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린(吉林)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농촌 여성 대법제자입니다. 학교에 제대로 다녀본 적이 없어 글자도 거의 몰랐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후 지금은 『전법륜(轉法輪)』을 혼자서도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수련 과정에서 겪은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압력을 견디며 굳건히 수련하고 사람을 구원하다
농촌에서는 대부분 문을 열어두고 살아서 누구든 언제나 집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공(중국공산당) 악당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운이 감돌면 지역 파출소 경찰들은 제일 먼저 이 마을의 유명한 파룬궁수련생들을 떠올립니다. 매년 몇 차례씩은 반드시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악당이 무슨 회의를 한다거나, 소위 ‘민감한 날’이 되거나, 심지어 파출소 담당자가 바뀌기만 해도 대법제자들을 한 바퀴 찾아다닙니다. 더욱이 그들 내부에는 사람을 잡는 할당량과 임무가 있어서 대법제자 한 명을 납치하면 일반 지표 다섯 개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진상을 모르는 경찰들이 사악한 중공에게 유혹당하고 이용당해 죄를 짓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닥치면 보통 발정념으로 그들을 물러가게 하고 진상을 알리는데, 가끔 그들이 제대로 듣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남편은 수련하지 않지만 이런 일이 생기면 항상 제 편에 서서 그들과 이치를 따져가며 맞섭니다. 어느 해 겨울 경찰이 또 우리집을 괴롭히러 왔을 때, 남편이 눈 치우는 철 삽을 들고 그들과 따졌습니다. 경찰들은 남편이 화가 나서 폭력을 쓸까 두려워 모두 달아났습니다. 때로는 남편이 밖으로 쫓아 나가 그들을 꾸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늘 효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 작년만 해도 그랬습니다. 사부님께서 구해주시지 않았다면 불법적으로 구류소에 갇힐 뻔했습니다. 그날 그들은 말도 못하게 하고 저를 억지로 경찰차에 태워 끌고 가서 집을 불법 수색했습니다. 빼앗겨서는 안 될 물건들은 모두 사부님께서 보호해 주셨습니다. 사부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들이 저를 억지로 구류소에 보냈지만 전 과정에서 저는 전혀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진상을 알렸고, 아니면 큰소리로 외치며 그들과 따져 맞섰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자비심이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 마음은 이랬습니다. ‘두고 보자. 나는 잘못한 게 없으니 너희가 무섭지 않다. 나에게는 사부님이 계시니까!’
마을에서는 누구 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금세 소문이 납니다. 당시 사람들이 모두 떠들어댔습니다. “이번엔 누구누구(저를 가리킴)가 끝장났네, 못 돌아와. 감옥 갈 거야.” 남편도 속이 탔습니다. 우리집 돼지가 수십 마리인데 제가 위생관리를 다 하고 있었고 남편은 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연줄만 있다면 아무리 많은 돈이 들어도 저를 찾아오려 했을 겁니다. 하지만 남편은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보호로 다음날 아침 일찍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저를 보자 매우 놀라며 감격해서 저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며 물었습니다. “어떻게 돌아왔어?” 저는 말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돌아오게 해주셨어요!”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서 저를 구해주신 것은 제가 비록 글자는 많이 모르지만 『전법륜』은 읽을 수 있고, 매일 꾸준히 법공부와 연공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장터에 나가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국공산당의 당·단·대 조직 탈퇴)를 권했습니다. 저는 이름 쓰는 걸 잘 못해서 아는 수련생에게 부탁해 적어주거나 본인에게 직접 써달라고 했습니다.
환경이 악화되면서 원래 우리집에 있던 법공부 팀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래도 저 스스로는 법공부를 더욱 중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촌 환경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시간을 내어 법공부를 하고, 되도록 많이 공부하려 합니다. 이것이 여러 해 동안 제가 수련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보장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법공부에 정진하겠습니다.
2. 몸의 바르지 않은 상태를 극복하고 자료 배포에 협력하다
여러 해 동안 마을 수련생이 많지는 않지만 수련하면서 서로 돌봐주었습니다. 누구 상태가 좋지 않으면 서로 일깨워주곤 했습니다. 그동안 함께 협력하며 법을 실증하고 사람을 구하기 위해 진상 소책자 등을 많이 배포했는데, 지금은 예전처럼 되지 않아 진상 달력조차 많이 배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부님의 경문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가 발표된 후 우리 지역에서 수련생들이 모여 교류했습니다. 경문이 실린 ‘명혜주보’ 제938호를 배포한 과정과 그 장엄한 광경을 들으며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우리 마을 수련생들도 모두 더욱 정진하여 적극적으로 전체 협력에 참여했고 다른 수련생들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우리 마을은 이 지역에서 꽤 큰 마을이라 구역을 나누어 분담하고 서로 협력해 신속히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을 끌면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향상과 수확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몸이 소업(消業) 상태에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온돌에 누워 있을 정도였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 일이 결코 평범한 일이 아니므로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반드시 가지(加持)해 주실 거라 믿었습니다. 이 일은 너무나 신성하고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다잡고 정신을 차려 끝까지 빠지지 않고 참여했습니다. 물론 교란도 적지 않았습니다. 야간 활동 협력을 위해 아예 이웃 마을 수련생 집에 머물렀습니다. 낮에는 법공부하고 발정념하며 밤에는 사람을 구하러 나갔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걱정돼서 새벽에 저를 집으로 불러왔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폐 끼치지 않으려고 즉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남편과 하루 종일 농사일을 하면서도 계속 진상을 알렸습니다. 제가 수련하는 의미, 이 일이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며 다른 지역 수련생들까지 도우러 오는 만큼 제가 빠질 수 없다는 걸 분명히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자 반드시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낮에 온종일 농사일을 해도 피곤하지 않았고, 밤에는 다시 수련생들과 함께 ‘명혜주보’ 제938호를 배포하러 나갔습니다. 가능한 한 우리 마을 모든 주민이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했습니다.
3. 수련생이 납치된 후
배포가 거의 마무리될 즈음 한 수련생이 가택수색을 당하고 납치됐습니다. 이로 인해 수련하지 않는 남편이 큰 압박을 받았고 저까지 연루될까 두려워 기를 쓰고 제게 수련을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저를 감시하듯 지켜봤습니다. 처음에는 남편과 다투지 않고 그의 압박과 두려움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 해 닦아온 수련과 사부님께서 여러 해 보호해 주신 은혜, 이 만고에 다시 없을 기회를 어찌 한순간에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교란도 제가 대법을 수련하려는 마음은 흔들 수 없었습니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했지만 사실 마음속에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짐을 싸기 시작하며 남편에게 엄숙히 말했습니다. “저 나가서 방을 구할 거예요. 저는 반드시 수련해야 하고, 누구도 막을 수 없어요.” 남편은 제가 진심인 걸 보더니 즉시 말했습니다. “내가 잘못했어. 그래도 집을 나갈 거야?” 저는 말했습니다. “잘 생각했어요.” 사실 남편은 원래 좋은 사람이고 대법에 대해서도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악당이 사람을 해치는 게 너무 잔혹해서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 후 남편은 예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수련생이 우리집에 오면 아주 열정적으로 대하고, 제가 집에 없으면 직접 찾아다니며 수련생에게 맛있는 것까지 챙겨줍니다. 저는 우리 가족들이 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속인이니까요. 우리가 잘 수련하지 않으면 가족들에게도 미안한 일인데, 하물며 다른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지금 저는 다시 정기적으로 장터에 나가 사람을 구하고 있고, 모든 것이 평상시와 같습니다. 계속 수련을 견지하며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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