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예언 실현 여부의 근본 의미에 대하여

글/ 미국 대법제자

[명혜망] 근래 들어, 특히 코로나 대유행 이후 소셜미디어상에는 갖가지 예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예언가들은 영국, 미국, 일본, 인도, 동남아 등 각지 출신으로, 어떤 이는 고대 종교적 배경을 지니고 있고 어떤 이는 현대 종교적 배경을 가지는 등 그 양상이 다양하다. 민족과 문화는 서로 다르지만, 이들 예언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전염병과 같이 전 인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건들을 정확히 예언했다는 점이다. 또 다른 공통점은 머지않은 미래에 더 많은 재난이 발생할 것이라고 모두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언은 개개인의 생사존망과 인류 전체의 운명에 관련된 문제이기에, 당연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상당수 대법제자들도 그 속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혼란도 따라왔다. 왜 수많은 예언들이 더는 들어맞지 않는 것일까? 예컨대 한 미국 목사는 트럼프가 총격을 당하는 장면을 정확히 예언하여 일약 유명해졌지만, 그 후 그가 예언한 대역병과 글로벌 금융시스템 붕괴 등 여러 일들은 모두 실현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때로는 예언이 세부사항까지 정확한가 하면, 때로는 아예 빗나가는 것일까? 예언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사실 수련인이 제대로 법공부를 한다면, 그 중의 이치를 알 수 있다.

우리 대법제자들은 신과 인간이 존재하는 경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모두 안다. 인류사회는 신께서 조종하고 계시며, 인간사회의 모든 일은 신께서 안배하신 것이다. 신께서 모든 일을 안배하실 때는 전방위적 고려가 따른다. 만일 신의 안배를 사람이 미리 다 말해버린다면, 사람이 신과 똑같이 고명하다는 말이 아닌가? 신께서 어떤 재난을 안배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업을 갚게 하려는데, 사람이 미리 다 알고 모두 피해버린다면 어떻게 업을 없앨 수 있겠는가? 물론 신의 안배는 헛되는 법이 없으며, 업력의 인과응보 자체도 결코 소멸될 수 없다.

그렇다면 왜 때로는 예언이 실현되기도 하는가? 개인적 이해로는, 예언자가 아직 유명하지 않았을 때는 선천적으로 지닌 약간의 근기나 기타 어떤 연유로 천목(天目)이 다른 공간의 일부분을 볼 수 있거나, 꿈에서 약간의 계시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얻은 정보가 진실할 가능성이 있다. 우주에는 서로 다른 시공이 존재하고, 각기 다른 시공의 시간은 다르기 때문에, 우리 인류보다 빠른 시공에서는 그 일이 이미 발생했을 수 있다.

이런 숙명통(宿命通) 공능은 존재한다. 그리고 예언자가 별다른 영향력이 없기 때문에, 그가 하는 말이 큰 주목을 받지 않으므로 속인사회에 큰 영향을 조성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일단 유명해진 후에는 대규모로 속인사회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안 된다. 인류사회는 미혹 속의 사회이기 때문에, 속인사회의 상태는 파괴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치병 문제와 같다. 특정한 역사시기, 특정한 환경에서 기공치료는 존재할 수 있다.

‘전법륜’에서 말씀하시길 “그러므로 기공으로 병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단지 속인사회 중의 다른 일처럼 그렇게 할 수 없을 뿐이다. 광범위하게 간섭하는 것은 절대 허용하지 않지만, 작은 범위로나 무슨 그리 큰 영향이 없으면서 소리 소문 없이 하는 것은 허용할 수 있다.” 개인적 이해로는 예언도 이와 같은 이치다.

개인의 수련층차에서 인식해보면, 신께서 예언의 존재를 허용하고 일부 사람들이 정확히 어떤 일들의 발생을 예고하도록 허용하는 것도, 초기 기공치료가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사람들로 하여금 재난을 피하게 하려는 것만이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근본적으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현대인은 과학교육을 받고 현대관념의 영향을 받아, 절대다수가 이미 신을 믿지 않게 됐다. 이런 신기한 현상의 출현은 일부 사람들 머릿속의 무신론 관념을 깨뜨릴 수 있고, 그들로 하여금 생명과 우주를 다시 인식하게 하여, 이로써 이들이 전통의 길로 되돌아가 신과의 연결을 재건하게 하고, 우주 거대변화 속에서 구원받을 수 있게 한다.

아마도 이것이 많은 대법제자들의 개인 매체에서도 예언을 크게 다루는 이유일 것이다. 예언을 말하는 의의는 그것이 정말로 미래를 예시할 수 있느냐에 있지 않고, 그것이 과거에 어떤 사건을 성공적으로 예언했다는 점에, 그리고 그것의 예언 가능성 자체에 있다. 이런 예언 가능성은 비록 구름과 노을처럼 잠깐 나타났다 사라질 뿐이지만, 번개가 번쩍이듯 그 순간 드러나는 것은 신의 존재다. 깨달음이 있는 사람은 아마도 이 놀라운 한순간을 붙잡아 진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많은 대법제자들도 그 속에 휘말려들어, 언제 무엇이 발생할 것인지를 즐거워하며 말한다면, 그것은 신께서 이 일을 안배한 본의를 어기는 것이고, 본말이 전도된 것이며, 참깨를 줍느라 수박을 잃는 것이다.

일본 예언가 타츠키 료(龍樹諒)가 1999년에 출판한 만화책 ‘내가 본 미래’에서 자신이 경험한 예지몽을 그렸는데, 그중에 2011년 일본에서 발생한 3.11 대지진을 정확히 예언했고, 동시에 더 강렬한 지진과 대해일이 2025년 7월에 발생할 것이라고도 예언했다. 이 예언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심지어 공황을 불러일으켰고, 외국 관광객 수 감소까지 초래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타츠키 료의 예언 적중률은 극히 높다. 3.11 대지진 외에도, 그는 영국 다이애나 왕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할 것과 신종 코로나 대유행 등 사건을 정확히 예언했다.

만약 타츠키 료의 이전 예언들이 비범했다면, 타츠키 료가 6월 15일 출간한 신작 ‘천사의 유언’에서 비로소 진정한 천기를 말했다고 할 수 있다.

타츠키 료는 신서를 출간하는 큰 이유 중 하나도 과거의 각종 오해와 인터넷 유언비어를 해명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꿈의 진정한 가치는 정밀하게 어떤 일을 예언하는 데 있지 않고, 일종의 경각과 힌트라고 여긴다. 사람들에게 물건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더욱 마음을 준비하라고 일깨워준다. 타츠키 료는 말한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잘 준비하라.”

대법제자들은 모두 그 중의 함의를 인정한다. 사부님께서는 “선량을 지키는 것 그것이 희망의 보장”(홍음5-당신을 구해 천당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네)이라고 하셨다. 세인들에게 있어서, ‘진선인(眞·善·忍)’을 인정하고, ‘진선인’의 요구를 따라 선량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재난에서 멀어지는 좋은 방법이다. 재난은 나쁜 사람을 제거하는 것이지 좋은 사람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물질적 준비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음의 평정과 각성이 더욱 강대하며, 이것이야말로 곤경을 초월하는 관건이다.

대법제자로서, 거대한 사명을 짊어진 대법제자로서, 신께서 사람에게 예언을 남긴 목적을 명석하게 인식하고, ‘진선인’의 이념을 널리 전파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다.

[수련인들 간의 이성적인 교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 대한 인식일 뿐이며, 선의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제고하려는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6/22/4963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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