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심성을 제고하고 덕으로 원한을 갚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후, 나는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마음을 닦아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려 힘썼다. 오만하고 제멋대로였으며 억울한 일을 견디지 못하던 성격이 점차 선량하고 관대하며 겸손하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변화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은 나의 도덕품성과 학업 면에서 매우 엄격하게 가르치고 관리하셨는데, 이는 내게 예의를 알고 사리를 분별할 중 아는 좋은 성격을 길러주었다. 하지만 동시에 부모님은 생활에서 나를 극도로 사랑하며 응석받이로 키우셨다. 결혼 후 남편(수련생)도 나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보살펴주었는데, 이런 환경들이 내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하면 상대를 몰아붙이는 좋지 않은 면을 만들어냈다. 이 두 가지 성격이 뒤얽혀 있던 내가 다행히 대법을 얻어 수련하게 되면서, 대법의 진선인의 빛이 나의 생명을 비추고 마음을 정화시켜주었다. 후천적으로 형성된 부정적인 성격도 점점 대법에 의해 정화되고 씻겨나갔으며, 나는 겸손하고 관대함을 배우고 남을 위해 생각할 줄 알게 되었다.

수련 과정에서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일이 하나 있다.

몇 년 전, 나는 어떤 대형 기관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 기관은 관리가 정규적이고 엄격했으며 운영이 효율적이고 질서정연했다. 상하급 서열이 분명했고, 상급자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으며 권위가 있었고, 하급자는 관리에 복종했으며, 직원들의 전반적 자질이 매우 높았다. 당시 나는 막 이 기관에서 일을 시작해 많은 업무가 익숙지 않았다. 어느 날, 부하 직원 A가 내가 보기에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일을 해서 기관의 신뢰도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를 징계했다. A는 매우 재능이 있어 기관의 핵심 인재 중 하나였지만, 성격이 다소 거칠고 고집이 세며 재능을 믿고 거만한 면이 있었다. A는 마음속으로 불복하여 기관장 사무실로 달려가 나를 고발했다.

기관장이 나를 불러 엄숙하면서도 인내심 있게 말했다. “A의 행동은 기관 규정을 위반하지도 않았고 법률을 어기지도 않았으므로 당신의 징계를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당신은 새로 부임해 많은 업무에 익숙하지 않으니 앞으로 주의하면 됩니다.” 이 일로 기관이 온통 시끌벅적해졌다. “A가 부기관장을 기관장에게 고발했다”, “부기관장이 징계를 받았다”는 말들이 돌았고, 순간 억울함과 분노가 마음에 치밀어 올랐다. 나는 인격과 명예가 손상됐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느꼈다!

집에 돌아와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대인지심(大忍之心)을 떠올렸다. 억울해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뼈를 깎는 듯한 아픔 속에서 안으로 찾아 자신의 잘못된 점을 성찰했다. 그때 사부님의 법이 내 머릿속으로 들어왔다.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바로 그가 당신에게 이런 모순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이런 心性(씬씽)을 제고할 기회가 생겼으며, 당신은 그 가운데서 자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할 수 있었는데, 당신의 이 心性(씬씽)이 곧 제고되어 올라오지 않았는가? 삼득(三得)이다. 당신은 연공인(煉功人)으로서 당신의 心性(씬씽)이 올라오면 당신의 공도 올라온 것이 아닌가? 일거사득(一擧四得)이다. 당신은 어찌 그에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있는가? 당신은 마음속으로 정말 그에게 톡톡히 감사드려야 하는데, 확실히 이렇다.”(전법륜)

사부님의 법이 내 마음속 어두운 구름을 씻어주어 나는 한순간에 환하게 깨달았고, 즉시 울음을 그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모습에 남편은 깜짝 놀라며 내가 왜 울다가 갑자기 웃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나와 동료 A의 갈등을 이용해 내 많은 집착심을 드러내시고 이런 좋지 않은 사람의 마음을 닦아내게 하셨으니, 이것이 바로 내가 심성을 제고할 좋은 기회였다. 나는 자신에게 매우 강한 허영심, 명예욕, 체면, 이치에 맞다고 여기면 상대를 몰아붙이는 마음, 특히 오만하고 제멋대로 하려는 마음이 있음을 발견했다. 나는 이런 좋지 않은 사람의 마음을 닦아 없애고 진선인 기준에 따라 마음을 수양해 타인을 선하게 대하고 관대하게 이해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A에게 편지를 써서 진심으로 사과했다. 대략적인 내용은 그에게 끼친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용서를 구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도 내가 파룬따파를 수련하며 진선인에 따라 마음을 닦아 선을 지향한다는 것을 알고 있죠.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과 갈등이 생겼을 때 자신의 원인을 찾아보고 자신이 어디서 잘못했는지 살펴보며, 타인에게 자비롭고 관대해야 하고 원망이나 증오심을 품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 이후로 나와 A는 오해를 풀고 줄곧 화목하게 지냈다.

나중에 한동안 A가 내 부서로 배치되어 내가 그의 직속 상사가 됐다. 한 동료가 농담으로 말했다. “이제 그를 제대로 골려줄 기회가 생겼군요.” 나는 그 말을 듣고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나는 진선인을 수련하고 있어요. 어떤 사람에게도 사적 원한을 공적으로 풀지 않을 것이고, 손에 쥔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지도 않을 겁니다. 도덕이 고상했던 옛 사람들도 덕으로 원한을 갚으며 대국을 고려할 줄 알았는데, 나는 대법제자로서 더욱 그렇게 할 수 있어야겠죠.”

20여 년간의 수련 여정을 통해 나는 깊이 체득했다. 인간 세상의 명예와 이익, 권세와 아무리 휘황찬란한 공적이라 해도 손가락 튕기는 순간의 황량몽(黃梁夢)에 불과하다는 것을. 파룬따파 중에서 수련 승화하여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하는 것이야말로 생명의 참된 의미이자 귀착점이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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