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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을 바꾸자 교란이 즉시 사라져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 중에서 어떤 문제는 겉으로 볼 때 어려움이 아주 크다. 하지만 우리가 관념을 바꾸고 사람의 이치에 따라 생각하지 않을 때, 가상(假相) 사유의 교란을 받지 않을 때 정말 고난 끝에 광명이 온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아래 이 몇 년간 내가 수련에서 겪은 몇 가지 작은 일을 써내어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1. 남을 보고 자신을 찾으니 쌓인 관념들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다

한 수련생은 생각이 많이 변이돼 한 일과 말들이 어처구니없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나는 이 수련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몇 년 동안 그녀에 관해 수많은 관념이 형성됐다. 비록 이런 관념을 버리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리 해도 떨쳐버리지 못했다. 만나지 않으면 그나마 나은데 한번 만나면 며칠 동안 속이 들끓었다. 너무 고민스러웠다.

어느 날, 이 문제를 반드시 닦아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그의 표현에서 나를 찾아보았다. 어느 하루, 우리 둘은 같은 법공부 팀에서 공부했고 그날따라 나의 법공부 상태가 아주 좋아 법리가 많이 보였다. 법공부가 끝나자 그녀는 교류하기 시작했고 또 전에 하던 말을 끝없이 늘어놓았다. 그때 그녀를 보면서 나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이렇게 자신을 과시하거나 표현하지 않는지.

그러면서 머릿속에 자신의 평소 모습을 떠올려봤다. 말은 이렇게 해도 사실 아주 빨리 스쳐 지나간 일념이었다. 그때 깜짝 놀란 것은 그 당시 그녀에 대해 반감이 전혀 없었고 조금의 부정적인 생각도 없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웃으면서 그녀가 말하는 것을 지켜보았고 웃기기도 했다. 그것은 어떤 상태인가? 그녀가 자신을 표현한다고 해서 관용해야겠다는, 그런 상태나 아주 불쌍해서 자비롭게 대해야겠다는 그런 상태도 아니었다. 그냥 싱글벙글 웃으면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녀를 바라보았고, 평온하고 상서로운 기분 좋은 모습이었다.

아마 이것은 당시 내 층차에서 수련생 관계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순정한 상태일지도 모른다. 이로써 나는 법 공부할 때 안으로 찾고 무조건 자신만 보며 사람의 표면적인 표현에서 잘잘못을 따지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면 이 점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2. 모순 앞에서 사람의 이치, 사람의 생각을 벗어나다

얼마 전, 막 대학을 졸업한 조카가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나에게 욕을 한마디 했다. 당시 나는 놀라 멍해졌고 그가 한 말이 설마 나를 향해 한 것으로 생각지 못했다. 그것은 내가 이제까지 그를 기분 나쁘게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이틀 지난 후에 그것이 나에게 한 말이라는 것을 알았다. 생각할수록 화가 나고 억울해 오래전 일들도 모두 끄집어 나왔으며 나쁜 생각들이 끊임없이 떠올랐다.

그때 머릿속에서 맴돌던 악한 생각들은 모두 수련인의 상태에 부합되지 않기에 사람의 이치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 사람의 이치로 문제를 생각하면 그것은 사람이 아닌가? 사람만이 사람의 일 가운데서 옳고 그름과 잘잘못을 따진다. 내가 사람과 그런 것을 따져서야 되겠는가? 나는 수련자이기에 고층차의 이치로 가늠해야 하고 자신을 아주 높은 층차에 놓아야 한다.

하지만 도리는 알아도 마음은 여전히 편치 않았다. 나는 자신에게 물었다. 속인이 신을 욕하는가? 분명히 욕하는 사람이 있다. 그럼 신은 화를 내는가? 절대 내지 않는다. 그럼 나는 수련자이고 신의 길을 걷는 사람이므로 모든 중생을 자비롭게 대해야 한다. 조카 역시 중생이므로 그를 잘 대해야 한다. 게다가 대법제자가 속인과 모순이 생기면 완전히 우리 잘못이기에 안으로 찾아야 한다. 수련자에게 우연히 발생하는 일은 없으므로 그가 나를 욕할 때는 분명히 그러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나의 언행이 법에 부합되지 않는 점들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찾아보니 정말 내가 탐욕스러워 법에 부합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다. 또 오랫동안 이 조카가 썩 내키지 않아서 굳이 보고 싶지 않았다. 지금 중국 아이들은 대부분 극도로 이기적이고 냉혹하며 몰인정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관념 때문에 중생을 자비롭게 대하기 힘들며 자꾸 악한 생각들이 떠올랐다. 사실 공산당이 주입한 것들이 그를 변이시키고 망치고 있기에 사실 아주 불쌍한 것이다. 나는 마땅히 잘해야 한다. 대법제자가 잘하면 중생을 구도할 수 있고 잘하지 못하면 중생을 망쳐버린다.

3. 대선(大善)의 위력, 사부님의 무량한 자비

교도소에서 박해받을 때 나는 핍박에 못 이겨 이혼했고 있을 곳이 없었다. 몇 년 전 언니는 나에게 방 한 칸을 빌려주었다. 과부인 언니는 겨울이면 너무 추운 데다 직장에서 집까지 많이 멀어 겨울 동안 나와 함께 지내겠다고 했다. 내가 살던 집은 언니 직장에서 아주 가까웠다. 그러면서 9월에 이사 오겠다고 했는데 듣고 나서 나는 겉으로는 흔쾌히 동의했지만, 속으로는 정말 원치 않았다. 언니가 겨우내 여기 있으면 얼마나 교란이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언니 집이니 뭐라 할 수 없어 마음만 복잡하고 속이 끓었다. 하지만 불편해도 소용없기에 아무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아직 두 달이 남았으니 그때 가서 다시 보자고 생각하면서 이 일을 내려놓았다.

어느덧 9월이 되었고 나는 이 일을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일요일 언니는 갑자기 이불 등 장기 거주에 필요한 물건들을 옮겨왔고 오늘부터 여기에서 살겠다고 했다. 나는 서둘러 언니가 살 수 있게 방을 정리했고 저녁에 생각했다. ‘이미 왔고 4개월 있을 거 아닌가? 그럼 이 4개월 동안 언니를 잘 돌봐주어 내가 좋다는 것을 영원히 기억하게 하고 대법제자의 모습이 어떠한지 보여줘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언니에게 몇 시에 아침 식사를 할지, 뭘 드실지 물었다.

이튿날 아침 일어나 연공을 마친 후 시간을 맞춰 아침 준비를 하고 언니를 깨웠다. 이렇게 대법제자가 매일 몇 시에 일어나는지 언니에게 보여주었다. 그가 출근하기 전에 나는 점심과 저녁에 뭘 드실 것인지 물어보았다.

조금 뒤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고 곧 부서를 이동할 거라고 했다. 이사 갈 위치는 언니네 집 근처, 내가 사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보름 안에 이사해야 해서 지금 이사 준비를 하고 있으니 나한테 오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주에 직장에서 이미 알렸는데 자신이 듣지 못했다고 했다.

그 당시 이것이 연극 같았고 어쩌면 연극보다 더 빨리 변하는 것 같았다. 처음에 말했던 4개월이 이렇게 저녁과 아침이 지나자 모두 끝나버렸다. 너무 격동되고 온몸이 홀가분해 날아갈 것 같았다. 사부님의 지극한 보살핌과 무량한 자비에 정말 감사드린다. 부서를 이동하게 할지언정 속인이 대법제자가 하는 세 가지 일을 교란하지 못하게 해주셨다. 4개월은 4일도 4시간도 아니다! 게다가 4개월 후에도 겨울이 지나가지 않기에 이것이 일상화될지도 모를 터였다.

얼마 전 한 수련생은 나와 같은 상황에 부딪혔다. 그녀도 언니가 교란해 사이가 틀어지면서 언니가 내준 집에서 이사하려고 했다. 나는 그녀에게 내 이야기를 해주면서 말했다. “늘 다른 사람이 당신을 교란한다고 생각하고 당신을 건드리지도 만지지도 못하게 하지 마세요. 당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란이라 생각하는데 마땅히 언니 처지에서 생각하고 고달픔을 이해해 주어야 하지 않겠어요.” 수련생은 내 뜻을 알아들었고 그때 마침 그의 언니가 곳곳에 전화를 걸어 수련생을 찾고 있었다. 이렇게 수련생은 다시 돌아갔고 그 후부터 자신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언니를 잘 대해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한 폐렴이 번지면서 언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떠나기 전 언니는 그녀에게 진상 호신부를 달라고 했고, 위급한 순간 진심으로 대법 사부님께 빌기도 했다. 예전 같으면 그의 언니는 이렇게 대법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까지 말하자 장기간 위와 비슷한 마난(魔難)에 처한 수련생들이 생각났다. 그들은 모두 ‘이것은 아마 그에게 진 빚일 거야. 그럼 갚자!’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에 이것은 속수무책인 표현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만약 정말로 곤란 앞에서 염두가 아주 바르면, 사악의 박해 앞에서, 교란 앞에서 당신이 정념으로 단호하게 말한 한마디는, 사악을 즉석에서 해체할 수 있으며, (박수) 사악에게 이용된 사람이 고개 돌리고 도망가게 할 수 있으며, 당신에 대한 사악의 박해를 종적도 없이 깨끗이 사라지게 할 수 있으며, 당신에 대한 사악의 교란을 형체도 없이 사라지게 할 것이다. 바로 이렇게 바른 믿음(正信)의 일념을, 누구든 이 정념을 지켜낼 수 있으면, 그는 최후까지 걸어갈 수 있으며 대법이 만든 위대한 신이 될 수 있다.”[1]

마난 속에서 잠시 교란을 해체하지 못한다 해도 바르지 못한 이유를 찾아서는 안 된다. 그러면 사악이 틈을 타기 쉽다. 우리는 마땅히 끊임없이 자기를 찾고 안을 향해 찾아야 한다. 진정으로 관념을 바꾸고 법에서 법을 인식한다면 교란은 분명히 즉시 사라질 것이다.

층차의 제한으로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들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 7-미국서부국제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4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4/10/4212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