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遼寧)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향(鄕)의 행정 기관에서 다년간 근무한 옛 동창이 있는데, 그는 퇴직 후 만성 폐질환에 걸렸습니다. 한번은 시장에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그의 모습을 보고 매우 안타까워 파룬궁 진상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태도가 분명하지 않았고 단지 마음속으로 알고만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시장에 사람이 많아서 그가 감히 태도를 밝히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후 나는 후한 선물을 가지고 갔는데, 하나는 그를 보기 위해서였고 주로는 그에게 진상을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가 진상을 분명히 알고 복을 받아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랐습니다. 그의 아내 아이핑(愛平)도 우리 동창이고 게다가 우리 둘의 관계도 좋아 다년간 우리는 매우 가깝게 지냈습니다. 제가 그들의 집에 도착하자 부부는 매우 열정적이었습니다. 안부를 묻고 난 후 저는 또 그 둘에게 진상을 알려주었습니다.
아이핑은 받아들였지만 그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게 “자네, 내가 자네를 신고할까 봐 두렵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전혀 그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옛 동창, 나는 자네를 위해서야. 자네가 병들어 꼴이 말이 아닌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가엾어서 내가 자네에게 진상을 알려주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라고 하려고 온 거야. 자네가 조속히 회복하는 게 내가 자네를 보러 온 목적이야.”
“나는 진짜 병이니 약을 먹어야만 유지할 수 있어. 나는 과학만 믿고 다른 것들은 다 믿지 않아.” 저는 내 주변에서 대법(大法)으로 수혜를 입은 몇 가지 예를 그에게 이야기했지만, 그는 줄곧 말이 없었습니다. 제가 작별 인사를 할 때도 그는 태도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동창 관계이기 때문에 저는 그가 진상을 분명히 알지 못하는 것이 아깝다고 여겼습니다. 이후 저는 읍내에 장을 보러 간다는 핑계로 그들의 집에 갔습니다. 아이핑은 저에게 남편이 병이 있어 심정이 매우 좋지 않고 늘 그녀와 말다툼을 한다고 했습니다.
깊이 박힌 무신론의 독소
‘우한 폐렴’이 폭발한 후, 한번은 아이핑이 전화를 걸어 오라고 했는데, 남편이 외출해 집에 없으니 같이 이야기하기 편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가자 아이핑이 말했습니다. 그녀가 전염병에 걸린 어느 날, 발열하고 기침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내려가기만 하고 올라오지 않아 자신이 정말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갑자기 제가 그녀에게 알려준 그 아홉 글자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가 생각났고, 그녀는 마음속으로 외웠는데 세 번을 외우자 가슴에 막혀 있던 그 한 줌의 기운이 마침내 올라왔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대법이 그녀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녀는 감히 남편에게 말하지 못했는데, 그가 대법을 완고하게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저는 여러 번 그들 집에 가서 진상을 알려주었지만 그는 받아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 앞에서 아이핑과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마침내 그가 죽기 살기로 중국공산당(중공) 악당을 믿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구제불능인 옛 동창에 대해 저는 정말 그가 안타까웠고 그가 매우 슬프고 가련하다고 여겼습니다. 다른 동창들을 볼 때마다 일단 그를 언급하면 저는 늘 그가 어떻게 어떻게 이치에 맞지 않고 좋은 마음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음속으로 늘 답답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그에게 이미 질투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그렇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꿈속의 깨달음
그날 밤 저는 매우 기이하고 괴이한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옛 동창의 집에 갔는데 그의 집에는 10여 명의 남녀 동창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가 주최한 한 차례의 동창 모임인 듯했습니다. 그는 집에 없었습니다. 제가 동창들 사이에 왔지만, 한 명의 동창도 저를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매우 난처했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나에게 냉담하다니, 의심의 여지 없이 그가 뒤에서 날 헐뜯었겠구나.’
저는 가슴에 가득 찬 노기를 억제할 수 없어 그의 집 주방으로 한달음에 뛰어들어가 목이 터져라 욕설을 하고 각종 식기를 잡아 와장창 깨뜨렸습니다. 멀쩡한 물건들이 저에게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이때 그가 돌아왔고 저는 여전히 크게 욕했습니다. 그는 온 주방의 상태를 보고 무엇인가 알아차린 듯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떠날 때 그는 말없이 저를 대문 밖까지 배웅했습니다. 꿈이 이에 이르자 저는 홀연히 깨어났고 즉시 한 마디 말이 들렸습니다. ‘《경지(境界)》를 체득해 보라.’
저는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저는 즉시 《경지》 이 경문을 외웠습니다. 다 외우자 저는 크게 놀랐습니다. 몇 년 동안 저는 옛 동창이 진상을 분명히 알지 못하는 것에 줄곧 마음에 걸려 그가 저의 호의에 대해 좋은 보답을 하지 않은 것을 원망했습니다. 제가 가서 그에게 한 번 대법 진상을 알려주면, 다음날 그는 아이핑에게 시비를 걸어 한 번씩 싸웠습니다. 그가 병이 있어서 아이핑은 감히 그를 건드리지 못하고 줄곧 그에게 양보했습니다. 이것은 아이핑이 저에게 말해준 것입니다. 저는 안 후 다시는 감히 그의 집 문을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제멋대로 굴어 저를 난감하게 했고, 저는 동창들 중에서 줄곧 그가 한 일을 퍼뜨렸는데, 그의 행동이 인정미가 없고 이치에 맞지 않아 주변 동창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제 질투심이 작용하고 있는 개 아닌가요? 알고 보니 자신에게 이렇게 심한 질투심이 존재하는데도 아직도 몰랐던 것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시종일관 이 문제를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꿈으로 저를 일깨워주셨습니다. 저에게 전생에 옛 동창에 대해 얼마나 악독했는지를 재연하고 체험하게 하셨고, 업을 지었고 빚을 졌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후한 선물을 가지고 가서 그를 보았는데 그가 왜 감사하는 마음이 없었는지 알게 됐습니다. 알고 보니 그의 집 냄비, 그릇, 바가지 물건들을 깨뜨린 물질적인 빚을 갚은 것이었습니다. 제가 매번 그의 집에 갈 때마다 그는 비록 저를 욕하지는 않았지만 그 태도는 저를 쫓아낸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정신적인 면의 빚을 갚은 것입니다. 이것은 한 가지 매우 좋은 일이 아닌가요?
수련자는 오직 죄업을 깨끗이 씻어야만 사부님을 따라 원만할 수 있습니다. 제가 무엇을 질투하겠습니까? 그가 저를 위해 하늘로 돌아가는 디딤돌이 되어준 그런 감당에 감사해야 합니다. 저는 대법 경서 《정진요지(精進要旨)》를 들고 여러 번 《경지》 이 경문을 보았습니다. 법리에 대조해 보니 깊이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저는 거의 30년을 수련했는데도 여전히 악자(惡者)의 틀 안에서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선(善)과 자비를 닦아내지 못했고, 보통사람과 일반적인 견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미혹 중에 있고 게다가 중공(中共) 무신론의 세뇌를 받아 대다수 사람이 진상을 분명히 알았지만 소수 사람은 진상을 분명히 알지 못합니다. 저의 많은 동창들은 모두 진상을 분명히 알았고, 몇 사람은 기관에서 임직했는데 모두 탈당했습니다. 오직 그만 탈당하지 않았고 또 화근을 일으켰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법 중에서 세상 사람들은 모두 법을 위해 왔지만 모두 득법(得法)하러 온 것은 아니고,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작용을 하러 온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중공 체제 내에서 수십 년을 일했기에 이미 악당의 9대 유전자 독소로 가득 차 자연스럽게 무신론의 수렁에 빠져 자신을 해탈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미혹된 환상 중에서 악당을 따라 달려가는 것을 면하기 어려우니 최종적인 결과는 매우 가련합니다. 저와 옛 동창은 과거 역사상에서 원한을 맺었고 저는 그에게 빚을 졌는데 마침내 이 빚을 갚았습니다. 그는 무신론의 해독을 깊이 받아 한 덩이 완고한 돌[頑石]이 됐으니 그는 정말 가련합니다.
맺음말
사부님께서 저를 자비롭게 일깨워 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저는 마침내 자신이 처한 경지가 알고 보니 그렇게 낮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저를 몇 년간 곤혹스럽게 한 질투심을 제거해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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