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청심(淸心)
[명혜망] 아래는 제가 사부님께 수련 근황을 보고드리고 수련생들과 나누는 내용입니다.
한번은 수련생과 함께 장터에서 진상을 전하던 중이었습니다. 어떤 분이 작은 상점 뒤편에서 휴대폰을 보며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저희가 다가갔습니다. 제가 그분께 말했습니다. “장 보러 오셨군요. 이 책 한 권 읽어보세요.” 그분이 “무슨 책인가요?”라고 하셔서, “파룬궁 진상입니다. 알아보시면 좋을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분의 표정이 급변하며 “안 봅니다. 그런 얘기 하지 마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왜 그러세요? 보시면 분명 도움될 텐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이 답하길, “안 봅니다. 당신들은 공산당을 반대하고 늘 공산당과 대립하잖아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무원들이 모두 부패하지 않나요? 공산당이 그토록 오랫동안 교육했는데 왜 부패분자들만 양산했을까요? 공산당은 집권 이후 줄곧 ‘가악투(假惡鬥-거짓·악·투쟁)’만 해왔습니다. 그들이 착취한 돈 중에는 당신 것도 포함돼 있어요.”
그분이 말했습니다. “공산당이 좋은 일을 안 한다 해도, 누가 그걸 어쩔 수 있겠어요.” 저는 “당신더러 어쩌라는 게 아니에요. 우리 각자가 자신을 잘 관리해서 나쁜 일을 하지 않으면, 이 사회가 얼마나 좋아질까요? 모두가 진실을 말하고 진실하게 행동한다면, 부패 같은 것도 없어지지 않겠어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분이 “당신 말도 맞지만, 누가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이 사회는 이미 끝났어요”라고 해서, 제가 말했습니다. “파룬궁 진상을 꼭 보세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은 모두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이들입니다. 장쩌민(江澤民)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하며 TV에서 방송한 살인, 자살 같은 건 모두 거짓이에요. 파룬궁을 모함하려고 조작한 거예요. 저희는 이미 20여 년을 수련해왔어요. 좋지 않다면 지금까지 어떻게 지속할 수 있었겠어요?” 이때 그분의 얼굴빛이 누그러졌고, “그것도 그렇네요. 당신들은 어디서 오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이때 수련생이 그분께 말했습니다. “저희는 이 근처 사람들이에요. 다 이웃 사람들이잖아요. 저희가 속이는 것도 아니고, 책을 드리면서 돈을 받는 것도 아니에요. 그저 진상을 아시고 재난을 피해 평안하시라는 거예요. 이 언니도 파룬궁을 수련해서 건선이 완전히 나았어요. 이건 사실이에요. ‘진선인’이 얼마나 좋은 말이에요. 사람들이 마음을 닦고 선하게 산다면 이 사회가 얼마나 좋아지겠어요. 공산당은 무신론을 퍼뜨려 중국인들을 너무 해쳤어요. 선악에는 반드시 보응이 있다는 게 천리인데, 지금 사람들은 이를 믿지 않아 무슨 악한 일이든 서슴지 않고 해요. 지금 재난이 많은 것도 사람 마음이 바르지 않아서 초래된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진상을 알려드리는 건 모두 당신을 위한 일이에요.”
그분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자 저는 다시 말했습니다. “사실 당신도 참 선량하신 분이에요. 아까 표정이 굳으셨을 때 저도 겁이 나서 말씀 안 드리려 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만난 것도 인연이니까, 말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겠더라고요. 그저 당신이 평안하시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자, 책 한번 보세요.” 그러자 그분은 웃으며 책을 받아들었습니다. 저는 다시 물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붉은 스카프 매셨거나 공청단에 가입하셨나요? 하셨다면 빨리 탈퇴하셔야 평안을 지킬 수 있어요.” 그분이 “그때 공부를 못해서 스카프도 안 매봤고 공청단도 안 들어갔어요”라고 하셔서, 저는 “그럼 마음속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해두세요. 앞으로 누가 책을 드리면 꼭 보시고, 많이 듣고 보시면서 깊이 이해하게 되실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아주 기쁘게 “좋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작년 8월 어느 날, 혼자서 장터에 진상을 전하러 갔습니다. 채소 파는 곳에서 한 남성이 제가 있는 쪽으로 걸어오는데 옷차림이 단정해 보였습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사람 혹시 관리인가? 말하지 말자.’ 이 생각이 스치자마자 저는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은 옳지 않다. 관리면 어떤가? 그들도 사람이고, 사부님의 가족이며, 구원받아야 할 생명이다. 내가 그를 구해야 맞다.’ 그래서 사부님께 청했습니다. ‘사부님, 제가 저 분을 구하겠습니다. 이런 두려움과 관념을 버리겠습니다. 제게 정념을 더해주세요. 반드시 그를 구하겠습니다.’
그때 그분은 이미 제 옆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급히 스쿠터를 돌려 그를 쫓아가며 말했습니다. “장 보러 오셨어요?” 그분이 “네, 채소 좀 샀는데, 저를 아시나요? 무슨 일이세요?”라고 하셔서, “당신을 모르는 게 맞아요. 저는 책을 나눠드리고 있어요. 당신께도 한 권 드리고 싶어요”라고 했습니다. “무슨 책인가요?”라고 물으셔서 “파룬궁 진상이에요.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분이 “그렇다면 한번 보겠습니다”라고 하시더니 책을 받아들었습니다.
저는 또 물었습니다. “혹시 당원이신가요?” “네”라고 하셔서, “그럼 예전에 공청단도 들어가시고 초등학교 때 붉은 스카프도 하셨나요?”라고 묻자 “다 했어요”라고 답하셨습니다. “삼퇴에 대해 아세요?”라고 물으니 “알아요”라고 하셔서, “그럼 탈퇴하셨나요?”라고 하니 “아니요, 안 했어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빨리 탈퇴하세요. 삼퇴는 생명을 보호하고 평안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에요. 요즘 같은 때에 누가 평안을 원하지 않겠어요? 성함은 묻지 않고 ‘복평(福平)’이라는 가명으로 탈퇴 처리해드릴게요.” 그분은 “좋아요, 탈퇴하겠습니다”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며 떠났습니다.
그 순간 저는 깊이 감동했습니다. 이것이 사부님의 격려임을 알았습니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놓으셨고, 우리가 할 일만 남겨두신 것입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계속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사부님, 제자에게 정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인들을 자비롭게 제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또 한 가지 작은 일이 있었는데, 수련에서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어느 날 조카 며느리가 농사일을 도와달라고 해서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녀 집으로 가는 길에 생각했습니다. ‘몇 년이 지났는데도 조카 며느리를 깔보는 마음을 아직 수련하지 못했구나. 이번엔 언니나 매형이 그녀에 대해 뭐라 해도 절대 동조하지 말고, 그녀를 깔보는 마음을 꼭 수련해 없애고 내 마음을 지켜야겠다.’
밭에 도착해서는 진심으로 그 좋지 않은 마음을 버리려는 생각이 있었기에, 조카 며느리를 다시 보니 예전처럼 불순하지 않았고 ‘이것도 못 하고 저것도 못 한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녀도 참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카는 늘 외지에서 대형차량을 운전해 집에 몇 번 돌아오지도 못하고, 집안일은 그녀 혼자 다 해야 하고, 아이도 혼자 돌봐야 하니 한 여성으로서 얼마나 힘들겠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니 그녀를 깔보는 마음은 점점 설 자리를 잃었고, 자비로운 마음이 점점 강해졌습니다.
저희는 일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녀는 요즘 일이 많아 허리가 늘 아프다고 해서, 저는 “그럴 때일수록 ‘파룬따파하오’를 많이 외워”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저 외워요, 자주 외워요. 잊지 않았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수련인이 스스로 먼저 좋아져야 주변 환경이 바뀌고, 그래야 수련도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자신이 수련인임을 잊어서는 안 되며 이것이 수련의 근본입니다.
사부님께서 연장해주신 시간 동안 저는 반드시 더욱 노력해서 대법의 기준에 따라 엄격히 자신을 요구하겠습니다. 크고 작은 모든 일에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일마다 대조하여 해내어야 수련이로다”[홍음-착실한 수련(實修)]처럼 자신을 잘 수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 해내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7/3/496309.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7/3/4963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