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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사이의 관계를 엄숙하게 대하여야 한다

글 / 지린 대법제자

[명혜망 2005년 4월 7일] 나는 평범한 농촌 부녀이며 비록 수련한 지 몇 년이 되었지만 스스로 줄곧 정진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까지 무엇인가를 쓸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 이번에는 다르다. 나는 써야겠다고 생각한다. 나의 층차가 얼마나 높고 얼마나 낮든 문화 수준이 어떻다 할 지라도 나는 진정으로 법에 입각하여 동수들과 함께 수련자라면 어떻게 “남녀지간의 친구정”을 볼 것인가에 대하여 담론하고자 한다. 나는 자신의 경력과 체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련하는 사람”과 “남녀 지간의 정” 이라는 말만 들어도 아마 많은 동수들은 수련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녀 지간의 정”이 있을 수 있겠는가 하고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사부님께서 늘 우리들을 훈계하지 않으셨는가? 그렇다. 당신들도 잊지 말라. 우리는 수련 중인 사람이며 속인의 마음이 있는 것이기에 설사 우리가 속인들처럼 그렇게 남을 볼 낯이 없는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고 장담하더라도 늘 자신이 수련하는 사람이라고 지속적으로 일깨워 주어야 한다. 만일 당신이 엄숙하게 대하지 못한다면 역시 잘못을 저지를 수가 있다. 그러면 아래에 동수들에게 내가 직접 겪은 체험을 말하려고 한다.

2004년 음력 전야에 나는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에서 그가 나를 좋아한 지 오래 되었고 매일 나를 한 번 보기만 해도 그에게는 위안이 된다고 했다. 그는 또 다른 뜻이 없으며 다만 내가 알기만 바란다고 했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우리 촌의 한 동창생이었는데 그와 나의 남편, 우리는 어릴 적부터 같이 놀았고 후에는 같이 학교에 다녔으며 어른이 된 후에는 같이 농사일을 하였고 관계도 계속 괜찮았지만 나는 종래로 이 방면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 오직 친구로만 여겼다. 지금 그의 말을 듣고 나니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냉정하게 생각한 다음 나는 핸드폰을 들고 그에게 “당신의 마음을 나는 이해하지만 당신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 우리는 오직 일반 친구로밖에 사귈 수 없다.” 라는 짧은 메시지를 보냈다. 이때 나는 자신이 수련생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지만 그러나 이 일 자체를 그렇게 엄숙하게 대하지 못했고 무엇 때문인가를 생각하지 않았다.

후에 우리는 상호간에 또 몇 번의 짧은 메시지가 오갔고 비록 전부 축복하고 안위하는 말이었지만 그러나 나의 마음 깊은 곳에는 하나의 마음이 형성되어 감을 느꼈다. 후에 우리의 핸드폰도 모두 고장이 났고(그때도 나는 아직 깨닫지 못하였다), 나중에는 메시지가 오가는 일도 없어졌다. 만나서 그저 웃기만 해도 마음을 헤아릴 수가 있었다. 자연히 그의 희노애락도 모두 나의 마음을 이끌어 갔으며 수련에도 교란이 있게 되었다. 비록 나는 늘 이 마음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고 반드시 없애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깊이 숨어 있었다.

어느덧 일년이 지나갔다. 며칠 전, 오빠가 나를 찾아와서 이발하였는데 그는 갑자기 ” 네가 OO에게 메시지를 보냈니? 무엇때문에?” 라고 물어서(그는 나의 오빠 손아래 처남이다) 나는 “보냈어요. 우리는 시종 친구였어요.” 라고 말했다. 오빠는 “오빠는 너희들이 친구라는 것을 믿는다. 하지만 너 생각해 봤니? 농촌에서 남녀지간에 친구라는 것을 누가 믿겠니? 네가 그를 친구처럼 생각해도 그가 그렇게 생각하겠는가? 그의 아내도 그렇게 생각하겠는가? 바로 네가 보낸 짧은 메시지가 그의 아내의 오해를 사서 그는 바로 핸드폰을 던져 부수었다.” 라고 말하였다. 

오빠의 이 말을 듣고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머리 속은 온통 공백이었다. 그렇다. 내 잘못이다. 그런데 왜 오빠는 일년이 지난 이제서야 말하는 것인가? 아! 나는 갑자기 알게 되었으며 나는 명백해졌다. 사부님께서 내가 계속 잘못을 고집하면서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이런 방법으로 나로 하여금 감춰진 이 마음을 없애도록 한 것이었다. 만약 일년에 마음 하나를 없앤다면 나는 얼마나 위험한가? 사부님, 안심 하십시오. 이 더러운 마음을 제자는 없앴으며 또한 깨끗하고 철저하게 없앴고 안으로 자신을 찾아 자신의 많은 결점과 부족함을 찾았습니다.

동수들이여! 이것이 바로 내가 걸었던 한 단락의 굽은 길이고 나는 그것을 써 냄으로써 그런 마음속에 깊이 감추려는 마음이 있는 동수들에게 사부님께서 “수련자 금기” 중에서 “육친정(親情)에 집착함은 기필코 그로 인해 지쳐버리고 얽매이며 마에 사로잡히게 됨이라. 그 정사(情絲)를 잡아 쥐여 일생토록 방해받나니 나이가 지나면 후회하여도 이미 늦은 것이로다.”(《정진요지》)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리고 나는 남녀 동수 지간에 수련에 관계 없는 짧은 메시지를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는가? 당신은 그 사람의 수련을 교란하지 않았는가? 지금으로부터 우리는 진정으로 자신과 상대방에 대하여 책임지고 대법에 대하여 책임지며 정법의 노정에서 용맹 정진하자!!

개인의 소견이며 합당하지 못한 점이 있다면 동수들이 자비로 지적하여 주기 바란다.

문장완성: 2005년 4월 6일
문장발표: 2005년 4월 7일
문장갱신: 2005년 4월 7일 11 : 54 : 43
문장분류:[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4/7/99045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