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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병업 가상에서 참답게 자신을 닦아 난관을 돌파하다

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함께 법공부하고 연공하면서, 어느새 30세가 되었다. 하지만 나의 수련은 휘청거렸다. 학교 다닐 땐 공부하느라 바빴고 졸업 후엔 일하느라 분주했다. 늘 명리정에 이끌렸고 태만했으며 지나고 나면 몹시 후회했다. 그런데도 사존께서는 제구실 못 하는 제자를 줄곧 버리지 않으셨다. 이 자리를 빌려 사존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내가 어머니(수련생)의 병업 가상 중에서 어떻게 참답게 자신을 수련했는지 써내어 수련생과 교류하고자 한다.

불법 수감 후 어머니에게 병업 가상이 나타나다

수련 전에 어머니는 간질을 앓으셨다. 어머니가 발작을 일으킬까 봐 나는 옆에 있기가 두려웠다.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자 사존께서 어머니 신체를 건강하게 해 주셨다. 그제야 나는 어머니 곁에 가까이 있어도 두렵지 않았다.

2016년 설을 앞두고 어머니는 장쩌민을 고소했다는 이유로 현지 파출소 경찰에게 끌려가 구치소에 감금됐다. 그런데 돌아오신 이후 다시 간질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났고, 증상은 좋아졌다가 나빠졌다 했다. 어머니의 신사신법은 언제나 확고하셨지만, 나는 늘 고뇌했다. 사악한 무리의 박해로 어머니의 심리적 압력이 심할 것이라 여겼던 나는 무서워하면서 박해의 원인은 어머니에게만 있다고 생각했다. 진지하게 자신을 찾아보지 않았고 어찌할 바를 몰라 소극적으로 감당했다.

어머니 곁의 ‘보모’가 되다

2020년 1월 중순, 학교에 근무하던 내가 겨울방학이 되어 집으로 온 다음 날이었다. 나는 침실 옷장 정리에 바빴고 어머니는 아주머니 수련생 A와 거실에서 법공부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어머니에게 간질 증상이 나타나 수련생 A가 얼른 나를 불러냈다. 어머니는 이미 사지가 뻣뻣한 채 소파에 거꾸러져 거품을 뿜었고 얼굴은 시퍼렜다. 수련생 A는 발정념하고 나는 어머니의 인중을 눌렀다. 어머니는 잠시 후 깨어났으나,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나는 두려움에 빠졌다. 어머니께 위험이 또 나타날까 봐 어머니 ‘곁에 딱 붙은 보모’가 되었다. 밥하고 설거지하고 빨래하며 어머니가 어디를 가시든지 따라다녔다. 또 관상쟁이가 되어 항상 어머니 눈빛, 안색, 행동거지를 몰래 살피며 경험을 축적했다. 경험에 비추어 수시로 어머니를 진단하며 정상인지 아닌지 살폈다. 당연히 나의 법공부는 머릿속에 들어오지 못했다. 곁눈질로 어머니의 일거일동을 살폈는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공포가 나를 불안하게 했다. 나는 연공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어머니가 침만 삼켜도 나는 온몸을 떨며 무서워했고 마치 간질 발작 직전의 전주곡처럼 보였다. 매일 어머니가 잠자리에 들어야 나는 한숨 돌리고 조용히 법공부할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연공인인 당신이 늘 그것을 병이라고 여긴다면 실제로 당신은 구한 것이다. 당신이 구하여 병을 얻었다면 그 병은 눌려 들어갈 수 있다. 한 연공인으로서 心性(씬씽)은 마땅히 높아야 한다. 당신은 늘 병이라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병이라고 두려워하는 것도 집착심이며,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번거로움을 가져다줄 것이다.”[1]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나의 걱정은 이미 커다란 집착이 됐으며 마땅히 버려야 하지만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10여 일이 지난 어느 날 아침. 어머니가 정공을 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쿵쾅’하는 소리가 났고 나는 놀라 깨어났다. 또 간질 발작이었다. 나는 즉시 다리를 틀고 발정념을 하며 어머니 육신을 박해하는 흑수난귀를 깨끗이 제거했다. 마음이 진정되지 못해서 부들부들 떨렸기에 나는 사부님께 가지를 요청했다. 잠시 후 어머니는 정신이 들었고 나는 다시 본업인 보모로 돌아갔다.

또 며칠 지나고 다른 아주머니 수련생 B가 집에 와서 법공부했다. 법공부가 끝나고 교류하는데 마침 정오가 돼 함께 12시 발정념을 했다. 10여 분쯤 지났는데 어머니가 연거푸 침을 몇 번 삼키더니 눈동자가 비틀리고 또 쓰러졌다. 나의 사유는 이미 ‘간질이 재발하지, 재발하지’라고 생각했고 정말 그대로 재발했다.

한 달여 만에 어머니는 연속 세 번이나 발작했다. 매일 극도로 긴장한 나는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사부님께 어머니 수련생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점오해 주시기를 청했다. 밍후이왕에 들어가 보니 병업 중의 수련생을 어떻게 돕는지와 관련된 교류 문장이 여러 편이 보였다. 나는 사부님께서 볼 수 있게 점오해 주신 것임을 깨달았다. 교류 문장들을 진지하게 읽으니 정념이 강화됐고 또 안을 향해 찾게 되었다.

법공부하며 안을 향해 찾다

법공부를 통해 나는 어머니에 대한 깊은 정을 찾아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내게는 어머니뿐이었다. 어머니가 병에 걸려 위험해질까 걱정하며 나는 사람의 방법으로 어머니를 돌봤다. 사부님께서는 “연공인(煉功人)이 무엇을 구한단 말인가? 돈을 구한다고. 여러분, 생각해 보라. 연공(煉功)하는 사람이 무슨 재물을 구하겠는가? 육친(親人)에게 재난을 없애고 병을 없애 달라고 비는 것도 모두 육친정(親情)에 대한 집착이다.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려 하는데, 사람은 제각기 운명이 있다!”[1]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나 자신의 목숨도 사부님의 보호가 필요한데 내가 어떻게 어머니를 보호할 수 있겠는가?’라고 깨닫게 됐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려운 것은 바로 당신이 속인의 이익 중에서 명명백백하게 손해를 볼 때, 절실한 이익 앞에서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는가 움직이지 않는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헐뜯고 싸우는 중에서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는가 움직이지 않는가, 친척이나 친한 친구가 고통을 겪을 때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는가 움직이지 않는가, 당신이 어떻게 가늠하는가 하는 것인데, 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는 바로 이처럼 어렵다!”[1]라고 하셨다.

어머니가 간질 발작의 고통 속에서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은 나를 매우 마음 아프게 했다. 나는 마음이 움직였고 갈수록 무서웠다. 부정적인 염두는 머릿속에서 더욱 활개 쳤고 ‘만약 이렇게, 만약 저렇게’ 하고 생각했다. 이미 구세력이 설치한 올가미에 걸려들었는데도 나는 깨닫지 못했다. 사실상 100분의 100으로 신사신법하지 못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또 어떤 것과 마주칠 수 있는가? 우리 신체가 갑자기 불편함을 느낄 것인데, 이는 업을 갚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여러 방면에서 체현될 것이다. 일정한 시기가 되면 당신에게 또 진짜도 아니고 가짜도 아니게 만들어 주어, 이 공이 존재하는지 하지 않는지, 수련할 수 있는지 없는지, 도대체 수련하여 올라갈 수 있는지 없는지, 부처가 있는지 없는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당신으로 하여금 분간치 못하게 한다. 장래에 다시금 당신에게 이런 정황이 나타나게 할 것이며 당신에게 이런 착각을 조성해 주어, 당신으로 하여금 그가 마치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가짜처럼 느끼게 하는데, 바로 당신이 견정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본다.”[1]라고 하셨다.

간질 증세는 사실 가상인데 나는 진실이 아닌가 하며 의심했다. 마음은 심란해 조용히 법공부하지 못했고 연공하지 못했으며 모두 어머니 탓으로 돌렸다.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을 닦지 않았다. 구세력은 이런 빈틈을 파고들어 나를 해치고 힘들게 했다.

나는 이런 좋지 않은 마음을 반드시 닦아 없애야 한다고 인식했다. 하루는 밤에 어머니와 나는 함께 연공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침을 한 번 삼키자 나는 두려움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것을 배척했다. 나는 ‘신이 여기 있다면 어떻게 할까? 당연히 두려워하지 않을 거다. 게다가 나에게는 또 사부님이 계시지 않은가. 보아하니 나를 연공하지 못하게 하려는데 나는 네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천천히 마음은 두근거리지 않게 됐고 통제할 수 있었다. 나는 그 두려움은 외부에서 온 물질로 내가 아님을 깨달았다.

어머니에게 네 번째 간질 증세가 나타났을 때 나는 그것을 전적으로 가상이라 여겼다. 내 마음은 훨씬 평온했고 그것을 좋은 일이라 여기며 최대한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어머니가 깨어날 때까지 계속 아홉 글자 진언(真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 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웠다. 그 뒤 많은 수련생이 쓴 ‘사부님 은혜’ 문장을 내려받아 어머니와 함께 보며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자신의 바른 믿음을 강화했다. 글을 볼 때마다 나는 매번 눈물을 흘렸다. 사존은 위대하시고, 법은 위대했으며 나의 오성은 너무나 부족했다.

정념으로 관을 넘다

2020년 3월 중순 어느 날 밤, 어머니는 휴대전화로 밍후이왕을 보고 계셨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기를 떨어뜨리더니 계속 침을 삼키기 시작했다. 나는 좀 긴장했다. 그러나 즉시 정념을 갖고 “엄마, 정념으로 관(고비)을 넘기세요. 정념으로 넘겨요”하고 말했다. 나는 ‘또 쓰러지시려나?’라는 염두가 일어났지만, 사유를 바꿔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가’라고 생각했다. 다시 어머니를 보니 경련도 없고 눈동자도 뒤틀리지 않았다.

나는 얼른 앉아 어머니 손을 잡고 “엄마, 내 말 들을 수 있어요?”하고 말하자 어머니는 들을 수 있다고 하셨다. “엄마, 엄마는 관을 넘겼어요”라고 하며 나는 감격해 울기 시작했다. 내가 “엄마, 사부님이 우리 곁에 계셔요. 우리는 꼭 사부님 따라 끝까지 걸어가야 해요. 우리에겐 사명이 있지요!”라고 하자 어머니는 “꼭 그렇게 할 거다”라고 대답하셨다.

나중에 어머니께 “관을 넘을 때 무슨 생각을 했어요?”라고 물으니 “나는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제자다”라고 생각하셨다고 했다. 우리는 사부님이 계시기에 정말 행복하다! 그 후 2020년 4월, 5월, 6월 줄곧 어머니 상태는 아주 좋았다.

2020년 7월 들어 어머니에게 이런 가상이 다시 몇 차례 나타나기 시작했다. 7월 13일 오후, 어머니는 부품점을 하는 친척 집에 가셨는데 또 발작을 일으켰다. 친척들이 몹시 놀라 어머니를 병원에 보내려고 했으나 구급차도 택시도 탈 수 없었다. 매우 급한 상황에서 다른 친척이 내게 전화로 연락이 왔다. 나는 그들에게 “병원에 보낼 필요 없으며 어머니 스스로 좋아질 겁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곧장 부품점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나는 많이 냉정해졌으며 “어떤 정황에 부딪히고, 어떠한 정황 하에서든 막론하고, 모두 대법제자다워야 하며, 충동되어서는 안 되며, 정념이 충족해야 한다.”[2]라고 하신 사부님의 법을 생각했다. 나는 어머니께 어떤 일도 없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부품점에 도착하자 어머니는 이미 깨어나 있었다. 친척이 택시를 불러 우리를 집으로 보내주려고 했으나 어머니와 나는 끝까지 사양하고 자전거를 밀고 집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근본 집착을 찾아내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이것은 분명 구세력의 교란이라는 인식이 들었다. 이전에도 어머니는 아주머니 수련생 B와 진상 자료 배포를 마친 후, 치과 진료소 부근 도로에서 병업 가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친척의 부품점이었다. 모두 사람이 많은 곳이다. 게다가 친척은 모두 어머니가 수련자임을 알고 있다. 이것은 구세력이 어머니 육신을 박해해 대법제자가 법을 실증하는 것을 교란하여 중생이 구도 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동시에 사부님에 대한 제자의 바른 믿음을 약화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두 차례 가상이 나타나기 전 내 머릿속에 부정적인 사유가 있었는데 그대로 현실로 나타났다. 이것 역시 구세력이 나의 좋지 않은 사상을 강화해 빈틈을 파고든 것이다.

도대체 어디에서 뚫린 것인가? 더는 어머니를 원망하지도 않았다. 단서는 없었지만, 반드시 찾아내 나는 그것을 수련해버리겠고 단단히 마음먹었다. 나는 사부님께 묵묵히 가지를 요청했다.

하루는 아침에 정공을 연마하는데 다리가 너무 심하게 아팠다. 그렇다고 내려놓을 수는 없었다. 참기 힘들어 나는 눈물을 흘리며 마음속으로 다리가 이렇게 아픈 것은 이전에 다른 사람을 해쳤다는 뜻인데 당시 그 사람은 지금의 나보다 더 고통스러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더는 나쁜 일을 해서는 안 되며 진심으로 상처받은 사람에게 용서를 빌었다. 그런 다음 자신에게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왜 수련하려고 하는가?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왜 아직 대법 속에 머물러 있는가?’하고 물어봤다. 마음속에서 엷은 생각 하나가 떠올라 ‘엄마 병을 낫게 하려고’라고 말했다. 나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것이 수련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내게 있었던 근본적인 집착이었다! 깊이 은폐돼 있었던 집착이었다.

나는 자세히 돌이켜봤다. 어렸을 때 내가 처음 대법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이웃 아주머니가 나에게 파룬궁(法輪功)을 소개하는 분홍색 전단을 준 것이었다. 나는 좋아하면서 집에 가지고 가 아버지께 보여드리며 “이 공은 엄마 병을 치료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잠재의식 속에는 줄곧 연공을 보험에 든 듯이 여기는 마음이 있었다. 마음 깊은 곳에 연공하면 죽지 않을 것이며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더 깊이 찾아보니, 여러 해 수련하는 동안 나의 신사신법은 감성적일 뿐이었고 나는 사람을 배웠지 법을 배우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중병을 앓던 누가 연공해서 나았고 내 어머니 병도 연공해 나았다. 정말 감격했으며 나도 배우고 믿었다. 그런데 어머니에게 병업 가상이 나타나면 ‘아이고, 왜 영험하지 않지? 나을 수 있는가? 없는가?’ 하며 참답게 법에서 법을 인식하지 못했다.

또 어머니에 대한 ‘정’의 배후에 이기심과 의존성이 있음을 나는 깨달았다. 수련은 스스로 하는 것인데도 나는 남이 끌어주기를 바랐다. 어머니는 법공부와 연공에 정진하셨으나 나는 이런 환경이 없었고 나태하고 산만해 최후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까 봐 두려워했다. 또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도 있었다.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전염으로 집에만 있으니 수입이 없었고 평소 어머니 퇴직금으로 지출을 충당했는데 어머니가 계시지 않게 되면 기댈 곳도 없게 될까 봐 두려웠다.

계속 더 찾아보니, 나는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대로 무조건 안으로 찾음을 해내지 못했고 구하는 마음이 있음을 깨달았다.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안으로 찾았었다. 자신의 수련에 영향 미치는 것을 걱정하며 귀찮게 될까 봐 걱정한 것이지 진정으로 어머니 수련생을 위한 선한 기점이 아니었다. 나는 자신을 보호하며 상처를 적게 받으려고 했다. 아주 이기적이었다. 그랬기에 그런 부정적인 사유를 억제하지도 배척하지도 못한 것이다. 병업 가상을 병이라고 승인한 것이 아닌가? 이는 줄곧 병 치료 방법을 찾은 것이 아닌가? 이것이 어디 수련인가?

사부님은 말씀하시기를 “수련인은 세간의 득실을 구하지 않는데, 병에 집착하는 것은 세간의 득실을 구하는 것이 아닌가? 어떤 사람은, 그 병이 나으면 나는 대법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는데, 나의 병은 왜 낫지 않는가? 라고 말한다. 당신이 좋아지는 것, 당신의 수련, 당신이 대법제자로 되는 것은 모두 조건이 있는 것으로, 당신이 좋아졌기에 당신은 비로소 수련하고 당신은 비로소 인정한다. 수련은 조건이 없다. 구함이 없어야만 스스로 얻게 되는 것이다.”[3]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그 마음은 이렇게 고험 당할 것이다. 이때 그건 정말 당신을 고험하고 있는데, 당신이 도대체 수련인으로서 대하는지, 아니면 속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지를 본다.”[4]라고 하셨다.

사부님의 말씀은 바로 나를 지적하신 것이 아닌가? 입으로는 내려놓았다고 말하지만, 마음속은 내려놓지 못하고 정정당당하게 수련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여러 해 동안 이처럼 많은 더러운 사람 마음을 지켜왔던 거다. 나는 그것들을 반드시 닦아버리겠다.

2020년 7월 21일 아침 나는 어머니와 함께 정공을 연마했다. 연공을 막 마치려는데 어머니가 또 입을 크게 벌리고 계속 침을 삼켰다. 나는 일체를 내려놓고 어머니께 “나는 리훙쯔 사부님 제자다!”하고 소리쳤다. 서너 번 소리쳤는데 마음속은 어떠한 고려함도 없었고 텅 비어 있었다. 어머니는 안정적으로 거기 앉아 계셨고 쓰러지지 않았다. 나는 일어나 어머니를 껴안고 울며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사부님께서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5]라고 말씀하신 설법의 법리를 분명하게 느꼈다.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꿇어앉아 절을 올리며 사부님의 보호와 은혜에 감사드렸다. 나와 어머니는 다시 하나의 큰 관을 넘었다. 그리고 어머니 수련생이 이렇게 오랜 시간 고통을 연출한 것은 모두 나 때문이었다. 나는 잘못을 알았으니 꼭 고치겠다고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집착을 찾고 나자 나는 마음이 안정됨을 느꼈다. 아주머니 수련생과 교류하면서 그런 부정적인 사유는 ‘진정한 나’가 아니라 그것은 ‘가짜 나’로서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임을 알게 됐다. 나는 그것이 나오기만 하면 분별해 제거해 버렸다. 마침내 나는 억제할 수 있게 되었다. 더는 불편한 눈으로 어머니를 보지 않게 됐고 어떻게 봐도 좋게 보였다.

그전에는 법공부할 때면 나와 법과의 사이에 어떤 것이 가로막고 있음을 줄곧 느꼈다. 아무리 노력해도 법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그 간격이 사라져 정말 좋았다. 하루는 아침에 포륜(抱輪) 동작을 연마하고 있을 때 ‘대법을 수련하니 정말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도 모르게 환희심이 나왔다. 한창 기뻐하고 있을 때 ‘나는 부처다’라는 일념이 튀어나왔다. ‘아이고! 이것은 자심생마가 아닌가?’고 생각하자 ‘쏴’하고 내려갔다. 그 물질은 내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로 내려갔는데 매우 또렷했다. 나는 즉시 자신의 사상을 바르게 했다. 수련은 정말 엄숙한 것이다.

최근 며칠 법공부하는 과정에서 사부님께서는 2013년 내가 직장 면접시험 보던 광경을 떠올리게 하시고 나에게 수련의 엄숙성을 재차 깨닫게 해 주셨다. 면접시험 볼 당시는 여름방학이었고 교장 선생님은 그녀의(자신의) 휴가 기간 근무를 나에게 즉시 인계받도록 하려 했다. 하지만 나는 집에 가서 쉬었다가 다시 출근하고 싶었다. 순조롭게 쉬고 싶은 마음에 “제 어머니가 간질이 있는데 제가 가서 돌봐야 합니다”하고 거짓말했다. 그 기억이 떠오르자 나는 몸서리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수련인에 대한 가장 기본적 요구인 ‘진(真)’조차도 닦지 못했다. 모든 것이 내 마음이 바르지 않아 초래한 마난이 아닌가?

나는 얼른 사부님께 잘못을 인정하고 그때 자신이 한 거짓을 없애주시기를 간청했다. 나는 법을 실증해야 했는데, 오히려 사욕을 위해 대법에 먹칠한 것이다. 또 어머니 수련생께 죄송했고 마땅히 용서를 빌어야 했다. 내가 잘못한 것이다. 이런 잘못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

이번에 나는 진정으로 깨달았다. 수련은 참으로 엄숙하다. 더는 이전처럼 흐리멍덩하게 소중한 시간을 함부로 낭비해서는 안 된다. 나는 다그쳐 잘하며 자신을 바로잡아 사부님의 진수 제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부님은 지금까지 나를 내치지 않으셨고 버리지 않으셨으며 줄곧 자비로 나를 점오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다. 사부님의 크나큰 불은(佛恩)을 제자는 생명으로도 갚을 길이 없으며 오직 진심으로 수련해야만 사부님의 자비하신 구도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을 뿐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5년 맨해튼국제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4년 뉴욕국제법회 설법
[4]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19년 뉴욕법회 설법
[5]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 2 – 사도은(師徒恩)’

 

원문발표: 2021년 2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2/7/41963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