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30년간 견지한 법공부 팀

글/ 중국 대법제자 구술, 수련생 정리

[명혜망] 우리 법공부 팀은 1995년에 결성돼 현재까지 30년이 됐으며, 단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습니다. 30년이란 세월은 일반인에게는 철부지 소년이 한창 나이의 중년으로 성장하는 여정이지만, 대법제자에게 30년은 개인수련에서 정법수련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목격했고, 나아가 대법이 세간에 널리 전해지며 나타난 위대함과 기적을 증명했습니다.

1. 법공부 팀의 결성

1995년 5월 22일, 저는 기쁘게 대법을 얻었습니다. 법을 얻은 초기에는 연공장에서 연공하기를 특히 좋아했습니다. 당시에는 단지 병을 없애고 건강을 증진하는 일반 기공으로만 여겼습니다. 한 달가량 지나자 연공장 보도원이 제게 “집 근처에 새 연공장을 만들어보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깨달음이 정말 부족해서 ‘이제 막 입문했고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슨 연공장을 만든다는 말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온갖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보도원은 제가 꼭 새 연공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고집했고, ‘진선인(眞·善·忍)’이 적힌 현수막과 파룬 도형이 그려진 깃발을 건네줬습니다.

저는 집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고민한 끝에 결국 도로변의 넓은 공터를 선택했습니다. 아마 주말 아침 5시경이었을 겁니다. 저는 현수막을 걸고 파룬 깃발을 세웠는데, 과연 누가 올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뜻밖에도 첫날부터 30여 명의 수련생이 하나둘 모여들었고, 나중에는 백여 명이 꾸준히 나와 연공했습니다. 매일 새벽 은은한 연공음악이 울려 퍼지며 생명의 나팔소리처럼 새로운 하루를 열었습니다.

한 달여가 지난 어느 날, 제가 연공장에 서 있을 때 갑자기 “오인(誤人, 사람을 그르치다)”이라는 소리가 귓가에 아주 또렷하게 들렸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놀라 울면서 ‘아이고, 내가 어떻게 사람을 그르쳤단 말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수련생이 “다른 연공장에서는 매일 법공부를 하는데, 동작만 연마하는 것으로는 부족해요”라고 알려줬습니다. 저는 그제야 ‘오인’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법공부 팀을 조직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형 국영기업에서 교육 업무를 담당하던 한 수련생이 우리에게 큰 교실을 제공해줬습니다. 처음에는 70~80명이 교실에서 법공부를 했습니다. 함께 법을 읽는 소리가 큰 공장 안에서 유난히 우렁차게 울렸습니다. 나중에 알 수 없는 이유로 교실을 더는 쓸 수 없게 되자 우리는 작은 가정 법공부 팀으로 나뉘었습니다.

제가 속한 법공부 팀은 한 수련생의 단층집에서 열렸습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나와 법공부한 수련생이 17~18명 정도였습니다. 한여름이라 집집마다 창문과 문을 열어놨는데, 우리가 함께 법을 읽는 소리가 주변 사람들을 불러 모아 구경하게 만들었고, 그 광경이 매우 장관이었습니다.

법공부 팀에서 가장 어린 아이는 두 살로 매일 엄마와 함께 와서 법공부를 했습니다. 가장 연세가 많으신 분은 80세가 넘으셨습니다. 두 분의 노년 수련생은 글자를 몰라 다른 수련생이 읽는 것을 듣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책을 들고 따라가며 대략 어느 부분을 읽고 있는지 알게 됐고, 더 나중에는 책의 글자가 한 자 한 자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아 머리가 좀 무겁다고 하셨습니다. 머지않아 두 분은 《전법륜(轉法輪)》과 사부님의 다른 경문들을 모두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대법의 신기함을 증명한 것입니다.

그 당시 우리 법공부 팀은 매년 설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꾸준히 법공부를 했습니다. 은퇴한 분들은 낮에 와서 공부하고 직장에 다니는 수련생들은 퇴근 후에 왔습니다. 모두가 비학비수(比學比修)하며 함께 정진하고 함께 향상했습니다. 각자 생활과 일에서 부딪힌 어려운 일들을 숨김없이 털어놓았고, 법에 대한 자신의 인식과 제고를 나눴습니다. 이곳은 정말 인간세상의 정토(淨土)였습니다. 이렇게 밀도 높은 법공부를 4년간 지속해 훗날 정법수련과 중생구도를 위한 탄탄한 기초를 다졌습니다.

2. 풍우 속의 견지

1999년 7·20 중국공산당(중공)의 대법 박해 이후 일부 옛 수련생들은 두려움 때문에 팀에 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굳건한 수련생들은 여전히 팀에 와서 교류를 계속했고, 그중 일부는 베이징으로 가서 법을 수호하는 길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 가지 못한 수련생들도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당시 파출소와 가도판사처도 우리 법공부 팀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소장이 노수련생에게 사부님의 책과 사진을 파출소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노수련생은 “책은 드릴 수 없습니다. 제가 직접 가서 진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수련생은 당당하게 파출소로 갔습니다. 소장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이 공법은 정말 좋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요, 저는 원래 온몸이 병투성이였는데 다 나았습니다. 저는 글자도 모르지만 전단지 하나 드릴 테니 보세요!” 그의 바른 에너지장이 사악을 해체했습니다. 소장은 “집에 돌아가세요. 괜찮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00년경 우리는 대규모로 진상자료를 배포하고 현수막도 걸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때는 큰 자루에 가득 담아 배포했습니다. 진상자료의 양이 매우 많았지만 모두가 매우 이성적이고 침착하게 일했으며, 사악이 가장 미친 듯이 날뛸 때도 수련생이 박해받지 않았습니다.

3. 심성을 지켜 수련하다

우리 법공부 팀의 수련생들은 일이 생겨도 끝없이 논쟁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모두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고 서로 지지하고 보완하며, 동시에 각자 자신의 법을 실증하는 길을 걸었습니다.

1) 법공부 팀의 장소는 수련생의 단층집이었습니다. 나중에 재개발로 철거되자 그 수련생이 아파트를 임대해 계속 법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철거 3년 동안은 임대주택에서 법공부했고, 입주가 완료되자 수련생 집이 아파트로 이사했고 팀도 그곳으로 옮겨 법공부를 계속했습니다.

2) 예전에 두 살이던 어린 수련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선생님이 소년선봉대에 가입하라고 했지만 그녀는 끝까지 가입하지 않았고 붉은 스카프도 매지 않았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가자 선생님이 또 공청단에 가입하라고 요구했지만, 그녀는 마음속으로 묵묵히 발정념을 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선생님도 어쩔 수 없이 포기했습니다. 대학 때 교장이 그녀를 불러 공청단 가입을 요구했을 때, 이번에는 당당하게 교장에게 “저는 신앙이 있어서 가입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장은 듣고 더는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3) 팀에 한 노수련생이 있었는데 수련을 특히 마음을 다해 했습니다. 그녀는 시간을 아끼며 착실하게 수련했고 심성을 제고할 기회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병업 고비든 가정 내의 심성 고비든 모두 아주 착실하게 넘겼습니다. 한동안 그녀는 외지에 거주했는데, 어느 날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부님과 대법을 욕하는 대형 게시판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이 게시판이 계속 중생을 세뇌하고 죄를 짓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나 혼자뿐이고 힘도 미약한데 어떻게 하지?’ 곧 그녀는 사부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대법제자의 정념(正念)은 위력이 있다”(정진요지2-대법제자의 정념은 위력이 있다) ‘나는 정념을 발해 신통으로 그것을 없애야겠다.’ 그래서 강대한 정념으로 사악을 해체하고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구하고 신들의 도움을 청하며 3일 동안 쉬지 않고 발정념을 했습니다. ‘이 게시판을 만든 나쁜 사람들이 반드시 보응을 받아 불안해서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하고 스스로 게시판을 철거하게 하리라. 만약 3일 안에 철거하지 않으면 칼로 찢어버리겠다.’ 며칠 후 게시판은 철거됐습니다. 하지만 사악은 끝내 포기하지 않고 광고란으로 옮겼습니다. 그녀는 계속 발정념을 했고 며칠 지나지 않아 그것도 사라졌습니다. 내용은 어린이날 행사로 바뀌었습니다. 이듬해 그곳에는 큰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4. 비학비수(比學比修)하는 정체(整體) 분위기

우리 팀의 수련생들에게는 매우 귀중한 점이 있는데, 바로 내적 소모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비학비수하는 정체적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뛰어난 장점이 있었고 물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정체 협력에서는 개인의 이익을 버리고 정체 환경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자료를 전달받아 운반하는 일을 맡았는데, 나중에 악인들에게 납치되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때 팀에서 가장 묵묵했던 수련생이 자료를 전달받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진심으로 수련생 여러분이 단체 법공부 환경을 소중히 여기시고 사부님의 정법을 돕는 길에서 더욱 굳건히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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