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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성 여교사 류위룽, 또다시 억울하게 4년 6개월형 받아

[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진저우시 63세 파룬궁수련자 류위룽(劉玉榮)은 과거 두 차례 부당한 판결로 총 7년형을 선고받고 박해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상황에서, 2024년 4월 또다시 납치·조작되어 억울하게 4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았다. 2025년 6월 4일 랴오닝성 제2여자감옥에 수감되어 현재 신입 수용 구역인 2감옥구에 불법 구금되어 있으며, 감옥 측은 아직 류위룽 가족의 면회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6월 9일, 감옥 측이 류위룽 가족에게 전화해 그녀의 혈압이 160에 달한다며 약 복용을 권하도록 했다. 가족은 “그녀의 병은 법공부와 연공 외에는 어떤 약도 효과가 없습니다. 2013년 뇌출혈로 감옥에서 석방됐을 때 최고혈압이 240까지 올라 주사도 들어가지 않았고, 주사를 맞은 곳마다 모두 부어올랐습니다. 혈압약을 먹으면 두통이 심해져 벽에 머리를 박을 정도였는데, 오직 법공부와 연공으로만 건강을 회복해 지금까지 살아 있고 자전거도 탈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감옥경찰은 “그렇군요”라고 답했다.

류위룽은 1962년생으로 원래 링하이시 췌옌진 중학교 정치교사였다. 신우신염, 전신 부종, 위궤양, 현기증, B형 간염, 담낭염, 신장결석 등 여러 질병에 시달려 교육 업무가 거의 중단된 상태였다. 1997년 9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한 후 온몸의 병이 모두 사라졌다. 류위룽은 ‘진선인(眞·善·忍)’의 기준에 따라 모든 면에서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했고, 생활에서는 타인을 선하게 대했으며 교육에서는 성실히 임했다. 그녀가 담당한 반은 매년 통합고사에서 전 향(鄕) 1, 2위를 차지했으며, 그녀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공인하는 우수교사였다.

2024년 4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저우시 공안국과 산하 분국, 파출소 경찰들은 최소 19명의 파룬궁수련자를 납치했다. 이번 집단 납치 사건에 대해 진저우시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정법위, 공안국 등 관련 부서는 오래전부터 음모를 꾸며왔다. 그들은 이른바 ‘전담조’를 구성해 장기 감시, 미행, 잠복 등의 수법을 사용했고, 심지어 파룬궁수련자들의 주거지 인근에 몰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스쿠터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작과 납치를 자행했다.

2024년 4월 14일, 진저우시 공안분국 타이허구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대대의 리레이(李蕾) 등은 파룬궁수련자 류위룽, 쉬칭옌(許淸焱), 왕구이링(王桂令), 멍춘잉(孟春英), 왕저우산(王舟山), 류징쥐(劉景菊), 징쑤밍(靖素明)을 각각 납치하고 불법 가택수색을 실시해 대량의 개인 물품을 강탈했다. 징쑤밍은 심각한 심장병 증상으로 건강검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이른바 ‘처분보류(取保候審, 1년간 보석하되 보증금·보증인을 세워 수사와 재판을 회피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 처리됐고, 나머지 6명의 파룬궁수련자는 진저우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가 5월 13일 불법 기소됐다. 이 기간에 쉬칭옌은 병세가 심각해 처분보류 처리됐고, 류위룽, 왕구이링, 멍춘잉, 왕저우산, 류징쥐, 징쑤밍은 링하이시 검찰원의 불법 기소를 당했다.

2024년 10월 20일, 링하이시 법원은 6명의 파룬궁수련자를 불법 재판했다. 세 명의 수련자가 선임한 변호사들은 무죄 변론을 펼치며 경찰의 법집행 근거 부족과 사실 근거, 집행 절차가 모두 심각하게 위법임을 지적했다. 6명의 수련자는 조작된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기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파룬궁을 수련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했으며 좋은 사람이 되려 한 것에 잘못이 없고, 신앙은 합법이며 무죄라고 변호했다. 또한 법정에서 이 사건의 공안기관인 진저우시 타이허 국보 경찰들이 납치, 조작 과정에서 저지른 수많은 위법, 범죄 사실을 지적했다.

그러나 링하이시 법원은 법률의 존엄을 포기하고 경찰과 검찰의 허위 기소를 근거로 2024년 12월 30일, 6명의 파룬궁수련자에게 억울한 판결을 내렸다. 왕구이링(남, 69세) 징역 5년, 벌금 7천위안, 류위룽(여, 63세) 징역 4년 6개월, 벌금 6천위안, 멍춘잉(여, 53세) 징역 4년 6개월, 벌금 6천위안, 류징쥐(여, 66세) 징역 2년, 벌금 4천위안, 징쑤밍(여, 74세) 징역 2년, 벌금 4천위안, 왕저우산(남, 53세) 징역 1년 6개월, 벌금 3천위안을 각각 부과했다.

두 차례 불법 판결받고 생명을 위협하는 박해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후에도 류위룽은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수업 중 파룬궁 진상을 알리며 ‘천안문 분신자살’이 거짓임을 폭로하고 정정당당하게 사실 진상을 명확히 밝혔다. 이런 수업을 4년간 연속 진행했다.

2008년 5월 29일, 류위룽은 집에 침입한 링하이 국보 경찰들에게 납치·가택수색당해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고, 이후 링하이시 검찰원과 링하이시 법원이 공모해 불법적으로 6년형을 선고했다. 랴오닝 여자감옥에서 류위룽은 감옥경찰이 사주한 죄수들로부터 강제 ‘전향’ 박해를 당했고, 욕설, 구타, 연속 며칠간 잠을 재우지 않는 등의 고문을 당했으며, 강제 노역까지 당했다.

2013년, 류위룽은 박해로 뇌출혈을 일으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번에는 감옥 측이 그녀의 보석치료를 허가해 조기 석방시켰다. 류위룽은 집에 돌아온 후 법공부와 연공을 통해 몸이 점차 건강을 회복했다.

류위룽은 결혼한 적이 없고 자녀도 없다. 독학으로 민간교사에서 공립교사로 전환되면서 호적이 농촌에서 도시로 바뀌어 농촌의 토지가 회수됐다. 불법 판결을 받은 후 또다시 불법적으로 공직에서 해고되어 14년 경력이 모두 말소됐다. 출소 후에는 토지도, 주택도, 연금도 없어 노인을 돌보는 임시 가사도우미 일만 할 수 있었지만, 수입이 미미해 생존을 유지하기 어려워 친구와 지인의 도움에 의존해 생활해야 했다.

2021년 11월 27일, 진저우 타이허 국보대대, 베이자오 파출소, 다쉐 파출소 등의 경찰이 연합 출동해 7명의 고령 파룬궁수련자를 납치했고, 심각한 뇌출혈 후유증을 앓고 있는 류위룽도 예외 없이 불법 구금했다. 류위룽의 건강 상황 때문에 경찰은 그녀의 연공을 제한하지 않았다. 2022년 7월 13일 류위룽은 링하이 법원의 불법 재판을 받고 1년형을 선고받았다. 류위룽이 출소한 후 건강이 명백히 악화됐고, 특히 양쪽 다리에 힘이 없고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

류위룽의 80세가 넘은 노모는 딸이 박해받는 것에 심한 충격을 받아 2010년 4월 슬픔 속에 세상을 떠났다.

류위룽이 당한 박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 기사 ‘랴오닝성 진저우시 파룬궁수련자 6명 불법 판결받아’, ‘진저우 우수교사 류위룽 이미 불법 비밀재판 당해’, ‘6년 억울한 옥살이로 병세 위험, 진저우 우수교사 또다시 구금·조작당해’ 등을 참고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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