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만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4년에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신에 대한 경외심을 가져왔습니다. 저희 집안 사람들은 대부분 민간 신앙을 가지고 있어 모두 향을 피우고 부처를 모셨습니다. 가족들이 부처를 모실 때 저도 자주 따라서 모셨는데, 신에 대한 경외심이 항상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특별히 평온하게 해주었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널리 전해지는 시기에 태어난 생명으로서 저는 무한히 행운이라고 느낍니다.
1. 이곳은 내 집이 아니다
비록 집안 사람들이 모두 신앙을 갖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며 도박을 좋아하셨고, 가끔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집안의 그릇들을 여기저기 던지셨습니다. 제가 기억을 갖게 된 이후로 매일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자주 제가 어디서 왔는지 자문했고, 구름 사이에서 하얀 안개가 자욱한 신선의 세계에 있는 자신을 상상했습니다. 저는 인간 세상에 살고 있었지만 이곳이 제 집이 아니라고 느꼈으며, 항상 백 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빨리 지나가서 이곳을 빨리 떠나길 바랐습니다.
유치원 때 여러 번 전학을 갔는데, 기억이 흐릿한 것도 있지만 기억나는 것만 해도 적어도 세 번은 됩니다. 전학 이유에는 가정 갈등도 있었고 부모님의 직장 관계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세 번 더 전학을 갔습니다. 저에게 전학은 일상이었고 주변에 익숙한 친구가 없었으며, 사람들과의 교류는 종종 표면적이고 친해지기 어려웠습니다.
어느새 저는 반 친구들 눈에 집단 안에 쉽게 섞이지 못하는 전학생이 됐습니다. 제 성격이 괴팍하고 편향돼 있었기 때문에 괴롭힘의 대상이 됐고, 많은 경우 마음속으로 억울함을 느꼈습니다. 집에서는 걱정과 두려움 속에 지내고 학교에서는 또다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야 했습니다. 이런 일들은 제 신경을 매우 날카롭게 만들었고 밤에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미 심각한 불면증을 겪었고 심지어 여러 차례 자살을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2. 대법을 얻고 자살의 그늘에서 벗어나다
고등학교 시절 저는 기숙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일주일에 겨우 이틀만 집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학업이 매우 바빴던 탓에 텔레비전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션윈(神韻)예술단 공연 광고를 보게 됐는데, 광고 속에서 선녀들이 우아하게 춤추며 나풀거리는 모습과 아름다운 자태, 그리고 웅장한 스크린 배경이 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그때 저는 이 공연을 정말 보고 싶다고 느꼈지만, 그것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자세히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는 텔레비전에서 션윈 광고를 다시는 볼 수 없었고 거리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어느 학기에 반 내 자리 배치가 바뀌어 한 대법 어린 수련생 샤오바오(小寶, 가명)가 제 옆자리에 앉게 됐습니다. 저와 그의 성격은 크게 달랐고 그는 밝고 낙관적인 성격으로 반에서 모두가 좋아하는 친구였습니다. 샤오바오는 항상 저와 대화할 기회를 찾았고 나중에는 함께 청소도 하게 됐습니다. 그때 그는 자주 션윈의 아름다움과 파룬따파의 신기한 이야기를 저에게 나눠주었고 저는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그가 말한 션윈이 제가 전에 보았던 그 광고와 같다는 것을 발견했고 매우 기뻤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으로는 집안 사람들이 돈을 들여 저를 이런 공연에 보내주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완곡하게 거절할 수밖에 없었고, 나중에 제가 좀 더 크고 돈을 벌면 보러 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샤오바오는 가족 수련생(샤오바오의 어머니)과 이 일에 대해 상의했고, 샤오바오의 어머니는 사비로 저를 션윈 공연에 관람하게 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때 저는 사양하려 했습니다. 결국 몇천 위안의 공연이었고 제가 받아들이기에 민망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받아들였습니다.
대법 수련생의 선한 마음이 저를 감동하게 했고, 그것이 제가 파룬따파 수련에 들어서게 된 계기였습니다. 저는 어떤 수련이 사람을 이렇게 무사무아(無私無我)하게 만들 수 있는지 알고 싶었고 저도 이런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대법을 수련한 후 저는 법광(法光) 속에서 생명이 왜 왔는지 이해하게 됐고, 제가 끊임없이 찾아도 해결하지 못했던 인생의 의문을 풀게 됐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살도 살생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자살하려는 생각을 포기한 것입니다.
3. 자신의 본업에서 잘하다
중학교에 다닐 때 저는 TV드라마를 즐겨 보았는데, 그중에서도 병원에서 봉사하며 헌신하는 간호사의 모습에 특히 감동하고 존경심을 가졌습니다. 이 길이 매우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저는 꼭 이 길을 가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저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약학·간호 고등학교에 무사히 진학하게 됐습니다.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저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환희심 때문에 저는 세인들 속에서 지나치게 특이하게 보이게 됐고, 그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이 저를 이해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저는 여러 차례 간호라는 전공을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수련하는 젊은 학생으로서 저는 자존심이 강해 다른 사람의 충고를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았고 자신을 남들보다 높다고 여겼습니다. 이런 마음은 저에게 너무나 큰 손실을 가져다주었고 저는 그것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가 됐습니다. 2018년, 저는 대법 수련을 떠나기로 선택했고 그로써 자신의 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저는 여러 직업을 바꿔보았지만 모두 간호와 관련이 없었습니다. 그때 제 친구와 친척들은 자주 제가 제대로 된 일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2년을 헤매다가 저는 마침내 병원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2024년 1월에 저는 다시 대법으로 돌아와 수련하게 됐고, 서서히 속인사회에서 수련하는 상태를 바로잡아 더 이상 자신을 비정상적으로 표현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바로잡고 제 일을 잘해야 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4. 일터에서 대법의 신기함을 목격하다
2024년은 제가 병원에서 일한 지 6년째 되는 해였고 저는 대법 수련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목격한 파룬따파의 신기함을 나누고자 합니다.
최근 복강경 수술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처음 환자의 복강 안으로 들어갔을 때부터 많은 혈괴가 보였고 옆에 있던 마취 간호사가 혈압이 떨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꽤 심하게 떨어져 100에서 바로 50까지 내려갔습니다. 저희는 즉시 마취과 의사를 불렀고 동시에 저희도 그 혈괴들이 신선한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출혈 부위를 찾기 시작했고 배꼽 아래쪽의 한 동맥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매우 긴박한 상황 속에서 저희는 개복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침착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했으며, 기구를 이용해 출혈 부위를 집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도움을 청하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묵념했습니다. 하지만 개복한 이후에도 저희는 계속해서 출혈 부위를 찾지 못했습니다.
산부인과 주임이 오신 후, 절개 부위를 더 넓히기로 결정하셨고 그제야 출혈 부위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점에는 이미 더 이상 출혈이 일어나지 않고 있었고, 다만 위치가 매우 위험해 반드시 심장외과 의사의 정밀한 봉합이 필요했습니다. 저희는 곧바로 심장외과 의사를 불렀습니다. 신기하게도 심장외과 의사는 원래 오늘 병원에 나올 예정이 아니었는데 마침 병원에 계셨습니다. 게다가 제가 사용한 미숙한 지혈 방식으로는 보통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출혈을 멈추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봉합 과정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나중에 이 신기한 경험을 떠올리며 저는 이 일을 명혜망에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온몸을 강한 에너지 흐름이 관통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저를 격려해주신 것이며, 또한 이 자리에서 맡은 일을 잘 해내고 법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노력하라는 뜻임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저는 저만의 수련의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 많은 의문과 집착이 남아 있지만 더욱 굳건한 마음으로 수련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제도의 은혜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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