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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나를 구해 대법 수련으로 돌아오게 하시다

글/ 중국 청년 대법제자

[밍후이왕] 대학 졸업 후 10년간 나는 속인의 명리정(名·利·情)에 물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조류에 휩쓸려 각종 집착심과 욕망을 방종하고 심성과 도덕이 추락해 수련과 점점 멀어졌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수련을 포기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어릴 적 수련 초기의 정진 상태와 거리가 너무 멀었다.

저를 포기하지 않은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2019년 나는 대법 속으로 돌아왔다. 최근에 밍후이왕에 투고하려 했지만, 그간 속인들 사이로 떨어진 경험과 부정적인 요소가 다른 수련생에게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결국 쓰기로 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청년 대법제자들은 나를 교훈으로 삼아 절대 색욕과 명리에 어긋나지 말고 소중한 수련의 기연(機緣)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

1. 10년간 수련에 태만해 대법제자의 표준에서 멀어지다

1996년 아홉 살인 나는 어머니와 함께 법을 얻었다. 어머니의 인도와 단체수련의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매우 정진했다. 1999년 대법이 중국에서 박해당한 후 단체수련 환경을 잃었다. 나는 중학교에 다닐 때 학교와 사회의 좋지 않은 풍기에 접하면서 수련에 점점 태만해지고 법공부도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다. 비록 어머니 수련생과 함께 대법을 실증하는 노정에 참여했지만, 수련의 길을 잘 걷지는 못했다.

대학 졸업 후, ‘독립’을 추구하기 위해 부모님과 같은 도시에 살았지만 몇 년은 떨어져 살았다. 거리상 어머니로부터 멀어졌다. 그리고 내가 몸담은 업종은 초과근무가 매우 심해 주 6일에 하루 12~16시간씩 일했다. 그 시기 나는 법공부를 매우 적게 했고 밍후이왕에 접속하지도 않았다. 수련 초기에 다져진 약간의 토대 만에 의존해, 머릿속에 약간 남아있는 ‘수련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인상으로 속인 생활 속의 행동을 유지했다. 그러나 중국의 사회도덕은 급속히 추락했고 온 국민은 돈과 향락에 열광했다. 수련을 게을리한 나는 속인 사회의 오염에 대처하지 못했다. 최근 10년간 조용하고 내성적인 수련자에서 점차 명리를 추구하고, 이른바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속인으로 변하면서 욕망과 집념이 커졌다.

2. 나이와 결혼에 집착, ‘정마(情魔)’로 수련인으로서의 도덕 표준이 와해되다

어릴 적부터 나는 화목하고 따뜻한 가정에서 살았다. 학창시절 만화, 드라마의 영향으로 ‘달콤한’ 핵가족이 있는 삶을 지향하기도 했다. ‘정’을 동경하는 이 마음은 매우 깊이 감춰져 있었다. 마음 편히 속인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속인 남자친구만 사귀기로 했다. 평소 먹고 마시고, 영화를 보며, 여행하고, 속인의 화제를 얘기하면서도 상대방의 속인 상태에 부합하는 거라고 이유를 댔다. 자신을 속이고, ‘속인의 상태에 부합하는’ 등 대법을 도용해, 진수(眞修)하지 않는 자신의 사람 마음을 감췄다. 수련이 너무 고생스럽다고 느껴졌고 정법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심이 없어서 한 손으로 사람을 잡고 놓지 않았다. 잠재의식 속에서 ‘정(情)’은 내가 넘어야 할 ‘죽음’의 관문이며 정을 내려놓지 않으면 진정으로 수련할 수 없음을 분명히 느꼈다. 그러나 나는 무의식적으로 이 문제를 피했다.

스물일곱이 되어도 나는 연애해 본 적이 없었고, 가족들은 나에게 결혼하라는 압력을 가했다. 나와 가족의 갈등은 갈수록 극렬해졌고 이 얘기를 꺼내기만 하면 서로 날카롭게 대립하며 불쾌한 기분으로 헤어졌다. 주변 친구들이 자신의 ‘성공 사례’를 곁들여 나에게 방법을 알려줬다. 그러나 모두 부도덕한 행위였다. 심지어 그녀들은 요즘 사회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혼까지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나는 겉으론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결혼에 집착하고 강한 ‘정’에 통제되어 많이 듣고, 많이 보다보니 자꾸 동화되어 마음이 흔들렸다.

그동안 아이돌 드라마와 애정을 다룬 글을 자주 읽으며 엉뚱한 생각을 했고, 몇몇 남자와 애매한 행동을 했다. 결혼에 대한 욕구 때문에 고민하다 보니 너무 괴로웠고 일종의 부정적인 물질에 얽매여 그 속에 빠져드는 것 같았다. 이런 행위들은 수련인의 도덕 기준에 완전히 어긋나는 것으로 자신도 모르게 구세력의 배치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3. ‘정마’가 나를 파멸의 문턱으로 몰아넣다

스물일곱에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해, ‘정’ ‘색’ ‘욕’을 뒤섞어 자신이 매력 있음을 증명하려는 상태에서 차례로 두 명의 남자친구를 사귀었다. 나의 호기심(그간 미국 드라마를 보며 극 중 포르노에 영향을 받았음)과 남자친구가 결혼하겠다고 약속한 상황에서 못 이기는 척 도덕에 어긋나는 일을 했다. 그 후, 마음이 매우 고통스럽고 고민이 됐으며 또한 이런 행위를 매우 거부했다. 하지만 나는 당시의 상황에 휘둘렸고 그들에게 맞춰야만 내가 원하는 결혼과 바꿀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과 헤어졌다.

이렇게 부끄러운 일을 저질러 큰 죄를 지은 나는 사부님의 법상 앞에 무릎을 꿇고 고통스럽게 울었다. 필경 대법이 내 마음속에 수련의 씨앗을 뿌렸던 것이다. 나는 자신이 천법을 어기고 큰 잘못을 저질렀음을 알았고 뉘우쳤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사회의 압력도 커졌다. ‘결혼할까 말까’는 나에게 있어서, 소위 아름다운 삶을 완전히 포기하고 사람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한걸음이었다.

중국에서 대법제자를 연애 상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젊은 속인이 매우 적다. 그리고 나이가 비슷한 대법제자를 연애 상대로 찾는다는 것도 거의 불가능했다(주위에서 또래 수련생을 접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 이성과 접촉 시 모두 매우 주의하며, ‘정’이라는 물질이 생기지 않게 하기 때문임). 나는 대법을 선택할지 아니면 속인의 생활을 선택할지 사이에서 망설였다. 마음속 어두운 물질에 나도 우울해져서 지난날의 잘못을 진정으로 고치지 못했다.

2년 뒤 서른이 된 나는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집념에 초조하고 고집스러워졌다. 내 사상은 온통 구세력에 통제당했고 결혼하기 위해 결혼하려는 강박 심리에, 나와 결혼하기를 원하는 사람만 있다면 심지어 그들의 생활비를 부담하거나 다른 여성과 교제해도 간섭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사상은 속인보다 더 속인다웠다. 그간 두 남성이 나와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똑같이 부도덕한 요구를 했다. 나는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몹시 안 좋은 일부 행동을 묵인했고 나중에 빨리 헤어졌다.

근 10년간 ‘정’은 나를 바닥없는 어둠의 심연으로 끌고 갔다. 거듭되는 거대한 타격은 둑이 무너진 홍수처럼 나를 무너뜨렸다. 한편으론 어머니에게 자신의 행동을 폭로할 엄두를 못 냈고 대법 속으로 돌아올 수 없었다. 한편으론 정신과 신체에 큰 문제가 나타났다. 속인의 ‘우울증’ 상태와 비슷했다. 나는 여러 차례 ‘자살’을 생각했지만 ‘대법은 그렇게 바르고 좋은데 내가 죽으면 대법에 먹칠하는 것’이라는 일념에 삶을 유지했다.

4. ‘명리’를 추구하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사부님께서 구해주시다

같은 기간에 경력을 쌓으면서 회사 직위와 대우에 대해 비교하는 마음이 생겼다. ‘정’의 엄청난 시련과 함께 ‘명리’에 대한 극도의 추구에 빠졌다.

특히 최근 2년간 자신의 업무능력을 믿고 매사에 승리욕이 강했으며, 매사에 동료를 억압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 회사의 가장 큰 연간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자신의 경력이 부족하다는 걸 알면서도 온갖 수단을 취해 프로젝트를 손에 넣었다. 감독을 포함해 주변의 많은 동료가 참여하거나 나와 프로젝트를 교환하려 했지만, 나는 그 프로젝트에 대한 장악권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배제했다. 매일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싸우고 전전긍긍하며 자신의 이익을 손해 볼까 봐 두려워했다. 예전에는 명예와 돈에 연연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성과급을 나누어 주겠다고 나섰던 내가 이 기간에 이렇게나 속물적이었다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 자신의 전반적인 상태가 떨어지자 각 방면에서 속인과 똑같았다.

엄청난 작업 강도와 스트레스 때문에 한번은 직장에서 갑자기 심장에 심한 통증이 왔다.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숨을 쉴 수 없었다. 심한 통증에 단번에 눈물이 쏟아지고, 그 순간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믿어지지 않는 마음으로 속으로 ‘나는 대법제자다’를 묵념해 봤다. 왜냐하면 나는 진작에 대법제자로 불릴 자격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약 1분 후,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 나를 구해주셨다! 나는 두려움에 울며 집으로 갔고(회사에서 매우 가까움), 어머니는 전화를 받고 급히 내 거처로 달려오셨으며 우리는 함께 발정념(發正念)을 했다. 그 당시 몸이 아주 빨리 회복됐지만, 회사에 내 몸에 대한 소문이 생기면 프로젝트를 놓칠까 봐 즉시 회사로 돌아갔다.

그 후 이 프로젝트에 의거해 전국 5위 회사로 옮기고, 지역 그룹에서 전문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 30대 초반의 나는 또래 중의 최고가 된 것 같았다. 하지만 업무는 그만큼 더 힘들었고 나는 고통스러운 나머지 탈출하고 싶었다. 그러나 명예의 굴레에 빠져 손을 뗄 수 없었다.

5. 정마를 힘겹게 제거하고 곤경에서 벗어나다

엄청난 정과 명리의 난이 겹치고, 장기간의 극심한 상태가 나를 붕괴 직전까지 몰고 갔다. 머리, 심장, 배가 아프고, 때로는 ‘마른버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불면증, 악몽, 수면 중에 숨이 막히고, 극도로 예민하며, 욱하고, 변덕스러우며, 남성의 목소리를 들으면 몸이 떨리고 눈물이 날 정도로 두려웠다. 어머니는 나를 정신과 의사에게 데려갈 계획을 하셨다.

2019년의 어느 한 기연(機緣)으로 나는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들어가 살기로 했다. 그 전후에 내가 범한 색욕을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수련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지금 깨달은 것이지만 이는 자비로우신 사부님의 배치로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나를 구해주신 것이다.

집에 돌아와 위챗, 큐큐(인터넷 채팅 프로그램), 화상채팅, 노래 듣기, 재테크 등 각종 앱을 삭제해 사람들의 정보가 미치는 영향을 멀리했다. 어머니는 늘 나에게 법공부와 연공을 하라고 독촉하셨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단체 법공부에 참가했다. 20년 가까이 만나지 못한 수련생들은 지금은 다 나이가 들었지만, 나의 선택에 감개무량해 하면서 여전히 친절했다.

나는 법공부를 시작했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이 보이지 않았고, 연공해도 기제(機制)가 느껴지지 않아 체조하는 것 같았다. 매일 밤 꿈들은 어둠 속이나 똥통 속이었고 홍수가 나거나 집이 무너졌다. 그리고 악당에게 학살당하면서 무릎을 꿇고 그들의 주님께 구원을 청하는 사람들(중생)도 있었다. 혹은 이유 없이 꿈에서 놀라 깨어났다. 한번은 법의 한 단락을 읽었다. 분명 어릴 때도 깨달을 수 있는 법리(기억해둔 것)였는데 지금은 아무리 반복해서 봐도 문자의 표면적인 뜻만 보일 뿐이었다. 어릴 때의 수련 층차에서 너무나도 멀리 떨어졌다. 괴로워서 울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됐다.

하루는 컨디션이 나빠서 법공부 팀에 못 갔다. 어머니께서 법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수련생들은 네가 수련하는 둥 마는 둥 한다네”하고 말씀하셨다. 나는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다. 이전에 내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도 어머니는 더는 나를 수련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 사실 이런 말들은 나를 매우 괴롭게 했다. 그런데 이번에 법공부 팀의 수련생도 이렇게 생각한다니 순간 실망과 원망이 겹쳐 되받아쳤다. 그러면서도 나는 ‘불수(不修, 수련하지 않겠다)’의 두 글자를 입에 물고 한사코 내뱉지 않았다. 만약 내뱉었다면 기뻐하는 것은 구세력이고 나는 대법 속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사실 수련생들의 말이 맞았다. 그간 나는 진정으로 수련하지 않았다. 반면 분노는 자신의 위선적인 일면이 드러나 체면을 구겼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이때 내가 수련으로 돌아온 지 반년이 지났다. 몸과 정신 상태가 많이 개선됐지만 내 수련을 막는 정의 물질은 줄곧 존재했다. 하지만 나는 기피하고 닦아 버리려 하지 않았다. 매우 무거운 느낌이 나를 휘감았다. 나는 자신에게 말했다. “이왕에 수련할 거면 이번에는 정과 각종 집착을 없애버리자!” 그리하여 2년간 남몰래 좋아했던 남자에 대해 모든 연락을 끊고, 매일 정과 색과 욕을 겨냥한 발정념을 반 시간씩 했다.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나는 가부좌하고 앉아 있었지만, 등이 큰 손에 떠밀려 나는 듯이 앞으로 달리는 것 같았다. 매번 겨냥성 있는 발정념을 하고 나면 주위의 까만 껍질이 한 겹씩 벗겨지는 것 같았고 머리와 마음이 훤히 트이고 홀가분해지며 사람도 그렇게 흐리멍덩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 기간에 왼쪽 눈가에 파룬(法輪)의 빛이 줄곧 회전하고 있었는데 낮에도 매우 밝았으며, 밤에 잘 때면 땀이 흠뻑 났다. 이것은 신체를 조정하는 것이고 사부님께서 상관하시며 격려해 주신다는 걸 알았다.

오랫동안 명·리·정에 물들어 생겨난 거대한 사상업(思想業)은 미친 듯이 나를 짓눌렀고, 머릿속에서 정(情)만이 아니라 폭력, 증오, 잔인, 그리고 몹시 나쁜 생각들도 반영됐다. 내가 이전에 범한 죄업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이다. 나는 색욕심을 없애기 위해 가능한 한 남성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말을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쳐다보지도 않았다. 매번 정시 발정념 할 때, 사상업의 검은 물질은 천 근 되는 짐처럼 몸을 눌렀고, 머릿속은 사상업이 난무해 발정념 구결조차 생각나지 않았다. 구결을 외우기 위해 온몸의 기력을 다해 몸과 생각을 통제했지만, 사상업을 억제할 수만 있을 뿐 구결을 정독할 여력이 없었다. 이런 상황이 한 달 가까이 계속됐는데, 그 느낌은 정말이지 말로 하기 어렵고 절망적이었다. 한번은 발정념을 끝내고 나니 몸이 무거워 땀이 흠뻑 났다. 나는 땅에 주저앉아 ‘어떻게 해야 좋을까. 왜 이리 힘들까’하며 울먹였다. 신기하게도 그 후 사상업은 대부분 사라졌고 자기 생각을 통제할 수 있게 됐다. 나는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나를 도와 제거해 주셨음을 안다.

하지만 구세력은 내 사상에 대한 박해를 포기하지 않았고 나의 정신(正信)을 시험했다. 어느 날 문득 나는 대법에 관한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수련하던 느낌과 수련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다. 무엇이 수련이고, 어떻게 수련하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가짜인지 생각나지 않았다. 가장 심각한 것은 신체에서 생각까지 모두 이런 느낌이었는데 한 번도 대법을 접촉해보지 못한 속인 같았다. 수련하든 안 하든 대수롭지 않은 일 같았고, 사람이 완전히 억제됐다. 전날 분명히 대법의 아름다움과 사부님의 자비를 느꼈고 줄곧 수련에 복귀할 결심도 했는데 지금 왜 이 상황이 됐는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알 것도 같았다. 만약 내가 대법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속인으로 돌아가면, 사부님이 주신 모든 것을 잃은 후의 상태(죄와 업이 너무 커서 수련을 잃고 대법과의 연계가 끊겨도 막연하고 무지하며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될 것이다. 그 시기 대략 2~3주 동안, 미약한 일념뿐이었다. ‘이런 상태는 옳지 않아. 정상이 아니야.’ 그런데 머릿속에서 이 생각을 찾아내는 데 엄청난 힘이 들었다. 왜냐하면 당시는 ‘속인으로 돌아간’ 상태였기 때문이다. 마침내 가상이 사라지고 수련의 정념이 돌아왔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또 한 번 나를 구해주신 것이다. 이번에는 정말 위험했다. 수련의 기연을 지척에서 놓칠 뻔했다. 더는 감각과 느낌으로 수련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6. 소극적인 마음을 닦아 버리고 대법 속에서 자아를 내려놓다

1년 동안 명·리·정·색·욕망을 제거하는 과정을 어렵게 겪으면서, 이번에는 진수(眞修)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과거에 일어났던 각종 일에 대해 이미 깨달았고 정면으로 직시할 수도 있었지만, 색욕의 난(難) 속에서 거듭 잘못한 엄청난 수치심 때문에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특히 매번 이 방면에 관한 사부님의 설법을 배울 때마다 부끄러워 안절부절못하고 얼굴이 화끈거려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대법을 수련할 자격이 없다’ ‘수련 성취할 수 없다’는 소극적인 생각이 자주 들었다. 내가 아직 확고하지 못하기 때문임을 안다. 대법 속에서 수련할 수 있다는 것에 비교하면 나를 괴롭히는 수치심은 아무것도 아니다. ‘수련 성취할 수 있는가?’ 하는 것보다는 대법은 나에게 사람됨을 가르치고 수련인이 되는 이치를 가르쳤다. 최후에 내가 하나의 ‘점’밖에 되지 못하더라도 흰색의 ‘점’이 되지 검은색의 ‘점’은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소극적으로 굴지 말고 서둘러 따라오라고 거듭 자신을 훈계했다.

7. 언행을 바로잡고, 젊은이라는 나쁜 습관과 습관을 없애다

수련으로 돌아온 후에야, 내가 속인들 속에 있으면서 젊은이라는 핑계로 만들어진 나쁜 습성, 습관이 수련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었음을 발견했다. 반드시 닦아 버려야 할 것들이다.

1) 과소비, 미리 소비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 돈을 좀 모은 후, 속인들의 각종 바르지 못한 문장, 예를 들면 ‘자신을 좀 잘 대해줘’, ‘고품격 생활’과 같은, 젊은이들의 ‘현재를 누려라’는 관념의 부추김을 받았다. 사치품을 구매하고 부동산을 몇 군데 구매했으며, 돈을 펑펑 쓰면서 한정된 자원을 낭비했을 뿐 아니라 이런 물욕은 명리에 대한 집착심을 키웠다. 후기의 경제적인 압박 또한 직접적으로 나쁜 정신 상태를 초래했다. 지금 내 지출은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거로 만족하고 있다.

2) 속인의 여가 및 오락 활동

어디에 맛있는 식당과 새로 개봉하는 영화가 있고, 어디에 인터넷 스타가 나타나는 명소와 전시회가 있으면 다 찾아갔다. 거의 매주 속인 친구와 만나 사람들의 초점 화제로 지칠 줄 몰랐고, 사람들 속으로 파고들며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집착심을 방종했다. 이제 나는 먹는 것도, 노는 것도 자제하고 속인 화제도 적게 말한다.

3) 속인 속에서 유행하는 풍조

요 몇 년간 젊은이들 사이에서 헬스 열풍이 불었다. 나는 체육과 수련은 서로 반대되는 두 방향임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많은 이유를 찾아 주었다. 더 좋은 몸매, 더 큰 힘, 동료들과 더 많은 화젯거리, 회사에서 열리는 운동회에서 더 좋은 성적 등 이유로 헬스를 신청했다. 그리고 유행하는 꽃꽂이를 포함해 그림, 피아노, 코디, 심리, 가죽 수공예 등 과정도 문의하거나 참여했다. 지금 보면 미추(美醜), 우아한 생활, 동아리 활동이라는 것은 모두 속인 관념의 영향을 받는 것이며 수련인은 그 안에 없는 것이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육체와 지혜, 걷는 길이 모두 가장 좋은 것이다.

4) 게으르고 산만하다

속인 속에 있을 때 나는 잠이 매우 많았다. 수련으로 돌아온 그해, 처음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연공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일찍 일어나기 위해 거실로 옮겨가 소파에서 잤다. 소파가 딱딱해 쉽게 잠을 즐길 수 없는데다가 어머니께서 일어나서 연공하시면 나도 기척을 듣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파에서 눈을 감으면 마치 꽃밭 속에서 자는 것처럼 행복하고, 바닥이 딱딱하다는 느낌도 없다. 지금까지 3개월 동안 거의 매일 3시 반에 일어나 어머니와 함께 연공하고 있다.

5) 어머니 수련생과의 간격

나와 어머니는 서로에 대한 정이 매우 크다. 모순이 발생했을 때 나는 원인을 세대 차이로 돌리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며 교류를 줄였다. 사실은 나도 모르게 구세력에 의해 어머니 수련생과 간격이 벌어진 것이다. 나는 대법과 접촉이 더 적어졌고 수련에서 점점 멀어졌다. 내 주변에 예전에 어릴 때 법을 얻은 수련생들이 있었는데, 성장한 후 많은 이가 외지에서 공부하고 직장을 다니며 가정을 이루어 부모 수련생과 멀리 떨어져 어떤 이의 수련 상태는 예전만 못해졌다. 나는 부모 수련생을 단지 부모로만 여기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의 문제를 볼 수 있는 수련생이고 우리를 수련으로 이끈 사람들이기에 수련에서는 그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야 한다.

나는 중국에서 청년 수련생을 접촉하는 일이 매우 드물었는데 몇 년 만에야 한 번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수련을 잘하는 청년 수련생들이 매우 정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격려와 따뜻함을 느꼈다. 한번은 내가 회사 책임자에게 진상을 알렸는데 그는 매우 유쾌하게 “앞서 매우 훌륭한 남학생을 면접 봤는데 그는 자신이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이라면서 나에게 진상을 알려줬지요. 그를 채용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회사(전국 1위 회사)로 갔어요.”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자신의 직장이 걸린, 면접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거리낌 없이 대법 진상을 알리고 세인을 구한 그 청년 수련생에게 매우 탄복했다.

반면 정과 색욕에 빠져 엄청난 딜레마를 겪은 나의 경험을, 이와 유사한 난이 있는 수련생들은 교훈으로 삼기 바란다. 절대 그 속에 빠져서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걷지 말고, 자신을 방임해 큰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 정과 색욕은 수련자에게 돌이킬 수 없고 결과도 없는 길이다. 설사 자그마한 정의 시작이라고 해도 잘 통제하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한 걸음 한 걸음 수련인의 기준에서 벗어나게 되고, 나중에야 대법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졌는지 알게 되는데, 다시 수련으로 돌아가는 길 또한 힘든 과정이다. 하지만 황폐한 시간과 수련, 구해야 하지만 놓쳐버린 중생은 잃어버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지금 나는 신체와 정신상에 바르지 않는 상태가 사라졌고 마음도 편해져 1년 전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저를 구해주신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수련의 기연을 소중히 여기고, 조사정법(助師正法)의 마지막 귀한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만약 바르지 않게 깨달은 곳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0년 6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6/20/4078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