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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이 납치되자 안으로 찾은 주변 수련생들

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오후, 나는 갑자기 A 수련생에게서 우리 법공부 팀의 B 수련생이 경찰에게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통화를 마치고 난 뒤, 나는 전날 팀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그 속에서 나는 갈등을 두려워하는 마음, 잘못 깨달을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평형을 잃은 마음, 의존심 등을 발견했다. 사부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느꼈다. 그래서 B가 박해받는 일은 내 수련 제고와 관련이 있다고 여겼고, 또한 우리로 인해 경찰이 죄업을 짓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A에게 팀의 다른 수련생들을 불러 함께 교류하고 안으로 찾아 수련생을 구출하자고 제안했다.

A의 집에 가서 나는 내 생각을 여러 사람과 나누었고 수련생들의 지지와 협조를 얻었다. 서로 숨김없이 각자가 본 문제점을 말하며 함께 법에서 인식을 높였다. 이렇게 해서 모두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사부님의 가지(加持)를 느낄 수 있었다.

수련생들과 교류하며 제고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내 눈앞에 B가 어떤 물체에 덮인 채 앉아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 뒤 교류를 통해 그 물체만 걷어내고 B의 정념을 강화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B의 가족 수련생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그 광경이 사라졌다. 그래서 가족 수련생의 제고도 매우 중요하다고 여겼고 어떻게 그들을 찾을 수 있을지 궁리했다.

뜻밖에 옆에 있던 한 수련생이 B의 가족 전화번호를 알고 있었다. 전화로 가족을 찾았지만 B를 당장 만날 순 없었다.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몰라 난감해했는데 가족 수련생이 먼저 우리를 찾아왔다. 그래서 B가 대면해 진상을 알리다 고발당해 현재 현지 파출소로 끌려가 신체검사를 받고 박해당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 말을 듣고 나는 내 생각에 약간의 동요가 일어나는 걸 발견했고, 이전의 인식에 대해 약간 망설였다. 잠시 생각해 보니 이는 박해를 인정하고 구세력(舊勢力)의 배치를 승인하는 표현이며, 간접적으로 사부님과 법을 믿지 않고 변형된 자아집착의 사람마음이 드러난 것임을 알아챘다. 그래서 정념을 지키고 안으로 찾는 걸 견지하기로 했다. 이 일체가 법에서 온 것이라 여기고 가족 수련생에게 내 생각을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수련생이 박해받는 일은 우리의 제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사부님께서는 장계취계(將計就計: 상대의 계략을 역이용)로 우리가 법에서 함께 제고하길 바라십니다. 우리가 근본적인 문제만 찾는다면 구세력의 배치를 깨뜨리고 중생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말이 끝나자 가족 수련생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고 차분히 우리와 교류를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나는 시간이 촉박하니 느슨해질 수 없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교류 중 그 수련생이 갑자기 다른 제안을 했을 때도 나는 여전히 안으로 찾기를 고수할 수 있었다. 그 수련생도 자기주장을 고집하지 않고 우리가 교류하는 문제를 진지하고 차분하게 계속 대했다.

이렇게 해서 가족 수련생이 자신에게 존재했던 어떤 문제를 인식했을 때, 나는 한 덩어리 물질이 그 수련생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걸 보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홀가분함을 느꼈고, 거기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때 가족 수련생의 전화가 울렸다. 뜻밖에 B였는데 아무 일 없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B가 집에 돌아온 뒤에도 나는 이번 사악의 박해가 완전히 해체된 건 아니며, B와 계속 교류하며 법에서 제고해야 진정으로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련생들과 협력해 두려운 마음을 극복하고 B를 찾아가 교류했다. B 역시 많은 문제를 인식할 수 있었다. 결국 경찰의 반격은 성공하지 못했다. B는 지금도 매일 거리에 나가 얼굴을 마주하고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고 있다.

이 수련 체험을 쓰면서 나는 여전히 내가 법공부가 많이 부족하고, 착실한 수련[實修]의 정도가 얕으며, 법리 파악이 매우 제한적이고, 사고가 좁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늘 자아에 집착해서 법 속에서,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 속에서 자신을 실증하고 있음을 보게 되어 매우 부끄러웠다. 비록 내게 많은 부족함이 있지만 사부님의 가지(加持)와 보호를 받아 우리가 법과 함께 있게 해주심을 느끼고, 이에 비할 데 없는 영광을 느꼈다. 동시에 사부님이 계셔서 행복하고, 그러므로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으며, 다시 한번 내가 사부님의 몸 안에 있음을 체험했다.

이상은 나의 한 단락 수련 경험으로, 사부님께서 “사람 마음 덜면 악은 스스로 패하리라”(홍음2-슬퍼하지 말라)란 법을 실증하려는 것이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보충과 지적을 바란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4년 7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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