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제 남편은 과학 연구에 종사하는 교수입니다. 그는 중의학까지도 미신으로 여기며, 제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는 것은 더더욱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1996년, 제가 처음으로 ‘전법륜(轉法輪)’을 집에 가져왔을 때, 과학을 굳게 믿는 남편은 미신이라며 보면 세뇌당한다며 못 보게 했습니다.
수련 초기, 남편은 집에서 동공(動功)을 체조처럼 하는 것만 허락했고, 가부좌, 법공부, 수련생들과의 만남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험난한 수련의 길에 직면했으며, 이것이 무신론적 실증과학과 제가 수련하는 유신론의 길 사이의 대결이 될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런 가정환경에서는 중공 악당의 대법 박해가 없더라도 이 길을 뚫고 나가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저는 마치 단단하고 마른 땅속을 뚫고 나아가야 하는 지렁이 같았습니다.
그는 서양의학을 맹신했고 때때로 서양의학의 관념으로 제게서 병을 찾았습니다. 제가 소업(消業)할 때 그에게 들키면 억지로 약을 먹게 했습니다. 물론 저는 혀 밑에 약을 숨기고 삼키지 않았습니다. 제가 남편의 삶에 들어간 그 순간부터 그는 저를 자신의 연구 과제처럼 대했습니다. 치밀한 논리적 사고로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대했고, 제게서 문제점을 찾고 연구하고 해결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했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말로 표현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이 전혀 이해하거나 상상할 수 없는 장기간의 압력에 시달렸습니다.
저는 한번은 친한 수련생에게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결혼 후 남편이 저를 너무 숨 막히게 관리해요. 제게는 자기 생각조차 가질 여지가 없고 남편의 의지가 전부예요. 저는 매일 남편의 속마음을 헤아려가며 행동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집안이 발칵 뒤집혀 편안한 날이 없어요. 저는 천성이 유약하고 집에서 그를 매우 무서워해요. 오직 대법수련에만 철석같이 마음먹고 그의 의지를 거스르고 있어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는 제가 대법을 수련하는 것을 걸고넘어져 화풀이를 하며 대법을 불경하게 말해요. 어떻게 해야 그를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수련생이 “그의 입장에서 문제를 생각해보지 않았군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어떻게 그를 생각하지 않겠어요? 집안일은 전부 제가 하고 설거지도 시킨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수련생은 “그를 위해 일만 했을 뿐이지 마음을 쓰지 않았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잠시 멍해졌다가 곧 생각을 바꿔 말했습니다. “그가 저를 얼마나 철저하게 통제하는지 몰라요. 그는 전횡을 일삼아서 제 생각과 마음은 그의 눈을 피할 수 없어요. 모든 것이 그의 통제하에 있어야만 안심해요. 제가 참여하는 사람을 구하는 항목은 그가 절대 알게 해서는 안 돼요. 그는 제가 장을 보는 시간까지 빡빡하게 계산해서 조금이라도 오차가 나면 꼬치꼬치 캐물어요. 집에서 잠시라도 제가 보이지 않으면 온 집안을 다 찾아다니며 제가 몰래 대법 일을 할까 봐 반드시 제가 무엇을 하는지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려요. 저는 아침 연공도 그가 모르게 해야 해요. 그런데도 그는 제게 잠이 부족하다면서 아침저녁 두 차례 발정념을 중단하라고 해요.”
수련생은 웃으며 “이거는 당신을 아끼는 거 아닌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런 식으로 통제받는 것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래. 다른 사람이라면 하루도 못 견딜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련생은 말했습니다. “그가 당신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보세요. 그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봐요. 늘 온순하던 아내가 대법을 수련하며 딴사람처럼 변했고, 당신이 베이징에 갔다가 납치돼 그는 박사 지도교수이자 대학의 1급 간부인데 학교 전체가 발칵 뒤집혔어요. 그는 집에서도 당신을 통제하지 못해 당신들이 수년간 부딪쳤는데, 그가 얼마나 큰 압력을 견뎠을지 생각해봤나요. 이후 악인 장쩌민이 성(省)에 와서 회의할 때 당신이 성 정부 밖에서 진상편지를 보냈다가 납치됐어요. 당시 당신을 엄하게 처벌하려고 했는데, 당신은 정념으로 뚫고 나왔지만 그 역시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당신이 나오고 나서 보증서를 쓰지 않고 수련을 포기하지 않자, 그는 당신을 때리고 정신병원에 보내려 했고 당신을 세뇌반에 보내려 했으며, 당신을 친정으로 쫓아내 별거하는 등 그의 몸과 마음은 한계에 다다랐어요. 결국 그는 당신을 설득하지 못해 어찌할 수 없었고, 그때는 오직 당신을 위해 자신의 앞길을 포기했어요. 그런데도 당신은 그를 이렇게 이해하지 못하고 그가 너무 심하게 통제한다고 원망하고 있으니, 혹시 당신 자신에게도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요? 그가 당신의 가족이 된 것도 대법과 큰 인연이 있어서예요. 당신이 근본적으로 자신을 바꾸지 않는다면 그를 구할 수 있겠어요?”
수련생의 그 말은 제게 큰 울림을 줬습니다. ‘그래,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 나는 ‘그처럼 강압적인 사람에 대해 내가 뭘 더 생각해야 하지?’라고만 생각했지.’ 이제야 저는 제가 오직 자신을 보호하고 다치는 것을 두려워하며 그가 변하기만을 바랐을 뿐, 그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는 마음을 쓰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어느 날, 길거리에서 제가 부주의로 미끄러졌는데 남편이 재빨리 저를 붙잡아 땅에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제가 다친 곳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혀를 입안에서 돌리고 눈알을 안구 속에서 돌리라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웃기다고 생각하며 그의 말을 듣지 않고 몇 발자국 걸어갔지만, 그는 저를 멈춰 세우고 기어코 시키려 했습니다. 당시 길 한복판이었고 많은 사람이 보고 있는데 이런 행동을 하면 사람들이 저를 정신병자라고 생각할 게 분명했지만, 제가 하지 않으면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기세였습니다. 저는 속으로 그를 두려워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럴 거야? 난 분명 넘어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과장되게 혀와 눈알을 돌려서 내가 정상인지 증명할 필요가 있나?’ 그는 자주 이런 식으로 제가 대법을 수련하는 것을 교란했고, 이로 인해 저의 수련의 길은 매우 좁아졌습니다. 조금만 바르게 가지 않으면 구세력이 파놓은 이런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제가 습관적으로 ‘정말 숨 막히게 통제하는구나’라고 생각하려는 순간, 문득 수련생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야지.’ 저는 곧바로 남편의 손을 꼭 잡고 말했습니다. “아, 당신은 정말 너무 좋아요. 저한테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 써줘서 고마워요. 평생 저를 이렇게 아끼고 보살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간 그가 겪었을 산전수전은 아마 오만가지 감정이 뒤섞여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순간 침묵했고 그 길로 다시는 제게 그 행동을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평소에 한번 주장한 일은 목적을 달성해야만 포기했는데, 저의 작은 변화가 그의 이런 껍질을 깨뜨린 것입니다.
예전에 새집을 인테리어할 때, 우리는 자를 가지고 새집에 가서 치수를 쟀습니다. 집에 돌아온 어느 날 자가 없어지자, 그는 제가 그날 자를 가져갔다면서 저에게 찾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날 가져온 물건들을 다 뒤져봤지만 자는 없었고 새집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큰일이었습니다. 며칠 동안 자주 자를 사용해야 했기에 하루라도 찾지 못하면 집안이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그는 기어코 저에게 찾아내라고 강요했고, 제가 대법을 수련하는 것을 걸고넘어지며 화풀이를 했습니다. 제가 오직 자신의 일(대법수련을 가리킴)에만 신경 쓰고 집안일에 무책임하다고 했습니다. 그의 강압적인 태도 아래 저는 반박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대법을 수련하려면 반드시 인내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최대한 참으려 했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점점 쌓여갔습니다. 저는 그가 자를 저의 생명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느 날 그의 추궁에 저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저는 제 얼굴을 때리며 “나는 정말 멍청이야, 바보야. 자 같은 것도 잃어버리고”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제가 엉엉 울면서 제 얼굴을 때리는 모습을 보더니 순간 멍해졌고, 더는 자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틀 후 그는 자신의 자동차 안에서 자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분명 그가 직접 놓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아무 말 하지 않았고, 그저 이 억울한 일에서 마침내 벗어난 것을 다행스럽게 여겼습니다. 이런 일은 집에서 종종 일어났고, 그가 한번 옳다고 생각한 일은 저를 극한까지 몰아붙여야만 포기했습니다.
저는 예술을 좋아해 예술 창작으로 상을 자주 받았으며 형상적 사고를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보기에 아주 정상적인 일도 그의 논리적 사고 방식 안에서는 많은 문제를 낳았고, 그의 의심과 추궁 아래 종종 엄청난 일로 변했습니다. 결혼 초기, 그는 자신이 상상해낸 이런 ‘문제’ 때문에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사방에 소란을 피웠고 아무도 그를 말릴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이런 문제들로 인해 복통, 경련 등 신체적으로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심할 때는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한번은 TV에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아내가 묘사하는 남편의 상황이 우리와 똑같았습니다. 심리학자는 그 남편이 편집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으며 고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은 아내가 참고 살거나 이혼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대법을 수련하기 전, 저는 어릴 때부터 강압적인 엄마 앞에서 늘 순종하며 살았기에 겁이 많고 일을 두려워하는 유약한 성격이 됐습니다. 대법수련을 시작했을 때, 저는 제가 인내하는 것을 가장 잘할 거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일반인의 인내라는 것을 그때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저는 편집성 인격 장애를 앓는 남편을 보며 ‘내가 어느 한 생에 남편을 이렇게 대했을 테고 이번 생에는 그저 감당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이런 가정의 고난 속에서 변화의 출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수련생의 도움은 마침내 저를 깨우치게 했습니다. ‘전법륜(轉法輪)’을 암송하는 과정에서 대법은 끊임없이 제가 착실하게 수련하도록 지도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저와 이 가정을 위해 희생하는 것에 감사할 줄 알게 됐고, 자주 그에게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화를 내며 저를 나무라면 저는 더는 저를 변명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안해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네요. 제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잘 생각해볼게요. 화내지 마세요.” 저는 진정으로 안으로 찾기 시작했고 그의 잘못을 보지 않았습니다. 한 단계씩 꼼꼼하게 안으로 찾는 과정에서 저는 점차 저의 집착을 깨달았고, 그가 저를 나무라는 부분이 겉으로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저의 근본적인 문제를 콕 짚어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제가 저라는 껍질을 깨는 것을 도왔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엄마를 무서워했기에 어떻게 하면 엄마에게 혼나지 않을까만 생각했고, 엄마에게 잘 보이기 위해 행동했습니다. 그래서 성격이 일에 대한 주도성이 부족했고 어릴 때부터 책임감을 기르지 못했습니다. 남편과 지내는 것도 이런 방식이었는데, 이것이 저의 타고난 문제였던 것입니다. 저는 문득 남편에게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일을 진지하게 대하고 자신에게 높은 기준을 적용하며 책임감이 강해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그는 저에게 모범을 보여주러 온 것이었습니다.
저의 변화는 남편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전에는 그에게 대법의 훌륭함을 알려주고 싶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는 대법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전법륜’을 읽어주려 하자 오히려 그의 실증과학에 대한 민감한 신경을 건드려 대법에 대해 불경하게 말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대법이 얼마나 훌륭한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데도 그는 제가 대법을 수련하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저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그의 마음속에 있던 대법에 대한 장벽이 열렸습니다.
이제는 발정념 시간이 되면 그가 먼저 발정념하라고 알려주고 제가 하던 부엌일을 맡아줍니다. 매일 제가 법공부와 연공을 할 때 방해받지 않도록 보장해줍니다. 올해는 제가 거실에서 법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전법륜’을 읽으면 그는 오고 가거나 머물면서 자연스럽게 듣게 됐습니다. 저는 그가 ‘전법륜’의 내용을 점차 마음속으로 듣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매일 제 컴퓨터로 동태망(動態網, 중공의 인터넷 차단을 우회한 사이트)에 접속하고, 자신이 가입했던 악당 조직에서 삼퇴했습니다. 심지어 예전에는 절대 저와 이런 화제를 논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자발적으로 대법에 대해 의문이 있는 것들을 저에게 묻습니다. 이것은 이전에는 전혀 상상할 수 없던 일이었습니다.
며칠 전, 남편은 제가 잘못한 일로 저를 꾸짖다가 말을 멈추고는 돌아서서 말했습니다. “괜찮아,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 이 일은 당신이 익숙하지 않으니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당시 자책하고 있던 저는 그가 이런 따뜻한 말을 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늘 사람의 실수를 꼬집어 그의 치밀한 논리적 사고로 상처투성이가 될 때까지 분석했었습니다. 저는 “당신이 이렇게 따뜻한 말을 하고 저를 위로하는 것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어요. 어떻게 이렇게 좋아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도 편집성 인격 장애가 있는데 고쳐야지”라고 말했습니다. TV 프로그램에서 편집성 인격 장애는 고칠 수 없다고 판정한 그 심리학자가 남편의 이 말을 들으면 분명 깜짝 놀랄 것입니다.
남편의 성격은 눈에 띄게 너그럽고 활달해졌습니다. 제 여동생은 그가 딴사람이 됐다고 했고 남편은 제가 온화함으로 강함을 이겨서 자신을 변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대법 수련이 저를 변화시킨 것이며, 대법 수련에서 자신을 바로잡으니 쓴 바닷물도 달콤하게 변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어느 날, 꿈을 꿨습니다. 꿈속의 낯선 장소에서 저는 서둘러 어떤 장거리 버스를 타야 했는데 겨우 탑승 지점을 찾아보니 여러 줄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중 제가 타야 할 버스가 있는 줄에 서둘러 섰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표를 사지 않았는데 어디서 표를 사는지 몰라 마음이 급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남편이 나타나더니 자신이 표를 사오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줄에서 초조하게 그를 기다렸지만,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저는 할 수 없이 줄을 이탈해 그를 찾으러 다녔습니다. 한참을 찾아도 찾을 수 없어 탑승 지점으로 돌아왔는데, 제가 서 있던 줄은 사라졌고 옆줄에 있던 사람이 버스가 이미 와서 사람들이 다 타고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크게 놀라 줄이 서 있던 방향으로 뛰어올라갔고, 한 층 정도 높은 곳에 승강장이 있었습니다. 승강장에 있던 한 직원이 창문 안에서 손짓하며 “당신 남편이 사준 표가 여기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표 한 장과 거스름돈 한 뭉치를 주었고, 저는 그 뭉치를 손에 쥐고 개찰구로 달려갔습니다. 위쪽에 있던 동전이 와르르 아래로 떨어졌지만, 저는 신경 쓰지 않고 개찰구로 달려갔습니다. 아! 제가 급히 타려던 장거리 버스는 아직도 문을 열고 아래에 서 있었고, 승강장에서 버스 문까지 케이블카가 연결돼 있었습니다. 케이블카에 타면 몇 초 만에 버스 문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저는 버스를 탈 수 있게 됐습니다. 알고 보니 남편은 저의 수련의 길에서 표를 사주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몇 년 전부터 ‘전법륜’을 외우기 시작했으며 대법의 힘이 그 완고한 저의 자아를 제거하는 힘을 더하고 있음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예전에 겁이 많고 유약한 성격이었던 저는 대법의 도움 아래 가혹한 환경에서 한 걸음씩 수련의 길을 개척해나왔습니다. 뒤돌아보니 이 좁았던 수련의 길이 점차 넓어지고 저는 유약하지 않고 온화한 사람이 됐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험난한 길이 남아 있습니다. 중공 악당의 박해 속에서 무신론과 실증과학 환경의 압박 아래, 그리고 본보기로 삼을 만한 모범이 없는 상황에서 대법 수련자는 모두 홀로 사람이 신이 되는 길을 걸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후세에 남겨질 본보기이자 사부님의 부탁이며, 중대하고 신성한 책임입니다. 하지만 대법의 인도하심이 있기에 제 마음은 든든합니다.
존경하는 사존이시여, 유약하지 않고 온화한 제자가 있음에 위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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