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은 돈이라고 하며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이라고 하며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은 살 수 없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의 의미를 찾는 것이라고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건강해도 무의미한 삶일 뿐이라고 합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라고 말합니다. 대법을 수련하면 건강한 신체를 얻고 인생의 의미를 깨달으며 자신의 선천적인 진정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아찔한 순간 뒤에 찾아온 놀라운 기쁨
어느 겨울 저녁, 퇴근 후 장을 보고 자전거를 길가에 세운 뒤 상가 입구로 걸어가 행인들에게 파룬따파 진상을 알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들으면서 바삐 지나갔고 어떤 사람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때 연인처럼 보이는 젊은 남녀가 다가왔습니다. 제가 먼저 인사를 건네자 두 사람은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저는 두 사람과 인연이 있다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위난 속에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두세 마디 말을 꺼내자마자 젊은 남자가 제 손목을 덥석 잡더니 거칠게 소리쳤습니다. “파룬궁! 며칠을 찾았는데 드디어 잡았군. 오늘은 못 가!” 저는 몸이 흠칫했습니다. 수년 전에도 두 남자가 제 손목을 잡았고 이어진 것은 감옥과 고문으로 8년이 넘는 세월이었습니다…. 저는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고 정념(正念)을 내보내 다른 공간의 사악한 생명과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제가 손을 뿌리치려 하자 남자는 더 세게 움켜쥐며 소리쳤습니다. “움직이지 마! 오늘 당신은 갈 수 없어.” 제가 말했습니다. “가게 해주세요. 집에는 팔순이 넘은 부모님이 계셔서 제가 돌봐드려야 합니다.” 그는 대꾸하지 않고 한 손으로 저를 잡은 채 다른 손으로 바지 주머니에서 증명서를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이름과 사진이 있었는데 날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고 아래쪽에 굵은 글씨로 ‘국안(國安, 국가안전부)’이라고 적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다른 공간의 사악이 많음을 느꼈고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저를 구해달라고 청했습니다. 사악이 중생을 망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저는 원래 온몸에 병이 있었는데…”라고 말하자 남자가 말을 끊었습니다. “그 얘긴 하지 마쇼. 병 없는 사람이 어딨어? 나도 병이 있는데.” 저는 옆에 있는 여자를 쳐다봤는데 예전에 제가 진상을 알려준 적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여자에게 “친구분한테 말해서 저를 좀 가게 해주세요”라고 했지만 여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말투가 조금 누그러져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내 동료입니다. 우리 둘이 퇴근 후 순찰하다가 당신을 딱 만난 겁니다. 며칠째 당신을 찾고 있었죠.” 제가 말했습니다. “파룬궁을 연공(煉功)하는 사람은 모두 좋은 사람입니다. 진상을 알리는 건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예요. 저를 보내주세요. 복 받으실 겁니다.”
언제 그랬는지 남자가 꽉 잡고 있던 손을 놓았습니다. 저는 몸을 돌려 그의 눈을 바라보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반드시 복을 받을 겁니다.” 그는 약간 마음이 움직인 듯 말했습니다. “계속 앞으로 가세요. 뒤돌아보지 말고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마세요.” 저는 서둘러 왼쪽 방향으로 곧장 자리를 떴고 가슴이 쿵쿵 뛰었습니다.
약 60미터를 걸어간 뒤 멈춰 서서 고개를 들고 긴 숨을 내쉬었습니다. ‘왜 또 이런 일을 만났지? 내가 어디에 문제가 있었을까?’ 숨을 채 고르기도 전에 옆에 검은 그림자 둘이 나타났습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그 두 사람이 스쿠터를 타고 쫓아온 것이었습니다. 남자가 내려서 따져 물었습니다. “왜 아직 안 갔지? 안 갈 작정입니까?” 제가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서 마음을 좀 진정시키려던 참이었어요.”
남자는 다시 주머니를 뒤적이다가 이어진 말로 하마터면 저를 웃게 만들 뻔했습니다. 그는 증명서를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당신들 대법을 선전하려면 교외로 나가서 하세요. 거긴 아무도 신경 안 쓰니까. 내 구역에서는 하지 마세요.” 그러더니 또 말했습니다. “신분증 좀 봅시다. 파출소에 전화해야겠어요.” 저는 이곳에 오래 머물러선 안 되며 중생이 대법에 죄를 짓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지만 안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를 바라봤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천 마디 만 마디 같았지만 몇 마디만 했습니다. 저는 한 글자 한 글자 또렷이 말했습니다. “신분증을 안 가져왔습니다. 전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은 당신이 평안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갖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건 없습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세요. 이만 가겠습니다.” 저는 몸을 돌려 광장무를 추는 인파 속으로 재빨리 걸어갔습니다.
마음속으로 ‘사부님, 저를 구해주세요. 사부님 구해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상가 외곽 도로를 따라 세 번 우회전해 자전거를 세워 둔 길로 돌아왔습니다. 막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무장한 특수경찰 두 명이 경계 태세로 제 쪽으로 걸어왔습니다. 저는 멈춰 서서 정념을 발했고 특수경찰은 지나갔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수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는 자전거 앞으로 가서 채소를 챙겨 들고 자전거를 타고 날아가듯 그곳을 벗어났습니다.
다른 구역으로 가서 신호 대기 중에 옆에 스쿠터를 탄 남자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그에게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염(念)하면 위기가 닥쳤을 때 생명을 보전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들으면서 도로를 주시하더니 갑자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말하지 마세요. 경찰차가 당신 잡으러 왔어요.” 보니 과연 흰색 경찰차 한 대가 멀리서 다가와 우리 눈앞을 지나갔습니다. 남자는 놀란 기색이 역력해 제게 말했습니다. “난 헬멧을 안 써서 경찰이 날 쫓는 줄 알았어요.”
남자의 모습은 거울처럼 제 두려움을 비춰주었습니다.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뭘 두려워하는가? 명예와 이익을 잃을까 봐? 아니다. 이미 잃었다. 고문이 두려운가? 아니다. 고문도 나에게 소용없었다. 그럼 뭐가 두려운가? 다시 일이 터져 팔순 노부모가 감당하지 못할까 봐 두려운 것이다. 맞다. 바로 부모에 대한 정(情)을 내려놓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중생이 진상을 모른 채 위험에 처해 있으니 반드시 그들을 구해야 하지 않는가! 그럼 어찌해야 하는가? 법 암기다! 《전법륜(轉法輪)》을 통째로 외워 머릿속에 온통 법만 담고 법에서 수련한다면 누구도 날 건드릴 수 없다.’
저는 녹음기를 사서 《전법륜》을 한 단락씩 더 진지하게 외웠고 한 글자라도 틀리면 다시 외웠습니다. 이후 진상을 알리다 더 아슬아슬한 일을 겪었지만 사부님의 보호 하에 무사히 넘겼습니다. 이번 일을 기록하면서 타자 칠 때 ‘아슬아슬함(驚險)’을 ‘놀라운 기쁨(驚喜)’으로 잘못 쳤는데 그냥 두었습니다.
다음 날 출근길에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의 용량이 커졌음을 느꼈으며 경찰에 대한 원망심이 조금도 없어져 정말 놀랍고 기뻤습니다. 그들은 무고하며 진정으로 중공(中共)에 의해 지옥으로 끌려가고 있으니 깨어나지 못하면 너무나 위험합니다. 사실 중공은 파룬궁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예전에 불법 재판을 받을 때 판사가 제게 “말조심하시오. 녹음하고 있으니까”라고 주의를 준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저는 법을 알고 당신도 법을 압니다. 당신은 제가 법을 어기지 않았다는 걸 압니다. 차라리 방송국을 불러 전국에 생중계해서 누가 법을 어기고 있는지 보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판사는 그 자리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손으로 이마를 닦았습니다. 그는 그저 꼭두각시일 뿐입니다.
저는 그때 쟁투심이 강했고 자비심이 부족했습니다. 판사는 중공에게 박해받는 대상이니 저는 자아를 내려놓고 먼저 그를 구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줬어야 했습니다.
파룬따파는 정말로 좋다
저는 중공 기관과 감옥에 갇힌 적이 있습니다. 중공 악당의 불법 납치에 큰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는 중생구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첫째, 담당자가 대법에 죄를 짓게 될 수 있고, 둘째, 자유가 없어 진상을 알리기 어려우며, 셋째, 가족이 대법에 오해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나긴 불법 감금 박해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자 예전에 저를 지지하던 어머니는 홍법(洪法)을 돕지 않으셨습니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도 더는 염하지 않으셨고 중공 악당 편에 서서 악당을 대변하셨습니다.
대법제자의 사명은 사부님을 도와 가족을 포함한 중생을 구하는 것이기에 저는 어머니에게 다시 진상을 알려야 했습니다. 집에서 정식으로 진상을 알리기는 어려웠습니다. 파룬궁 이야기만 꺼내면 비판 대회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직접 진상을 말할 수 없으니 혼잣말을 했습니다. 장롱을 닦으며 두 마디, 바닥을 닦으며 세 마디, 채소를 다듬으며 몇 마디, 밥할 때 몇 마디, 물건 정리하며 몇 마디, 매일 악당의 가죽을 벗겼습니다.
가족들이 악당의 TV를 볼 때 저는 옆에서 일하며 혼잣말로 악을 폭로했습니다. 어제는 중공의 부패를, 오늘은 중공의 사람 괴롭히기를, 내일은 중공의 조작을, 모레는 ‘천안문 분신자살’ 위조 사건을 폭로했습니다. 중공이 저지른 나쁜 짓이 너무 많아 화젯거리는 넘쳐났습니다. 두 마디 하고 멈추고 두 마디 던지고 가버리니 가족들은 업(業)을 지을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은연중에 저는 중공 악당의 ‘거짓, 악, 투쟁(假·惡·鬪)’의 역사를 한 보따리 풀어놓았고 그들은 다 들었습니다. 정식으로 진상을 말하기도 전에 그들은 이미 많은 걸 알게 됐습니다. 때로는 제 말에 맞장구치며 그들이 알고 제가 모르는 중공 악당의 악행을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심각한 표정으로 들었지만 속으로는 쾌재를 불렀습니다.
저는 자주 어머니와 산책하며 글자를 가르쳐 드렸습니다. “보세요. 이건 ‘선(善)’자예요. 이렇게 써요.” 이튿날 시험해 보면 어머니는 “선은 좋지. 사람은 선량해야 해”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엔 ‘진(眞)’자를 가르치고 여쭤보면 “진은 좋아. 사람을 속이면 안 되지”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인(忍)’자를 가르치고 여쭤보니 “참는 것도 좋아”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라는 글자를 모두 익히시게 되어 이어서 읽어보시게 하니 어머니는 읽으셨습니다. 맞게 읽으면 엄지를 들어 격려해 드렸고 틀리면 다시 읽게 했습니다.
서서히 저는 직접 여쭤보았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아홉 글자 기억나세요?” 그러면 어머니는 제게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워주셨습니다. 장쩌민 마두가 죽었다고 어머니께 알려드리니 즉시 박수를 치셨고 아버지께 말씀드리니 “그놈은 좋은 놈이 아니지”라고 하셨습니다.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발발 기간에 저는 ‘양성(확진)’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께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염하게 했는데 어머니도 염하시고는 양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믿지 않으시더니 며칠간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선택이 노력보다 중요합니다. 제가 다시 어머니께 말했습니다. “보세요. 이미 득을 보셨으니 대법에 대해 나쁜 말씀 하시면 안 돼요.”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제가 또 말했습니다. “전 원래 성격도 나쁘고 늘 아팠잖아요. 제가 대법 배우고 건강해져서 부모님 돌봐드리는 거 보세요. 제가 대법 배우고 언제 병 걸린 적 있나요? 감기조차 없었죠?” 어머니는 제게 엄지를 치켜세우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제가 검은 소굴에서 겪은 갖가지 고문을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지 않으셨다면 부모님은 이 딸을 잃었을지도 모른다고요. 진실한 말을 했다고 불법적으로 감옥에 가둔다고 했습니다. 또 제가 검은 소굴에서 어떻게 박해에 반대했는지, 죄를 인정하지 않고 양심을 저버리지 않았는지, 그래서 경찰들도 탄복해 월병을 주며 “집에 가면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마시오”라고 했던 일도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제가 나빴다면 경찰이 자기 월병을 줬겠어요? 거기가 어떤 곳인데요.”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내 딸이 감옥에서 돌아와서도 이렇게 당당하니 정말 좋다.”
제가 또 말했습니다. “외할아버지도 중공이 일으킨 문화대혁명 때 박해받아 암으로 돌아가시지 않았나요? 할아버지도 공산당이 일으킨 운동 때 뺨을 맞고 작은 의자에 꿇어앉는 벌을 받지 않으셨나요?” 이런 경험은 어머니 뼈에 사무쳤습니다. 사실 앞에서 어머니는 더는 악당을 두둔하지 않고 다시 대법 편에 서셨습니다. 제가 출근하려는데 어머니가 문 앞에서 큰 소리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라고 하셔서 저는 웃음이 났습니다.
어머니가 위독하실 때 의사들은 속수무책이었고 가족들은 수의(壽衣)를 사서 임종을 준비했습니다. 어머니가 혼수상태일 때 저는 귓가에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두 번 읽어드리며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었습니다. 어머니는 듣고 머리를 조금 움직이며 반응하셨습니다. 이튿날 어머니가 깨어나셨습니다. 열흘 넘게 아무것도 못 드시던 분이 일어나 앉아 물을 달라고 하시더니 작은 만두와 과자도 몇 개 드셨습니다. 넷째 형부는 병원에 수의를 입히러 왔다가 이 광경을 보고 흥분해서 복도를 뛰어가며 외쳤습니다. “집에 전화해서 기쁜 소식 알려야겠어. 장모님께 기적이 일어났어!”
퇴원 후 저는 대소변을 못 가리는 어머니를 아이처럼 돌보았습니다. 어머니가 몸을 더럽히면 냄새가 코를 찔러 가족들은 난색을 표했습니다. 저는 다들 나가라 하고 혼자 처리했습니다. 처음엔 마스크를 두 개 쓰다가 나중엔 한 개, 결국엔 마스크 없이도 빨리 처리하게 됐습니다. 한번은 어머니가 제 손에 오줌을 다 싸셨지만 저는 어머니가 놀라실까 봐 움직이지 않았고 “좋아요 좋아, 나오면 좋은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다 누신 후에야 처리했습니다. 곁에 있던 아버지와 오빠도 저를 다시 보게 됐습니다. 그들은 제가 예전에 매사 까탈스럽던 성격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어머니가 오물을 온통 묻혀놓고 어쩔 줄 몰라 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속상해하실까 봐 웃으며 뽀뽀해 드리고 깨끗이 씻겨드렸습니다. 파룬따파는 제 사심과 결벽증을 없애주었고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해주었습니다. 이기심은 고통이고 이타심야말로 행복입니다. 어머니는 제게 폐가 될까 봐 가끔 살고 싶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위로해 드렸습니다. “자살은 죄가 돼요. 전 어머니 딸이잖아요? 기꺼이 모실게요. 저 어릴 때 어머니도 똥오줌 받아가며 키우셨잖아요? 저 싫어한 적 없으시죠?”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잘 살아계세요. 제가 끝까지, 수명이 다하실 때까지 함께 해드릴게요. 진상을 아시니 좋은 곳으로 가실 거예요. 어머니가 가끔 성질은 부리셔도 마음은 좋으시잖아요. 전 어머니가 살아계시길 바라고 기꺼이 모실 거예요.” 어머니는 듣고 기뻐하셨습니다. 주위에 늙고 병들어도 돌봐줄 사람 없는 가정이 있어 참 가련합니다. 자녀들 형편이 좋아도 집에 거의 안 오거나 아예 안 옵니다. 어떤 이는 노인 모시기 싫어하고 어떤 이는 핑계를 대며 요양원에 보냅니다. 이는 모두 서구에서 온 유령(공산당)이 중화 전통을 파괴해 인심을 각박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대법제자의 가족은 행복합니다. 저는 수련인이기에 어머니가 어떤 행동을 하시든 대법제자의 선(善)으로 대해야 한다고 늘 자신을 일깨웁니다. 비록 때로 심성을 지키지 못할 때도 있지만 잘못하면 크게 후회하고 즉시 어머니께 사과드리며 다음에 고칩니다.
어느 날 밤, 발을 씻겨드리자 어머니가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착한 딸을 뒀을까.” 제가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전생에 큰 덕을 쌓으셔서 대법제자를 딸로 두신 거예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꼭 기억하세요.” 어머니는 혼잣말하셨습니다. “파룬따파는 정말 좋아! 파룬따파는 정말로 좋아!” 제가 시켜서가 아니라 완전히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이었습니다. 이는 한 생명과 그가 대표하는 무수한 생명이 구원받은 후 내는 공통된 마음의 소리, 바로 창세주의 자비로운 제도에 대한 감사입니다!
내려놓으면 오히려 얻게 된다
수련 전 저는 이익심이 매우 강했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가 친척에게 헌 옷가지를 좀 주시는 걸 보고 울고불고하며 못 주게 해서 결국 몰래 주셔야 했습니다. 수련 후 저는 이익심을 닦아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집안일은 제가 하고 생활비도 제가 부담했습니다. 부모님 돈은 두 분이 마음대로 쓰시게 하고 저는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께 돈을 주시면 어머니는 저축하셨습니다. 오빠가 오면 가져갔는데 한번은 6만 위안을 몽땅 가져갔지만 저는 묻지도 않았습니다. 이익 문제로 마음이 움직일 때면 《전법륜》의 설법을 외웠습니다.
어머니가 제게 금팔찌를 하나 주셨는데 웬일인지 아버지가 그걸 올케에게 줘버리셨습니다. 저는 아무 말 안 했지만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전법륜》을 외우다가 웃음이 났습니다.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금팔찌는 제 것이 아닙니다.”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거스름돈을 더 받으면 다 돌려주었습니다. 한번은 적게 주기에 가서 물어보고 돌려받았는데 이튿날 또 적게 주기에 따지지 않았습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편하고 돈 되는 일은 남에게 주고 저는 힘들고 돈 적게 되는 일을 했습니다. 친한 동료가 관리자에게 따지라고 했지만 저는 웃어넘겼습니다. 거짓말을 해야 돈이 빨리 벌리는 일은 피하고 진실을 말하며 돈이 늦게 벌려도 품질 좋게 일했습니다. 정년보다 10여 살이나 많았지만 여러 직장에서 저를 쓰려 했고 퇴사 후에도 다시 오라고 불렀습니다. 월급은 많지 않았지만 늘 쓸 돈은 있었습니다.
노점을 해도 먹고는 살 수 있고 구걸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이익심을 철저히 내려놓았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네 엄마가 너 주라고 남겨둔 돈이 있다. 만기 되면 네 이름으로 해라. 내 생전에 너는 일을 안 해도 된다.” 듣고 나서도 마음은 아주 평온했습니다.
위대한 보서(寶書) 《전법륜(轉法輪)》은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그 소중함은 형용할 수 없습니다. 인연 있는 분들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읽어보신다면 많은 혜택을 얻으실 겁니다. 천국의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생이 깨어나 빨리 집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2/4/5026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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