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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과 함께 일하며 든 생각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몇 년간 저는 서양인과 일하는 시간이 많아져, 그들의 일하는 습관과 자신의 일하는 습관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 몸에 있는 많은 당문화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전형적인 사건이 제게 큰 울림을 주었고, 적어내어 수련생들과 함께 교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우선 저와 동료들의 관계를 설명하겠습니다. 잭(가명)은 제 바로 위의 상사입니다. 리리(가명)는 잭 바로 위의 상사입니다. 주디(가명)는 리리의 보조원입니다.

사례 1)

한번은 제가 주디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보기 편하게 하려고 제품 수량과 종류에 관한 부분을 굵게 하고 밑줄을 쳐서, 관련된 사람들에게 보냈는데 잭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약 한 달을 기다린 후 받은 제품이 잘못되었습니다. 고객이 와서 항의할 때 저는 당당하게 잭에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제 잘못이 아니고 주디 때문입니다.” 잭이 이메일을 확인해 보니 확실히 제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그다음 그는 이메일을 리리에게 전달했고, 주디를 포함한 모든 관련 인원에게 보냈습니다. 저도 포함되었습니다.

잭의 메일을 보고 저는 놀랐습니다. ‘잭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가, 얼마나 미움을 사겠는가. 말로 한 번 하면 될 것을 왜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는 걸까? 이번에 주디는 체면을 너무 잃었다. 그녀의 이후 승진에 영향이 없을까? 잭에게 앙심을 품지는 않을까?’ 과연, 오래지 않아 저는 주디의 이메일이 모두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도 그녀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고 그녀가 답을 한 메일도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약 한 달간 지속했습니다. 주디는 잭의 그 메일 때문에 좌천되거나 왕따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밖에 한 달 후 그녀의 메일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예전처럼 같은 일을 처리했고 단지 메일 주소 중 성이 고쳐졌습니다. 알고 보니 그녀는 결혼해서 휴가를 갔던 것이었습니다. 돌아온 후 서양 풍속에 따라 남편의 성으로 고친 것입니다.

주디는 중국으로 출장 올 필요가 없어 평소에 우리는 이메일로 소통합니다. 그녀의 메일을 보지 못했을 때 아무나 한 사람 찾아서 물어보았어도 그녀가 결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의 당문화 투쟁사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바로 너와 내가 투쟁하는 것이다.’ 만약 잘못해서 다른 사람에게 발견되면 혼난다고 여겼습니다. 그리하여 주디가 벌을 받았다고 추측해 미안해서 다른 사람에게 주디가 어떻게 되었는지 묻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웃깁니다. 당문화의 사람을 괴롭히는 그런 것으로 정상인의 행위를 추측했는데 당연히 결과를 정확하게 맞히지 못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저는 서양 주류사회 사람들의 일하는 습관이 더 마음에 들었고 일종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국대륙의 직장에서는 잘못하지 않아도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데, 하물며 큰 잘못을 했다면 다시는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당문화 사유가 형성된 후 업무 중에서 그것으로 모든 일을 가늠하는데, 외국인이 볼 때는 아주 이상할 것입니다.

사례 2)

회사에 큰 바이어와 협력하는 항목이 있는데, 리리는 지도자로서 이것을 좋지 않게 보아, 정책 결정 층에 보고할 때 이 항목을 중지할 것을 요구해 허락받았습니다. 그러나 잭은 이 항목의 성공가능성이 크다고 여겨 리리의 동의를 얻은 후, 직접 정책 결정 층과 소통하며 그들을 설득해 이 항목을 계속 유지해나갔습니다.

사후 잭은 매우 기뻐하며 그와 리리, 결정인의 대화 내용을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리리와의 대화기록에서 리리는 아주 명확히 이야기했습니다. 결정인도 그녀처럼 이 항목을 좋지 않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정인과의 대화 기록에서, 결정인은 결국 잭의 생각에 동의해 계속 이 항목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잭은 제게 말했습니다. “보세요. 저는 항상 말하지 않습니까. 무슨 일을 하든 쉽게 포기하지 말고, 유지해나가야만 성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들의 대화 기록을 보며 머릿속에 반응한 첫 염두였다. ‘리리는 자신도 하기 싫어하면서 부하직원도 하지 못하게 하네. 만약 부하직원이 해내면 부하직원이 중시 받을 것이야. 만약 회사에서 이 때문에 잭을 중시하고 그녀를 중시하지 않는다면, 그녀는 화를 낼 것이고 그렇다면 잭은 회사 생활을 편하게 하지 못할 거야. 잭은 왜 이렇게 어리석은 거야?’

이 일념이 나온 후 저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당문화 속의 투쟁철학과 질투심이 아닙니까? 그때 저는 재빨리 깨달았습니다. 저는 자세히 분석해보았습니다.

리리는 이 항목을 좋게 보지 않았고 우리 모두의 앞에서 심지어 바이어 앞에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록 보기에는 독단적이고 독선적이지만, 부하직원이 계급을 뛰어넘어 보고하려 할 때 그녀는 막지 않았고, 객관적으로 회사 일을 위해 고려하며, 담담하게 부하직원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었는데, 권위 유지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초월하는 것을 막으려는 질투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잭도 마찬가지로 투쟁심과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가 없고, 마음은 회사를 위해 생각한 것이지 자신을 위해 이익을 쟁취한 것이 아니므로, 상사에게 계급을 뛰어넘어 보고하겠다고 감히 요구한 것입니다. 성공한 후 비록 약간의 환희심이 있었지만, 이 기회를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고 위로 기어오르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저는 그들 둘과 비교한 후 발견했습니다. 비록 대법을 이렇게 오래 수련했지만 속인 중의 성공․실패, 상사의 중시를 받는 여부는 법리상에서 이미 아주 담담하게 보았지만, 이 두 가지 일에서 제가 생각해낸 염두는 당문화 중의 투쟁철학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나은 자는 이기고 못한 자는 패한다’, ‘질투’, ‘무너뜨리기’, ‘업무 중에서 자신을 보호하기’가 정상인의 행위인 줄 알고 사람마다 이렇게 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사실 이것은 이미 당문화의 해악을 입어 정상사회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그런 신뢰와 호의적인 관계를 알지 못한 것입니다.

당문화가 없는 사람과 함께 있으며 경험한 바로, 저는 사부님의 법 중에서 체험했습니다. 1~2백 년 전 인류의 마성(魔性)의 주요 표현형식은 사람의 집착심, 독선, 과시심, 명리심 등 각종 사람 마음이었습니다. 사람이 삼계에서 불성(佛性)과 마성이 동시에 존재하고, 공산사령은 우주의 말법말겁 시에 나타난 변이된 물건이기 때문에 시시각각 투쟁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각종 정치운동 중에서 비자각적으로 양성된 ‘자기보호’ 의식,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양성된 교활한 심리이고, 다른 하나는 이익 앞에서 쟁탈, 투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성이 유지해야 할 상서로움과 선량함은 무능과 어리석음으로 여겨졌습니다. 저는 이런 염두야말로 마귀의 이데올로기이며, 중국대륙사람이 장기간 당문화 속에 잠겨 은연중에 형성된 것이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여러 해 사부님의 설법을 배웠는데, 사부님은 거듭 이 당문화 문제를 언급하셨습니다. 저는 자신이 이 문제에서 누락이 아주 크다고 여겨집니다. 자신의 사유를 정상 인류의 사유 방식으로 조정하려면, 여전히 큰 노력을 들여서 수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문발표: 2019년 7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7/5/3895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