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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마음으로 법공부해 법 속에 녹아들다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7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修煉)했고 그 당시 14살이었다. 현재까지 20여 년 수련했다. 나는 열려서 수련하는 대법제자다.

2019년 반년 가까이 법공부에서 느슨해져 세 가지 일을 잘하지 못했다. 10월에 연속 두 번이나 꿈에서 방 문과 천정이 체처럼 구멍이나 빛이 새어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깨어나서 다급히 안으로 원인을 찾았다. 자신에게 누락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다시 법공부를 시작할 때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법이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그래도 견지했고 한 단락씩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부지불식간에 점차 조금 나아졌다. 그러나 마음속 잡념은 여전히 매우 많았다. 나는 계속 끊임없이 잡념을 배척해 사상을 집중하여 고요한 마음으로 법공부하는 목적에 도달하려 했다.

연속 2시간 법공부했으나 어디에서 문제가 나타났는지 의식하지 못했다. 사상적 부담도 커졌고 심지어는 조금 조급해졌으며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다. 지금껏 이런 정황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 나는 매우 조급했고 서둘러 자신에게 경고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르자. 잠시 찾아내지 못해도 괜찮다, 문제를 찾으려는 집착심을 내려놓자! 마음을 고요히 하고 법공부해야지! 어떤 집착심도 있어서는 안 된다.”

나는 모든 일을 손에서 놓고 한가한 시간 전부를 법공부하는데 사용했다. 매일 ‘전법륜(轉法輪) 한두 강의를 공부하는 외에 각 지역 설법을 처음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매일 4~5시간 법공부했다. 어떤 때는 사상 교란이 너무 컸기 때문에, 법공부의 질과 양을 보장하기 위해 한 강의를 4시간 공부했다.

이렇게 29일 견지하는 동안 집착심을 적잖게 찾아냈고, 마음이 고요해졌으나 근본 문제는 찾아내지 못했다.

31일째 되는 그날 오후 한 수련생과 교류가 있었다. 나는 무의식중에 한마디 했는데 갑자기 옆에 사부님 법신께서 엄숙한 표정으로 나를 보시는 것을 보았다. 나는 자신의 이 한마디 말에 틀림없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자리에서 참답게 자신이 어떤 말을 했는지 회상했다. 그제야 내가 그 말을 할 때 자신을 매우 대단하다고 여겼다는 것을 의식했다. 나는 깜짝 놀랐다. 이는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독선이 아니던가?! 아울러 매우 강렬한 독선이었다. 어째서 전에는 자신의 이 마음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을까?!

자신에게서 누락의 원인을 찾은 후 매우 편안해졌다. 사부님의 점화로 이 마음을 마침내 끄집어낼 수 있었다! 이후에 나는 이 방면에서 더욱 주의하고 배척해야 했다. 법공부를 감히 느슨히 할 수 없었다. 그 이후로 머릿속에 자신을 과시하려 하거나 혹은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생각이 나오기만 하면 나는 배척했고 반성했다.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독선적인’ 마음을 발견한 2~3일 후 머릿속에 질투, 시비, 독선, 도발, 과시 등 매우 더럽고 불결한 생각이 튀어나오기 시작했으며 이것들이 나의 행위와 의식을 주도하려 했다. 수련생들과 교류하니 모두들 사상업이라고 했으나 나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 사상의 강렬함이 전에 지났던 사상업과 달랐기 때문이며 이런 좋지 않은 염두는 몸의 깊은 곳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사상업이든 그렇지 않든, 좋지 않은 것이 튀어나오면 나는 곧 배척하고 부정했다. 아울러 끊임없이 자신의 주이스(主意識)를 강화했다.

4일 뒤 버스에 오르자 또 매우 나쁘고 불결한 염두가 튀어나왔다. 이 염두는 나의 매우 깊은 층차의 몸에서 새어 나온 것이다. 내가 걸으려 할 때 그것이 나의 몸을 순간적으로 얼려 놓은 것처럼 급정지시켰으며 나의 행동을 통제했다. 비록 단 한 순간이었지만 나는 즉시 경각했다. “아니야, 그건 절대로 그냥 간단한 사상업력이 아니야! 이건 온전한 한층의 매우 나쁜 신체다!”

이것이 한 층의 신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나 나는 그것의 내원을 알수 없었다.

신체가 순간적으로 통제당할 수 있었기에 마음이 이따금 불안하기 시작했다. 나는 자신에게 알려줬다. “두려워 하지 마! 마음을 고요히 하고 법공부해야 해! 주이스(主意識)를 더 강하게 해야 해! 해결할 방법이 꼭 있을 거야.”

그날 밤 갑자기 정전이 됐다. 법공부를 지체해서는 안 되기에 촛불을 켰다. 이웃이 초를 빌리러 찾아와, 나는  그에게 진상을 알리고 문밖까지 배웅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계속 법공부를 했다. 막 법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또 이따금 질투, 시비,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마음 등 불결한 생각이 습격해왔다. 나는 강경하게 배척했으며, 놀랍게도 아래와 같은 장면이 나타났다.

방안의 빛이 매우 어두웠기에, 심장 가까이에서 확장되는 위치를 기점으로 표면에서 6~7㎝ 되는 곳에서 주마등처럼 잇따라 한 가닥 빛의 띠가 나타났다. 몸의 안쪽 윤곽 주위에 원을 그리며 시작점과 연결되어 광환을 이뤘다. 나의 신체 범위 내의 한 층차에 은폐된 신체는 깊은 밤에 켜진 LED 광고판처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눈앞에 펼쳐졌으며 몇 초 밝혀진 후 곧 사라졌다.

图:我仿照当时的情况,做了这张图片。希望大家能更直观的理解。
당시 정황을 돌이켜 이 그림을 만들었으며, 여러분이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 바란다.

나는 머리를 숙이고 멍하니 환히 밝혀진 이 층의 빛나는 신체를 바라봤고, 마침내 그것을 똑똑히 보아냈다! 이 층 신체의 본질은 사(私)였고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독선’이었으며 위사(爲私)한 신체의 일부분이었다. 내가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독선’의 이 마음을 제거하려 할 때 신체에 은폐한 이 층 사(私)의 신체를 파낼 수 있었다. 최근 나타난 이런 좋지 않은 염두의 근원은 전부 이 층 사(私)의 신체에서 나왔다. 나에게 언제 이렇게 강한 사심이 있었던가?! 소스라치게 놀랐고 조금은 멍해졌다.

이날부터 이 층 사(私)의 신체가 끊임없이 신체 표면으로 밀려 나오는 것을 뚜렷이 느낄 수 있었다. 매일 그것이 밖으로 1~2㎝ 확산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이 끊임없이 밖으로 퍼짐에 따라 질투, 시비,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독선, 도발, 과시 등등 각종 좋지 않은 염두가 더욱 강렬하게 나의 사상 속에 나타났으며 진아(真我)의 사상과 구별하기 힘들어졌다. 그러나 나는 이런 사상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알았다.

이와 동시에 나는 더욱 확고하게 법공부를 했다. 이런 외래의 사상에 대해 나는 자신의 최대의 능력으로 배척하고 소멸했다. 또 마음속으로 이 층 신체가 일단 표면으로 모두 밀려 나오면 아마 더욱 많은 것을 감당해야 하며 더욱 쉽게 그것의 영향을 받고 이끌림을 당할 것임을 알았다. 그사이 나는 많은 방법으로 그것을 억제하려고 시도했으나 거둔 효과는 미약했다.

“어찌 됐든 반드시 주이스(主意識)가 강해야 한다. 절대로 그것의 통제를 받을 수 없다. 법이 있기에 절대로 별일 없을 것이다!” 나는 이렇게 자신을 격려했다. 3일 후 이 층의 신체가 나의 신체 가장 표면으로 밀려 나왔다. 이와 동시에 질투, 시비,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독선의 마음, 도발 등 각종 염두는 더욱 거리낌없이 나의 사상과 행위를 통제하려 들었다.

아울러 그것이 가장 표층에 이르렀을 때 나의 모든 생각이 모두 이 층 신체를 통해 전해왔다. 그 때문에 거의 모든 생각이 다 불순해졌다. 예를 들면 친구랑 초밥을 먹으러 갔을 때이다. 한 접시에 초밥이 2개 담겼고 그중 하나에 옥수수 알 2개가 더 많았다. 나의 첫 생각은 “2개가 더 많은 것을 먹어야지!”였다. 이 생각이 나오자마자 나의 젓가락은 거의 저절로 이 마음을 타고 그 옥수수 알 2개가 더 많은 초밥을 집어 입에 넣었다. 입안에 넣었을 때야 자신이 또 이 좋지 못한 마음을 따라 일을 저지른 것을 의식할 수 있었다.

또 예를 들어 집에 돌아와 거실에서 신을 갈아 신을 때 계단에서 발소리가 났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나는 이런 것에 전혀 주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층의 순전히 사(私)인 신체가 있고 난 뒤 본능적으로 문구멍에 매달려 계단에 있는 사람을 보려고 했다! 사상 속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누군가의 약점을 잡아낼 수 있는지 보자!”였다. 이 행위와 사상은 내가 이지적이든 혹은 이지적이지 않든 절대로 하지 않는 것들이다.

이 두 개 사례는 말하려면 웃음이 나온다. 그러나 자신의 몸에서 발생했으며, 나는 사실 매우 놀랐다. 여러 가지 표현이 증명하다시피 그것은 절대로 내가 아니었다! 나의 생명의 본성에서 여태 이렇게 불결한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나의 몸에서 나타났고 나와 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했다. 반드시 이 층 신체의 출처를 찾아내야 했다.

몸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 두차례 사례를 통해 나는 더욱 경각성을 높였다. 그 후 사상 속에 어떠한 좋지 못한 염두가 튀어나오든 나는 주이스(主意識)에서 더욱 강렬하게 정념으로 그것과 대항했다. 예를 들면 그것이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면 나는 전부 법의 표준으로 이지적이고 청성하게 내가 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했다. 아울러 이런 생각을 웃음거리로 주변의 수련생이나 친구에게 들려줬다.

동시에 이 위사의 신체는 내가 이런 불결한 생각을 여러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힘껏 가로막았다. 그것이 표현되는 상태는 나의 집착심과 매우 닮았으며 그것이 나를 통제하려 했고 기타의 그런 마음을 버릴 때 그것을 떼어내기 싫어하는 것처럼 했다.

이를 통해 그것이 내가 아니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그러나 어떤 때는 이것이 정말로 내가 아닌지를 거의 똑똑히 분별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 층 신체는 나와 완전히 같은 대뇌 구조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악념(惡念)을 발할 때 능히 쉽게 나의 두뇌와 합쳐졌고 아울러 끊임없이 나의 사상을 주도했다. “아니야! 그래도 부정해야 한다! 이렇게 나쁜 관념은 내가 아닌 게 분명해!” 나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알려주고 경각성을 높였다. 배척하면서 법공부를 했다. 한 강의 법공부를 4시간에 마쳤다. 매우 힘들었다. 그래도 견지해야 했고 감히 느슨히 할 수 없었다.

법공부할 때 갑자기 이런 생각을 움직였다. “이 고비는 넘기는 과정이 꽤 특이하다. 정리해 밍후이왕에 투고해야겠다.” 이때 그 층 신체는 나의 몸속에서 공포에 떨고 있었으며 긴장한 태도로 스스로 말했다. “아이고, 만약 정말로 밍후이왕에 발표되면 사람들이 모두 내가 사람을 해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 않겠는가?”

당시 나는 법공부에 몰두했기에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 다시 한 단락의 법을 읽고 갑자기 의식했다. “그것이 어째서 이렇게 말했을까? 그것이 폭로를 두려워하는가? 그것이 다른 사람을 해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아마 나의 이 문제가 꽤 대표성을 띠고 있을 거야. 마땅히 이 경과를 정리해 밍후이왕에 투고해 더욱 많은 수련생이 참고하고 경각성을 높이게 해야 해.”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그것은 더욱 두려워했다. 나의 체내에서 김빠진 공처럼 빠르게 물러갔고 예전의 크기로 변했으며 더는 그렇게 강렬하게 나를 교란하지 않았다.

이틀간 조용했다. 삼 일째 되는 날 이 층 신체는 내가 법공부하는 틈을 타 또 나를 통제하려 들었다. 나는 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제자는 어떻게 된 것인가요? 이미 이렇게 노력하여 배척하고 있는데 어째서 그것을 배척해 버릴 수 없을까요?” 바로 이때 나는 책 속의 글자마다 배후는 모두 사부님의 법신인 것을 보았다. 사부님 법신은 책 속의 구절을 보고 또 나를 보았다. 나는 사부님 법신께서 나에게 그것을 인정하라는 것으로 깨달았다.

그것을 인정하라고? 나는 멈칫했다. 며칠 동안 내가 조금의 흐트러짐 없이 법공부를 한 것은 내가 조금만 느슨히 해도 그것이 나와 같은 대뇌 구조로 됐기 때문이다. 나를 통제하는 게 어렵지 않고 아울러 나를 통제해 나쁜 일을 했다. 나는 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자가 만약 그것을 인정하여 문제가 나타나면 어떻게 하나요? 제자는 두렵습니다.” 이때 책 속의 오른쪽 아래의 구절에 있는 ‘파룬따파(法輪大法)’ 네 개 글자에서 강렬한 금빛이 번쩍였고 순간적으로 나의 시선에 들어왔다.

나는 멈칫했고 갑자기 의식할 수 있었다. “그렇지!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우리의 법이 이렇게 큰데 두려울 게 무엇인가를 알려주려 하시는구나.”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또 당신들에게 알려주겠다. 사실 당신들 이전의 본성(本性)은 위아위사(爲我爲私)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이다. 당신들이 앞으로 일함에 먼저 남을 생각해야 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 성취해야 한다. 그러므로 당신들이 앞으로 어떠한 일을 하든지, 어떤 말을 하든지, 역시 남을 위하고 후세 사람을 위하는 데 이르기까지 고려해야 한다! 대법(大法)의 영세불변(永世不變)을 위해 고려해야 한다!”[1]

나는 깨달았다. 구우주의 생명은 모두 위사위아다. 역시 우리 신체의 일부분이며 매우 많은 집착심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수련 중에서 점차 그것을 제거할 수 있으며 이로써 무사무아의 신 우주 생명의 표준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사(私) 또한 생명이 있는 것으로 나의 한 층의 생명이 됐다. 내가 그것을 닦아 버리려고 할 때 그것은 소멸되지 않으려고 미친 듯이 나를 교란하고 통제했다. 며칠간 나의 비정상적인 거동은 그것이 소멸되지 않으려는 반격이었다.

강렬하게 배척하려는 이 층차 신체의 마음을 내려놓고 나는 계속 법공부를 했으며 끊임없이 자신에게 알려줬다. “법은 매우 크다! 나는 두렵지 않다! 나는 두렵지 않다!” 내가 이렇게 생각할 때 마음이 갑자기 고요해졌다. 그전에는 자신에게 문제가 나타날까 두려웠고 그 결과 공포 속에서 나는 오히려 부지불식간에 다른 공간의 그 층차 신체 주변에 그것을 보호하는 벽을 쌓았다. 이때 공포를 내려놓는 과정에서 이 담벼락도 따라서 사라졌다.

계속 법을 읽음에 따라 법에서 한 가닥의 따뜻하고 자비로운 강대한 힘이 흘러나왔으며 나는 자신을 잊고 그 속에 매우 녹아들고 싶은 느낌을 받았다. 벽은 철저히 가뭇없이 사라짐에 따라 나는 마침내 모든 사상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잇따라 발생한 일을 나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나는 분명히 앉아서 법공부했는데 자신이 갑자기 한 가닥 금빛으로 변하는 것을 느꼈으며 아무런 구속 없이 금빛으로 반짝이는 책 속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나의 신체, 사상 등등 자신의 모든 일체가 금빛 법 속에 녹아들었다. 녹아 들어간 후 체내의 세포마다 법에 용련(熔煉)되고 바로잡혔다. 나는 마치 사라진 것 같았다. 신체가 어디로 갔는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자신이 법 속에서 용련되고 있음을 명확히 알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법 속의 한 입자로 됐으며 법에 용련된 느낌은 진실하고 실제적이었으며 비할 바 없이 아름다웠다.

이런 법공부 상태가 잠깐 지속한 후 금빛으로 변한 신체가 다시 책에서 나와 현실 속의 육신으로 복귀했다. 나는 경탄하며 자신의 팔을 만져보았다. 원래 이것이 법 속에 녹아드는 것이었고 나는 계속해서 법공부를 했다.

또 신기하고 신성한 장면이 나타났다. 번쩍하는 신(神)의 공부(功夫)로 나는 가볍게 가없이 넓은 우주 속에 떠올랐다. 깊은 청록색의 창우(蒼宇)에는 별들이 찬란하게 빛났다. 나는 멍해졌으며 착각인 줄 알았다. 재빨리 상태를 조절했다. 이렇게 생각하자 다시 현실의 육신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다시 법공부에 몰두하자 또 가없는 우주에 도착했다.

조금은 미묘(美妙)했고 조금은 신기했다. 나는 즉시 자신에게 알려줬다. “어떤 일이 발생해도 마음을 일으켜서는 안 되며 계속 조용하게 법공부해야 한다.”

법을 읽는 속도에 따라 글자마다 금빛으로 빛나며 우주 속에 나타났다. 바로 나의 앞에 금빛 찬란한 금색 글자체가 깊은 청록색의 창우(蒼宇)에 의해 두드러졌으며 비할 바 없는 진동을 느꼈다. 이 상태가 또 한동안 유지됐다.

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이때 책 속의 평면의 글자가 입체적인 세계로 변했으며 매우 직관적으로 일부 입체적이고 진실한 영상을 펼쳐냈다. 우선 두 명의 정신(正神)이 나타났는데 한 명은 도가 모양의 차림새였고 다른 한 명은 불가 모양의 차림새였다. 두 사람은 나에게 무슨 말을 했으나 그들의 말이 법에 있지 않았으므로 나는 곧 정신 차렸다. 내가 말했다. “당신의 말이 맞지 않습니다! 사부님의 법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나의 말이 떨어지자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더니 크게 웃었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에게 머리를 끄덕였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이전에 습관적으로 보게 된 일이 진짜라고 여기는 버릇이 있었다. 법은 나에게 무엇을 보았던지 언제나 법으로 가늠하라고 일깨워준다.”

다시 5~6행의 법을 읽었다. 어렸을 때 깨달은 사람이 되는 도리가 나의 공간장으로 날아 나와 책 속의 금색 법리를 눌렀으며 그러자 법 속의 내포 일부분이 눌렸다. 나는 놀랐다. 내가 깨달은 법리가 사부님의 법을 덮어버리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곧 의식했다. “그렇지! 일부 일에서 나는 전에 깨달은 이것을 지도로 삼았다. 그러나 나는 대법제자이고 마땅히 법을 스승으로 모셔야 한다. 자신의 것을 집착해서야 되겠는가?” 이 점에 명백해진 후 내가 깨달은 사람이 되는 도리가 법리에서 떨어져 나갔다. 눌렸던 법이 다시 펼쳐졌다.

이 사심을 파헤친 이후로 그것은 더는 전과 같이 강렬하게 나를 교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이따금 일부 법에 부합하지 않는 염두가 튀어나와 나의 법공부를 교란했다. 그러나 그것이 튀어나오기만 하면 즉시 나에게 붙잡혔고 제거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그것이 아직 나의 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법공부와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언행과 사상 속에 이기적인 것이 있는지 특별히 주의를 돌렸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나는 연고가 없는 교란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밖으로만 밀어내고 부정하며 배척해도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교란에 봉착하면 반드시 참답게 자신에게서 찾아야 하며 어째서 교란당했는지 찾아내야 한다. 배후에는 반드시 발견하지 못한 집착심이 있다.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독선적인 마음을 발견하지 못하고 집착심을 버리는 과정에서 전혀 사(私)를 건드리지 못했으며 또 그것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의식하지 못했다. 내가 그것을 발견해 제거하려 하자 그것은 소멸되는 것이 두려워 튀어나와 나에게 맹렬한 교란을 진행했다. 내가 법공부를 견지하고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에 법은 끊임없이 그것을 약화시켰다. 동시에 그것이 튀어나오기만 하면 나는 즉시 그것을 붙잡아낼 수 있었으며 주동적으로 그것을 제거했다. 마음을 고요히 하고 법공부를 하면 법 속에 녹아들 수 있으며 모든 문제는 능히 해결을 볼 수 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경문: ‘정진요지-불성무루(佛性無漏)’

 

원문발표: 2020년 10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연(煉)(1999.7―오늘)>이성(理性)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0/18/4138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