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다

글/ 산둥(山東)성 대법제자

[명혜망]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전, 저는 고혈압, 대뇌 기저동맥 협착으로 인한 혈액 공급 부족에서 오는 현기증과 어지럼증, 수면 마비, 심계항진과 호흡곤란, 알레르기성 장염, 비염, 인후염, 편도선 비대, 견주염, 허리와 다리 통증 등 10여 가지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2005년 수련을 시작한 후 다른 병증들은 모두 치료 없이 기적같이 나았지만, 현기증과 어지럼증만은 자주 나타났습니다. 그럴 때마다 정법 구결을 외우면 한 번에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반복해서 나타나면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한번은 귓가에서 “이것은 거대한 난관이다!”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 이것은 사부님의 목소리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더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사부님이 계시니 사부님께서 제거해주실 거라 믿고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 후 이런 증상은 점점 줄어들었고 가끔 나타나면 제거해 버렸습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파룬따파의 신기한 면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모든 병이 치료 없이 나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계속 제 혈압을 재보자고 했고, 저는 거절했지만 그는 믿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도 마음속으로는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남편이 자신의 혈압을 잰 후 꼭 제 혈압도 재보자고 했습니다. 저는 ‘어차피 모든 병이 나았으니 혈압도 정상일 것이다. 이 기회에 파룬따파의 신기하고 아름다운 점을 남편에게 증명해서 그도 파룬따파를 배우게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측정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혈압계의 한계를 넘어서 측정이 안 됐고, 여러 번 시도한 끝에 최고혈압 220mmHg(혈압계의 최고값), 최저혈압 180mmHg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당시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가상(假相)임을 알았기에 마음이 동요되지 않았고 조금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발끈했고 딸과 사위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혈압이 이렇게 높은데 약을 안 먹으면 어떻게 돼?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려고?” 그들의 반응에 제 마음도 약간 흔들렸고, 머리도 살짝 어지러웠습니다. 혹시 사고가 나서 파룬따파에 누를 끼칠까 봐, 그리고 그들을 어떻게 구할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일단 5일간 소량의 약을 먹어서 그들을 안심시키자’고 생각했습니다.

5일간 약을 복용한 후 바로 끊었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심각한 가상이 나타났을까? 정말 안으로 찾아서 집착심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지하게 찾아보니 마음이 불안정하고 두려워하는 마음, 혈압이 높게 나오면 가족들이 이해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마음, 가족에 대한 집착, 사부님께 혈압을 낮춰달라고 바라며 파룬따파를 증명하려는 마음, 이기적이고 추구하는 마음, 자기기만과 허영심, 파룬따파를 이용해 병을 치료하려는 마음, 쟁투심, 질투심, 게으름, 편안함을 추구하는 마음 등등이 있었습니다. 법에 부합하지 않는 이런 나쁜 것들은 모두 해체하고 제거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집착심을 찾으면 좋아질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표면적으로만 수련했을 뿐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1. “너는 진정으로 사부와 법을 믿지 않는다!”

얼마 후에도 큰 변화가 없자, 저는 사부님께 제가 아직 어떤 집착을 찾지 못했는지 일깨워주시길 청했습니다. 두 손을 모아 허스(合十)하며 잡념 없이 조용히 사부님의 점화(點化)를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머릿속에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너는 진정으로 사부와 법을 믿지 않는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 번도 이 문제를 발견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부님께서 가장 똑똑히 보시니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얼른 안으로 찾으며 깊이 파헤쳐봤습니다.

수련을 막 시작했을 때를 되돌아보니, 다른 병들은 나을지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에 다른 병들은 모르는 사이에 사라졌습니다. 오직 고혈압의 그림자만 마음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남편이 매일 혈압을 재고 기록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따랐는데, 저 스스로도 이것이 어떤 심리 상태인지 몰랐습니다. 낮은 수치만 기록하고 높은 수치는 감췄으니, 가족에 대한 집착이 이 정도였습니다. 겉으로는 혈압 수치를 감췄지만 본질적으로는 신사신법(信師信法)하지 않는 마음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진짜로 수련하는 사람은 병이 없다”[파룬따파의해-창춘(長春) 파룬따파 보도원을 위한 설법]. 하지만 저는 병업 가상을 진짜로 여기고 감추기까지 했으니, 이는 마치 이리를 집 안에 끌어들여 보호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이 마음을 버리지 않으니 그것은 이런 가상으로 변해서 저를 시험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의심스러웠으며, 정말 나은 건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이게 바로 의심이고, 진정으로 신사신법(信師信法)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입으로는 자신을 사부님께 맡긴다고 했지만, 정말로 그렇게 했습니까? 해내야 진정한 수련이고 착실한 수련입니다. 단지 입으로만 말하고 행동으로는 해내지 못하면 거짓 수련입니다. 기점이 바르지 않고 마음이 순수하지 못합니다. 진정한 신사신법은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합니다. 깨달았으면 반드시 실천해야 하며, 실천하지 않거나 마음이 불안하면 진정으로 사부님과 법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심성이 법의 기준에 도달해야 사부님께서 돌봐주시는데, 자신이 착실하게 수련하지 않고 사부님께서 병을 없애주시길 바라며 집착을 한가득 안고 있으면 사부님께서 어떻게 돌봐주실 수 있겠습니까?

2. “얼마나 위험한가!”

저는 아주 선명한 꿈을 꾸었는데, 다음 글자가 또렷이 보였습니다. “얼마나 위험한가!” 그 밑에는 크고 작은 핏자국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깨어난 후 놀라서 멍해졌습니다. ‘사부님께서 경고하고 계시는구나.’ 제가 약을 복용하고 자신을 속인으로 여겼으니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따라간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사부님의 이끄심으로 그 길을 계속 가지는 않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이 엄청난 고난을 감당해 주시고, 죽음의 위험을 없애주셨습니다. 이 홍대한 불은(佛恩)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3. 병을 고치려는 마음

저는 혼란스러운 가운데 또다시 사부님께 점화를 청했고, 머릿속에 ‘병을 고치려는 마음’이 떠올랐습니다. 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찾지 못했던 근본 집착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저에게 깊이 숨어 있던 이 오래된 근본 집착심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병을 고치려는 마음’을 품고 파룬따파에 들어왔고,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이 근본 집착을 깨닫지도 찾지도 못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점화해주셔서야 알게 됐으니 정말로 깨달음이 너무 부족합니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저는 마음속 깊은 곳에 뭔가 완고한 것이 감싸고 있다는 걸 늘 느꼈지만, 그게 뭔지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바로 이 ‘병을 고치려는 마음’이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거대한 난관이다!”라는 말이 들렸던 것입니다. 저는 이를 중시하거나 제거하지 않고, 오히려 가소로운 사람마음으로 감추고 키워왔으니, 19년이나 쌓인 이 난관은 점점 커져 걷잡을 수 없게 됐습니다. 사부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목숨도 지키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오늘 드디어 이것을 뿌리째 뽑아냈습니다!

계속 발정념을 하며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청하고, 이것을 없애려 했지만 너무 완고해서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병을 고치려는 마음’이란 결국 ‘병을 추구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원래 사부님께서 이미 제 몸을 정화해주셨고 병이 없는데 무슨 병을 고쳐야 합니까? 이 이기적이고 추구하는 마음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저는 굳게 결심했습니다.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으니, 반드시 이 큰 난관을 넘을 수 있다.’

4. ‘마음이 바르지 않다’

하지만 이 난관을 어떻게 넘을까요? 다시 사부님께 점화를 청하자, 머릿속에 ‘마음이 바르지 않다(心不正)’는 글자가 떠올랐습니다. 서둘러 『전법륜(轉法輪)』에서 ‘마음이 반드시 똑발라야 한다’ 부분을 읽었습니다. 저는 늘 자신을 속인으로 여기고, 아무런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며, 일을 대할 때 속인의 이치로 판단하고 그 안에서 맴돌았습니다.

안 됩니다. 사람의 관념을 바꿔 자신을 속인으로 여기지 않고 늘 수련자로 여겨야 합니다. 매일 스스로에게 되뇌었습니다. ‘나는 대법제자이고 속인이 아니다. 반드시 사람의 이치를 뛰어넘고 사람의 껍질을 깨야 한다.’ 늘 경각심을 갖고 자신의 언행이 법에 부합하는지 매일 되돌아봤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곧바로 바로잡아 제거하고, 사람의 마음이 떠오르는 순간 잡아서 부정하고 없앴습니다. 이렇게 견지하면서 일사일념(一思一念)도 사악이 틈타지 못하게 했고, 세 가지 일을 잘하게 됐습니다.

한번은 동공(動功)을 연공할 때 너무 억울해서 마음이 계속 치밀어 올랐고, 억울하고 분해서 눈물이 나며 울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것에게 말했습니다. ‘왜 울어? 뭐가 억울해? 네가 오면 나는 없애버릴 거야.’ 반복해서 계속 없애다가 결국 완전히 제거해 버렸습니다. 이것은 깊은 층에 있는 근본 집착의 최후 발악으로, 그것이 파헤쳐지고 폭로돼 죽게 되니 억울해하며 연약하고 불쌍한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그러나 파룬따파 앞에서는 소멸을 피할 수 없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또다시 제게 혈압을 재보자고 해서 저는 담담하게 쟀습니다. 혈압계에 80/140mmHg가 표시됐고, 저는 남편에게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나 다 나았어요! 이제 다시는 혈압 얘기는 하지 마요.” 그 후로 남편은 다시는 이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다.

맺음말

제가 병업 난관을 넘은 과정을 적은 이유는, 저와 비슷한 상태에 있는 수련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와 깨달음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얻은 가장 중요한 체득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말과 행동이 일치하게 진정으로 신사신법과 경사경법(敬師敬法)을 해내야 합니다. 둘째, 자아에 집착하지 않고 무조건 안으로 찾아 뿌리까지 깊이 파고들어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셋째, 자신의 일사일념을 걸러내어 파룬따파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즉시 바로잡고 없애야 합니다. 넷째, 항상 자신이 대법제자임을 명심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고, 게을리하지 말며, 발정념을 많이 하고,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며, 사악이 틈타지 못하게 높은 경각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수련의 길을 바르게 잘 걸어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제자는 위대하시고 자비로우신 사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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