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법에서 깨닫고 쟁투심과 원망심을 없애다

글/ 톈진(天津)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재혼 가정입니다. 마흔 살이 되던 해에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가 우리집에 와서 뭔가를 베끼고 있기에 무엇을 쓰는지 물었더니 숙제를 한다고 했습니다. 보니 ‘전법륜(轉法輪)’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그와 함께 법공부를 시작하면서 수련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남편 집안은 대가족이었습니다. 우리 세대에만 7남매가 있었는데, 넷은 실업 상태였고 둘은 농촌에 살았습니다. 남편은 국가 간부였고 저는 사업체에서 일했기에 생활 여건이 다른 형제들보다 나았습니다. 두 세대를 합쳐 서른 명이 넘는 대가족이라 결혼식이나 장례식, 출산, 병원 입원 등 크고 작은 일이 생길 때마다 저희는 빠짐없이 ‘부조금’을 내야 했고, 금액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남편의 전처 집안에서 결혼이나 출산, 생일잔치가 있을 때도 큰 금액을 부조해야 했습니다. 저희 생활은 정말 힘들고 고달팠습니다.

결혼할 당시 두 아이는 모두 어렸는데, 그때 제 생각은 단순했습니다. 좋은 아내와 좋은 어머니가 되겠다는 것뿐이었습니다. 20여 년 동안 의붓아들이 어떤 요구를 해도 저는 모두 들어주고 기쁘게 해주려 했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제가 하는 일에 매우 만족했고 칭찬이 끊이지 않았으며, 남편도 사람들을 만나면 좋은 아내를 얻었다고 자랑했습니다.

2005년 사악한 당의 박해로 저는 1년간 노동수용소에 갇혔습니다. 남편은 두려움이 너무 커서, 게다가 우리 지역 수련생 중에 세상을 떠난 분도 있고 병원에 입원한 분도 있어서 사부님과 대법을 의심하게 됐고 더는 연공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수련생들과 제가 여러 번 권했지만 마음을 돌리지 않았고, 결국 수련을 그만두었으며 2020년에 심장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들은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부대에서 단급(團級) 간부로 일했습니다. 저는 늘 이 아이가 괜찮은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아홉째 날, 갑자기 저를 찾아와 20만 위안(약 4천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2005년에 이미 15만 위안을 준 터였습니다. 제 딸이 결혼할 때는 우리 공동재산을 주지 않고 제가 결혼 전에 갖고 있던 집 한 채만 줬는데, 의붓아들이 이번에 와서 돈을 요구하니 저는 매우 화가 났습니다. 수련인의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하지 못하고 그를 심하게 꾸짖으며 여러 해 동안 쌓인 원망을 모두 쏟아냈습니다. 양심도 없다고 원망했습니다! 저 역시 쟁투심과 원망심이 생겼습니다. 아들이 이기적이고 이익만 챙기며 집안에 기여한 것은 없으면서 요구만 한다고 원망했습니다. 이 마음이 2년 동안 계속됐습니다.

질투심, 쟁투심, 원망심은 모든 집착심이자 만악(萬惡)의 근원이고 구우주(舊宇宙)의 사(私)와 아(我)의 산물이며, 사람을 쉽게 마성이 크게 발하게 하고 분노하며 거짓말하고 이기적으로 탐욕스럽게 만들어, 한번 형성되면 없애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가 무사무아(無私無我)의 정각(正覺)을 이루도록 요구하십니다. 제가 이런 마음들을 수련해서 없애지 않는다면 20여 년을 헛되이 수련한 게 아닙니까? 수련인은 모두 물질적 부는 태어날 때 가져오지도, 죽을 때 가져가지도 못한다는 것을 압니다. 저는 수련인인데 속인과 무엇을 다투겠습니까?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고층차의 것이므로 고층차의 이치로 자신을 요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층차의 제고와 경지의 승화이며, 진선인(眞·善·忍)으로 자신을 깨끗이 씻는 것입니다. 자신의 천국세계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 수련의 최종 목적입니다.

20여 년간 법공부도 적지 않게 했고 공법도 적지 않게 연마했지만, 일이 생기면 안으로 찾아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몰랐고, 다만 남의 이익을 해치지 않고 나쁜 일을 하지 않으며 좋은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법 속에서 수련하지 않았기에 자신의 제고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깨달은 것은, 제가 수련인의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하지 않았고 법공부를 할 때 마음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법을 배우되 법을 얻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 일이 법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데 어떻게 층차를 제고할 수 있겠습니까? 사부님의 요구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습니다. 수련생의 도움으로 교류한 뒤 저는 주동적으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비롭고 선의적으로 진심을 터놓고 대화를 나눴고, 아들도 매우 진실하고 성실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어느 날 저는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 꿇고 진심으로 참회했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제자가 잘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고 반드시 잘하겠으며 반드시 이런 마음들을 없애겠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이런 소원이 있는 것을 보시고 저를 도와 이 검은 물질을 없애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온몸이 가볍고 마음이 특별히 맑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만약 다시 좋지 않은 생각이 떠오르면 저는 즉시 그것을 배제하고 반대하며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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