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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내가 틀렸다” 고 말했다

[명혜망 2009년 3월 15일] 이 며칠 간 사람들과 토론할 때 사실에 부합되는지 자세히 확인하지 않았고 이치만 설명하려 한 결과 말꼬리를 잡혀 진퇴양난이었다. 나는 이런 상황이 맞는가 하면서 말하는 한편 생각하며 상대방에게 “당신이 틀렸다는 것을 승인하는가” 하고 물었다. 시작에는 그래도 일종 해석하려는 태도를 갖고 말했으나 상대방은 붙잡고 놓지 않았다. 갑자기 손이 검반(键盘)에서 “내가 틀렸습니다. 당신, 고맙습니다.”고 치는 것이었다. 나 자신 역시 아주 이상하였으며 개운하였다. 과거에는 회초리로 때리며 말하라고 해도 나오지 않는 한 마디 말을 이렇게 썼다니 정말로 이상하게 느껴졌다.

나는 속인 중에서 그렇게 비교적 총명한 사람이었다. 어려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았기에 독선적인 성격이 형성되어 무슨 일이나 완벽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문제를 전면적으로 생각하고 큰 문제에서는 먼저 다른 사람을 배려하였다. 나는 늘 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비할 수 없는 그런 우월감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 수련한 후 나의 그런 썩어빠진 생각은 내가 대법에서 깨달은 법리에 의해 끊임없이 바로 잡혀졌으나 이런 성격특성이 만들어낸 집착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자신의 보다 많이 사고하는 성격으로 말미암아 대법 내함의 박대정심을 느꼈을 때 무슨 문제든 막론하고 인류사회의 각종 해석하기 어려운 문제, 또 종교중의 의혹, 또는 현실 생활 속의 일부 특수한 현상들은 모두 대법에서 완벽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이런 “독선적인” 집착이 더욱 부풀어 올라 쟁론하고 모순이 격화될 때 자신의 문제가 어디에 있다는 것을 알고 응당 그것을 제거해야만 일정한 기간 내에 자신을 제약할 수 있었다. 한 단락 시간이 지나 또 이런 문제가 나타났다. 더욱이 자신이 인식한 이치의 무승부를 위해 어떤 때에는 추호의 의미도 없는 쟁론 속에 빠져 자신의 잘못을 승인하지 않는다. 평상시에도 마찬가지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종래로 자신이 틀렸다고 승인하지 않고 늘 내 마음에서 틀렸다는 것을 알면 된다고 여기면서 이 일이 있은 후 나도 나의 일사일념을 자세히 검사해 보고 고칠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한 것이다. 이렇게 당시에는 틀렸다는 것을 승인하지 않았다.

지금 나의 관념은 개변되어 자신의 과오를 승인하기가 힘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상 중에서 나쁜 영향과 상반된 것을 조성하는 상대방의 태도에도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문장발표 : 2009년 3월 15일
문장분류 : [수련 마당]
문장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9/3/15/1971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