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동북 지역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덧 수련에 들어온 지가 28년이 됐습니다. 그사이에는 기쁨도 있고 근심도 있고,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었지만 더 많은 것은 행복이었습니다. 우주의 고덕대법(高德大法) 속에서 단련됐기에 사상이 향상되고, 도덕이 승화되고, 병 없이 온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저는 처음 수련에 들어올 때 병을 없애려는 목적이 아니라 진선인(眞·善·忍)을 기준으로 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였습니다. 보서(寶書) ‘전법륜(轉法輪)’을 첫 번째로 다 읽었을 때 제가 얻은 가장 큰 두 가지 수확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사부님께서 전해주신 것이 진경진법(眞經眞法)이라는 확신이었고, 다른 하나는 진정하게 수련하는 제자는 이때부터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제 마음속에 이미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법공부를 통해 우리 수련자들은 사람이 병에 걸리는 것은 모두 업력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련을 하면 반드시 업을 소멸해야 하고, 업을 소멸하려면 사람에게 고통이 나타나지만 이런 고통의 겉모습은 사실 ‘병’이 아닙니다.
아래에서는 네 가지 일을 통해 제가 어떻게 사부님과 대법만 믿으며 병업 고비를 순조롭게 지나왔는지 수련생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2000년 9월, 저는 대법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된 상황 속에서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가 사악한 박해를 받았습니다. 구류소에서 나온 뒤 두 발이 붓고 가려움이 극심했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고름이 흐르고 피까지 나와 앉아도 서 있어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수련생이 많은 거즈를 가져다주어 날마다 발을 감았고, 평소 신던 36호 슬리퍼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남성용 큰 슬리퍼를 사서 임시로 신었습니다. 가장 견디기 어려웠던 것은 밤에 잘 때였는데, 감겨 있는 두 발이 마치 뜨겁게 끓는 고춧물 속에 담겨 있는 듯 화끈하게 아팠습니다. 남편은 그 모습을 보고 마음이 타들어 갔고 여러 번 병원에 가서 치료받자고 했지만 저는 모두 거절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구류소서 습기에 감염됐으니 병원에 가 소염 주사를 몇 대 맞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무엇을 말하든 저는 대법을 배웠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이것은 바로 업력에서 온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직 발정념(發正念)을 알지 못했고, 날마다 법공부하고 연공하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보름 정도 지나자 저는 하이힐을 신고 밖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밖으로 나갔을 때 두 다리가 굽혀지지 않을 정도로 뻣뻣했지만 곧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2003년 6월, 제 오른쪽 귀 밑에 동전 크기만 한 부분이 붉게 부어오르고 가려워 자꾸 손으로 긁었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그것이 목 전체로 번졌고, 목에 무언가가 감겨 있는 것처럼 매우 불편했습니다. 하필 여름이라 스카프로 가릴 수도 없어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료들은 어떤 이는 먹는 약을, 어떤 이는 바르는 약을, 어떤 이는 병원에 가서 소염 주사를 맞으라고 권했습니다. 그때 저는 그저 웃으며 “괜찮아요, 곧 나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곤란했던 것은 어느 날 버스에서 낯선 사람이 저를 바라보던 그 시선이었는데, 너무나 민망하고 마음이 참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생각을 바꾸며 ‘이런 난감함이나 체면 문제야말로 바로 사람의 마음, 집착 아닌가?’하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제 업을 소멸해 주시는 동시에 제 오성을 높여 주시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높은 층차로 이끌어 주시니 우리가 높은 층차의 이치에 부합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속으로 이것을 오히려 큰 좋은 일이라고 여겼습니다. 약에 대한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점차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비웃는지 여부도 신경 쓰지 않게 됐습니다. 심성이 높아지자 한 달 남짓 지나자 제 목은 완전히 말끔해졌고 흉터도 전혀 남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친척과 친구들에게 대법을 알릴 때 자주 “파룬궁은 병을 없애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기적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어떤 수련법도 따를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2014년 3월, 저는 남편과 시누이와 함께 외지에 볼일을 보러 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역에서 화장실에 들렀습니다. 일어나 보니 많은 피가 흘렀습니다. 이전에도 이런 현상이 두 번 있었지만 출혈량이 많지 않았고, 시간이 많이 지났기에 이번에도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무심결에 “너무 좋다. 사부님께서 나쁜 것을 하나 녹여 없애주셨구나”라고 말했습니다. 밖으로 나와 화장실을 정리하던 아주머니에게 걸레를 달라고 해 제가 직접 치우려 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예의 바르고 상냥하게 본인이 치우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화장실 문을 열어보시더니 “아이고, 이게 어찌 된 거예요? 병원에 가서 한번 검사해보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괜찮아요. 저는 하나도 불편하지 않아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걸음을 재촉해 대합실로 갔고, 남편과 시누이에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진정으로 수련하는 사람에게는 병이 없다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리를 굳게 믿었습니다.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저는 시누이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진상을 말씀드리고, 제게 일어났던 몇 가지 신기한 일들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해주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바로 수긍했습니다. 어느새 4시간 남짓 되는 주행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집에 도착한 후 우리는 아파트 아래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먼저 화장실에 갔는데, 이번에는 소량의 혈흔만 있었고 신기하게도 제 속옷은 깨끗했습니다. 왜 피가 났는지, 출혈 부위가 어디였는지 저는 지금까지도 알지 못합니다. 10여 년이 넘도록 다시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 늘 간직하고 있는 것은, 제가 대법을 수련하고 있었기에 사부님께서 이 모든 것, 모든 고통을 대신해 주셨다는 깊은 감사의 마음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인간의 언어로는 사부님께 제 무한한 감사와 경외를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2017년 9월 어느 날, 갑자기 두 다리가 몹시 아팠습니다. 우리집은 층수가 높아 예전에는 계단을 오를 때 한 번에 두 계단씩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리가 아파서 두 계단은커녕 한 계단씩 오르는 것도 다리가 덜덜 떨릴 정도였습니다. 특히 내려갈 때는 난간을 손으로 꽉 잡고 아주 조심조심 한 걸음씩 옮겨야 했습니다. 저는 곧 이것이 올바른 상태가 아니라는 것, 가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자비롭게 가호해주시길 요청하며, “제자가 잘하지 못한 부분은 대법으로 바로잡겠습니다. 어떤 사악한 요소도 어떤 구실로든 저를 방해하거나 박해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평소 정념을 많이 보내고 사람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다리 통증도 점차 호전됐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와 언니도 당시 다리 통증이란 큰 난을 겪으며 구세력의 안배대로 걸어갔던 일이 있었기에 저는 반드시 정념정행(正念正行) 해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움직임이 조금 느렸지만 저는 세 가지 일을 그대로 꾸준히 했고, 다리 아픈 것을 ‘병’으로 여기지 않고 매 순간 스스로를 엄격히 요구하며, 일사일념에서 구세력이 틈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20일도 안 돼 다리 통증은 사라졌고 지금도 예전처럼 몸과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이 20여 년의 수련 속에서 크고 작은 병업 고비들은 대부분 수련 전에는 없던 것들이었고 늘 저를 시험하고 제고시켰습니다. 저는 마음속에 법이 있었기에 두려움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안정적으로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사부님 말씀대로 법공부를 많이 하고, 100퍼센트 신사신법(信師信法)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둘째, 갑자기 나타나는 병업 가상에는 즉시 ‘사람의 생각을 잠그는(鎖住人念)’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생각이 올라오면 곧 두려움이 뒤따르고, 그러면 정념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즉시 안으로 찾아야 합니다. 안으로 찾는 것은 수련의 보물이기 때문입니다. 시련이 나타난 앞뒤 과정을 살펴보며 자신에게 어떤 ‘허점’이 있었는지 찾아 바로잡아야 합니다. 넷째, 병업 가상을 스스로 떠벌리지 않는 것입니다. 한번 떠벌리면 집안의 일반인들이 겁을 먹고 온갖 조치를 취하게 되며, 병원에 가서 치료하자고 하고, 그때부터는 교란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발정념을 중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병업 가상에도 가벼운 것과 심각한 것, 급한 것과 느린 것이 있습니다. 가볍고 급한 것은 정념으로도 금방 바로잡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하고 느린 병업 가상은 정말 사람의 의지를 많이 소모시키고, 희망이 보이지 않아 두려움을 일으키기 때문에 매 순간 정념을 유지하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그러나 사부님께서는 이미 제자들의 이런 어려움을 보시고, 이 부분의 법도 모두 우리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신사신법만 하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풀리지 않겠습니까?
저는 마음 깊이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와 늘 제자를 살펴보고 보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물욕이 난무한 혼란한 세상 속에서 저를 연꽃처럼 더럽힘 없이 지켜 주시고, 무병의 몸을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인생의 진정한 의미—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 깨달음이 병업 고비에 있는 수련생들에게 작은 일깨움이 돼, 우회하지 않고 바르게 걸어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가 서로 손을 맞잡고 신우주로 향하는 신의 길에서 용맹정진하며, 자신을 잘 닦고 세 가지 일을 잘해 나가길 바랍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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