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청년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청년 대법제자입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전 성격이 몹시 고집스러워 부모님께서 ‘강우(强牛)’라고 부르셨습니다. 제가 한번 정한 일은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여덟 마리 소가 끌어도 돌이킬 수 없었고,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성질을 부렸습니다. 이후 가게를 열어 장사하면서 이익을 매우 중시하게 됐고, 거짓말도 배워 좌우로 아첨하며 속인 중의 노련한 사람이 됐습니다.
파룬따파 수련 후 저는 비로소 예전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더러웠는지 깨달았습니다. 사부님의 법에 대조해 곳곳에서 마음을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장사에서는 사부님 말씀대로 했습니다. “공평하게 거래하고, 마음을 바르게 놓으면 된다”(전법륜). 이익을 담담히 보게 됐고, 더는 거짓말하지 않으며, 물건 팔 때도 예전처럼 입심 좋게 굴지 않고 수련인 기준에 맞지 않는 말은 일체 하지 않습니다.
수련 후 침착해졌지만 고집스러운 성격은 계속 잘 수련되지 않았습니다. 법공부를 강화해 법으로 이 ‘고집스러운 성격’의 진면목을 비춰봤습니다. 쟁투, 원망, 체면, 불선(不善), 불인(不忍), 이기심, 강렬한 자아, 심각한 공산당 당문화… 이 ‘고집스러운 성격’을 수련해 없애기로 결심했지만, 일이 닥치면 항상 옛 버릇이 나와 늘 부끄러웠고, 사부님의 자비롭고 고생스러운 제도에 죄송했습니다.
나중에 결혼했는데 아내는 급한 성격이고 저는 느긋한 성격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마음에 안 들면 화를 내는데, 목소리가 저보다 더 크고 때로는 아내의 ‘고집스러운 성격’이 올라오면 저보다 더 고집스럽습니다. 마음속으로 우연한 일은 없다는 걸 분명히 알았는데, 이는 반드시 제 ‘고집스러운 성격’을 없애러 온 것입니다. 아내는 바로 제 거울이었습니다! 빨리 이런 집착심을 없애고 심성을 지키며 매 관문을 잘 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말은 쉬워도 실행은 어려워 여러 번 잘하지 못했습니다.
부부가 역할을 나눠 저는 주로 장사를 담당하고, 가게 물건 들여오기, 판매, 배송을 책임졌습니다. 아내는 주로 집안일과 아이 돌보기 등을 담당하며, 장사가 바쁠 때는 도와줬습니다. 매일 시간을 쪼개 세 가지 일을 하는데, 때로는 시간이 부족해 밤에 ‘야근’했습니다.
어느 날 사소한 일로 아내가 갑자기 저에게 크게 화내며 한참 꾸짖더니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신은 오늘 반드시 선택해야 해. 대법을 택할 거야, 아니면 이 가정을 택할 거야?”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사소한 일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이렇게 오래 떠드군. 예전 같았으면 진작 맞받아쳤을 텐데. 그만두자, 나는 대법 수련생이니 품격 있게 행동하고 따지지 말자.’ 차분하게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둘 다 원해. 이 두 방면을 잘 균형 맞춰 잘할 거야.” 뜻밖에 아내의 분노는 더 커져 이성을 잃은 듯 대법서적과 ‘명혜주간’을 한 움큼씩 집어던져 방 곳곳에 흩어뜨리며 계속 소리쳤습니다. “둘 다 원한다고 하는지 보자! 둘 다 원한다고 하는지 보자!” 마음속 분노가 한순간 치솟았고, 막 폭발하려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나는 연공인이니 참아야 한다!’ 마음속으로 계속 법을 외웠습니다. “참음(忍)은 心性(씬씽)을 제고하는 관건이다. 화가 나 원망하고, 억울해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참는 것은 속인이 해를 입을까 염려하는 참음이다. 화를 내거나 원망함이 전혀 생기지 않으며 억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수련자의 참음이다.”(정진요지-무엇이 참음인가)
아내는 제가 맞받아치지 않는 걸 보고도 그만두지 않고, 몇 권의 대법서적을 들고 문 밖으로 나가 책을 길거리에 던졌습니다. 달려가 두 손으로 아내를 안고 집 안으로 밀어넣었는데, 힘을 너무 써서 아내를 바닥에 넘어뜨렸습니다. 즉시 자신이 진정한 참음과 수련인의 선함을 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급히 앞으로 나가 아내를 부축하며 말했습니다. “여보, 미안해, 내가 실수했어.” 아내는 저를 향해 때리고 욕했습니다. 방 안 가득 바닥에 던져진 대법서적들을 보고 저는 울었습니다. 자신이 잘 수련하지 못해 대법서적을 잘 보호하지 못했다고 느꼈습니다. 책을 주우며 울면서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대법 배워 좋은 사람 되는 게 잘못이야? 단지 지금 아직 잘 수련하지 못했을 뿐이야. 내가 잘못했으면 직접 지적해줘. 나한테 화내도 괜찮지만, 대법서적은 손상시키지 말아줘. 여보, 이런 일은 절대 다시 하면 안 돼… 대법을 선하게 대하면 복을 받아!”
일이 진정된 후 밤에 가부좌할 때 안으로 찾아보니 자신이 매우 이기적임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의 법공부와 연공만 챙기고 아내의 고생을 고려하지 않았으니 이는 불선이었습니다. 갈등과 충돌에서 화낸 것은 참음을 하지 못한 것이고, 평소 아내가 화낼 때 겉으로는 순종하는듯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종종 분개했으니 이는 진(眞)을 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진수·실수(眞修實修)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사부님 법에 따라 행하고 진정 자신을 연공인으로 여기기로 결심했습니다.
말한 대로 실행했습니다. 자주 시간 내어 아내 집안일을 도와주고, 시간 있으면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줬습니다. 아침 동공을 연마하며 동시에 죽 끓이고 물 끓여 아내가 좀 더 잘 수 있게 했습니다. 아내는 잠이 많아 매일 점심 후 낮잠을 자게 해주고, 저는 법공부하며 가게를 지켰습니다. 늘 아내를 생각해주며 고생과 피로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때로 아내가 화내도 아무 말 하지 않았습니다. 일이 지난 후 아내는 자주 말했습니다. “아까 내가 그렇게 당신을 꾸짖었는데 왜 아무 반응이 없었어?” 말했습니다. “당신 말은 한 마디도 귀에 안 들어왔어. 사부님 법을 외우고 있었거든. ‘선자(善者)는 늘 慈悲心(츠뻬이씬)이 있어, 원망도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정진요지-경지) 아내는 듣고 웃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사부님 법을 외우며 법의 기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했습니다. ”당신들이 앞으로 일을 함에 먼저 남을 생각해야 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 성취해야 한다.“(정진요지-불성무루) 자비로운 마음으로 아내를 대하고 세상 모든 것을 대하자 아내도 변했습니다. 예전엔 제가 밤에 나가 자료를 배포하면 반대했고, 때로는 밤에 돌아와도 오랫동안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자료 배포하러 갈 때 떠나기 전 항상 당부합니다. ”오늘 밤 배포 못하면 내일 하고, 일찍 가서 일찍 돌아와.“ 집에 돌아와 문 두드리면 즉시 열어줍니다. 때로는 가게에서 손님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할 때 아내도 거들어 말해주는데, 예전엔 특별히 반감을 가졌었습니다.
수련은 정말 아름다운 것입니다! 예전 가정 관을 넘기 어려웠을 때는 아내가 제 수련길의 걸림돌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사상관념이 바뀌어 아내가 제 수련길의 디딤돌이라 생각합니다. 제 심성 제고에는 모두 아내의 노고가 있었으니, 아내는 제 수련길의 은인입니다! 정말로 아내에게 감사해야 하고, 또한 사부님의 고심어린 안배에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의 작은 수련 체험입니다.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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