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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사람이 주지 않고 하늘이 준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직장에서 다들 내가 본분에 충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동료와 관리자의 눈에 나는 한 잔의 잔잔한 물과 같아, 명리(名利)를 위해 피가 끓어오르거나 조금의 풍파도 일으키지 않는다. 이치대로라면 나처럼 말주변도 인맥도 없는 사람은 요즘 승진해 봉급이 오르기가 힘든데, 자녀에게 좋은 직업을 찾아주고 싶다는 바람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다. 대법 사부님께서 “당신의 것이라면 잃지 않을 것이고, 당신의 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다퉈서도 얻지 못한다.”[1]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대해 나는 확실히 깊이 체득했다. 아래에 내가 승진하고 아들과 아내가 좋은 직업을 얻은 일을 이야기해보겠다.

1. 내가 승진한 이야기

우리 회사는 직원이 300여 명이고, 그중에 기술직은 50여 명이다. 회사에서는 거의 매년 한두 명이 승진한다. 승진하면 매달 월급은 기존보다 500위안(한화 약 9만 원) 이상 더 받는다. 자신의 요건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온갖 방법을 다 생각해 내 이를 쟁취한다. 승진 요건은 대개 세 가지로 나뉘는데, 업무성과, 각종 영예증을 포함한 동료 평가, 관리자의 점수이다. 매년 승진 기간이면 동료들은 모두 암암리에 온갖 지혜를 힘껏 짜낸다. 돈으로 위조 증서를 사거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진 반열에 오르려고 관리자에게 뇌물을 주고 동료에게 식사 대접도 한다.

식사 대접을 할 때는 계속 술을 권하는데, 건하게 취했을 때, 자연스레 괴로운 일을 토로한다. 그러면 다들 눈치 빠르게 “반드시 돕겠다”라고 하며, 어떤 직원은 “수고스럽겠지만 여러분 제게 한 표 주십시오.”라고 한다. 투표하기 전에 평가에 참여하는 사람은 업무상황보고서를 요구하는데, 실제로는 다 감정을 내세워 동정심을 일으키는 말들이다. 누구네 집이 생활하는 것이 어떠한지 다들 잘 알고 있기에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알아 선심(善心)으로 적잖은 사람이 한 표를 던질 수 있다.

나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기에 거짓된 짓을 하거나 뇌물을 주면 안 되며 정정당당하게 일해야 한다. 하지만 정정당당하면 흔히 밥그릇을 빼앗지 못하고 뒤로 밀려난다. 나보다 늦게 취직한 어떤 기술직 직원은 모두 승진했지만, 관리자가 오래된 기술엘리트라고 칭하는 나는 그러지 못했다. 매년 승진 기간이 지나면 어떤 이는 나 대신 불평했다. “당신은 어째서 꾀를 쓰지 못해요? 모모 씨를 보세요…….” 나라고 관리자에게 돈을 줄 줄 모르는 것이 아니다. 다만 수련인으로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는 나에게 ‘곰탱이’라고 나무랐다. 나는 “그냥 몇 년 늦는 거겠지. 한 달에 몇백 위안 덜 벌기는 하지만 이 몇 년간 건강도 좋고 약도 먹을 필요가 없지 않소. 집안일도 다 순조롭고 다른 사람보다 생활이 곤궁한 것도 아닌데. 체면을 구기면서까지 승진을 쟁취해서 고만한 돈을 더 벌어 뭣하겠소.”라며 아내를 위로했다. 아내는 인정하긴 했지만, 속으로는 불편해했다.

회사 직원들은 내가 대법을 수련하는 것을 다 알고 있고, 내 인품에 탄복하며 관대하고 남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나와 관계가 꽤 좋은 한 동료는 “자네는 참 바보야. 왜 이리 눈치가 없어? 오래된 기술직 직원이잖아. 경쟁해야지. 체면 깎일 일이 뭐가 있어?”라며 비밀 하나를 알려주었다. “나는 너보다 실력이 안 좋지만, 관리자 책상에 2만 위안(한화 약 344만 원)을 놔뒀더니 이렇게 간단하게 승진했어.” 나는 “나는 자네랑 다르다네, 내게 신앙이 있다는 걸 자네도 알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때로는 마음이 쓰렸다. 승진도 안 되고 체면과 자존심 문제도 있었는데, 이것은 좋은 사람이 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지금의 사람은 상대방을 평가함에 누가 돈을 더 많이 벌고, 누가 능력이 좋은가를 보지 일을 어떻게 하는지는 상관하지 않는다. 반대로 말없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바보’가 된다.

어느 한 해에 나는 이 평가에 참가하려고 했다. 나는 경쟁하는 다른 동료들보다 우수했는데, 한 오래된 기술직 직원이 나를 찾아와 “나 곧 퇴직하는데, 나 좀 도와주게. 올해는 참가하지 말아주게나.”라고 했다. 나는 어쨌든 수련인이라 눈앞의 이익 때문에 그 동료에게 대법을 안 좋게 인식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그는 대법을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이번의 승진 기회는 그 동료 일생에서 최후의 기회였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말했다. “좋아요!” 이 말에 그는 감동했다.

또 다른 해에 다시 한번 승진 평가에 참가하려 했는데, 한 오래된 동료가 “나는 내년이면 퇴직하는데, 올해가 마지막 1년이라네. 유일한 기회야. 승진하지 못하면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할 걸세. 자네는 사람이 좋으니…….”라고 거의 애걸복걸하며 눈도 깜빡이지 않고 나를 보며 “우리 직장에서 자네만 나를 도울 수 있다는 걸 아네, 자네에게 절이라도 하겠네!”라고 했다.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렵고 빚도 많아 늘 동료에게 돈을 빌렸다. 나는 대법을 배우니 그에게 대법제자의 흉금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가 나의 태도를 보고 대법을 올바르게 대하고 복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좋아요! 반드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세요. 행운을 빌어요!”라고 말해주었다.

비록 그에게 양보는 했지만, 마음속은 여전히 개운치 않았다. 어째서인가? 그는 내가 대법을 배우는 것에 대해 듣기 안 좋은 말을 적지 않게 했다. 내 앞에서 말하지 않고 뒤에서 동료들에게 “그가(나를 가리킴) 나와 경쟁을 하게 되면 나는 그의 밥그릇을 빼앗을 걸세.”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런 위협적인 말에 속인이라면 원한을 품었을 것이다. 내 귀로 전해졌을 때, 나도 ‘정말 좀생이네. 진상을 말해줘도 듣지도 않으면서. 파룬궁이 어찌 된 일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조류에 따라 허튼소리를 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이 생각났다. “한 수련인으로서, 내가 말하건대 수련인은 적이 없다.”[2] 나는 어떤 일에 부딪히든 원한을 품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 예전과 마찬가지로 그를 대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는 가짜 자격증이 너무 많아 평가에 참가했을 때 경쟁자에게 고발을 당해 승진하지 못했다. 나는 어쩌면 그가 대법을 선하게 대하지 못한 것이 그 원인이 아닌가 생각했다.

내가 또 평가에 참가했던 그해에 아내는 한동안 꽃이며 새며 산에 오르는 등 온갖 좋은 꿈은 다 꿔 매일 즐거워했다. 그해에 나는 순조롭게 승진했다. 관리자는 최고 표수로 통과시켰고, 직원들의 투표도 나를 감동시켰다. 상부 기술관리자가 심사할 때, 한 평가위원이 내게 “당신의 기술능력으로 보면 일찍 승진했어야 했는데?”라고 물었다. 내가 다른 직원에게 양보했던 일을 얘기해주자 그는 감격하며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군요!”라고 했다.

나는 뇌물을 주거나 식사를 대접하지 않고, 가짜 자격증을 만들거나 인맥 또는 연줄에 기대지도 않고 순조롭게 승진했다. 동료들은 다들 수긍했고, 어떤 이는 내가 이런 것에 기대지 않고 승진한 것은 불가사의하다고 여겼다. 아내는 “당신 같은 ‘곰탱이’도 승진할 줄이야!”라고 했다. 나는 “사람이 주지 않고 하늘이 주는 거요!”라고 했다.

사부님께서 “당신의 것이라면 잃지 않을 것이고, 당신의 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다퉈서도 얻지 못한다.”[1]라고 하셨다. 아내도 이 말을 믿는 것 같았다.

2. 아들이 직업을 구한 이야기

아들은 졸업 후에 도시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고정적인 직업이 없었다. 고만한 돈을 벌어 식비와 주거비로 쓰고, 다달이 500~600위안(한화 약 9만~10만 원)을 집에 부쳐주었다. 아내는 근심하며 항상 나에게 “어쩌죠? 우리 집은 연줄도 없으니 누구를 찾아가 애한테 좋은 직업을 달라고 하겠어요?”라며 투덜댔다.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요? 마음을 내려놓아요. 하늘이 관여하고 있으니 조급해할 필요가 없소!”라고 했다. 아내는 내가 말한 ‘하늘’이 누구인지 안다. 나는 아들이 대법을 믿으니 대법 사부님께서 관여하셔서 잘 될 거라는 것을 깊이 믿었다.

아내는 마음이 편안할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마음이 번거로울 때면 나에게 “아들한테 좋은 직업이 생길 텐데 당신은 왜 돈을 써서 남에게 부탁하지 않아요?”라고 쏘아댔다. 하지만 나는 아내와 다투지 않았다. 어떤 가장이든 자신의 아이가 남보다 한층 뛰어나길 바라지만, 명(命) 중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다들 조급해한다. 나는 아들에게 장래에 얼마나 큰 행운이 있을 것인지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 아들이 어려서부터 클 때까지 나는 줄곧 품덕(品德)을 교육하는 것을 중시해 대법 진선인(眞·善·忍)의 법리로 아들을 교육했다. 나는 아들에게 “사람으로서 반드시 정직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천도(天道)가 선을 베푼다.”라고 알려주었다. 아들이 마음이 선량하고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면 어딜 가든 나는 안심이다.

아들은 마음이 확실히 선하다. 한 큰 도시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한번은 회사 사장이 건강 보조 식품을 팔면서 거짓말로 노인을 속이는 것을 보았다. 아들은 이를 보고 사장을 따라 거짓말로 사람을 속일 수는 없다고 생각해 단호하게 일을 그만두었다. 아들에게 이런 착한 마음이 있었기에 나는 장래에 분명 잘못될 리 없다고 생각했다. 이 외에도 아들은 내가 대법을 배우는 것을 지지했다. 아내가 어쩌다 내게 화를 내면 아들은 내 편에 서주었다. 아들이 뭐라고 한마디 하면 아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우연한 기회로 먼 곳에 사는 친척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가 무의식중에 우리 아들의 직업에 대해 얘기했다. 나는 인맥이 없어요. 아들이 참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돈도 조금밖에 못 번다고 했다. 그러자 친척이 외지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가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당시에는 그냥 가볍게 말해본 것뿐이었다. 나는 ‘설령 정말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할지라도 얼마나 많은 돈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들이 그 큰 회사에 지원하러 갔다가 정말로 채용되었고, 회사에서 보험 다섯 개와 기금 하나까지 들어주었다. 봉급도 적지 않고 유급휴가까지 주었으며 전공과도 일치했다. 나는 돈 한 푼도 건네지 않았기에 아내도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것은 대법을 수련해 얻은 복이네.”라고 말했다. 아내는 더는 예전처럼 나에게 쏘아대지 않았다.

3. 마지막은 아내의 이야기

아내는 원래 한 작은 사기업 공장에서 일했는데, 생산량으로 월급을 계산해주는 방식이었다. 일은 너무 힘들고 버는 돈도 많지 않았다. 초과근무를 할 때는 온종일 해를 보지 못했지만 한 달에 3000위안(한화 약 52만 원)도 못 벌었다. 아내는 줄곧 좀 나은 직업을 갖고자 했고, 이 일 때문에 항상 내게 고충을 토로했다. 나는 “이것 때문에 화내지는 말게. 명(命)에 있는 일은 벗어날 수 없소. 명에 없는 것은 당신도 얻을 수 없고.”라고 했다.

나는 아내가 갈수록 착해지고 집안일도 갈수록 순조로워지는 것을 발견했다. 내가 수년간 수련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내를 감화시킨 것이다. 아내의 성격은 예전보다 좋아졌고, 부모님께 더욱 효성스러워졌으며, 다른 사람 돕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것은 내가 가장 기뻐하는 일이고, 아내가 어떤 좋은 직업을 가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모 부서 책임자와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그가 내게 “우리 이쪽에 빈자리가 있는데, 형수님께 할 수 있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할 수 있으면 한번 해보라고 하세요.”라고 했다. 내가 집으로 돌아가 이 일을 꺼내자마자 아내가 “한번 해볼게요!”라고 했다. 해보니 정말 할 수 있었고, 바로 채용이 결정되었다. 직장 환경도 좋고 일도 예전보다 수월했으며, 월급도 더 많고 식비도 제공되었다. 아내는 기뻐하며 내게 “이 일로 당신 꽤 체면을 세웠네요!”라고 했다. 아내가 처제에게 이 일을 얘기하자 처제도 기뻐하며 “어째서 좋은 일은 다 언니 집에 생기는 거지?”라고 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분명히 알고 있다. 나의 승진, 아들과 아내의 직업적 변화는 내가 대법을 수련해 복을 받은 것이다. 내가 대법의 요구에 따라 다른 사람을 배려할 때, 내가 묵묵히 다른 사람을 위해 대가를 치를 때, 내가 이익 앞에서 다투고 빼앗지 않을 때, 겉으로 보면 내가 손해를 보는 것 같다. 하지만 하늘은 이를 기록을 해두었다가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을 당신에게 준다. 대법의 구도(求度)가 없다면 이 모든 것도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모든 세상 사람이 파룬따파의 복음을 듣고 파룬따파를 믿어 복을 받길 바라는 것은 나의 진실한 바람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 7-시카고시 설법’

 

원문발표: 2020511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11/4050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