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안으로 찾아 자아를 수련해 없애다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해 겨울, 눈을 치우는데 저희 다섯 명은 아파트단지 청소부였습니다. 조장이 쓰레받기를 들고 저희 네 명이 삽을 들었습니다. 일을 마친 후 조장과 그 중 한 명이 물건을 사러 갔고, 저희 세 명은 위층에 올라가 쉬었습니다. 올라갈 때 저희는 삽을 분실할까 봐 방 안으로 가져갔는데, 한 명이 쓰레받기는 아무도 안 가져가니 그냥 두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세 명은 위층에서 한가하게 수다를 떨었는데, 저는 방심해서 그 두 명과 함께 잡담하며 게다가 조장에 대해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말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장이 돌아와서 문에 들어서자마자 저희를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왜 쓰레받기를 가져가지 않았느냐고 원망하며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들한테 뭘 잘못했다고 날 이렇게 대하는 거지?” 마지막엔 아이 얘기까지 했습니다. 그녀는 감정이 매우 격해져서 끝이 없었습니다. 그 두 명도 책임을 저에게 떠넘겼고, 저는 억지로 “제가 오늘 잘못했습니다”라고 한 마디 했습니다. 속으로는 여전히 변명하고 싶었고, 그녀를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장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졌고 어떤 해명도 듣지 않았습니다. 저는 어쨌든 저희가 잘못했다고 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속으로는 그녀가 떠드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는데 조장은 여전히 끝까지 따지고 들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마음이 평온해졌고 법을 외우기 시작하며 안으로 찾았습니다. 조장이 즉시 말을 멈췄습니다. 저는 도대체 무슨 마음 때문에 제가 이렇게 심한 대우를 받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절대 우연한 일은 없습니다. 이때 아랫배가 아픈 것을 느꼈고 등에서 뭔가 찌르는 듯이 아팠습니다. 저는 배를 있는 힘껏 억눌렀는데 마음속에서 그 원망하는 기운이 찌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를 보고 싶지 않고, 그녀를 무시하고 싶었으며, 그녀에게 굴욕당했다는 마음이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저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수련을 괜찮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 심리적 표현이 그녀와 똑같지 않습니까? 저는 갑자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약 제가 밖에서 돌아왔는데 제 도구가 그곳에 버려져 있는 것을 봤다면 저도 마음이 불편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원망, 질투와 강렬한 자아가 아닙니까? 원래 그녀의 이렇게 격렬한 표현은 바로 저에게 자신의 부족함을 보여주려는 것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한 말을 기억하라. 이 일이 당신 탓이든 당신 탓이 아니든 당신이 모두 자신을 찾는다면 당신은 문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이 일이 절대적으로 당신과 관계없으며 당신이 마땅히 버려야 할 마음이 없다면 당신 몸에서 이 일은 아주 적게 생길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런 마음이 없다면 모순을 일으키지 않을 것인즉 당신의 수련에 대하여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무릇 당신 몸에 모순이 생기고 당신 여기에 나타났으며 당신들 사이에 나타났다면 틀림없이 당신과 관계가 있을 것이며 당신이 버려야 할 것이 있는 것이다. 당신 탓이든 당신 탓이 아니든 나의 법신이 당신의 마음을 제거할 때 이 일이 그의 탓인지 아니면 당신 탓인지를 상관하지 않는다. 오로지 당신이 이 마음이 있기만 하면 그는 온갖 방법을 다하여 당신에게 모순이 나타나게 하며 당신에게 부족한 이 한 마음을 인식하도록 한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아직도 거기에서 찾으며 이 일은 내 탓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한다. 혹은 당신들은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나는 법을 수호하고 있다고. 그는 생각하고 있다. 나 역시 법을 수호하고 있다. 사실 당신들에게 모두 잘못된 곳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모순이 있을 수 있다.”(유럽법회 설법)

저는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이렇게 강렬한 자아가 있음을 보시고 조장의 표현을 배치해주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녀를 원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고마워해야 합니다! 저는 또한 뒤에서 다른 사람을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나쁜 습관을 수련해 없애야 하고, 원망과 질투 등 좋지 않은 집착심을 없애야 합니다.

제 심성이 제고되자 주변 환경이 화목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희 몇 명 사이에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조장은 또한 자신이 자주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염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단지 대부분 사람들이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했고, 제자는 또한 오직 정진하고 또 정진하여 자신을 잘 수련하고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 합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에서 자아를 수련하다

제 시어머니는 올해 88세로, 생활을 스스로 돌볼 수 없게 된 지 벌써 3년이 됐습니다. 시어머니를 돌보는 과정에서 제 아주 무거운 인간의 마음이 얽혀 있었습니다. 저는 매일 나와서 자기도 모르게 시어머니의 거처를 보며, 시어머니가 대소변을 보시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불편했습니다. 빨리 깨끗하게 치우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혀드리며, 시어머니가 조금이라도 불편해 하실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시어머니가 감기에 걸려 식사하기 싫어할 때는 저는 반복해서 달래며 드시게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굶을까 봐, 돌아가실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그해 시어머니가 ‘양성’이 되셨을 때(코로나에 걸렸을 때), 저는 빨리 수액 치료를 했습니다. 시누이들은 모두 매우 평온했는데 저는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렸습니다. 남편과 시어머니는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지만 만나기만 하면 다퉜습니다. 저는 그를 대신해서 시어머니를 돌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열심히 할수록 남편에게 욕을 더 먹었습니다. 저는 그저 일방적으로 참을 뿐, 안으로 찾아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시어머니에게 잘할수록, 편하게 해드리려고 할수록 더 불편해 하셨습니다. 온종일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살기 싫다고, 빨리 죽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또한 시어머니의 죽고 싶다는 말을 가장 듣기 싫어했습니다. 밤에 시어머니가 잠을 잘 못 잘까 봐 걱정했다가, 이튿날 가서 보면 멀쩡하셨습니다. 여러 해 동안 계속 이런 식이었습니다. 저는 매우 괴로웠지만 상태를 바꿀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수련생의 교류 글을 보고 나서야 자신의 매우 강렬한 ‘자아’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후천적으로 형성된 가짜 자아를 안고 일을 했습니다. 이 자아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했고, ‘명예’를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좋은 사람’, ‘좋은 며느리’라고 칭찬하면 저는 매우 기뻤습니다. 여전히 정(情) 속에 빠져서 일을 했고, 저는 법에 서서 중생을 자비로이 여기는 마음으로 시어머니를 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으로 유위적인 일을 했지만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저는 낮에는 청소부로 일하고 또 시어머니를 돌봐야 하는데, 남편은 한가롭게 있으면서도 아들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음을 인식했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저는 그에게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고 권했고, 그가 다해야 할 효도를 제가 대신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사람의 정(情)과 강렬한 자아를 내려놓고,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밥을 가져다주게 했습니다. 시어머니도 아들의 손을 잡고 힘껏 뽀뽀하며 아들이 좋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마음이 편해졌고 시어머니도 헛소리를 하지 않으시며, 저도 평온하게 시어머니를 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시어머니에게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아직도 기억하시는지 여쭤봤습니다. 시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씀하셨습니다. “기억해!”

대법이 저희의 일사일념(一思一念)과 일언일행(一言一行)을 바로잡아주시니, 정말 사람의 말로 사존(師尊)에 대한 감사를 표현할 수 없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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