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과시심이 가져온 결과

글/ 중국 둥베이 대법제자

[명혜망] 한동안 여러 아파트 단지의 게시판에 사부님을 모독하고 대법을 왜곡하는 전시물이 나타났다. 우리 몇몇 수련생은 서로 협력해 한 곳씩 사악한 것들을 제거해 나갔다. 게시판은 대부분 단지 경비실 맞은편에 있었고 감시카메라가 정면을 향하고 있었다. 한 사람이 우산을 펴서 가리고 봉투를 벌리면, 다른 사람이 재빨리 드라이버로 자물쇠를 열고 전시물을 힘껏 뜯어내 봉투에 넣고 즉시 철수했다. 한번은 창문을 여는 소리가 너무 커서 ‘쾅’ 하는 소리에 경비원이 나와 확인했는데, 마침 오토바이 한 대가 굉음을 내며 지나갔고 수련생은 이미 자리를 떴다. 나중에 아파트 단지에서 감시카메라를 확인했지만 그 시간대는 텅 비어 있었다. 또 어떤 때는 전시판 앞에 마침 차 한 대가 와서 전시판을 가려주면, 우리는 몸을 낮춰 사악한 전시판을 제거하고 재빨리 떠났다. 또 한번은 자물쇠가 게시판 뒤쪽에 있어 매우 힘들게 열었는데 큰 소리가 났다. 전시물을 뜯어낸 후 맞은편 사람들이 놀라서 고개를 돌려봤지만 그들은 우리를 보지 못했고, 우리는 그들을 볼 수 있었다. 매번 사부님의 보호 아래 아슬아슬했지만 무사했다.

과시심이 가져온 결과

한번은 수련생들이 함께 교류할 때였다. 원래 한 수련생과 약속해 다음날 내가 그녀 집에 가기로 했는데, 어떤 수련생이 또 다른 곳에 전시판이 나타났다고 했다. 우리는 세인들에게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하지만, 중공 악당은 세인을 구하는 대법과 대법 사부님을 날조하고 모독하며 중생을 해치니 극도로 사악하다. 우리의 급선무는 바로 사악한 전시판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결국 다음날 나는 수련생 집에 가지 않았는데, 그날 그녀 집에 간 수련생들이 모두 납치됐다. 나중에 수련생들은 모두 “당신이 올바르게 했어요. 사부님께서 보호하셔서 화를 면했네요”라고 말했다.

협조인 수련생은 자주 나에게 병업 고비를 겪는 수련생 집에 가서 교류하라고 했고, 나도 여기저기 분주히 다니며 즐거워했다. 모두의 칭찬하는 눈빛과 어조 속에서 나는 점점 과시심, 환희심, 자아를 실증하려는 마음, 하늘의 공을 가로채려는 마음이 생겨났고 은근히 우쭐해했다. 모든 것이 사부님께서 안배하시고 사부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법 속에서 착실히 수련하지 않았기에 집착심을 여전히 제거하지 못했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하며, 시시각각 어깨에 진 책임과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세 가지 일을 하는 데 있어 정진실수(精進實修)하는 수련생들과 비교하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러나 주변 수련생들은 모두 내가 정념이 충족하고 오성이 좋으며 진상을 잘 알린다고 여겼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집착심이 팽창했고, 시험과 난도 줄지어 찾아왔다.

한번은 수련생 집에 법공부하러 가는 길이었다. 앞서 걷던 사람이 갑자기 다리를 뻗어 나를 걸었고, 나는 그만 땅에 심하게 넘어졌다. 왼발이 몸 아래 깔려 아파서 일어날 수 없었다. 앞의 수련생이 돌아서서 내가 땅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괜찮아요?!”라며 나를 부축해 일으켰다. 나는 극심한 통증을 참으며 절뚝거리며 걸었고, 마음속으로 계속 ‘사부님 저를 구해주세요! 사부님 저를 구해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즉시 통증이 줄어들었고, 나는 수련생 집에 가서 법공부를 마쳤다. 돌아올 때 왼발이 땅에 닿을 수 없어 절뚝이면서 걸었고, 발은 시퍼렇게 멍들고 심하게 부어올랐다.

돌아온 후 나는 법공부하고 발정념했지만 전혀 안으로 찾지 않았고 깨닫지도 못했다. 수련인이 만나는 일은 우연이 아닌데, 단지 구세력의 교란을 승인하지 않았을 뿐이다. 나는 사부님께 청했다. ‘세 가지 일을 잘하는 데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발 부상이 내일 낫게 해주세요!’ 다음날 정상적으로 새벽에 다섯 가지 공법을 연공했다. 사부님의 자비로 다음날 아침 발 부상이 정상으로 회복됐다. 평상인이라면 근육과 뼈가 다쳐 백일은 걸렸을 텐데, 사부님께서는 위대하시고 대법은 초범적이다! 대법제자는 바로 기적을 나타낼 수 있다.

이 일을 통해서도 나는 사부님의 일깨움임을 깨닫지 못했고, 그 법공부 장소에 다시 가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이틀 후 나는 집착에 사로잡혀 또 갔다. 사실 내 마음속에는 발 부상이 신속하게 회복된 것을 수련생들에게 보여주려는 과시심이 숨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때 나는 납치돼 구치소에 갇혔다.

구치소에서 일어난 일

구치소에 들어가니 마약중독자, 매춘부, 사기꾼, 도둑, 폭행범 등이 있었다. 진선인(眞·善·忍)의 표준에 따라 마음을 닦아 선을 향하는 좋은 사람인 내가 그들과 한 방에 갇히다니, 정말 나에 대한 모욕이었다! 나는 매일 법을 외우고 ‘홍음’을 외우고 발정념하고 안으로 찾으며 머리를 쉬지 않았다. 그때야 비로소 내가 법을 너무 적게 외웠음을 깊이 느꼈다!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찾았다. 내게 빈틈이 있어 구세력이 틈을 타고 사악한 박해를 초래했다. 나는 수많은 집착심을 찾아냈다. 과시심, 허영심, 환희심, 원망심, 듣기 좋은 말을 좋아하는 마음, 자아를 실증하려는 마음, 하늘의 공을 가로채려는 마음 등등. 매일 이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사람 마음을 찾아낼 수 있었고, 사부님께 참회하며 반드시 잘못을 고치겠다고 했다!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다, 나는 나가야 한다!’

대법제자는 어디에 있든 대법을 실증해야 하고,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곳곳에서 나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며 모범을 보였다. 밥을 받는 줄의 순서는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 맨 뒤에 서는 것인데, 거의 매일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지만 나는 매번 그들을 먼저 받게 하고 항상 맨 뒤에 섰다. 평상인들은 모두 반찬이 많은 도시락을 먼저 가져가므로 마지막에 남는 것은 항상 반찬이 가장 적었다. 내가 나이가 가장 많아서 낮잠 시간 당직 외에는 밤 당직이나 청소 등은 배정받지 않았다. 30~40명이 한 감방에 살며 두 명이 매트리스 하나를 썼는데, 20개가 있었고 10개를 쌓아서 한 침대 위에 가지런히 놓는 일을 두 명만 했는데 매우 힘들었다. 아침과 낮잠 시간에 두 번 정리해야 했는데 나는 매번 그들을 도와 함께 옮겼다. 새로 들어온 사람은 처음에는 거의 다 울먹였는데, 나는 그들을 위로하고 타일렀다. 상황을 파악한 후 나는 그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했다. 그들은 모두 기꺼이 속마음을 나에게 털어놓았다.

여기서는 자주 다툼이 일어났는데 내가 중재하며 이치로 설득하니 그들은 모두 나를 존중했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나를 “이모”라고 불렀고, 어떤 사람은 “모두 이모 같은 품성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몇 사람이 나에게 “이모, 이모가 나가면 우리는 이모가 그리워서 울 거예요”라고 말했다. 집에서 내가 구치소에 갇힌 것을 몰라 돈도 없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집에서 계좌로 돈을 부쳐주어 한 달에 한 번 예약한 물건을 받았다. 그들은 하나둘씩 앞다투어 나에게 먹을 것과 쓸 것을 주려 했지만 나는 일체 사양했다. 결국 나는 그들의 진심에 감동해 울었고, 그러자 많은 사람이 따라서 울기 시작했다.

내가 들어가자마자 오래 갇혀 있던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네 파룬궁은 다 30일이면 풀려나요.” 나는 천천히 하자며 하루에 한 명씩 삼퇴시키려 했는데, 뜻밖에도 20일 만에 구치소를 나왔다. 결과적으로 나는 매우 후회했다. 시간을 다그쳐 사람을 구하지 못해 많은 인연 있는 중생이 구원받지 못했고, 겨우 20명만 삼퇴시켰다.

구치소에 들어가자마자 경찰이 매우 사납게 우리를 꾸짖었다. 나는 매일 그녀를 향해 발정념하고 정법 구결을 외우며, 그녀 배후의 사악한 요소와 공산악령을 해체시켜 대법제자를 선하게 대하도록 했다. 감방에서 누군가 나에게 감옥경찰이 정말 나쁘다며 정신병자, 변태 등으로 욕했지만, 나는 말했다. “나는 그녀의 일을 이해해요. 그녀는 집에서 분명 부모님의 좋은 딸이고, 남편의 좋은 아내이며, 자녀의 좋은 엄마일 거예요.” 수련인은 중생을 선하게 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번, 단 한 번뿐이었는데 구치소 경찰이 나를 불러 대화했다. 그녀는 놀랍게도 매우 부드러운 어조로 물었다. “누가 당신을 괴롭히나요?” 나는 “아니요”라고 답했다. 그녀는 “어려운 점이 있나요? 내가 돌봐줄게요. 당신은 벌하지 않을 거예요(감방 규칙을 외우지 않아도)”라고 했다. 나는 생각했다. ‘분명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불법신통을 운용하도록 가르치셨고, 발정념으로 그녀 배후의 사악한 요소를 해체해 그녀의 선념을 일깨웠기에 그녀가 변한 거야! 정말 사부님은 위대하시다! 대법은 초범적이다!’

이전에 나는 법공부를 형식에 치우쳐 했고, 단체 법공부도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요란하게 일하는 것을 수련으로 여겼고, 대면해 진상을 알리는 것을 임무 완수로 여겼다. 자료와 탁상달력을 만들어 대면해 나눠주고, 각 아파트 단지와 농촌에 가서 진상 CD와 소책자, 주간지 등 자료를 배포했다. 공안국, 법원, 검찰원, 구치소 등에서 근거리 발정념을 하느라 분주하고 바쁘게 뛰어다녔다. 감옥에 갇히고서야 비로소 법공부를 너무 적게 했고 착실히 수련하지 못했음을 한탄했다.

나는 과거에 나이가 많다는 핑계로 법 외우기를 중시하지 않았음을 절실히 느꼈고, 앞으로는 반드시 시간을 다그쳐 진지하게 법을 배우고 외우기로 결심했다. 구치소에서 나온 후 나는 진지하고 마음을 고요히 하여 법을 외우기 시작했고, 5년 동안 이미 ‘전법륜’을 18번 외웠다. 나는 끊임없이 계속 외워나가 자신을 진정으로 법에 녹여 넣고, 끊임없이 정화하고 바로잡으며, 시시각각 대법 진선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할 것이다. 일을 만나면 안으로 찾고, 법을 많이 배우고 잘 배워야만 진상을 알려 세인을 구하는 데 위력이 있다.

나는 신의 길에서 분발하여 따라잡고 정진실수하며, 위대한 사존의 자비로운 제도와 크나큰 은혜를 저버리지 않겠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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