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마음의 교란을 돌파하고 다시 정체 속에 녹아들다

글/ 헤이룽장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5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아래에 제가 사람 마음을 수련해 버리고, 법 속에서 깨달은 체득을 적어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들과 교류하려 합니다.

1. 두려운 마음의 교란을 돌파하고 다시 정체 속에 녹아들다

수련생이 저에게 구조팀 법공부에 참가하라며 여러 차례 저를 찾아왔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두 차례 납치돼 박해를 당한 일이 모두 수련생 구조 과정에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박해의 그림자는 좀처럼 떨쳐버릴 수 없었고 부정적인 생각이 끊임없이 올라와 형성된 ‘두려움’이라는 물질이 제 공간장에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수련생 구조가 매우 핵심적이면서도 복잡한 과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공안·검찰·법원, 가족, 변호사와 당사자 수련생을 마주해야 합니다. 예전에 구조에 참여했던 일을 떠올리면, 다시 구조에 나서는 것이 다소 겁나고 두려웠습니다.

저는 법리 속에서, 구조에 참여했기 때문에 박해받는 것이 아니라 제 수련에 누락이 있어서 박해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수련생이 납치돼 박해받는 상황에서 수련생을 구조하는 것은 당연하고 회피할 수 없는 책임입니다. 저는 수련생이 저를 찾아온 이상 분명히 제가 수련해 버려야 할 사람 마음과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을 것이며, 바로 이 ‘두려움’이 저를 제자리에 머물게 하고 이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하게 해 구조에 참여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아 자신을 깊이 파보았습니다. 이 두려움의 근원이 바로 이기심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을 지키고 자신의 이익이 손해 볼까 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들은 이미 상생상극(相生相剋)의 법리(法理)를 알고 있는데, 두려움이 없다면 당신을 두렵게 하는 요소도 존재하지 않는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탄연(坦然)하게 내려놓음으로써 도달하는 것이다.”(정진요지2-마지막 집착을 제거하자)

법에 비추어 보니 저는 담담히 내려놓는 이 단계와는 아직도 거리가 멉니다! 제가 여기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데, 이 ‘두려움’을 어떻게 수련해 버릴 수 있겠습니까? 다른 진상 알리기 항목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이 ‘두려움’이 저에게서 저절로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이것은 제가 반드시 돌파해야 할 고비입니다. 저는 반드시 이 두려운 마음을 수련해 버리고 자신을 제고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어느 날 수련생이 명령하는 말투로 저에게 “내일 구조팀 법공부에는 반드시 가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제 마음이 움직였지만 즉시 냉정을 되찾았습니다. 저는 수련생의 말투에 대해 조금도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 ‘두려움’에 속박돼 있는 자신이 한심해서 괴로웠습니다. 수련생 구조에는 일손이 필요한데 제가 수수방관하고 있어서 스스로가 부끄러웠습니다. 수련생은 저에게 말한 말투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사과했습니다. 저는 “저는 조금도 당신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제 상태가 좋지 않아 가지 않았던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해서 매우 괴로웠습니다. 저는 수련생이 저를 찾아온 것이 바로 사부님께서 제게 두려운 마음을 제거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제게 안배해 주신 길이므로 저는 반드시 이 고비를 돌파하고 이 한 걸음을 내디뎌야 했습니다. 저는 법공부를 더욱 강화하고 발정념을 해 제 공간장의 ‘두려움’이라는 물질이 저를 속박하고 가로막는 것을 해체하기 시작했으며, 연속으로 며칠 동안 발정념을 했습니다.

수련생이 다시 저를 찾아왔고, 저는 수련생을 따라 팀에 갔습니다. 갈 때마다 저는 발정념을 해 제가 수련생 구조에 참여하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사악한 생명과 요소를 해체했습니다. 제가 집 문을 나서자마자 마음이 매우 상쾌했고 가는 길마다 새소리와 꽃향기가 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제자가 이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을 보시고 저를 위해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이 작은 일은 아무것도 아니고 이 고비도 금세 지나갈 수 있겠지만, 저는 두 달 남짓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가 조금씩, 한 생각 한 생각 실제로 수련해 넘어온 과정이었습니다.

2. 수련생이 법률을 이용해 박해를 반대하도록 돕는 과정에서 마음을 수련하다

우리 지역의 한 수련생이 납치된 후 불법적인 취보후심(取保候審, 보석 상태에서 수사·재판을 받는 조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후 저는 자발적으로 가족 수련생을 찾아가 교류했습니다. 가족 수련생은 연세가 많았고 법률 절차를 밟아 구조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저 역시 명혜망 교류 문장에서 어떻게 법률을 이용해 박해를 반대하는지 본 적이 있었습니다. 수련생은 스스로 법률 문서를 정리할 수 있으며 우선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변호사를 선임하더라도 완전히 변호사에게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변호사가 현지에 와서 절차를 밟을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진상 알리기와 법률 문서 우송 등 많은 부분을 수련생이 가족과 협력해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취보후심은 단지 수련생에게 비교적 느슨한 환경이 주어지는 기간일 뿐, 사건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에 수련생은 공안·검찰·법원 부문에 진상을 알리고 권선문(勸善文)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수련생과 교류한 후 수련생도 제 제안에 깊이 공감했지만 여전히 두려운 마음이 있어서, 사악한 박해 사실을 명혜망에 폭로하지 못했고 먼저 나섰다가 문제를 자초할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진상을 알리는 것은 만능열쇠입니다. 우리가 이런 상황에 직면한 이상 박해에 가담한 공안·검찰·법원 측 중생들을 구해야 합니다. 저는 가족 수련생과 소통한 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저는 먼저 수련생을 도와 권선서를 정리했고, 다른 수련생의 수정을 거친 후 사건을 담당한 파출소 여러 명의 경찰, 검찰원 검사와 검찰장에게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나이 든 가족 수련생이 관련 법률 문서 정리를 도와줄 수련생을 제때 찾지 못해 매우 조급해했습니다. 고난 속에서 수련생이 속수무책으로 있는 모습을 보고 저는 “정말 도와줄 수련생을 찾지 못하면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제가 공의포럼에 들어가 보고 당신을 도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포럼에 계정을 등록하고 로그인해 살펴보았는데 이것이 제 시야를 넓혀주었습니다. 포럼의 법률 활용은 매우 포괄적이었고 박해 반대 자료는 모든 방면이 다 갖춰져 있어서, 저는 그곳에서 많은 법률 활용 조항을 배웠습니다.

예전에 수련생 구조에 참여할 때는 모두 변호사가 법률 문서를 초안해서 저는 읽고 나면 잊어버렸는데, 이번에는 제가 부족했던 법률 수업을 보충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포럼에서 수련생들이 정리한 템플릿도 매우 포괄적이어서 템플릿에 따라 수련생이 박해받은 자료를 추가하면 됐습니다. 이전에 변호사가 정리한 법률 문서에는 진상 알리기 내용이 전혀 없었지만, 포럼 수련생들은 법률을 이용해 박해에 반대하는 부분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교류하고 있었습니다. 수련인의 관점에서 자비롭게 선을 권하고 법률을 이용해 박해에 반대하는 것은, 사실 바로 법률을 이용해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템플릿에 따라 ‘불기소 신청서’, ‘기소 철회 신청서’, ‘취보후심 해제 신청서’, ‘압수 물품 해제 신청서’, ‘불법 증거 배제 신청서’, ‘무죄 증거 수집 신청서’, ‘사례를 통한 법 해설 신청서’, ‘형사 고소장’을 정리했습니다.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저는 법률적으로 악당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위법적인 부분을 아주 명확하게 알게 됐고, 제 자신이 법률로 박해에 반대하는 데 있어서의 공백을 메울 수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 저는 비록 바빴고 때로는 새벽 2시가 되어야 잠을 잘 수 있었지만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않았으며 오히려 매우 충만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저를 가지(加持)해주시고 격려해주신다는 것을 느꼈기에 이런 법률 문서들이 제 손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수련생의 사건은 계속 앞으로 진행됐고 서류 기록은 법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저는 그 수련생의 집에 가서 다운로드한 관련 법률 자료를 전해주어 보게 했습니다. 나이 든 수련생이 저에게 ‘가족 변호인 기록 열람 신청’을 작성해달라고 했습니다. 법원이 가족 변호인의 기록 열람을 막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법관이 가족 변호인의 기록 열람을 막는 것에 대한 고소 문서를 하나 정리했고 공의포럼의 수련생에게 수정을 부탁했습니다.

이날 아침에 저는 다른 팀에 법공부하러 가야 했기에 좀 서둘렀는데, 기록 열람 신청을 작성할 때 신청인과 피신청인을 모두 신청인 이름으로 적어놓고 한 번 검사해 보지도 않은 채 급히 떠났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나서 서둘러 가족 수련생에게 제가 잘못 썼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수련생은 인쇄할 때 다른 수련생이 제 실수를 발견하고 고쳐주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한바탕 자책했고 다행히 수련생이 고쳐주어서 안도했습니다.

이틀 후 가족 수련생이 저에게 음성 메시지 하나를 전달해 주었는데, 그것은 제 실수를 고쳐준 수련생이 저에게 들려준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전혀 사양하지 않고 제 실수를 지적했는데, 말투가 강경했고 제가 ‘피신청인’과 ‘신청인’조차도 구분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기록 열람 차단에 대해 고소하는 법률 문서의 양식 작성도 그다지 규범적이지 않고, 언어도 간결하지 않으며, 글을 쓴 게 영 별로라고 했습니다. 저는 듣고 나서 마치 머리를 한 대 세게 맞은 것 같았습니다. 수련생이 말하는 말투와 태도는 제가 일시적으로 받아들이기 매우 어려웠는데, 비꼬고 빈정거리며 깎아내리는 것이 다 있었고 그야말로 사람을 훈계하는 것이었습니다. 20년이 넘는 수련 중에서 저는 수련생의 이런 질책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비록 듣기에는 불편했지만 수련인이 부딪히는 문제는 절대 우연히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분명 그 안에 제가 수련해야 할 요소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아주 빠르게 냉정을 되찾았고, 더는 수련생의 태도가 어떠한지를 생각하지 않고 바로 제 자신을 찾으며 수련생의 질책이 저의 어떤 마음을 건드렸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체면이 많이 상했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에 수련생들은 제가 글 쓰는 방면에서 꽤 괜찮다고 여겼고, 수련생을 구조할 때도 자주 보도문을 썼습니다. 이번에 수련생에게 깎아내려져 아무런 쓸모가 없는 사람이 된 그 배후에는 바로 ‘명(名)’이라는 마음이 건드려진 것이라 일순간 얼굴이 화끈거리고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웠습니다.

저는 은연중에 또 논쟁하려는 마음도 있어서 수련생에게 실수가 발생한 배경을 좀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가서 설명하는 것은 곧 승복하지 않는 마음이 있는 것이고, 자신의 책임을 모면하려는 마음이며, 자신이 진지하지 못했던 것을 덮어 감추려는 마음이었습니다. 다시 찾아보니 자기 위안을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당시 수련생의 법률 문서 정리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제가 배우면서 한 것만 해도 괜찮고 실수가 좀 있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안으로 찾아보니 자신이 이 신청서를 진지하게 정리하지 않아 실수가 발생한 것은 자신의 책임감이 부족한 것이고, 일을 적당히 얼버무리려는 공산당 문화와 조급한 마음 등이었습니다.

계속 이어서 생각해 보니, 만약 수련생이 화기애애한 얼굴로 저에게 실수를 지적해 주었더라면 저는 아마 그다지 개의치 않았을 것이고, 자신의 꼼꼼하지 못함과 부주의함을 방종하며, 제 실수 뒤에 있는 사람 마음을 깊이 파보지 않았을 것이며, 심각하게 안으로 찾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수련생이 이렇게 찬물을 끼얹듯 한 것은 저를 일깨워 깊이 기억하게 하고, 일을 적당히 얼버무리려는 악당의 문화 작풍을 고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대법제자는 일을 할 때 마땅히 높은 기준과 엄격한 요구를 가져야 합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제 마음은 단번에 밝아졌고 마치 벽 하나가 제 앞에서 쿵 하고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서, 정말 수련생에게 깊이 감사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련생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가족 수련생이 제 실수를 지적해 준 수련생에게 전해주게 했습니다. 제 답변은 수련생에게 저의 진심 어린 태도를 느끼게 해주었고, 이후 협력하는 과정에서 이 수련생은 아주 인내심 있게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자신에게 여전히 많은 부족함이 존재한다는 것을 깊이 알고 있습니다. 저는 분발해 부지런히 쫓아가고 발걸음을 다그쳐 정법 노정을 따라갈 것입니다. 자신을 잘 수련하고 중생을 많이 구하며 사명을 완수하고 서약을 실현할 것입니다.

적절하지 못한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6년 6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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