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수련한 지 거의 10년 된 대법제자입니다. 수련의 길에서 늘 자신의 수련이 힘들고 다른 수련생들과 심성 차이가 매우 크다고 느꼈습니다. 마음이 조급하지만 또한 무력감을 느껴 자주 나태함이 나타났습니다. 매일 소그룹에서 법공부를 하지만 마음속에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새벽 연공도 따라가지 못하고 늘 6시 정념을 발한 후에야 연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세 가지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해 매우 미안했습니다. 분명히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날마다 사부님께서 연장해주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습니다. 늘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왜 계속 이런 식일까? 어디서부터 돌파해야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다른 수련생들의 교류 글을 보면서, 법 암기라는 형식으로 법공부를 하고 법에 동화된 후의 아름다운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을 읽고 저도 법 암기에 대한 생각이 생겼습니다. 사실 저는 재작년에도 암기한 적이 있었는데, 속도가 느리고 암기해도 기억하지 못해서 제6강 ‘마음이 반드시 똑발라야 한다’까지 암기하고는 더 이상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제6강부터 계속 아래로 암기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매우 느려서 매일 많이 암기하지 못했고, 제8강 ‘주천’ 부분을 암기하다가 다시 멈췄습니다. 더 이상 암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부님의 모든 경문을 통독하기 시작했는데, 50권의 책을 읽는 데 약 2개월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니 법 암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지금 저는 제9강 ‘깨달음(悟)’ 부분까지 암기했고, 현재도 계속 암기하고 있습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제가 제고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을 보시고 때때로 일깨워주시어 제 집착과 사람마음을 드러나게 하셨고, 저도 최대한 찾아서 발견하고 적시에 제거했습니다. 제거해야 할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면 틈만 나면 생각 속에서 끊임없이 그것을 소멸했습니다. 사람마음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저는 모든 집착심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만약 근원을 분명히 인식하지 못한다면 표면적으로 인식한 한 가지 마음만 제거할 수 있을 뿐이고, 숨어 있는 마음은 여전히 자양분을 받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련할 줄 모르고 수련이 힘들고 무력하다고 느끼게 되고, 무력하면 소침해지고, 소침하면 정체되어 전진하지 않게 되어 좋았다 나빴다 하면서 늘 이렇게 반복되는 악순환을 겪게 됩니다.
최근 법 암기와 사부님의 모든 경문을 통독한 후 저는 많이 변화했습니다. 제가 정진하지 못하고 늘 집착을 다 제거하지 못하는 배후의 원흉이 바로 사념(私念)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출발점이 늘 무의식적으로 사(私)를 고수하고, 기존의 관념과 여러 해 형성된 습관으로 일을 처리하고 문제를 보기 때문에 결과는 여전히 사람 층차의 결말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으면 분개하고 원망하며 불평하게 되고, 이어서 질투심도 나타나게 됩니다.
사부님께서 ‘정진요지-경지’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악자(惡者)는 질투심의 소치로 자신을 위하고, 화를 내며, 불공평하다고 한다. 선자(善者)는 늘 자비심(慈悲心)이 있어, 원망도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 각자(覺者)는 집착심이 없으며 세인들이 환각(幻)에 미혹됨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저는 이 경문을 반복해서 읽고 나서야 자신이 수련할 줄 모르고 제고하지 못하는 고통의 원인이 바로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했는데도 사상 경지가 여전히 악자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 사상이 사(私)를 위하는 것에서 타인을 위하는 경지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승화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사상에서부터 변해야 합니다. 악자에서 선자로 나아가고, 선자에서 각자로 승화해야 하는데, 이는 사상의 대청리(大淸理)입니다.
법 암기를 통해 법공부가 마음에 들어가자 사부님께서 늘 저로 하여금 때때로 무의식중에 법리를 깨닫게 하셨고, 또한 『전법륜(轉法輪)』 중의 일부 내용을 조금씩 암송할 수 있게 하셨으며, 가끔은 이전에 암기했던 『홍음(洪吟)』을 잊어버린 후 갑자기 다시 모두 암기할 수 있게 되기도 했습니다.
저와 같은 상태의 수련생들도 법 암기라는 형식으로 법공부를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매우 큰 수확이 있을 것입니다. 기억하지 못할까 두려워하지 마시고, 느릴까 두려워하지도 마세요. 우리가 마음을 내어 한다면 사부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2년 전 제가 법 암기를 계속하지 못했을 때, 『전법륜』 베껴 쓰기를 선택하기도 했지만 결국 암기를 마쳤습니다. 느려도 낙담하지 않고 계속 암기를 견지하려고 했습니다. 바로 이렇게 해서 사부님께서 제게서 많은 좋지 않은 것들을 제거해주셨고, 심지어 저를 해친 사람들을 가끔 생각해도 더 이상 원망하지 않게 됐습니다.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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