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한 달 전, 저는 ‘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를 암송하던 중, 대법제자가 걸어 나오지 못하는 것은 사람의 온갖 관념에 교란받기 때문임을 인식했습니다. 걸어 나오려면 반드시 이 인간세상의 소위 관념과 처세 경험을 타파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을 돌아보면, 소위 가장 처세에 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성공인사들이야말로 사람의 관념에 가장 심하게 매몰된 이들이 아닙니까? 실제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이런 부류가 가장 교활하고 세속적이어서 가장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고집하며 자신이 매우 현실적이라 자부하면서 인과응보의 이치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겉으로는 매우 온순하게 당신에게 동조하는 듯하지만 돌아서면 깡그리 잊어버리고, 당신에게 한 말 중 진실은 단 한 마디도 없습니다. 좌우를 두루 아우르며 거짓말하는 것이 이미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구세력의 박해로 인해 저는 대부분 대법제자들이 매우 곤궁하게 지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생존해야 하고 각종 가정의 책임을 다해야 하기에, 많은 경우 자각하든 못하든 간에 열심히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려는 세속 관념에 빠져들었습니다. 물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지만, 이런 ‘노력’의 관념이 알게 모르게 수련생들의 정진 의지를 소모시켜 많은 수련생을 각종 관념 속에 파묻히게 했습니다. 주변 수련생들을 보면 대부분 이런 상황입니다. 세 가지 일은 모두 하고 있지만 사람의 관념은 여전히 그렇게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한 달 전, ‘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를 반복해서 암송하다가 저는 갑자기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이런 무서운 관념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뇌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변 수련생들이 이러한데, 저 자신은 또 어떻습니까! 여기서 제 자신의 수련과 결합하여 한 가지 예를 들어 관념을 제거한 체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랫동안 저는 낮잠 자는 습관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반드시 낮잠을 자야 했고, 그러지 않으면 오후 내내 혼미했습니다. 몇 년 전 고치려 했던 기억이 있지만(그때는 아직 이것을 하나의 관념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모두 실패로 끝났기에, 저는 이런 평상인의 사유를 따라 반드시 낮잠을 자야 오후에 정신이 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평상인처럼 점심시간에 낮잠을 잤습니다.
경문을 암송하는 과정에서 저는 낮잠 자는 것이 평상인의 관념임을 의식했습니다. 수련인으로서 모든 사람의 관념을 돌파해야만 최종적으로 사람 중에서 걸어 나올 수 있으니, 낮잠이라는 관념을 타파하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한번은 점심을 먹은 지 30분도 안 되어 여느 때처럼 졸음이 왔습니다. 평소라면 쓰러져 자버렸을 텐데, 보통 한 시간 넘게 푹 잤습니다. 이번에는 가부좌하고 정공(靜功)을 연마했지만 겨우 30분 만에 졸려서 견딜 수 없었고, 머리가 천근만근처럼 무거워 들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법공부를 했지만 여전히 졸렸습니다. 게다가 이 졸음은 평소와 달랐습니다. 평소 법공부할 때 졸리면 이를 악물고 버티면 대략 10여 분이면 지나가고 정신이 들었는데, 이번 잠자고 싶은 졸음은 더욱 짙어서 전혀 통제할 수 없었습니다. 온 사람이 마치 사유가 없어진 듯 굳어버려, 머리가 말을 듣지 않고 벽에 기대자마자 잠들거나 침대에 쓰러지자마자 잠들었습니다. 그 잠이 얼마나 달콤하고 깊던지! 하지만 자면 안 된다는 일념이 있어서 대략 30분 만에 깨어났지만 여전히 자고 싶었고, 다시 억제했습니다. 이렇게 10여 일이 지났는데 모두 이랬습니다. 원래는 며칠이면 타파할 줄 알았는데, 사실상 이런 생체시계식 사람의 관념은 매우 완고했습니다.
10여 일 후, 원래 한두 시간 자던 것을 30분으로 단축했지만, 여전히 견디지 못하고 무의식중에 쓰러져버렸습니다. 자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예전에 본 수련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과거 수련인들, 석가모니불 그 시대의 수련인들은 모두 새벽에 두세 시간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가부좌 연공과 경전 암송, 탁발을 했는데, 저는 대법제자로서 설마 고대 소법소도(小法小道) 수련인만도 못하단 말입니까? 이번에는 완전히 맞서기로 했습니다. ‘기필코 이 낮잠 관념을 제거하고 계속 돌파하겠다!’ 저는 법을 베꼈습니다. 점차 낮잠 시간이 10분 정도로 압축되었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아 계속 타파했고, 꼬박 한 달 만에 해냈습니다. 지금은 낮잠을 안 잔 지 보름 정도 되었는데 오후 내내 아무 문제없습니다. 이로 보건대 사람의 관념이 얼마나 완고한지 알 수 있지만, 법을 많이 배우고 암송하며 의지력이 있으면 역시 타파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타 각종 관념들은 어떻습니까? 비록 사부님께서 우리가 평상인 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셨지만, 집착을 초래하는 모든 사람의 관념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여기서 낮잠을 자지 말라고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단지 제 체험을 빌려, 수련인은 마땅히 자신의 사람 관념을 찾아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줄곧 사람의 관념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마땅히 주동적으로 이런 관념들을 타파해야 하는데도 줄곧 습관적으로 지내온 것은 아닌지요! 저에게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를 반복해서 암송하니, 뜻밖에도 너무나 많은 사람의 소위 경험들이 저를 속박하고 있음을 발견했고, 게다가 그 속에는 공산당 당문화(黨文化)도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을 만나면 세 마디만 하고 진심을 다 털어놓지 말라”, “무슨 일이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 “자신이 잘하지 못했으면 남을 말하지 말라”, “자신이 잘 수련한 후에 수련 체험을 쓰라” 등등은 모두 자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런 완고한 소위 처세 경험이 중국인을 수천 년 동안 틀에 가두어 인간세상의 부침 속에서 영원히 끝이 없게 했습니다. 대법제자로서 저는 이 모든 사람의 소위 관념과 경험을 타파하고, 사부님께서 맡기신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원만하여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겠습니다!
지금 저는 “잘 수련한 후에 쓰라”는 관념의 속박도 돌파했고, 글 쓰는 과정이 바로 안으로 찾는 과정임을 느꼈으며, 법을 배울 때 처음의 그 강대한 정신(正信)과 담박함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여러분, 생각해 보라. 과거의 수련인은 일생을 다 소모해야만 비로소 끝까지 걸을 수 있는 길에서도 감히 한 시각도 태만하지 못했다. 대법이 구도한 생명의 과위를 성취하려는 대법제자는 수련 중에서 또 가장 편리한 수련법문이 있는데 이런 법을 실증하는 수련의 가장 위대한 영예가 일순간에 지나가는 짧은 수련시간 내에 어찌 더욱 정진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정진요지3-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해야 한다)를 암송할 때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깊은 죄책감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났습니다. 예전에는 이 단락의 법을 그냥 읽고 지나갔는데, 오늘은 사부님께서 쇠가 강철이 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시는 급박한 심정과 그 홍대한 자비를 더욱 절실히 체득했습니다. 저는 정말로 정진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상은 개인의 체득이오니 부적절한 곳이 있으면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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