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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중에서 부단히 수련생을 찾아 정념으로 정체(整體)를 이루다

글/ 헤이룽장(黑龍江)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한 폐렴이 갑자기 들이닥치자, 순식간에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했고, 심지어는 좀 멍해지기도 했다. 도시와 주택단지를 봉쇄하고 이틀에 한 번씩 나가게 했다. 며칠간 집에 머물다 창문으로 내려다봤더니, 도로에 차와 행인이 거의 없었다. 우연히 한 사람을 보았는데 역시 마스크를 쓴 채 다급하게 걸어가고 있었다.

그 며칠 동안 마음이 매우 무거웠는데, 그 마음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여태껏 있어 본 적이 없었던 막막함은 마치 무거운 돌덩이 하나가 내 심장을 짓누르는 것 같았고 공기도 모두 얼어붙는 것 같았다.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설마 이것이 대 도태의 시작이란 말인가? 그럼 우리 대법제자는 어떻게 하는가? 세인들은 더 구원받을 기회가 없게 된다.’ 사부님의 법상(法像) 앞에 다가가 사부님께 빌었다. “저는 나가야 합니다, 사람을 구해야 합니다. 사부님 제자를 도와주세요. 한 사람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구하겠습니다.”

이튿날 밖에 나갔고, 잠시 거리를 걸으며 발정념을 했다. ‘대법제자가 중생을 구하는 것을 교란하는 다른 공간의 일체 사악한 생명과 요소를 깨끗이 해체한다. 중생이 구원받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난귀(爛鬼)와 공산사령(共產邪靈)을 제거하며 인연이 있는 사람을 내 곁으로 오도록 하라.’ 걸으면서 발정념을 했다. 한 사람을 보고 “안녕하세요!”하고 말을 걸었더니 상대방은 나를 힐끗 보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멈추지도 않고 황급히 가버렸다.

할아버지 한 분을 보고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그분은 “말하지 말래요.”라고 하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렸다. 두 번 나갔는데, 한 사람도 이야기하지 못해, 마음속 실망감과 괴로움은 말할 것도 없었고, 또 두려움이 생겨 전전긍긍하며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 서둘러 법공부를 했다. 비록 법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마음이 조용하지 않아 법공부를 하면서 일을 생각했다. 사흘째 되는 날, 또 나갔는데 이야기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입이 떨어지지 않아 풀이 죽었다. 집에 가자고 생각하던 중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수련생이었다. 얼마나 기쁜지, 수련생을 만나니 정념도 나왔고 희망이 생긴 것 같았다. 우리 둘은 간단히 교류하고 서로 격려했으며 하루 지나서 다시 나오자고 약속했다. 수련생은 또 다른 한 노 수련생을 보았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가 법공부를 할 때, 마음을 조용히 내려놓을 수 있었다. 저녁에 갑자기 생각났다. ‘만약 수련생들을 모두 찾아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환경 전체가 바른 에너지장을 형성해 구원받을 수 있는 중생을 구할 수 있고, 동시에 다른 공간의 사악한 요소를 해체할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람을 많이 구하라고 하셨는데, 대법제자는 속인의 형세에 놀라 뒤로 물러서서는 안 되며, 인간 세상의 형세에 따라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대법 사부님께서 계시고, 사부님께서는 바로 우리 곁에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생각하다 보니 정념도 나와서 집 전화기로 수련생에게 전화했다. (평소에 나는 집에서 수련생에게 전화한 적이 없음) 통화 중 간단히 몇 마디 속인의 말을 주고받고는 언제 나올지 약속했다. 하루 지나서 수련생이 나왔고 서로 격려하고 정념을 가지(加持)했다. 서로가 모두 시간이 긴박하고 사람을 구하는 것에 조급함을 느꼈다. 어떻게 할 것인가? 먼저 방법을 강구해 찾을 수 있는 수련생들을 찾아내 정체를 이루고 서로 협력해 위난(危難) 중의 중생을 구해야 했다.

나중에 주택단지를 매일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제한이 있어 나는 밖에 있는 양곡 집과 편의점에서 전화기를 찾아 수련생에게 전화해 나오라고 했다. 전화 한 통에 가게 주인에게 1위안씩 주었고, 어떤 이는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나는 줬다. 내가 이 전화를 할 수 있게 한 것이기에 그들 또한 큰 좋은 일, 크게 착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또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고 구원을 받게 했다.

나온 수련생은 또 방법을 강구해 다른 수련생을 찾았고,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찾았으며, 이렇게 10여 일 동안 수련생들은 삼삼오오 서로 협력해 정체에 녹아들고, 진상을 알려 인연이 있는 중생을 구했다. 이 기간에 자신의 가장 큰 깨달음은 바로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으면 넘지 못할 관과 난이 없다는 것이다.

수련생을 찾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자신의 심성이 제고되고 승화했으며 자비심도 우러나온 것을 느꼈다. 우한의 전염병 상황을 생각하면, 그렇게 많은 중생이 죽었고 아직도 생존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눈앞의 세인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대법을 전해 사람을 구하는 사부님의 간난신고를 깊이 깨닫게 됐고, 대법제자와 중생을 위해 바친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동시에 자신은 사명이 있는 몸임을 깨달았고, 더 갑절 노력하여 정진함으로써, 더욱 많은 중생을 구원해 사부님의 큰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

수련생을 찾는 과정에서 깊은 체득이 있는데, 오직 법에 있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당신을 도와주신다. 몇 가지 예를 들겠다. 어느 날 저녁 나는 생각했다. ‘두 노년 여 수련생이 있는데, 늘 거리에서 진상을 이야기했고, 비바람이 불어도 기본적으로 멈추지 않았다. 집이 시내에서 아주 멀고 나는 그들의 전화번호도 없는데, 어떻게 하면 그들을 찾을 수 있을까? 그들이 나오지 않으면, 밍후이(明慧) 주간도 볼 수 없으니 꼭 조급해할 것이다.’ 나는 그들을 찾게 해달라고 사부님께 부탁했다.

다음날 밖에 나가 진상을 알렸다. 11시가 다 되어 수련생과 헤어져 집에 갈 준비를 했다. 호주머니에 아직도 몇 장의 주간이 남아 있기에 나는 우리 집 건물에서 한 바퀴 돌며 속으로 생각했다. ‘어쩌면 인연 있는 사람을 만나 그들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진상을 알리러 나온 수련생을 만나게 되어 몇 마디 주고받았다.

맞은편은 양곡 집이었는데, 한 노부인이 우리를 향해 걸어왔다. 나는 눈이 번쩍 뜨였다. ‘아이고, ○○ 수련생이 아닌가요? (바로 내가 어제저녁에 사부님께 찾게 해달라고 부탁했던 노 수련생임)’ 그녀가 말했다. “당신 같아 보여서 왔어요. 어제 저는 사부님께 오늘 양식을 사러 시내로 가는데, 당신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오늘 당신을 만나게 됐네요. 사부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수련생의 그 기뻐하는 모습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런 후 다음 날에 와서 ‘밍후이 주간’과 진상 자료를 가져가기로 했다. 그날부터 노 수련생은 또 그 지역 수련생을 찾으러 갔는데, 잇따라 모두 찾아냈다.

또 한 번은 아침에 수련생과 함께 나가 진상을 알렸다. 내가 말했다. ‘먼저 ○○ 수련생에게 전화해서 그녀를 나오게 합시다.’ 막, 말하고 있는데 수련생이 말했다. “저기 보세요, 바로 ○○ 아닌가요?” 정말 너무 신기했다.

어느 날 한 수련생이 말했다. “이렇게 여러 날 됐어도 ○○가 나온 걸 못 봤고, 그녀의 아파트단지도 들어갈 수 없어 찾을 방법이 없네요. 또 전화도 없고요.” 나는 그녀가 당연히 나왔다고 생각했다. 바로 다음 날 진상을 알리고 돌아오다가 나는 우연히 그녀를 만났고, 이 수련생도 정체에 녹아들어서 사람을 구하는 길을 가고 있었다.

수련생 한 분이 있는데, 나는 그녀의 전화번호가 없었다. 하지만 나는 베이징에 있는 그녀 친척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일이 있어 그녀를 찾으니 나오라고 전해달라고 했다. 다음날 이 수련생은 나왔고 줄곧 지금까지이다.

이 몇 가지 일을 통해 나는 법에 있고 기점이 바르기만 하면 사부님은 도와주시고,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하시며, 당신이 생각하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당신에게 배치해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자신의 약간의 깨달음이니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0613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6/13/4076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