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뱀 요괴를 처리한 이야기로부터 떠올린 것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정법 노정은 이미 막바지에 이르렀고, 법정인간(法正人間) 시기로 넘어가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대법 수련생이 사부님을 따라 법정인간 단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수련생이 오랜 기간 병업(病業) 상태를 돌파하지 못하고, 장기간 박해 상태를 타파하지 못하며, 심지어 어떤 이는 자신의 집착심조차 늘 버리지 못해 수련이 정체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교류 과정에서 이런 수련생들은 오랫동안 개인 수련 상태에 머물러 있고 정법 수련을 이해하지 못하며, 어떻게 구세력(舊勢力)의 교란과 박해를 부정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전법륜(轉法輪)’에서 뱀 요괴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법 수련 중 교란을 처리하는 것에 관한 생각의 갈피를 조금이나마 얻게 되어 수련생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단계: 뱀 요괴가 좋지 않은 것들을 가져와 사부님께서 법을 전하시는 장소에 던지면 사부님께서 그것을 정화해 주시고 계속 법을 전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수련 초기에 연공할 때 각종 교란이 생기고 온갖 사상 업력(業力)이 나타나는 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부정하고 배척하면 사부님께서 도와 정화해 주시며, 우리가 계속 수련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십니다. 이는 개인 수련 단계에서 자주 나타나는 일입니다.

두 번째 단계: 뱀 요괴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사부님께서 더는 그냥 두지 않으시고 그것의 하반신을 없애버리셨습니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그것을 완전히 소멸시킬 수도 있으셨지만, 자비롭게 그것에게 살 기회를 주시고 참회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는 개인 수련 중에 마땅히 닦아야 할 자비이기도 합니다. 사악한 생명에 대해 수련인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석가모니불께서는 마왕이 소란을 피웠을 때 마왕과 마왕의 자식과 손자를 모두 물리치셨습니다. 밀레르빠불이 마녀나 인간이 아닌 것의 도전을 받았을 때도 그것들을 굴복시켜 호법으로 삼으셨습니다. 사실 뱀 요괴가 진심으로 뉘우쳤다면 사부님께서도 기회를 주셨을 것이며, 사부님께서는 구세력의 생명을 대하실 때도 기회를 주신 바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 뱀 요괴는 구이저우(貴州) 보도소 책임자를 찾아가 참회하고 잘못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사부님께서 법을 전하시는 것을 더 이상 파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것은 이미 사부님께서 중생을 구하시러 오셨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의 목적은 자신의 말을 전달해 사부님께서 그것의 몸을 원래대로 회복시켜 주시길 바라는 것이었고, 진심으로 참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뱀 요괴뿐만 아니라 전 우주의 생명은 모두 사부님께서 사람을 제도하러 오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지구인은 아직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주가 ‘성주괴멸(成住壞滅)’의 ‘멸’ 시기로 접어들었을 때, 대법제자의 특별한 점은 사부님의 정법 노정이 곧 대법 수련생들이 정법 수련을 하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대법제자는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부님의 정법 요구에도 협력해야 하며, 나아가 신(新) 우주의 ‘성(成)’ 시기의 표준에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네 번째 단계: 뱀 요괴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자 동문을 불러 모아 계속 소란을 피우고 나쁜 짓을 저지르다가 결국 소멸되었습니다. 정법을 교란하는 것은 곧 우주 중생을 파괴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죄과(罪過)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사악이 이미 만회할 수 없는 지경에 도달했다면, 부동한 층차의 각종 방식을 취해 제지하고 제거해 버릴 수 있다.”(정진요지2-더는 참을 수 없다)

이것 역시 정법 중의 원칙입니다. 중생을 제도하는 것을 교란하거나 정법을 교란하고, 더는 구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생명에 대해서는 대법제자가 자신의 능력과 신통을 활용해 제지하거나 소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법제자의 세 가지 일 가운데 하나인 발정념(發正念)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타락한 우주의 각종 생명과 요소들을 청리(淸理)하는 것입니다.

뱀 요괴의 사례를 통해 저는 개인 수련과 정법 수련의 차이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법 수련에서는 많은 관념과 고정된 사람의 인식을 전환해야 합니다. 과거의 수련에는 정법 수련이라는 개념이 없었기에 많은 사람이 일부 오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련생들과 교류하면서 사악의 교란과 박해를 만났을 때 발정념을 통해 그것을 제거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 어떤 수련생은 “그럼, 심성을 높일 필요가 없다는 건가요?”라고 묻곤 합니다.

정법 수련에서 대법제자 개인의 심성 제고는 사악한 교란과 박해와 반드시 연관된 것은 아닙니다. 이런 교란과 박해가 있어도 대법제자는 제고할 수 있고, 이런 교란과 박해가 없어도 대법제자는 제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두 갈래 길의 표현으로, 하나는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이고, 다른 하나는 구세력(舊勢力)이 안배한 길입니다.

사악한 교란과 박해는 구세력이 안배한 것이며, 사부님께서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굳이 그렇게 하려 하기에 사부님께서 부득이하게 장계취계(將計就計)로 대응하신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은 이런 교란과 박해가 필요 없는 길입니다. 대법제자는 스스로 자발적으로 제고하거나 다른 갈등 형태 속에서 심성을 높이면 됩니다. 이렇게 잔혹한 박해를 받을 필요도 없고, 심지어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날 필요도 없습니다.

개인 수련에서는 참지 못한다는 상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법 수련에서 만약 개인 수련만을 고려한다면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수 없고 신우주의 대각(大覺)이 될 수도 없습니다.

발정념은 정법을 파괴하기로 고집하는 사악한 생명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입니다. 교란이 계속되고 오랜 기간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에 빠져 있을 때는 그것이 사악한 생명이 끝없이 교란하는 것이므로, 그럴 때는 정념으로 제거하면 됩니다. 이는 동시에 집착심을 찾아내고 심성을 높이는 것과 전혀 모순되지 않습니다.

만약 오늘날까지도 자신의 수련을 속인의 수련과 혼동하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혼미해진 상태이며 인위적으로 자신에게 수련의 길을 안배한 것이나 다름없는바, 사실상 구세력이 안배한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션윈(神韻) 공연을 볼 때마다 매해 무대의 시작에서는 언제나 거룩한 창세주(創世主)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누가 나를 따라 세상에 내려가 정법 하겠는가?”, “누가 나를 따라 세상에 내려가 중생을 구하겠는가?”라는 음성입니다. 이는 대법제자가 세상에 온 목적은 바로 중생을 구하는 것이며, 자신을 수련해 성취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이 세상에 내려온 것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만약 우리가 자신을 낮추고 사람을 구하는 자신의 사명을 외면한다면, 우리에게 무한한 희망을 걸고 있는 중생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기울여주신 무한한 노력을 저버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상은 저의 개인적인 깨달음으로, 참고용으로만 제공해드립니다.

[수련인들 간의 이성적인 교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 대한 인식일 뿐이며, 선의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제고하려는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7/8/4969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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