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보름달을 보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중추절에 장즈룽(張芝榕)의 부모는 1년 동안 보지 못한 아들과 재회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아들이 4년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는 통지서를 받았다.
산둥성 칭다오시 라이시시 파룬궁수련자 장즈룽은 2024년 9월 26일 라이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에 납치돼 라이시 구치소에 1년간 구금되며 모함당했고, 4년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았으며 최근 지난 감옥으로 보내졌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장즈룽은 라이시 구치소에 있는 동안 이미 박해를 받아 뼈만 남을 정도로 말랐다고 한다.
장즈룽이 납치된 이래 그의 80대 부모는 아들이 집으로 돌아와 무릎 앞에서 효도하기를 애타게 기다렸으나 지금 성실한 아들은 단지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따파를 모욕하는 거짓말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다시 감옥에 보내져 박해받고 있다. 이로 인해 장즈룽의 가족은 큰 타격을 받았고 작년에 그의 노모가 입원했을 때 아버지만 홀로 병상에서 시중을 들었으며 그 모습이 매우 처량했다. 장즈룽의 연로한 부모는 경제적 수입원이 없어 오직 아버지가 폐품을 수거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의 아내는 일을 하며 간신히 아이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고 있다.
장즈룽은 1969년생으로 농민이며 현재 라이시시 수이지(水集) 가도판사처 이탄뎬(義譚店)촌에 살고 있다. 그는 성실한 농민으로 1997년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의 기준으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해 어디를 가든 좋은 사람이 되고 주변의 모든 것을 선하게 대했다. 그는 사부님의 가르침에 따라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들에게 선의를 베풀었다.
1999년 7월 중공 장쩌민(江澤民) 집단이 미친 듯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후 장즈룽은 1999년 말 국무원 신방판(청원사무실)으로 청원하러 가 공정한 말을 하려다 그곳에서 기다리던 칭다오 주베이징 사무소 청원 저지 인원에게 속아 칭다오 주베이징 사무소로 끌려가 하루 밤낮 동안 불법 구금됐다. 다음 날 그는 라이시에서 온 두 명의 경찰에게 끌려 라이시시 수용소로 다시 보내져 하루 밤낮 동안 불법 구금됐다. 그 기간 그는 라이시시 신방판 인원에게 몸에 있던 1000여 위안을 빼앗겼고 경찰에게 강제로 2~3시간 동안 쪼그려 앉아 있게 됐다.
2000년 10월 말 어느 날 장즈룽은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현수막을 들고 파룬궁의 억울함을 호소하다 천안문광장 공안분국에 8~9시간 동안 불법 구금됐다. 밤에 공안분국의 경찰차 4대가 총 13명의 파룬궁수련자를 베이징 미윈(密雲)현 구치소로 밤새 보냈다. 구치소에서 장즈룽은 그곳 경찰에게 2시간 넘게 폭행당했으며 그 기간 회유와 협박을 번갈아 가며 그에게 이름과 주소를 말하도록 강요했다. 경찰은 또 수감자를 시켜 그에게 찬물로 씻게 했다. 그때는 이미 늦가을이라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장즈룽은 차가운 물속에서 1시간 넘게 얼어야 했다. 장즈룽은 단지 현지 정부에 연루될까 두려워 이름과 주소를 밝히지 않았다.
2001년 10월 말 장즈룽은 라이시시 공안국에 가서 “왜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을 잡느냐? 파룬궁을 수련한 것이 무슨 법을 범했느냐?”라고 질문했다. 사복을 입은 경찰 4명이 그의 머리카락을 잡고 그를 땅에 쓰러뜨렸고 한 사람은 구두로 그의 얼굴과 머리를 사정없이 밟았으며 다른 몇 명은 발로 그를 마구 찼다. 이렇게 장즈룽을 30분 넘게 때렸다. 그런 다음 그를 수갑으로 채워 라이양(萊陽)시 구치소로 보내 한 달간 구금했다. 감방에서 경찰은 수감자를 시켜 장즈룽을 때리고 욕하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문했다.
장즈룽, 2년간 불법 강제노동 당하고 5000위안 벌금 부과받아
2002년 11월 장즈룽은 칭다오시 노동수용소에 불법 구금됐다. 노동수용소 3대대 2중대 경찰은 전향자를 시켜 그에게 파룬궁에 대한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했고 그들은 이틀 밤낮 동안 그를 재우지 않았으며 이런 ‘매 길들이기’ 고문으로 장즈룽에게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했다. 단지 장즈룽이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곳에서 1년 반 동안 불법 구금되며 온갖 고생을 겪었다.
2004년 5월 말 장즈룽은 촌위원회 사무실에 가서 돈을 돌려달라고 했으나 촌 지도자는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장즈룽에게 향 정부에 가서 달라고 했다. 결국 장즈룽은 향 정부에 갔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도 집에 돌아오지 못했고 악인이 공안과 결탁해 그를 납치했으며 또다시 2년간 불법적으로 강제노동을 당했다. 장즈룽은 다시 칭다오 노동수용소 1대대 3중대로 보내져 불법 구금됐다. 그 기간 노동수용소 경찰은 강제노동을 받는 사람 4명을 배치해 장즈룽을 한 방에 가두고 4명이 교대로 지켜보며 그 방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게 했고 그에게 폐쇄식 강제 전향을 진행하며 소위 ‘전향서’를 쓰도록 강요했다. 그곳에서 장즈룽은 매일 10시간 넘게 강제로 노동하며 전자제품을 만들었고 때로는 밤 12시까지 일해야 겨우 쉴 수 있었다.
2017년 8월 9일 경찰이 라이시시 수이지 가도판사처 이탄뎬촌 파룬궁수련자 장즈룽의 집 문을 두드리며 괴롭혔다. 그들은 ‘회방’하러 왔다고 말했지만 장즈룽은 그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괴롭힌 사람들은 장의 어머니에게 꾸지람을 듣고 떠났다. 잠시 후 그들은 다시 젊은이 한 명(아마도 마을 치안 인원으로 보임)을 데려와 다시 문을 두드리며 사진만 찍고 개인정보만 등록하면 위에서 내려준 임무를 완수하면 된다고 말했지만 끝내 문을 열지 않자 떠났다.
2017년 10월 26일 오전 11시가 넘어 경찰복을 입은 사람 한 명과 사복을 입은 남성 한 명이 라이시시 수이지 가도판사처 이탄뎬촌 파룬궁수련자 장즈룽의 집 문을 두드렸지만 가족이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오후 3시경 그 둘이 다시 와서 문을 두드렸고 집에 있던 노인에게 추궁당하자 그들은 떠나면서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10월 27일 저녁 6시가 넘어 이미 날이 어두워졌을 때 장즈룽과 아내가 밖에서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자 라이시시 수이지 파출소 경찰의 괴롭힘을 받았다. 경찰번호는 035696, 370885였다.
2024년 9월 26일 장즈룽은 라이시시 국보대대가 라이시 수이지 파출소 경찰과 결탁해 사복을 입고 그를 납치하고 불법 가택수색을 했으며 그 후 줄곧 라이시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되며 모함당했고 최근 그가 4년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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