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1999년 이전에 득법한 오래된 대법제자다. 말하기 부끄럽지만, 이렇게 여러 해를 수련했고 스스로도 진수(眞修) 제자라고 생각했지만 수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크게 넘어지고 굽은 길을 걸었으며, 최근에야 비로소 수련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아마 내 업력이 크고 오성이 부족해서인지, 예전에도 진정한 수련이라면 반드시 안으로 수련하고 안으로 찾으며 심성을 높여야 하고, 안으로 찾는 것이 법보(法寶)라는 걸 알고 있었다. 갈등 속에서도 안으로 찾고 있다고 느꼈지만, 정작 자신의 문제는 찾지 못했다.
문제를 찾지 못한 이유는 자신의 그 집착심이 너무 강하고 컸기 때문에 스스로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다. 다른 사람과 갈등이 생겼을 때 냉정하지 못하고 정에 이끌려 이성을 잃었으며, 화를 내거나 흥분하거나 분개하거나 억울해하면서 갈등 그 자체에 빠져 누가 옳고 그른지만 보았는데,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자신의 문제와 집착심을 볼 수 있겠는가?
이런 상태가 옳지 않다는 걸 깨달은 후 자신을 바로잡기 시작했고, 다시 갈등에 부딪혔을 때는 반드시 내가 틀렸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우선 자신이 틀렸다고 확정해야 마음이 평형을 이루고 냉정해진다. 그런 다음 일 자체에 빠져서 누가 옳고 그른지를 보지 않고, 이 일에서 자신의 생각이 어떠했는지 찾아본다. 이 생각이 올바른지? 법에 부합하는지? 이런 생각을 낳은 근원이 무엇인지? 이렇게 찾으면 자신의 문제가 어디 있는지 볼 수 있고, 진정으로 자신의 문제를 찾았을 때 마음이 즐거워진다는 걸 발견했으며, 갈등 속에서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됐다.
부끄럽게도 지금에서야 수련의 문턱에 닿았다고 느끼며, 수련이 무엇인지 어떻게 안으로 수련하는지 깨달았다. 이제 진정으로 외부의 압력이든 수련생 내부의 갈등이든 모두 좋은 일로 볼 수 있게 됐고, 이런 기회들을 붙잡아 자신을 수련해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상은 개인적인 체득이며, 법에 맞지 않는 곳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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