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올해 저희 집 어린이 대법제자는 여덟 살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 저희는 평소에 그를 ‘따미(大米)’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1. 대법을 만나 달라진 인생
따미는 어릴 적부터 건강이 좋지 못해 병치레가 잦았고, 한의원을 자주 찾아다니며 한약을 먹곤 했습니다. 한번은 기침이 너무 심해서 하루 종일 멈추지 않았으며, 특히 밤에는 증상이 더 악화되어 몇 초에서 몇 분 간격으로 계속 기침을 해대서 밤새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결국 멀리 외지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한의사의 치료를 받은 후에야 증상이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 1월, 따미는 대법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당시 중공(중국공산당)이 방역 통제를 전면 해제하면서 따미는 코로나 양성 증상을 보였고, 고열과 두통, 구토 증세를 보이며 잠자는 동안에는 헛소리까지 했습니다. 아내 수련생과 의논한 끝에, 이 어린 생명도 하루빨리 대법을 얻어야 한다고 결심했고, 그동안 품었던 여러 걱정과 두려움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먼저 아이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읊게 하고, 동시에 대법 음악 ‘보도(普度)’와 ‘제세(濟世)’를 틀어주었습니다. 따미는 단 몇 번 외우고 나서 즉시 효과를 보았으며, 엄마에게 “이제 속이 안 좋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두통이 있을 때도 몇 번 외우자 통증이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또한 음악을 듣는 것이 매우 편안하고 좋다며, 음악 소리 속에서 금세 잠이 들었고, 깨어 있을 때도 계속 듣고 싶어했습니다. 다음 날 증상은 크게 완화됐고, 약 이틀 만에 완전히 회복됐습니다.
이후 2년여 동안 따미는 여러 차례 소업(消業) 상황을 겪었지만, 한 번도 약을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기침 증상이 다시 나타나 며칠 동안 호전되지 않았지만, 저희는 약을 먹이지 않았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이를 빨리 병원에 데려가라고 재촉했고, 저와 아내의 마음도 흔들려 결국 한의원을 찾게 됐습니다. 의사는 “요즘 이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은데, 약을 먹으면 괜찮아질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따미는 이틀간 약을 먹었음에도 차도가 없었고, 오히려 증상이 악화됐습니다. 저와 아내 수련생은 그제서야 우리의 접근법이 잘못됐음을 깨달았습니다. 수련인의 고비를 속인의 방식으로 대처하려다 역효과를 낸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마음을 내려놓고 약 복용을 중단시켰으며, 따미는 다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반복해서 읊었습니다. 며칠 후, 무사히 이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따미는 유치원부터 현재까지 학교에서 모든 아이들에게 의무적으로 접종하게 하는 각종 백신(코로나 백신 포함)을 한 번도 맞지 않았습니다(두 살 이전에는 병원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을 여러 번 맞았습니다). 그럼에도 학교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따미는 이미 ‘삼자경(三字經)’과 ‘제자규(弟子規)’를 외울 수 있었고, 대부분 내용의 의미까지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책 속 인물 이야기를 듣는 것을 매우 좋아했으며, 특히 엄마가 들려주는 다른 어린이 대법제자들의 수련 이야기를 무척 즐겨 들었습니다. 한 이야기가 끝나면 연달아 또 다른 이야기를 청했습니다.
따미는 호기심이 풍부하고 책읽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독서할 때는 놀라울 정도로 집중력이 높아 주변 환경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학교 쉬는 시간에도 자신이 가져간 책을 꺼내 푹 빠져 읽곤 하는데, 다른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장난쳐도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따미를 ‘작은 책벌레’라고 칭하며, 아이를 어떻게 교육했는지 물어보고 학교에서 경험을 나눠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대법에 입문한 후, 따미는 사부님의 설법을 듣는 것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법공부와 연공, 발정념을 배워갔습니다. 여섯 살이 됐을 때는 이미 ‘전법륜(轉法輪)’을 통독할 수 있었고, ‘논어(論語)’와 ‘홍음(洪吟)’도 암송했습니다. 법공부할 때는 대부분 결가부좌 자세를 유지했는데, 연공 상태가 아님에도 가장 오래 결가부좌를 한 시간은 두 시간 반에 달했습니다. 올해 설날 기간에는 우리 가족 셋이 처음으로 함께 단체 법공부를 시작해 약 열흘 동안 ‘전법륜’을 한 번 완독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따미는 매우 진지하게 읽었고 꽤 유창하게 낭독했습니다(이전에 혼자서 세 번 통독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따미는 또한 진상 동영상 시청을 무척 좋아해 ‘당신을 위해 왔습니다(爲你而來)’, ‘영원’,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 ‘미래인의 신화 이야기(상)(하)’, ‘하얼빈 만인 파룬궁 단체 연공’, ‘붉은 깃발 아래의 맹세’, ‘조치가 아니라 실수’, ‘역병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법’, ‘대법 전파 30년’, ‘유일무이한 목격’ 등 수많은 진상 영상물을 시청했습니다.
2. 학교의 중공 붉은 교육에 맞서 바른길을 걷는 어린이 대법제자
사악한 당은 마지막 시기에 더욱 광기를 부리고 있으며, 붉은 세뇌 교육은 유치원 시절부터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는 주로 ‘어린 마음으로 (사악한) 당을 향한다’는 내용으로 세뇌를 시작합니다. 중공의 기념일이나 명절에는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모든 아이들의 참여를 강요합니다. 때로는 춤을 배우거나 피의 색깔인 붉은 깃발을 흔들며 축하하게 하고, 때로는 붉은 노래를 부르게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세뇌와 조작 방식은 더욱 강화됩니다.
현재 중국 내 모든 초등학교는 공립이든 사립이든 중공의 세뇌 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합니다. 세뇌 과목은 국어, 음악, 도덕과 법치 수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1학년부터 이미 독성 있는 세뇌 교재를 읽고 암기하게 하며, 붉은 노래를 부르고 각종 세뇌 내용을 주입해 소년선봉대 가입을 준비시킵니다. 보통 1학년 2학기에는 전체 학생이 단체로 소년선봉대에 가입해야 합니다.
현재 1학년 교과서에는 이미 여러 편의 중공 붉은 교육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새 학기 교과서를 받자마자 저희는 즉시 이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아내와 교류 후, 앞으로의 학교생활에서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할 것이며, 단순히 피하는 것(관련 수업 때 결석하기 – 잦은 결석은 속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움)이나 수동적으로 따르는 것(마음으론 중공이 나쁘다고 알면서도 수업 시간에 다른 아이들과 함께 세뇌 내용을 읽는 것) 모두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반드시 정확히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고, 이 또한 어린이 대법제자가 넘어야 할 중요한 고비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따미와 진지하게 대화하며 학교에서 마주할 문제들을 분석하고, 어떻게 올바르게 대응할지, 발정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중요한 순간에는 사부님께 도움을 청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수업 중에는 저희도 시간이 될 때마다 발정념을 하여 아이 뒤에 있는 사악한 요소들을 정화해주었습니다. 따미는 매주 월요일 국기 게양식 시간에 꾸준히 발정념을 했고, 평소에도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발정념을 떠올릴 수 있어서 두려움이나 회피하는 마음이 거의 없었습니다.
따미의 학교는 온종일 돌봄 서비스가 있어서 점심 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독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모두 각자 책을 읽는 시간에 따미는 평소 모범적인 태도로 선생님께 추가 점수 3점을 받았습니다. 따미는 기뻐하며 “선생님이 전에 감점하신 것을 다시 회복시켜주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어린 대법제자의 올바른 행동을 보시고 주신 격려라고 생각했습니다.
금요일 하교 후, 따미는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저희에게 상세히 들려주었습니다. 저희는 아이의 훌륭한 대처를 칭찬하고 격려했으며, 다음 국어 수업에서도 계속 잘 해보라고 응원했습니다.
월요일 국어 시간, 선생님은 먼저 이전 수업과 유사한 세뇌 질문들을 던졌고 학생들은 열심히 손을 들며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따미는 단 한 번도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평소 수업에서는 질문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주 손을 듭니다). 다행히 선생님도 따미를 지목해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선생님은 반 전체가 감정을 실어 교과서 내용을 반복해서 낭독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따미는 낭독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 발정념을 했습니다. 먼저 교실 내 각 학생과 선생님 뒤에 있는 사악한 요소들을 해체한 후, 교실 주변의 사악한 요소들도 정화했습니다. 수업이 끝날 때까지 선생님은 따미에게 아무런 지적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특별히 언급할 점은, 매주 월요일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국기 게양식입니다. 오늘 따미가 학교에서 돌아와 들려준 바에 따르면, 국기 게양식 때 발정념을 했으며, 특히 고학년 학생이 연설할 때 집중적으로 발정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마이크에서 소리가 자꾸 끊기고 중간중간 아예 들리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 순간 따미는 자신이 마치 거대해진 느낌이 들었고, 자신의 정념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3. 되돌아보는 시간과 깨달음
1학년 1학기 때, 따미는 학교에서 주최한 중공의 붉은 교육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었고, 그때 붉은 깃발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후 곧바로 두통이 생기고 몸이 불편해졌습니다. 어린이 대법제자로서 자신에 대한 요구는 더욱 엄격해야 하며, 높은 기준, 더 높은 기준으로 스스로를 단련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올바른 행동을 하고 잘 수행해야 합니다.
이번 학기에 따미는 소년선봉대 가입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저희는 이미 따미가 가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담임 선생님께 전달했고, 선생님은 이해한다며 대대(大隊) 담당 선생님께 이 상황을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교과서에서 많은 중공 붉은 교육 내용을 발견했을 때, 저희도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음을 비우고 대법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번 어린이 대법제자의 경험을 통해, 우리 가족 모두는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믿음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아내와 대화하면서, 저희는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강한 두려움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여전히 사심에 이끌려 ‘우리 아이가 독성 교육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중공을 좋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과 다른 아이들도 모두 세뇌된 상태이며 구원이 필요한 중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교장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들에게 진상을 깊이 있게 알리지 못했습니다. 그런 노력을 했더라면, 그들도 구원받을 수 있고 학교의 다른 아이들도 덜 세뇌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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