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河北)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올해 쉰여덟 살인 평범한 농촌 여성입니다. 2005년 가을, 다행히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얻는 큰 복을 누렸습니다. 수련의 길에서 저는 사부님의 한없는 자비와 보호를 진실로 체험했습니다. 수련 기간 중 겪은 약간의 체험을 써서 수련생들과 함께 격려하고자 합니다.
1. 남편에 대한 원망심을 수련해 없애다
남편은 돈 쓰는 데 손이 큰 사람이었고, 저는 매사에 알뜰하며 조금이라도 낭비하기 싫어하는 성격이었습니다. 남편은 자주 식당에 나가 먹고 마시며 술집을 드나들고 도박을 하고 담배를 피웠습니다. 아들이 갓 백일을 지났을 때 그는 바람을 피웠고, 차를 몰고 나가서는 밤새 집에 돌아오지 않곤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는 주정을 부리며 물건을 집어던졌고, 몇천 위안짜리 휴대폰 두 대와 몇백 위안짜리 차 도구들을 박살냈습니다. 밖에 나가 사고를 일으켜 상점 문을 부수고는 몇백 위안을 물어주며 새것으로 교체해야 했습니다. 싸움할 때는 칼을 들고 110번(경찰)에게 신고까지 했습니다. 저는 늘 이런 일로 화가 나고 걱정에 빠져 눈물로 세월을 보내며 참고 또 참으며 고통 속에서 지냈습니다. 마음속에는 남편에 대한 원망과 멸시가 생겨났습니다.
대법을 수련한 후, 저는 이런 마음이 옳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것은 질투심이며 반드시 수련해 없애야 할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법공부를 할 때는 심성이 좋습니다. ‘그는 수련하지 않는 속인이고, 나는 신의 길을 걷는 수련인인데, 그와 무슨 화를 낼 것인가? 그럴 가치가 없다! 그런다면 나 자신을 속인과 똑같은 수준으로 만드는 것 아닌가?!’ 법리는 분명하지만, 일이 닥치면 바로 마음이 동요됩니다. 저는 즉시 자신이 연공인임을 떠올리며 화를 내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억지로 참았습니다. 심성은 제고되지 않았고 계속 이 관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발표하신 새 경문 『각성하라(驚醒)』를 배우게 됐을 때, 제 마음이 크게 울렸습니다. “慈悲(츠뻬이)는 속인사회 중에서 선의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표현되어 나오는데”, “누구에게든 慈悲(츠뻬이)하게 할 수 있고, 누구에게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이것은 정말로 일반인이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특히 무슨 일을 하든 모두 중생에게 慈悲(츠뻬이)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대법도(大法徒)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
저는 수련한 지 거의 20년이 됐는데도 가족에게조차 선의와 사랑하는 마음을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아직도 속인 중에서 미혹되어 있으며, 실제로 수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고도(苦度)에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남편이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을 하며 자신을 해치고 업을 짓는 것을 보면, 저는 정념으로 그를 조종하는 배후의 사악한 마귀, 난귀(爛鬼)들을 제거해야 하고, 그를 불쌍히 여기며 구해야 했습니다. 그는 제가 심성을 높이고 사람의 마음을 버리며 성취되도록 하기 위해 이런 역할을 연기해 준 것입니다. 저는 그에게 감사해야 마땅한데, 어찌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얼마나 자비롭지 못한 일입니까.
생각해 보니 그도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두 번 납치되고, 한 번은 15일간 구류됐을 때 그는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데리고 주변 사람들의 차별과 멸시를 받았습니다. 몇 번이나 수련생들과 함께 20여 킬로미터 길을 달려와 저를 면회하며 제 정념을 강화해주었습니다.
저는 관념을 바꾸고 일을 할 때 그를 위해 배려하며, 그가 정신이 맑을 때는 대법의 법리로 그를 깨우쳐 주고 선하게 대했으며,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는 깔끔한 걸 좋아해서 저는 집을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점차 그는 도박을 끊었고, 노래방에도 가지 않게 됐으며, 술도 적게 마시게 됐고, 일자리를 구해 돈을 벌며 가정을 돌보게 됐습니다. 그는 마음으로부터 대법이 좋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가끔 그의 동료들이 집에 오면 제가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할 때 그도 함께 도와줍니다. 그는 제 수련을 매우 지지하며, 자주 저에게 발정념을 상기시켜 줍니다.
남편은 감옥에서 몇 년을 보낸 사람으로, 나와서도 예전 그대로였고 나쁜 습관을 조금도 고치지 않았으며, 약을 밥보다 많이 먹었고 뼈만 남을 정도로 말랐습니다. 지금은 파룬따파의 위력 아래 체격이 건장해졌고 바른길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가끔 몸이 편치 않을 때 가부좌를 하는데, 그럼 곧 좋아집니다. 한번은 밤에 매우 괴로워하다가 한밤중에 큰 소리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비록 그는 수련하지 않지만 대법은 이미 그의 마음속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2. 아들의 혼사 문제에서 자신을 수련하다
아들은 3년째 사귀는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그 아가씨는 두 살 연상이었고, 여자 쪽 부모는 1~2년 내에 결혼하자며 올해 혼사를 정하자고 했습니다. 여자 쪽에서는 혼수를 더 많이 요구하며, 집도 있어야 하고 차도 있어야 하며 20~30만 위안(4~6천 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총 몇십만 위안이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장사를 하지 않는 평범한 가정으로, 품팔이로 생활하며 평생 모아도 그렇게 많은 돈을 마련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한 번도 빚을 진 적이 없는데, 사돈이 “어디 가서 빌려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마치 벼락을 맞은 것 같았고 그런 큰 압박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과 저 모두 거의 육십 살이 되어 대출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진흙탕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습니다. 법공부를 하고 연공을 하며 발정념을 할 때도 늘 흐릿한 상태였고, 명리정(名利情-명예, 이익, 정)에 빠져 스스로 벗어날 수 없었으며, 머릿속에는 온통 이 일만 맴돌았습니다. 그때 저는 사람의 마음[人心], 사람의 생각[人念], 사람의 정[人情]으로 문제를 판단했지, 위대한 사부님과 대법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늘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는다고 했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자신이 수련인임을 잊고 자신을 속인으로 여기며 눈앞의 허상에 미혹됐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세 가지 일을 잘하면 교란이 줄어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맡기신 세 가지 일을 하며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세력은 제가 수련해 없애지 못한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 저를 끌어내리고 파괴하며, 세 가지 일을 하지 못하게 하려 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좋은 일로 여기고 안으로 찾아, 돈 빌리는 것을 부끄러워하며 체면을 차리는 마음, 남들이 ‘자식도 결혼시키지 못한다’고 비웃을까 두려워하는 마음, 돈재물에 집착하는 이익심, 아들이 억울하고 고생하는 걸 보기 싫어하는 정에 대한 집착을 수련해 없애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심성을 높일 좋은 기회입니다. 저 자신이 대법제자이고 전능하신 사부님과 대법이 있는데 이런 작은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저는 대량으로 법공부를 하고 발정념을 했으며, 사상업력(思想業力)이 수시로 올라올 때마다 발정념으로 제거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수련의 길을 걷겠습니다. 그 밖의 것은 모두 원하지 않고 인정하지도 않겠습니다. 저와 아들, 남편은 그저 한 생의 인연일 뿐이며, 사부님께서 그들을 안배해 대법과 인연 맺게 하신 것일 뿐, 단지 시기가 아직 오지 않았을 뿐입니다.
저는 마치 감로수를 머리에 부은 듯 정신이 번쩍 들었고, 머리가 단번에 맑아졌으며, 몸은 큰 짐을 벗어던진 것처럼 가벼워졌고, 마음이 즐거워졌습니다. 사부님께서 제가 볼 수 없는 많은 부패한 물질을 제거해 주셨음을 알았습니다. 세간의 모든 것이 눈앞을 스치는 구름이나 연기 같아서 집착할 것이 없었습니다. 마음이 평정해졌고 담담해졌으며 결과가 어떻든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했습니다. 심성이 높아지자 다시 아들의 혼사를 말할 때는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에 법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남편이 “사돈측이 지금은 집을 요구하지 않겠대.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하고, 둘 다 직장도 안정되지 않았다고”라고 말했습니다.
3. 사부님의 보살핌 아래 컴퓨터 시스템 설치를 쉽게 배우다
저희 지역 수련생들이 컴퓨터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한 수련생을 통해 다른 수련생을 찾아야 하고, 수십 리 길을 가야 하며, 때로는 며칠이 걸려 수련생들의 사람을 구하는 소중한 시간을 지연시켰습니다. 때로는 수련생이 차를 몰고 50여 km 떨어진 시내까지 가야 해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저는 제가 시스템 설치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명혜망 자료점 기술 코너에서 컴퓨터 시스템 설치 방법을 찾아봤지만 매번 조금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시스템 설치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에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보였으며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한번은 수련생이 시스템 USB를 가져와 주며 배우라고 했습니다. 며칠 동안 봤지만 끝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고 어수선해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수련생이 “시내 기술 수련생이 시간을 내어 컴퓨터 시스템 설치를 가르쳐 줄 예정인데, 두 시간이면 배울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너무 좋다고 하며 마음속으로 매우 기뻤습니다.
6월 날씨로 매우 더웠는데, 오후 1시 반에 두 명의 젊은 남자 수련생이 다섯 살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한 수련생은 두 개의 위성 안테나를 설치해 NTD(新唐人) TV를 시청하게 했습니다. 다른 수련생은 두 대의 노트북을 사용해 저희 세 명에게 시스템 설치를 가르쳐 줬습니다. 다른 두 수련생은 배우지 않으며 “한 번에 배울 수 없어요”라고 포기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다해 기술 수련생이 설치하면서 설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제 시력이 매우 나빠서 컴퓨터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아 필기를 했습니다. 기술 수련생은 필기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아마 기술 수련생에게는 너무 간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련생이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잘 알아듣지 못했고, 기록도 완전하지 못해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련생에게 “USB 안의 내용이 너무 많아서 다 볼 수 없어요. 간단하게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삭제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수련생은 USB가 이미 정리됐다고 했습니다. 수련생은 두 대의 노트북 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4시에 떠났습니다. 당시 저는 USB 부팅 방법만 기억했습니다.
저는 완전히 어리둥절했고 흐릿했습니다. 집에 돌아가 즉시 컴퓨터를 켜고 USB를 꽂아보니, 내용이 훨씬 적어졌고 대부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다시 한번 시스템 설치 매뉴얼을 보고, 제 데스크톱 컴퓨터로 시스템 설치를 시도해 봤습니다. 뜻밖에도 한 번에 설치에 성공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제가 이런 소망이 있음을 보시고 수련생을 안배해 가르쳐 주시도록 하셨음을 알았습니다. 동시에 제자에게 지혜를 열어주시어 이 소망을 이루게 해 주셨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리며, 동시에 정성껏 도와준 기술 수련생께도 감사합니다. 정말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으므로 당신은 이런 소원만 있으면 된다”는 말씀과 같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시시각각 제자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보살펴 주십니다. 원래 고급 기술이라고 여겼던 것을 하루 만에 편안하게 배우게 되다니 정말 믿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제가 다시 인터넷 차단 우회 소프트웨어와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다운로드를 배워도 순조롭게 성공했는데, 간단하고 배우기 쉬웠습니다. 사부님!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제자를 성취시키기 위해 온갖 마음을 쓰셨습니다.
4. 사부님의 은혜는 저희가 평생 보답할 수 없는 것
제가 쉰 살 이후 2~3년 동안 까닭 없이 연속으로 넘어졌습니다. 삼륜차에서 도로에 떨어져 진흙처럼 땅바닥에 내던져졌습니다. 수련생 집에 가는데 근시 때문에 급하게 돌다가 머리를 시멘트벽 모서리에 부딪혔습니다. 당시 마치 유리에 총알을 맞는 느낌이었지만, 저는 혼잣말로 “괜찮아, 나는 대법제자야”라고 했습니다. 만져보지도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결과적으로 피도 나지 않았고 혹도 생기지 않았으며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대낮에 골목길을 걷다가 ‘쿵’ 하고 땅에 넘어졌습니다. 마당에서 계단을 내려오다가 여러 번 넘어졌습니다. 한번은 새벽 3시에 일어나 단체 연공장에 연공하러 가는데, 계단을 내려오다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아 발을 헛디뎌 발목을 접질렸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즉시 일어나며 “괜찮아”라고 하고는 발을 바로 세우고 걸었습니다. 업력 때문이든 구세력의 교란이든, 저는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전염병 기간에는 낮에 각 마을의 통로가 모두 봉쇄되어 외출이 금지됐기에, 저희는 밤에 진상 자료를 배포하러 가다가도 넘어졌습니다. 수련하지 않는 속인이라면 어느 한 번이라도 치명적이거나 장애를 남겼을 것입니다.
수련하기 전 한 번의 교통사고가 기억납니다. 저는 놀라긴 했지만 위험하지 않았고, 자전거에서 어떻게 도로변에 서 있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자전거는 망가졌습니다(그때 저는 자전거 타기를 막 배웠고, 아직 내리는 법도 몰랐습니다). 저는 무사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저희가 환생하는 것을 지켜보시며 모든 일을 보살펴 주시고 저희가 역사상 빚진 업의 빚까지 대신 갚아주십니다. 바로 경문 『험악을 멀리하라』에서 “사부가 당신에게 빚진 것이 아니다. 사부는 당신을 구하는 동시에 또 당신을 대신해 죄업을 감당하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온갖 방법을 대어 당신의 죄업을 상쇄해 주고 있는바, 당신이 사부에게 빚진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저는 매우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저희는 사부님께 오직 무한한 감사만 있을 뿐입니다! 정진을 게을리하지 않고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며, 원만하여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겠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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