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사람의 정이 아닌 정념(正念)으로 진상을 알려야

글/ 헤이룽장(黑龍江)성 대법제자

[명혜망] 얼마 전 수련생을 통해 전해받은 A 수련생의 삼퇴(三退) 명단을 보니, 탈당한 사람 수가 매우 많았고 평균 하루에 15명 정도를 탈퇴시켰으며, 모두 실명이었습니다. 이름을 보니 남녀 성별이 거의 균등했는데, 일부 수련생들처럼 성별을 가리며 이성에게는 삼퇴를 권하지 않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저를 포함해 이성에게 진상을 알리는 경우가 비교적 적은 편인데, A 수련생이 온 마음을 다해 사람을 구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한번은 수련생이 또다시 A의 삼퇴 명단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이 A 수련생 정말 잘하시네요. 매일 이렇게 많은 사람을 권하시다니, 당원 수도 많고 모두 실명이네요”라고 하니 그 수련생이 말했습니다. “최근에 들으니 A는 매일 자기 월급으로 통조림 같은 물건을 사서 가게마다 일일이 나눠주며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한다고 해요. 한 달 연금 2천여 위안을 모두 이 일에 쓴답니다.” 그 수련생은 또 “제가 A와 교류하면서 이런 방식은 법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A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몇 명에게나 말할 수 있겠어요’라고 하더군요. 여전히 이렇게 하고 계세요”라고 전했습니다.

처음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하던 몇 년 동안을 떠올려보니, 우리 지역 일부 수련생들은 소책자를 배포할 때 진상 자료 봉투 안에 1위안을 넣곤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보고 돈만 꺼내고는 자료는 보지도 않은 채 함부로 버렸고, 나중에는 진상을 들을 때 수련생에게 돈을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련생들은 이런 방식이 옳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는 일은 거래가 아닙니다. 자신의 월급 전부를 아끼지 않고 써서 사람을 구하려는 정신은 가상하지만, 이것은 법에 맞지 않습니다! 삼퇴하는 사람이 혹시 이런 물건 때문에 탈퇴한 것은 아닐까요? 이익 때문에 탈퇴한 것은 아닐까요? 물건을 주지 않으면 그들이 탈퇴하지 않을까요? 그 안에 사람의 정(情)이나 형식적인 것이 섞여 있지는 않을까요? 본래 삼퇴는 매우 엄숙하고 신성한 일인데, 이렇게 하면 세상 사람들의 작은 이익을 탐하는 마음만 조장하고 삼퇴의 목적을 불순하게 만들어 삼퇴의 실질적 효과를 크게 떨어뜨립니다.

사부님께서는 거듭 삼퇴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사부님께서는 ‘관건 시각에 사람 마음을 본다’에서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수련인의 표준에 따라야 하고, 법을 가장 중요시하며, 법으로 일체를 가늠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삼퇴는 생명의 생사를 가르는 선택이며, 생명이 남을지 떠날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사람을 구하는 것이지 사람에게 구걸하는 것이 아닌 매우 엄숙한 일입니다. 수련생이 이렇게 하는 것은 법에 입각해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며, 신성한 사명을 모르는 사이에 거래로 바꿔버리는 것 아닐까요? 과연 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요?

A는 자주 지역사회 인원들로부터 괴롭힘과 감시, 미행을 당하고 있는데, 이것이 혹시 이런 식으로 진상을 알리는 것이 법에 맞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지는 않을까요? 혹시 이 방면에서 엄숙하지 못하고 허점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느 날 A가 다른 수련생과 만나기로 했을 때 손짓으로 자신을 미행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수련생은 집에 돌아간 후 이 일 때문에 오랫동안 발정념을 하며 사악한 교란을 청리했습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진상을 알리는 일을 엄숙하게 대하고 안으로 찾으며, 사람 마음[人心]과 사람 생각[人念], 사람의 정[人情]으로 문제를 보지 마십시오. 법에서 수련해야만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정법의 길을 진정으로 걸을 수 있고, 구세력의 안배를 부정하며 사람을 진정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수련생들과 교류하여 함께 제고하고자 하는 뜻으로 쓴 것입니다. 층차가 제한되어 있어 편파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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