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안으로 찾아 심성을 제고한 후 심신에 일어난 변화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아래는 제가 수련생들과 함께 중생을 구하며 진상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만나 안으로 찾아 심성을 제고한 후 심신에 일어난 변화에 대한 체득입니다. 수련생들과 교류하고 함께 정진하며 함께 제고하려 합니다.

어느 날 밤, 저는 A, B 수련생과 함께 어느 마을에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갔습니다. 저와 A 수련생은 한 노선을 맡고, B 수련생은 혼자 다른 노선을 맡았습니다. 우리가 한 마을을 다 돌고 다른 마을로 갔을 때, 저는 양쪽 엉덩이뼈가 시큰거리면서 아프고 다리가 아파 걸음을 떼기도 힘들었습니다. 대략 십여 가구가 남았을 때 A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B는 아마 돌아간 것 같아요. 아까 만났을 때 여섯 부만 남았다고 했거든요.” 저는 A가 저보다 나이가 많고 체구도 작으며 집안의 농사일도 많다는 걸 생각하며, 남은 건 제가 혼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남은 몇 부를 저에게 주세요. 당신은 여기서 기다려요. B가 와서 중복 배포하면 자원 낭비니까요.” A가 말했습니다. “우리 둘이 함께 배포하면 빨라요. 아니면 남은 걸 저에게 주세요. 제가 당신보다 빨리 걸으니까요.” 저는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저에게 주세요. 저를 기다리면서 잠시 쉬세요.”

제가 자료 배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A는 짜증스럽게 말했습니다. “겨우 그 몇 집인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요? 제 심정을 아시겠어요? 가자니 당신이 돌아올 때 저를 못 찾을까 봐 걱정되고, 안 가자니 시간은 너무 오래 걸리고, 개 짖는 소리가 들려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가 마음이 쓰였어요. 정말 화가 나네요.” 저는 설명했습니다. “그 십여 가구는 따로 떨어져 살아서 집들 사이 거리가 멀어요. 한 집 갈 때마다 한참 돌아가야 해서 좀 늦었어요.” 제가 상황을 설명하면 수련생이 화를 풀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격해졌습니다. “제가 같이 가자고 했는데 안 된다고 하고, 혼자 가겠다고 해도 안 된다고 하고. 제가 당신보다 빨리 걷는데도 꼭 혼자 가겠다고 하니…”

A는 점점 더 격앙되었고 그 기세로 보아 계속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듣다 보니 제 마음도 끓어올랐습니다. ‘이게 뭐하는 거야, 내가 당신을 위해서 그런 건데, 이건 완전히 은혜를 원수로 갚는 거 아니야?’ A가 계속 말했습니다. “아, 사람을 기다리는 게 어떤 심정인지 아세요? 차라리 직접 하는 게 낫지, 시간이 오래돼도 안 돌아오면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아세요?” 수련생의 끊임없는 원망 속에서 저는 마음이 너무 괴롭고 억울했으며, 동시에 양쪽 엉덩이뼈가 더욱 시큰거리고 아파서 한 걸음 떼기도 힘들었습니다. 이 이중의 고통에 눈물이 눈가에 맴돌았습니다. “아, 당신은 원래 이런 성격이군요. 누가 뭐라 해도 안 듣고 고집불통에 끝까지 밀고 나가죠.” 수련생의 말은 마치 기관총 총알처럼 제 상처받은 연약한 마음을 관통했고, 제 마음은 바늘로 찌르는 듯 아팠습니다. 더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사부님의 법이 제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참음(忍)은 心性(씬씽)을 제고하는 관건이다. 화가 나 원망하고, 억울해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참는 것은 속인이 해를 입을까 염려하는 참음이다. 화를 내거나 원망함이 전혀 생기지 않으며 억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수련자의 참음이다.”(정진요지-무엇이 참음인가) 사부님의 법은 마치 무거운 망치로 제 머리를 내리치는 것 같았습니다. 순간 저는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넌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야? 대법제자 맞아? 이 20여 년을 어떻게 수련한 거야? 이게 수련자의 참음이야? 이런 작은 일도 참지 못하다니.’ 저는 계속 자신을 반문하며 사부님의 법과 대조해보니 깊은 부끄러움을 느꼈고, 요동치던 제 마음이 점차 평온해졌습니다.

걸으면서 생각했습니다. ‘나는 왜 A의 잔소리를 싫어했을까? 왜 A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못했을까? 한밤중에 60대 여성이 하루 종일 고단한 일을 하고도 이른 봄 추위를 무릅쓰고 나와서 또 다른 수련생을 걱정하니 그 마음이 얼마나 초조했겠는가. A의 마음은 얼마나 귀한가. 이게 어떻게 A의 잘못이라 할 수 있겠는가? 나는 왜 A의 이타적인 헌신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을까?’ 저는 갑자기 환히 깨달았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남의 지적을 듣기 싫어하는 마음,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 조급한 마음을 찾았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A가 저에게 심성 제고의 기회를 제공해준 것으로 여기고, 모든 사람 마음을 제거하고 진정으로 자신을 수련하며 수련생과 잘 협력해서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무심코 양쪽 엉덩이뼈 안쪽 아래로 ‘쏴악’ 하고 실 같은 것들이 많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고, 즉시 엉덩이뼈가 가볍고 자유로워졌으며 다리도 무겁지도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리고, 심성 제고의 기회를 제공해준 수련생에게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으며 웃으면서 A에게 말했습니다. “아이고, 방금 당신이 저를 나무란 것이 정말 제 심성 제고에 도움이 됐어요. 저는 정말 좋은 걸 얻었네요.”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덕(德)을 준 거네요.” 저는 말했습니다. “어쨌든 제 양쪽 엉덩이뼈도 안 아프고 다리도 가볍게 움직여서 아주 편해요.” B의 집을 지나갈 때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우리 둘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안으로 찾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인 체득이고 층차가 유한하니,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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