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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관점에서 본 진상자료점 설립 문제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진상자료점의 ‘곳곳 설립’ 원칙은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대법에서 제시한 요구사항이다. 수련생들도 이를 분명히 알고 있지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운영 문제에 부딪히면 이 원칙이 쉽게 약화되거나 타협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여기서는 안전 측면, 즉 순수한 기술적 관점에서 몇 가지 인식을 나누어 여러분의 참고가 되고자 한다.

며칠 전 한 수련생 집에 초대받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수련 과정의 여러 문제들을 이야기했다.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일부 수련생들이 점차 일을 크게 벌이며 담당하는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는 현상에 대해 언급됐다. 이런 수련생들이 오늘날까지 걸어올 수 있었고, 또한 ‘세 가지 일’을 수행하는 데 매우 적극적인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며, 많은 이들이 현지에서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반적인 형사사건에서 경찰이 단서를 발견하면 통상 사건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데, 이런 조치들을 보통 두 종류로 구분한다. 첫 번째는 ‘사건(물건)에서 사람 찾기’로, 이는 일반적인 사건 해결 방식이다. 즉, 현장 조사와 수사 기법 등을 통해 용의자 범위를 좁혀가다가 마침내 형사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사람에서 사건 찾기’로, 경찰이 파악하고 있는 주요 인물에서 출발해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최종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물건이나 사건에서 사람 찾기’는 비교적 번거로워서 여러 단계의 수사 수단을 거쳐야 하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종종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사람에서 사건 찾기’는 상대적으로 편리한데, 그런 주요 인물들이 보통 경찰의 시선 안에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관성으로 인해 일부 사건들이 종종 동일한 인물에 의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는 경찰에게 사건 해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두 가지 방식은 서로 교차하며 융합되어 사용되는데, 목적은 사건을 해결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비교적 큰 규모이거나 여러 지역에 연루된 사건의 경우, 통상 양쪽의 공통된 상급 기관이 조정하며 한쪽을 주체로 하고 다른 쪽이 협조하는 구조가 된다. 예를 들어 성(省)을 넘나드는 사건이라면 공안부가 나서서 조정할 수 있고, 시(市)를 넘나드는 사건은 일반적으로 성급에서 조정한다. 상급 기관이 개입하면 아래쪽에서는 보통 게을리하지 않고 힘을 더해 사건을 돌파하려 한다.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박해 사건은 통상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대에서 처리하는데, 이들은 종종 현지 파룬궁수련생들을 비교적 잘 알고 있다. 지난 수년간 접촉하는 과정에서 현지 수련생 많은 이들을 알게 됐다. 특히 20여 년을 거치면서 수련생 수가 감소한 상황에서, 그들은 종종 수련생들의 일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순수한 기술적 각도에서 보면, 만약 ‘사람에서 사건 찾기’ 방식을 따른다면 확실히 수련생의 행위를 발견할 수 있다. 게다가 현재 중국 내 감시 카메라의 광범위한 설치와 남용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감시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매우 어렵다. 이런 상황은 자신이나 수련생에게 안전상의 위험을 가져다주므로, 자료점을 곳곳에 설립해야 사악한 세력의 대면적 박해를 피할 수 있다.

명혜망 글들에서도 사악한 세력이 장기간 감시하는 실례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들은 ‘긴 낚싯줄로 큰 고기를 낚으려’ 하며, 만약 수련생이 당장의 편의만 고려하고 안전에 주의하지 않는다면 득보다 실이 클 것이다.

박해에 참여하는 인원을 보면,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공안국 파출소, 국보 대대의 인원들만 참여했지만,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국가안전국도 끼어들고 있다. 국가안전국의 박해는 더욱 특무 수단을 중시하는데, 그들의 사건 해결 원칙 중에 ‘사건 해결 시 뿌리 남기기’라는 것이 있다. 말 그대로 계속 한 가닥 실을 손에 쥐고 있다가 시기가 무르익으면 덩굴을 따라 뿌리를 더듬어 다시 나쁜 짓을 저지르려는 것이다.

올해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많은 경찰들이 파룬궁수련생이 좋은 사람임을 알고 박해에 참여하려 하지 않았다. 또한 사악한 중국공산당(중공)의 부패와 타락으로 인해 사람들이 더 이상 중공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 하지 않는다. 정법 노정의 추진에 따라 환경이 더욱 느슨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악한 박해는 여전히 존재한다.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연계된 면이 클수록, 접촉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손실이 더 클 수 있다. 그러므로 자료점의 곳곳 설립은 박해에 반대하고 손실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식이다.

본 글은 단순히 기술적 측면에서 일부 인식을 나눈 것으로, 여러분이 안정적으로 마지막 정법 수련의 길을 잘 걸어가시길 바란다.

[수련인들 간의 이성적인 교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 대한 인식일 뿐이며, 선의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제고하려는 것이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6/23/4963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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