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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과 책임

글/ 산둥(山東) 대법제자

[밍후이왕] 며칠 전, 외지 마을로 A수련생에게 물품을 전해주러 갔습니다. 그중에는 잘 만들어진 진상지폐와 인쇄 대기 중인 잔돈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해 저는 A수련생에게 “가져온 돈을 세어보세요. 금액을 맞춰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A수련생은 “필요 없어요. 그러려면 한 장씩 세기 시작해야 해요.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려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묶음 다발로 세어봐요. 사실 금방 할 수 있어요.” 우리 몇 명은 이 일을 말하면서 물품을 운반했습니다. 그녀는 세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늦어진 것을 보고 우리는 다시 서둘러서 차를 몰고 돌아왔습니다.

이튿날, 수련생의 메일을 열어보았습니다. A수련생은 “정확하게 세어보니 2500위안(약 42만7000원)이 부족했어요. 5위안(약 854원)짜리가 백 장씩 딱 다섯 묶음이었어요”라고 전해왔습니다. B수련생이 제게 돈을 줄 때, 우리 두 사람도 분명 한 번 세어보았습니다. 제가 B수련생 집에 가서 물어볼 때, 그녀도 제게 주기 전에 자신이 정확하게 세 번 세어보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메일에서 A수련생에게 다시 한번 세어보라고 했습니다. 받은 답변은 여전히 2500위안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A수련생은 또 우리에게 조급해하지 말라고 하면서 바빠서 잘못 담았을 수 있으니 오해하지 말라고 알려줬습니다.

우리가 부딪히는 어떠한 일이든 모두 우연이 아닙니다. 기왕에 일이 이미 이렇게 됐으니 얼마만큼의 돈이 모자라면 다음번에 갈 때 수련생에게 보태주면 되며 수련생이 바쁜 가운데 실수가 있었는지 모두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일속에서 우리 세 사람은 모두 어떤 마음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두 노제자로서 업을 빚은 결과와 덕의 진귀함을 압니다. 이 방면에서는 어떠한 간격의 문제도 없으며 그것은 간격을 형성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일을 통해 진상지폐 만드는 항목을 하는 수련생과 한번 교류하고 싶습니다. 수련생 간의 신임은 한 방면이며 또한 필수적입니다. 모두가 사부님의 제자인 만큼 서로 신임하는 것은 우리 수련 중에서 정체(整體)를 이루는 하나의 심성 표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련인이며 더욱 높은 표준과 요구가 있는 만큼 신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수련생은 진상지폐 만드는 항목을 할 때, 다른 수련생이 바꿔온 잔돈을 그녀는 일반적으로 한 번도 확인해 보지 않습니다. 항상 심술궂은 사람이 대법제자의 선량함을 이용해서 환전할 때, 가짜 100위안(약 1만7000원)짜리를 섞곤 합니다. 수련생은 바꿔온 잔돈을 그대로 그녀에게 가져다줍니다. 그녀가 확인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더 많은 돈이 사용됩니다. 만약 그녀가 위폐 감별기로 한 번 검사했다면 가짜 돈은 처리 방법에 따라 처리하면 됩니다. 돈을 환전하는 수련생도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돈을 환전할 때에 세심하게 확인해 속인이 업을 짓지 않게 하고 우리의 빈틈을 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법(法)을 전하고 공(功)을 전하는 모든 과정 중에서, 사회에 대해 책임지고 수련생에 대해 책임짐에 따라 거둔 효과가 좋았으며,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도 비교적 좋았다.”[1] 우리는 이 항목에서 한 수련생에 대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대해야 하고 이 항목을 운영하는 동안 더 높은 각도로 문제를 보아야 합니다. 그 돈이 기왕 진상지폐라고 한다면 진상을 알리는 작용을 일으키는 돈이며 일반적인 돈이 아닙니다. 동시에 그것은 대법 자원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을 지고 분명하게 세어보고 맞춰보며 확인을 해보는 것은 모두 마땅한 절차이며,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중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진상지폐 항목뿐만 아니라 모든 항목을 우리는 모두 마땅히 책임져야 합니다. 대법에 대해 책임지고 대법 자원에 대해 책임지며, 정체에 대해 책임지고 중생에 대해 책임지며, 수련생에 대해 책임져야 하고 자신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합니다. 특히, 어떤 항목의 운영은 자금과 관련되며 한 푼의 돈도 모두 수련인의 심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주에서 가장 선망하는 ‘대법제자’라는 후광을 업고 조사정법(助師正法), 중생구도(救度眾生)의 사명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모든 대법제자들이 자신의 사명과 책임을 잊지 말고, 모두 진정하게 책임지며 책임감을 더 느껴 사부님께서 걱정을 덜 수 있게 해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약간의 얕은 견해이며 바르지 않은 곳은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서: ‘전법륜’

 

원문발표: 2020년 7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7/16/4090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