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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닦아 버리자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2009년 11월 16일】 며칠 전 나는 한 수련생을 만났는데 그녀는 마침 작은 칼로 개자(改字)를 하고 있었다. 나는 “수정액으로 고치면 더 편리할 텐데요”하고 말하자 그녀는 “개자는 작은 칼로 긁어야 해요” 하고 대답하였다. 집에 와서 사부님의 개자에 대한 설법을 보았는데 “ 실은 무슨 방법이든 다 될 수 있다”고 제기하셨다. 오직 고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당시 자신이 옳다고 여겼고, 이 수련생은 정말 고집스럽다고 여겼다.

이틀 후 다른 한 수련생을 만났는데 한 장짜리 전단지를 나에게 보여 주었으나 나는 진지하게 보지 않고 말하였다. 지금 인터넷에 소책자가 있는데 더 좋으니 동수도 소책자를 만들어 보라고 하였다. 수련생은 말하기를, 이 전단지는 아주 전면적이어서 『9평』,3퇴, 대법진상 뭐든 다 있다고 하였다. 나는 듣고 나서 도리가 있다고 생각은 했어도 여전히 소책자 생각을 하면서 잠시 후에 또 말했다. “ 소책자 만들 줄 모르는 모양이네요. 소책자가 괜찮아요.” 그녀는 또 자기 생각을 되풀이 하면서 나더러 전단지 내용을 보라고 하였다. 나는 다만 대체적으로 대강 훑어 보고는 또 그 소책자가 좋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 하였다.

집에 돌아 온 후, 나는 사부님의 『각지설법2』〈2002년 미국 플로리다 법회설법〉 중의 관용에 관한 법 한 단락을 보고서 갑자기 내가 자아에 너무 집착하고, 아울러 사람마음으로 문제를 보고 있다는 자신의 문제를 알게 되었다. 오직 똑같은 결과에 도달하면 되는데 왜 자신의 견해를 강조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왜 동수와 협력하지 못하는가? 생각하는 것이란 모두 자신 뿐이었다. 전단지가 사람을 구하지 못한단 말인가? 마찬가지일 뿐만 아니라 사부님께서도 긍정하셨던 것이다.

사실 여기에는 아직도 나의 사람 마음이 농간을 부렸던 것이다. 속인의 사상으로는 무엇이든 내용이 많을수록 좋다고 여기고, 표어 내용이 적으면 전단지 보다 효과가 좋지 못하며, 전단지 내용이 적으면 소책자보다 좋지 못하고, 소책자는 VCD보다 못하고, VCD는 DVD보다 못하다. 제일 좋은 것은 속인으로 하여금 한 입에 먹어서 뚱보가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나는 아주 오랫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이런 물건들이 아무 쓸모도 없다고 여겼으며, 동수들이 이젠 너무 많이 배포했다고 여기면서 인위적으로 자신을 제한하고 있으면서 도리어 아주 오랫동안 진상 자료 배포를 하지 않았다. 사실 안으로 찾아보면 바로 자신에게 많은 것을 탐하는 마음이 있었고, 이는 중생을 구도하는 것임을 의식하지 못하였다.

회상해 보면 자신을 내려 놓지 못했던 탓으로 동수와 협력이 잘 되지 못하는 일이 아주 많았다. 예를 든다면 남편과 함께 법 공부 할 때 나는 동수들과 함께 읽는데 습관되었고, 남편은 법공부 팀에서 번갈아 읽었는데 결국 누구도 자신을 개변하지 못하여 후에는 제각각 법공부 하는 것으로 변해 버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여전히 그 자아라는 것이 농간을 부린 것이다. 함께 읽어도 되고, 번갈아 읽어도 되는 것으로서 법 공부 방식에 불과하고 모두 공부하는 것이다. 어느 방식을 취할 것인가? 진상자료 제작에서도 이런 상황이 나타났다. 남편은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데 진상 자료도 광고 전단지 처럼 정미하게 만들어야 세인들이 좋아한다고 여긴다. 나는 도리어 남들은 모두 A4지에다 일반적인 것을 만드는데 그만은 독단으로 하려 하니 정말 번거롭다고 여겼다. 그래서 이 방면에서 나는 그와 협력하지 않았고, 이리하여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 하였으며 자기가 만든 것은 자기가 나가서 배포 하였다. 속인은 확실히 정미한 전단지를 좋아하므로 조건이 되는 사람은 진상 전단지를 더 정미하고 더 훌륭히 만들 수 있다.

나에게 또 하나의 생각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동수와 협력할 때 동수의 입장에서 수련생을 배려해야 한다. 하지만 속인과 사귈 때, 지금의 많은 사람은 도덕 행위가 아주 부족하다. 우리는 마땅히 속인을 선하게 대해야 하지만 법을 틀리게 깨닫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마땅히 속인의 패괴된 도덕적 각도에 서서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여기나, 속인에게 이끌리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우선 마땅히 명확히 해야 할 것은 ‘진(眞), 선(善), 인(忍)은 좋고 나쁜 사람을 가늠하는 유일한 표준이다.’ (『전법륜』)

만약 속인이 하는 일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면, 만약 수련생이 하는 일 자체가 법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착오적인 행위를 따라갈 수 없으며, 자신의 정확한 인식에 대해서는 마땅히 견지해야 할 것이다. 물론 사상과 행위는 마땅히 일종의 선한 표현이어야 한다.

개인 체득으로서 부족한 곳은 동수께서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2009년 11월 1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09/11/16/2127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