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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 사이에 선물 주는 것에 대한 생각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오래전부터 수련생 사이에 선물을 주는 것에 대해 교류하고 싶었다. 우리 현지에서 이 문제는 점점 심각해졌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일부 문제가 생겼다. 현재 글로 적어서 수련생들과 교류하여, 나중에 이 방면에서 불필요한 손실과 번거로움을 피하기 바란다.

몇 년 전 나는 현지의 기술 관련 일을 담당했고, 늘 수련생을 도와 자료점의 프린터, 컴퓨터 등의 고장을 수리했다. 그래서 수련생들은 기술 수련생에게 고마워하였고, 다만 ‘감사합니다’ 한마디 말만 해서는 감사의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꼭 과일, 간식, 각종 먹는 것, 쓰는 것 등을 주려고 했다.

이런 일은 때로는 거절할 수 있지만, 일부는 거절할 수 없었다. 일부 수련생은 기가 아주 세서, 어떻게 해도 거절할 수 없어 부득이 받을 수밖에 없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시골에 있는 수련생을 도와 위성안테나를 설치할 때였다. 돌아올 때, 수련생은 쌀 한 박스를 무조건 주려고 했다. 서로 밀치다가 차가 출발하려고 할 때, 그 수련생이 쌀을 차에 바로 실어버렸고, 차는 이미 출발했기에 가져가는 수밖에 없었다. 돌아오면서 나의 마음은 정말로 괴로웠다.

며칠 전 우리 현지에서 수련생들이 대규모로 납치당했다. 물론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내가 보건대 선물을 주는 것도 문제가 됐다.

납치당한 수련생 중에 아주 정진하는 한 수련생이 있었고, 전에 많은 수련생이 그녀의 도움을 받았다. 그녀를 찾아간 수련생들은 무엇인가 들고 갔고, 빈손으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자니 실례라고 여겨, 아주 신성한 수련 중의 일을 속인의 일로 간주했다.

비록 물건은 많지 않지만, 오가는 사람이 많아지자 그녀 집에 갈 때 선물을 지니고 가는 것이 일상화됐다. 그것은 이 수련생을 위험한 상황에 봉착하게 한 것이 아닌가? 이번에 이 협조인 수련생이 사악에 납치당한 것은 이 방면의 원인이 있다고 보며, 이것은 수련에서 하나의 큰 누락이 아닌가?

심지어 선물을 주기만 하고 받지 않는 사람도 있었는데, 즉 그녀가 당신에게 줄 수는 있지만, 당신이 주려고 하면 그녀는 절대 받지 않았다. 당신이 선물을 답례로 주면, 그녀는 다시 반납했고, 그녀도 선물 받는 것이 옳지 않다고 안다는 것이다. 속인들도 예의상 오가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당신이 나에게 선물을 주면, 나는 꼭 답례해야 하며, 이것은 사람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예의이다. 한걸음 물러서서 말하면, 설령 양자가 모두 상대가 준 선물을 받아들인다 해도 그것은 속인 중의 일인 것이다.

수련생 사이에 일을 속인처럼 처리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수련생 사이는 신성한 인연이 있는 것이고, 인간 세상에 올 때, 우리는 하늘에서 조사정법(助師正法) 시기에 수련에서 서로 돕자고 약속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동문제자이고, 친척보다 더 친밀한 사이가 아닌가? 서로 간에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다!

사부님께서 반수(返修)를 설법하실 때 이런 예를 말씀하셨다. “서서히 작은 기념품을 주면 받는 데서부터 점점 큰 물건까지 주어도 가지는데, 나중에는 적게 주어도 안 된다.”[1]

이렇게 장기간 선물을 주는 것은 수련생의 집착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사실 수련생 사이에 서로 도울 때 아무것도 줄 필요가 없다. 수련생 사이에 가장 순정한 마음으로 서로 도우며, 수련에서 함께 정진하고, 법에서 제고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것이다. 법에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은 자신을 위해 한다고 알고 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셨고, 금산은산(金山銀山)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이며, 그것은 우주에서 영원히 존재하는 위덕이다. 다만 수련생 여러분께서 선물을 주는 일에 대해 꼭 엄숙하게 대하시길 일깨워줄 뿐이며, 상대방의 수련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 수련생 사이에 속인처럼 일 처리를 할 필요가 없다.

이상은 나의 일부 깨달음이고, 부적합한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을 대표하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여 ‘비학비수(比學比修)’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7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7/9/4279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