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착실한 수련 중에서 간격을 없애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A 수련생과 나는 여러 해 동안 교류해 왔다. 예전에 내가 가정의 고비를 넘길 때 그녀는 자주 우리집에 와서 함께 법을 배우고, 연공하고, 발정념하며 큰 고비와 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나는 그녀의 도움에 매우 감사한다. A가 혼자 집에 있기 때문에 나는 시간이 나면 그녀 집에 가서 법공부를 했다. 때로는 오전에 손녀를 유치원에 보낸 후 바로 그녀에게 가서 오후에 하교하는 손녀를 데리러 갈 때까지 머물렀다.

수련생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나는 라면을 가져가 점심으로 한 사람당 한 개씩 나눠 먹었다. 그녀도 가끔 나에게 무언가를 주었고 나도 개의치 않고 받아들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주고받는 물질 교환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점차 수련생간의 정이 생겼다.

A는 지난 2년 동안 구세력에게 박해받아 기억력이 감퇴됐다.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꾸준히 그녀 집에 가서 법공부를 했다. 작년 8월 어느 날, 나는 그녀 집에 갔고, 그녀는 잔돈 한 묶음을 꺼내며 대법에 헌금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지금은 자금이 부족하지 않아 수련생의 돈을 받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받지 않으려 했다. 그녀는 “당신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대법에 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억지로 줘서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 앞에서 세어보니 딱 2천 위안(약 40만 원)이었다. 그날 오후 나는 돈을 집으로 가져가 이튿날 협조인 수련생에게 주려고 생각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은 A가 다음 날 새벽 4시 좀 넘어서 우리집 아래에 와서 날 감히 부르지도 못하고 아침 6시까지 계속 서 있었다는 것이다. 나중에 1층에 사는 이웃이 자기 집 카메라에서 A를 발견하고 왜 그렇게 오래 서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경찰에 신고할 뻔했다고 알려줬다. A는 우리집에 오자마자 그 2천 위안을 돌려달라고 해서 나는 바로 주었다. 그녀가 떠날 때 나는 그녀에게 돈을 잘 챙기고 집으로 가는 길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그녀는 기억한다고 말하고 떠났다. 나중에 나는 그녀가 길을 잘못 가면 어떻게 할까, 돈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분명히 설명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A는 이전에 길을 잃고 하루 이상 집에 돌아가지 않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B 수련생이 찾아와 말했다. “A가 밖에서 당신이 그녀 집 냉장고 음식을 꺼내먹고 또 돈을 달라고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수련생은 이 일을 믿었는데 다들 어떻게 된 일인지 의논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후 나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고 느꼈다. 그녀를 도와주는데 이런 억울함을 당해야 한다니 너무 서운했다. 하지만 일이 생기면 자신을 닦아야 한다는 생각에 끊임없이 부정적인 생각을 배제했다.

다음 날, 우연히 협조인 수련생을 만났고 나는 서러워 눈물을 왈칵 쏟으며 자신의 억울함과 서러움을 호소했다. 더 이상 남의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았다. 남을 돕는 것은 너무나 어려웠다. 협조인 수련생은 당시 나의 상황을 보고 엄숙하게 나에게 말했다. “수련인은 일에 부딪히면 자신을 수련해야 합니다. 당신이 느끼는 억울함과 슬픔은 모두 사람의 마음입니다.” 수련생의 교류를 듣고 나니 정신이 많이 맑아졌고, 내가 향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중에 C 수련생은 큰 그룹에서 법공부를 한 후, 또 따로 나를 찾아와 A가 그녀를 찾아가 조리 있게 나의 많은 부족함을 말했다고 했다. 이번에는 나는 마음이 평온하고 흔들리지 않아 간단히 일의 경과를 설명했다. 이후로 어떻게 A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간격을 없앨 것인지 마음속으로 계속 생각했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진정하고 자신을 안으로 찾기 시작했다. ‘내가 구세력의 함정에 빠진 게 아닐까? 구세력은 우리 수련생들 사이에 간격을 만들려고 하는데, 나는 속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자신을 깊이 파헤쳤다.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 다른 사람이 나무랄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명예를 추구하는 마음, 이익에 대한 마음, 그리고 수련생들 사이에서 오며 가며 생기는 정, 사람의 생각, 그리고 자신을 보호하는 사심이 있었다.

지난번에 그녀가 아침 일찍 우리집에 와서 이웃들을 놀라게 해서, 그녀의 비이성적인 행동이 내 환경에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돼 그 이후로 오랫동안 그녀집에 가지 않았다. A는 상태가 좋지 않아 도움받기를 바랐지만 나는 가지 않았고, 그녀는 나에게 원망을 품고 그렇게 말한 것이었다.

안으로 찾자마자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많은 사람마음은 모두 수련인의 길 위에 있는 벽이었다. 그것이 내 앞길을 막고 있으니 나는 반드시 그것을 돌파해야 했다. 법으로 대조하여 사람마음을 내려놓고, 일심으로 수련생을 위해 생각해야 했다. 그녀는 이렇게나 좋은 사람인데, 책임감이 있고, 고생할 수 있으며, 기억력이 감퇴한 상황에서도 굳건히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고, 꾸준히 수련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쉽지 않다. 구세력이 그녀를 박해하여 기억력이 좋지 않게 만든 것이다. 나는 구세력의 안배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수련생과 정체(整體)를 형성해야 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수련생의 장점을 생각하자 심성이 제고되고, 자비심이 나오고, 지혜도 나왔다. 마음속으로 A를 도와주고 그녀의 마음에 매듭을 풀어주고, 우리 사이의 갈등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튿날 나는 2천 위안을 갖고 C와 함께 그녀를 보러 갔다. 그녀 집에 들어서자마자 그녀는 악랄하게 말했다. “당신은 뭐 하러 왔죠? 나는 당신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아요. 당신은 우리집 것을 가져다 먹고, 또 나에게 돈을 달라고 했지요. 어서 가세요, 당신을 보고 싶지 않아요.” 나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고 화가 나지 않았다. 곧바로 그녀에게 사과하며 말했다. “제가 어떤 면에서 잘못해 당신에게 상처를 줘서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이 2천 위안은 저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기 위한 거예요.” 나는 그녀를 위하는 기점에 서서 인내심을 갖고 그녀와 교류했다. C도 그녀와 잘 소통해 그녀의 언행이 수련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고 그녀는 받아들였다. 그녀는 내 돈을 받지 않았다.

떠날 때 나는 마음속에 자비가 나와 두 손을 내밀고 A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나는 진심으로 당신이 앞으로 법을 잘 배우고, 많이 배우고, 수련하면서 끊임없이 정진하기를 희망해요. 우리 함께 제고해서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요.” 나의 진심은 그녀를 감동시켰고 우리 세 사람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 모두가 선(善)의 힘이 A의 마음을 녹이고 우리 사이의 간격을 없애준다고 느꼈다. 한순간 그녀는 생각을 바꾸어 나와 C에게 말했다. “당신들이 진심으로 저를 위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모두 환하게 웃었다.

보기에 첨예한 갈등과 해결하기 어려운 간격이 마침내 수련생들이 안으로 찾는 착실한 수련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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