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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일지: 정념으로 아버지가 병업 고비를 넘기도록 도와드리다

글/ 해외 대법제자

[명혜망] 부모님께서는 법공부와 연공을 여러 해 하셨는데 저와는 따로 사십니다. 2025년 3월 17일 월요일 저녁, 아버지의 오른손과 오른다리가 갑자기 말을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저한테 알리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옮기실 수 없어서 아버지는 대소변을 모두 침대에서 보셔야 했습니다.

3월 18일 화요일, 둘째 날

아침 9시에 어머니께서 울면서 전화하셔서 아버지 상태를 알려주셨고, 저는 즉시 출발하여 10시에 부모님을 모셔왔습니다. 아버지는 오른쪽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셨지만 다행히 말씀은 또렷하게 하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업고 계단을 내려와 차에 태워드렸습니다. 차 안에서 아버지가 이미 며칠 전부터 기억력이 떨어지고 연공 동작도 생각나지 않아 스스로 명혜망에 들어가 사부님의 공법 교육 영상을 찾아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 도착해 안정을 취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아버지께 사부님의 법을 외우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한 한두 문장조차 기억하지 못하셔서 우리가 반복해서 함께 읽었습니다. 아버지는 자꾸 “내 나이가 많으니 이런 것이 당연하지!”라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시다가 울기도 하셨습니다. 우리는 계속 아버지를 격려했습니다. “대법은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이런 생각은 아버지의 것이 아닙니다. 구세력이 강제로 주입한 것이고, 법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여 아버지를 법과 분리시키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버지께 사부님 법을 외우도록 했습니다.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 다른 배치는 다 필요 없고, 모두 승인하지 않겠다.”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그러나 아버지는 계속 잊어버리셔서 반복해 읽고 외워도 첫 문장만 겨우 기억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첫 문장만이라도 제대로 외우도록 했습니다.

함께 연공도 했습니다. 아버지를 의자에 앉히고, 오른팔을 들 수 없어서 제가 들어서 연공했습니다. 네 가지 동공을 조금씩 하고 쉬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버지는 계속 졸려하시고 눈을 제대로 뜨지 못했으며 하품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하품을 할 때마다 턱이 빠져서 제가 턱을 다시 맞추는 방법도 배웠는데, 그날 하루에만 20번은 턱이 빠진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너무 피곤해하셔서 잠시 쉬게 한 후 깨어나시면 다시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라는 법을 외우게 했고, 연공하거나 명혜 라디오 방송에서 병업 가상을 넘은 수련생들의 교류를 들으셨습니다. 다른 수련생들이 정념으로 더 큰 병업 고비를 넘긴 경험을 들으면서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믿음을 다졌습니다.

밤 9~10시쯤, 우리는 뚜렷한 호전을 보았습니다. 앉아있을 때는 오른손을 가슴 높이까지 들 수 있었고, 누운 상태에서는 오른팔을 머리 위로 완전히 뻗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누워서도 충관(冲灌) 동작이 가능해져서 침대에서 제3장 공법을 잠시 연마하셨습니다. 이렇게 둘째 날이 지나갔습니다.

3월 19일 수요일, 셋째 날

아침에 발정념을 하고 아버지를 깨우려 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의식이 어제만큼 또렷하지 않고, 혀가 말을 듣지 않아 말씀이 어눌했으며, 오른팔도 들지 못하고, 눈은 계속 감은 채 졸기만 하셔서 불러도 잘 깨어나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는 매우 걱정하시며 “어제는 좋아졌는데, 오늘은 왜 더 나빠지는 거지?”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상심한 얼굴을 보고 시험이 왔음을 알았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설명드렸습니다. “어제 분명히 호전되었는데 오늘 왜 다시 나빠졌을까요? 이것은 사실 아버지 곁에 있는 대법제자들을 시험하는 겁니다. 우리가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마음이 전혀 동요하지 않을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것이지요. 아버지는 지금 고통 속에 계셔서 정념이 없거나, 있다 해도 그 정념은 실제로는 우리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부님과 대법을 굳게 믿으면, 그 믿음이 아버지께 전해져 아버지도 사부님과 대법을 믿게 되고 이 고비를 넘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의심하면 아버지의 부정적인 생각이 더 강해져 그것이 아버지를 지배하게 되어 결국 넘기가 어려워집니다.”

실제로 아버지는 몇 시간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셨습니다. “이게 정말 나아질까? 내가 이런 상태인데…” “내가 무슨 쓸모가 있겠어, 그냥 죽는 편이 낫겠다.” 그러며 침대에서 흐느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감정을 진정시킨 후 발정념을 하고, 아버지의 손을 잡고 연공하며, 수련생들의 교류 녹음을 들려드리고, 사부님의 법을 함께 외웠습니다. 또한 아버지와 대화하면서 “이것은 구세력의 박해입니다. 우리는 오직 사부님의 안배만 따르고 다른 안배는 모두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지금 사부님의 법을 기억하지 못하고 연공 동작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흑수(黑手)와 난귀(爛鬼)들이 아버지를 대법과 단절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들이 아버지를 박해하기 쉬우니까요. 그러므로 반드시 그것들을 부정하고 사부님의 법을 기억하고 외워야 합니다. 단 한 문장이라도 외우면 법의 힘이 생겨납니다.”

아버지는 하루 종일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 다른 배치는 다 필요 없고, 모두 승인하지 않겠다”라는 구절을 외우셨지만, 첫 문장의 여덟 글자만 간신히 기억하시고 자꾸 말을 더하거나 빼곤 하셨습니다.

아버지를 보면서 때때로 제 마음속에도 의심이 일었습니다. ‘아버지를 병원에 모시지 않았는데, 만약 회복이 안 되면 자매들에게 어떻게 설명하지?’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곧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내 생각이 아니라 외부에서 온 교란이다. 내 정념과 믿음을 흔들려는 것이다.’ 즉시 그 생각을 부정했고 그 후로는 다시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생각도 떠올랐습니다. 집에 다른 사람이 맡겨둔 휠체어가 하나 있는데, 이것을 다른 노인분께 무료로 드리기로 약속했었습니다. ‘이 휠체어를 아버지를 위해 남겨둬야 하나?’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이런 생각은 사부님과 대법을 믿지 않는 것 아닌가? 만약 정말 휠체어를 남겨두면 아버지가 그것에 의존하게 될지도 모른다.’ 결심을 굳히고 휠체어를 보냈고 그 생각도 더 이상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부모님께 정념만을 전하고 안팎으로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제가 2021년에 큰 관문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교류를 듣고 연공하며, 그 한 문장을 외우셨습니다.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라는 이 한 문장이 아버지와 대법을 연결시켜 주었고, 곧 기적이 일어나려 했습니다!

3월 20일 목요일, 넷째 날

아침 5시 50분, 발정념을 하기 위해 부모님 방에 들어가자 어머니가 흥분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버지 좋아지셨어! 네 아버지 좋아지셨어!”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새벽 3시가 넘어서 아버지가 스스로 깨어나 침대에 누운 채로 사부님의 ‘논어’를 외우고 계셨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기뻐 어쩔 줄 모르셨습니다. 아버지는 ‘논어’를 외우며 즐겁게 오른손과 오른발 움직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정말로, 아버지의 오른손과 오른발이 자유롭게 움직였고, 말씀도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기뻐하며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라고 계속 말했습니다.

그날 연공할 때, 아버지의 오른손은 높이 들 수 있었으나 힘은 아직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오른발도 감각이 돌아와 걸을 때 다리를 들 수 있었지만 역시 힘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매우 기뻐하셔서 의자를 잡고 이리저리 걸어다니셨고, 화장실도 혼자 가겠다고 하셔서 우리는 옆에서 지켜보며 넘어지지 않도록 보호했습니다. 아버지의 정신 상태는 아주 좋았고, 우리는 전과 같이 법공부, 연공, 법 외우기, 교류 듣기를 계속했습니다. 아버지는 졸음도 많이 줄었고, 하품할 때 턱이 빠지는 일도 없어졌으며, 빠르게 회복 중이었습니다.

3월 21일 금요일, 다섯째 날

아버지는 빠르게 회복 중이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함께 제5장 공법을 마치고 상태가 안정되었다고 판단해 외출했습니다. 저녁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 상태가 다시 약간 나빠진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께 물으니, 아버지가 다시 부정적인 생각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완전히 건강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며 빠르고 크게 걷고 싶어하시다가 넘어지셨고, 그러고는 화를 내고 낙담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제4장 공법을 할 때 동작을 모두 잊어버려 다시 배우는 게 복잡하게 느껴져서 연마하지 않으려 하셨고, 오후에는 유튜브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시진핑 권력투쟁 같은 시사 평론 영상을 보셨다고 했습니다. 비록 대법제자들이 만든 영상이긴 했지만 그것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대화하며 유튜브 영상을 보지 말고 법공부, 법 외우기, 연공, 교류 듣기만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제 조언을 받아들이셨고, 함께 제4장 공법을 연마했습니다.

3월 22일 토요일, 여섯째 날

저는 아버지와 함께 제5장 공법을 마친 후 외출했습니다. 그날 아버지의 상태는 눈에 띄게 개선되어 오른쪽 다리를 더 크게 내딛을 수 있었고 지탱력도 더 좋아졌으며, 오른손도 더 높이 더 오래 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장실도 의자를 붙잡고 혼자서 다녀오셨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자 아버지는 다시 부정적인 생각을 하셨습니다. 지금이 예전만 못하고, 언제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대화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왜 100% 회복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아버지께서 사부님과 대법을 100% 믿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70%만 믿으시면 70%만 회복됩니다. 아버지의 부정적인 생각은 사실 사부님의 법력이 발현되는 것을 막고 있어요. 사부님께서 아버지를 100% 회복시키려 하시는데, 아버지는 ‘더 나아지지 않을 거야, 이 정도면 됐어’라고 생각하십니다. 이것은 사부님의 법력을 상쇄시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동의하시며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3월 23일 일요일, 일곱째 날

아버지의 손발은 점점 더 힘이 생겼지만, 오른손과 오른발이 부어올랐습니다. 어머니가 걱정하시자 저는 이것이 업력이 이 부위에서 없어지고 있는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이날 아침에는 중국의 친척들과 약속된 영상통화가 있었는데, 그들은 아버지의 상태를 보고 싶어 했습니다. 아버지는 소파에 앉아 손발을 활발히 움직이며 보여주셨고, 친척들은 이것이 진정한 기적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상태는 이날도 계속 좋아졌습니다. 저는 처음에 일반인 친척들에게 바로 알리지 않았는데, 그들의 간섭과 압력을 피하기 위함이었고 그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아버지가 기적적으로 회복된 것은 법을 실증할 좋은 기회가 되었고 친척들 모두 감탄했습니다.

3월 24일 월요일

아버지의 오른손과 오른발의 힘이 더 강해졌고 정신 상태도 더 좋아졌습니다.

3월 25일 화요일

아버지의 오른다리 힘이 더 세져서 다리를 더 높이 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월 26일 수요일

오늘 아버지는 의자를 짚고 한결 더 수월하게 화장실에 다녀오실 수 있었고, 발걸음도 더 유연해졌습니다.

3월 27일 목요일

오늘 아버지는 더 큰 진전을 보여 의자 없이도 혼자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옆에서 지켜봐야 했는데, 움직임이 빨라져 넘어질까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3월 28일부터 30일, 금요일부터 일요일

이 며칠 동안은 제가 아침 일찍 션윈 일로 나가 저녁에야 돌아와서, 아버지와 함께 법공부와 연공, 교류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의 부정적인 생각이 다시 많이 생겼고, 연공 동작도 모두 잊어버려 전부 새로 배워야 했는데, 그 어려움 때문에 진지하게 연공하지 않으셨습니다. 원래는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연공을 배우셨기 때문에, 지금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다시 연공 동작을 배우라고 해도 아버지는 들으려 하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지고 때로는 화를 내셨습니다. 이 며칠 동안은 진전이 크지 않았습니다.

3월 31일 월요일

저는 문제를 인식하고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졌습니다. 아버지께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은 본인의 것이 아니니 제거하라고 말씀드리고, 함께 연공하며 다시 연공 동작을 배우도록 도왔습니다. 그러자 아버지의 상태가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고, 회복도 더 빨라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어머니의 변화도 보았는데, 아버지의 기적 같은 회복을 통해 어머니 역시 대법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셨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4/7/4923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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