은행에서 인출돼 불법 점유됐다.
양샤오강은 2017년 3월 1일 헤이룽장성 후란(呼蘭) 감옥으로 끌려가 불법 감금됐다. 양샤오강은 2020년 5월 3일 부당한 감금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다. 양샤오강이 집에 돌아온 지 며칠 되지 않아 지역 사법소 직원이 전화를 걸어 괴롭혔고, 그를 사법소로 불러 ‘파룬궁을 멀리하겠다’는 보증서에 서명을 하라고 강요했다.
2020년 11월 어느 날, 사법소, 주민위원회, 파출소 일당 네 명이 양샤오강의 집으로 들이닥쳐 ‘집합하지 않고, 전파하지 않는다’는 보증서에 서명을 하라고 강요했다. 이는 양샤오강에게 또다시 심각한 정신적 상처를 남겼다.
4년의 부당한 옥살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 양샤오강이 퇴직 연령에 도달해 사회보험국에 퇴직 연금 신청을 하러 가니 사회보험국 직원은 “당신의 임금을 자무쓰시 정법위와 610이 가져가서 당신 임금은 없다”고 했다. 이렇게 그는 40여 년 근로에 따른 연금을 소리소문 없이 불법 박탈당했고 현재는 생활비도 없는 상태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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