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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세월

[명혜망 2010년 4월 20일] 4월, 봄바람이 아직 쌀쌀하고 새싹도 돋아나지 않았다. 나는 4월 25일 달력을 보며 깊은 한숨을 들이쉬며 마음속으로 동수에게 말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며 1년 또 1년이 지나간 4,015일 동안 당신들은 안녕하십니까?

11년, 얼마나 긴 숫자인가, 하지만 또 금방 지나간 것 같다.

10년 전 10월, 사악이 충만한 베이징에서 우리가 만났던 7일을 나는 잊을 수 없다.

10년 전 10월 나는 7살이었다. 어머니는 나와 함께 베이징에 법을 실증하러 가셨다. 우리는 길을 잃은 2마리 기러기 마냥 베이징에서 배회했다. 우리는 자료도 없고 플래카드도 없었다. 그날 하늘은 맑았고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지 하에 천안문광장에서 동수들을 만나 우리는 마침내 법실증에 참여할 수 있었다.

나는 “진, 선, 인”을 수놓은 모자가 어렴풋이 기억난다. 나는 또 당시 귀하고 귀한 자료들이 생각난다. 나는 또 여관에서 같이 지낸 그리운 날들을 기억한다. 그 사악한 공포 속에서도 당신들은 대선대인의 흉금으로 추위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게 했다.

깊은 밤 죽어가는 매미들은 아직 목쉰 소리를 내며 울고 있었고, 달빛은 소리 없이 우리가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 아스팔트 길을 밝혀주었다. 나는 사악한 요소가 무수한 쌍의 눈처럼 우리를 주시하는 것을 느꼈지만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 우리는 가장 바른 일을 하고 있고 우리는 ‘파룬따파의 제자’ 이기 때문이었다. 동수들이 작은 소리로 나에게 뒤로 돌아보지 말라고 했다. 나는 말을 듣지 않고 조용히 돌아봤는데 검은 그림자 하나가 길 저쪽에 서 있었다.

시간은 차바퀴처럼 돌아가는데 혼자 창가에 서서 여전히 고요한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나는 우리가 떠날 때 당신들이 한 말이 생각난다. “정법이 하루라도 결속되지 않으면 우리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말은 많지 않았지만 글자마다 나의 심금을 울렸고, 매 한 글자가 우렁차게 하늘 높이 울려 퍼졌다. 그것은 동수들이 대법에 대한 확고부동한 마음이다. 그것은 모든 대법제자의 소원이다. 대법제자는 반드시 자신의 역사책임을 완성해야 하고, 현재 모두 자신이 해야 할 3가지 일을 잘 해내고 있다.

오늘은 창밖의 찬바람이 그치고 새싹이 돋아나고, 나뭇가지에도 새싹이 움텄다. 나의 동수들이여, 우주 역사의 이 특수한 순간에 당신들은 반드시 더욱 잘 할 것이다.

문장발표 :2010년04월20일 05:41:49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4/20/2218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