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부부가 한마음으로 수련하며 중생 구도를 게을리하지 않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6년에 대법을 얻은 노제자입니다. 대법을 수련하면서 저의 몸과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났고, 어릴 적부터 앓던 천식도 나았으며,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저와 아내 모두 수련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가 수련하며 겪은 일부 경험과 체득을 사부님께 보고드리며,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1999년 7·20 이후, 우리 주변 환경은 매우 긴장된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대법 서적은 중공 인원들에게 빼앗겼고, 우리는 어디 가서 이치를 따질 곳조차 없었습니다. 수련생들이 외지에서 낱장 형태의 진상 자료를 가져오면 우리는 그것을 들고 나가 붙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수련생들이 많이 납치됐고 자료도 매우 부족해졌습니다. 그때 제 아내는 수련생들의 도움으로 진상 자료와 대법 서적을 만드는 항목을 맡게 됐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하나의 수련이었고 그 속에서 적지 않은 신기한 일들도 일어났습니다.

낱장 자료는 그나마 만들기 쉬웠지만 책을 만드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당시로서는 좋은 기종이었던 캐논 4500 프린터를 사용했습니다. 프린터를 가져오긴 했지만 기술을 아는 수련생이 없어서 우리 스스로 작업해야 했습니다. 내지 인쇄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책 표지를 인쇄할 때는 효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인쇄된 책 표지가 약간 좁게 나와 원하는 크기로 조정이 안 됐고, 만들어진 책 표지에는 흰 여백이 생기곤 했습니다. 당시 우리는 무여백 인쇄 기능도 몰랐고 마음이 매우 조급해졌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컴퓨터 프린터 프로그램에서 이리저리 찾아보며, 이것도 실험해보고 저것도 실험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아무 이유 없이 영어로 된 어떤 옵션을 갑자기 클릭해봤고, 한 장 인쇄해보니 비교적 괜찮게 나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책 표지 문제는 일단 해결됐습니다. 그 뒤로도 제가 모르는 일이 있을 때마다 사부님께서 저를 일깨워주셨습니다. 저는 정말로 사부님께서 제 곁에서 손잡고 가르쳐주셔서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됐음을 절실히 체득했습니다.

그 후 기술을 아는 수련생이 도와주게 됐고, 우리는 A3 용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계도 들여오게 됐습니다. 책 표지를 만들고, ‘복(福)’ 글자를 만들고, 연화(年畫)도 만들었으며, 외지 자료점을 도와 책 표지도 제작해줬습니다.

한 노수련생이 진상을 알리러 나갔다가 경찰에게 납치됐습니다. 경찰이 불법으로 가택수색하면서 일부 대법 서적과 CD 등을 빼앗아갔지만, 여전히 대부분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아내와 상의해 그 자원을 옮겨 손실을 줄이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좀 두려웠습니다. 우리가 물건을 옮기다가 박해받을까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우리집은 박해가 심했고 아내도 여러 차례 납치된 적이 있어 걱정이 됐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내내 우리는 사부님께 간절히 청했습니다. 저희에게 보호막을 씌워주시고, 사악이 우리를 보지 못하게 하여 자원을 순조롭게 옮길 수 있게 해달라고요. 그렇게 우리는 사부님의 보호 속에서 성공적으로 물건을 밖으로 옮겨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옮겨놓고 나니 둘 곳이 없었습니다. 수련생들에게 피해가 갈까 염려되어 부탁하기도 망설여졌고, 여러 차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마침내 이 자원들을 보호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밖으로 나가서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며, 어떻게든 진상 지폐를 유통시키려고 했습니다. 물건을 살 때도 소량씩 나눠서 사는데, 주로 돈을 바꾸기 위함이고 진상을 세상 사람들에게 남겨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동북지방의 겨울은 매우 춥습니다. 올겨울 저는 등에 항상 찬 기운이 느껴졌고 오른쪽 다리가 가끔 아팠지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평소처럼 오전에는 나가고 오후에는 돌아와 법을 베껴 썼습니다. 설 이후 정월 초이틀, 제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친정에 세배하러 갔을 때 저는 서둘러 집에 가고 싶었고, 남동생이 밥 먹고 가라며 서둘러 집에 가서 뭘 하려고 하느냐고 물었을 때, 저는 돌아가서 좀 누워 있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이 생각이 바르지 못했는데, 결과적으로 집에 돌아와 이렇게 누운 뒤에는 다시 일어나지 못했고, 다리는 점점 더 아팠습니다. 그러더니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 앞쪽에 많은 작은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극심해져 밤에는 잠도 잘 수 없었고 누울 수도 앉을 수도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누울 수 없을 때 아내가 사부님의 설법을 듣게 해줬습니다. 저는 쿠션에 기대앉아 듣다가 견디기 힘들면 “사부님 저를 구해 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너무 아파서 몇 차례나 참지 못하고 울기도 했습니다. 정신이 맑아질 때마다 들리는 것은 사부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당신에게 고만한 난(難)을 겪게 하며, 고통을 좀 받게 하는데, 당신이 조금도 감당하지 않는 이것은 안 된다.”(전법륜)

사부님 설법에서 참아야 한다는 일깨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발정념하고 사부님께 간청하며 안으로 찾았습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자신이 어디서 제대로 수련하지 못했는지를 생각하며, 반드시 잘 수련하겠다고 발원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구세력이 나가서 법을 실증하는 일을 못 하게 하려고, 내가 수련이 부족한 부분을 이용해 박해하는구나. 나는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없다.’ 그래서 “사부님께서 저를 대신해 결정해 주세요. 저는 사부님이 안배하신 길을 걷겠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렇게 아픔을 참고 ‘전법륜’을 계속 베껴 썼습니다. 며칠간 베껴 쓰자 훨씬 나아졌습니다. 정공은 연마할 수 있게 됐지만, 동공은 연마할 수 없었고 서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만 연마했습니다.

비록 그렇게 힘들었지만, 저는 여전히 아내와 함께 나가서 인연 있는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가끔 저는 “더 이상 걸을 수 없어요, 조금만 움직여도 아파서 견디기 힘들어요”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저를 격려하며 “당신은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하루는 감자를 파는 한 부인을 만났는데 예전에 그녀에게 진상을 알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공청단에 가입한 적 있나요?” 그녀는 없다고 했습니다. 내가 “그럼, 붉은 스카프를 맨 적은 있나요?”라 묻자, 그녀는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큰 재난과 고난이 닥치고 있어요. 서둘러 탈퇴해서 평안을 지키세요. 중공은 착한 사람들을 박해하고 파룬궁을 박해해서 이렇게 큰 재난이 일어났어요. 이는 하늘이 중공을 도태시키려는 것이니 중공과 함께 매장되지 마세요.” 그녀는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탈퇴할게요. 공산당은 저에게 좋은 점을 주지 못했어요. 저는 아직도 채소를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힘이 점점 없어요.” 저는 또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몸이 어디 불편하거나 마음이 답답한 일을 만났을 때는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세요. 복을 가져다줘서 재난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요.” 그녀는 받아들였습니다.

하루는 우리집 프린터가 고장 나서 수리공을 불러 집에서 수리하게 했습니다. 전화로 연락을 했는데 제 휴대폰이 늘 꺼져 있어서 그가 여러 번 전화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제가 그에게 전화를 걸 때도 전화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불평했지만 저는 마음에 담지 않고 ‘잠시 후 그에게 돈을 좀 더 줘서 전화비를 보상해주자’고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수리하는 일이라 처음에는 그에게 진상을 알릴 생각이 없었는데, 그가 기계를 수리하는 동안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그가 공산당이 좋지 않다고 말했을 때 저는 ‘사부님께서 그를 구하라고 하시는 것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수리가 끝나고 돈을 줄 때 저는 5위안을 더 줬는데, 그는 무엇이든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생입니다. 우리는 신앙이 있고, 언제 어디서나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합니다. 제 전화는 감시를 받아서 늘 꺼져 있어요. 누나가 조금 보상해드리는데, 얼마든 마음입니다.” 그는 매우 감사해하며 “지금까지 아무도 저에게 돈을 더 준 적이 없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기회를 타서 그에게 삼퇴 진상을 알렸고, 그는 기꺼이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라고 하며 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하자, 그는 연신 감사하다며 인사했습니다. 제가 “감사해야 할 분은 제 사부님이십니다. 사부님께서 당신을 구하셨어요”라고 하자, 그는 연신 “대법 사부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생명은 구원받았습니다.

저는 지금 다섯 가지 공법을 모두 연마할 수 있게 됐고 연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소업 중인 다리를 이끌고 아내와 함께 거리 곳곳을 다니며, 어떤 날은 삼퇴를 많이 시키기도 하고, 어떤 날은 탈퇴시키지 못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대법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사부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람을 구하는 길 위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저는 한 번도 늦지 않고 명혜망에 수련생들의 삼퇴 명단을 올리고, 명혜 교류 글을 다운로드해서 수련생들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써서 세 가지 일을 잘 해내고 원만해 사부님을 따라 돌아갈 것입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5년 7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7/30/4969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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