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기점을 바로잡지 못하면 사람마음을 제거하기 어렵다

핸드폰 안전 문제를 다시 논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또 두 명의 수련생이 핸드폰으로 통화하다가 사악에게 감청당한 후 납치돼 큰 손실을 입었다. 그런데 이 두 수련생은 자신의 핸드폰이 경찰에 의해 감청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 핸드폰으로 다른 수련생들과 연락했다. 한 수련생의 핸드폰은 이미 경찰 손에 넘어갔는데도 다른 수련생이 그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다. 평소 다른 수련생이 안전에 주의하라고 일깨워줄 때마다 이 수련생은 늘 자신에게는 그렇게 많은 사람마음도 없고 두려움도 없다고 말했다.

핸드폰 안전 문제는 정말 늘 하는 이야기다. 사부님께서 여러 차례 엄숙하게 법에서 말씀하셨고, 수련생들도 반복해서 교류했으며, 너무나 많은 참혹한 교훈이 있었다. 그런데 왜 일부 수련생(나 자신을 포함)은 이 문제에 대해 여전히 흐리멍덩할까? 자신을 자세히 돌아보니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인이 있었다.

1. 자신을 기준으로 기점을 잡는 경우가 많다

안전에 주의하라고 하는데, 누구의 안전에 주의해야 할까? 다른 수련생의 안전, 전체의 안전, 아니면 자기 자신의 안전인가? 자신은 이렇게 해도 괜찮고 저렇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앞뒤를 따져보거나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관점, 요소, 상태, 상황에 기반해 생각하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내가 예전에 다른 수련생에게 핸드폰 안전에 주의하라고 일깨워줄 때도, 사실은 나 자신에게 이런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부 수련생과는 전화로 연락하면서 이런 행동이 나에게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해 몇 마디 더 하곤 했는데, 주로 그 수련생에게 당부하는 것이었다. 또 어떤 수련생과는 전화 연락을 하지 않으면서 그저 자신의 입장만 표명하고 겉으로 공허한 말만 했다. 사실 진정으로 수련하지 않았고 법의 각도에 서지 못했으며, 완전히 다른 수련생을 위한 것도 아니었고 사상이 순정하지 못했다. 그래서 교류 후에도 여전히 각자 제 멋대로였다.

어떤 수련생은 매우 안전을 중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명 인증을 하지 않은 예전 핸드폰 번호나 가족의 예전 핸드폰 번호로 오직 수련생하고만 연락하고 가족이나 속인과는 연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핸드폰 번호는 더욱 위험하다. 만약 한 수련생에게 상황이 발생하면, 그와 연락한 모든 수련생이 위험하게 된다. 이런 수련생이 고려하는 기점 역시 전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2. 운이 좋을 거라는 생각, 무감각, 그리고 게으른 심리

나 자신에게도 이런 마음이 있었다. 시간이 오래되어도 별일이 없었기에 아무렇게나 하고 부주의해졌으며, 습관이 형성되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때로는 통화 중에 민감한 말을 하지 않거나 은어를 쓰면서 스스로 영리하다고 생각했다. 이야기 중에 해야 할 말을 몇 마디 하거나, 아주 간단한 몇 마디만 하거나, 그저 대꾸 몇 마디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만약 이런 통화가 감청된다면 어떻게 들어도 정상적이지 않을 것이다. 그저 자신을 속이는 것일 뿐이다! 또한 오랜 시간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판단해선 안 된다. 수련해야 할 것을 수련하지 않으면 누락이 생긴다. 요즘 사악의 감청과 감시는 1년 혹은 몇 년씩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한 장사하는 수련생이 속인에게 진상 달력을 주었다가 신고당한 적이 있다. 악인은 1년 넘게 지난 후 그녀를 납치했다. 그 기간 그녀가 얼마나 많은 수련생과 왕래했겠는지 생각해보라.

내가 보기에 주변 노년 수련생들이 핸드폰 안전 문제에 더욱 소홀한 편이다. 어떤 수련생은 법공부 모임에 갈 때, 법공부가 끝난 후 속인 일을 처리해야 해서 자주 핸드폰을 갖고 간다.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는 핸드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신경 쓸 때는 비행기모드로 하고, 신경 쓰지 않을 때는 그냥 주머니에 넣는다. 다른 수련생이 한두 번 일깨워주기는 하지만 늘 물어볼 수는 없다. 때로는 핸드폰 끄는 것조차 잊어버리다가 벨소리가 울려서야 생각나곤 한다. 자녀(역시 수련생)가 해외에 있는 한 노년 수련생은 자주 위챗으로 채팅을 하거나 영상 통화를 한다. 해외 수련 상황을 물어보면서 처음 몇 마디는 돌려 말하다가 나중에는 다 잊어버리고, 주변 수련생의 상황을 언급할 때도 실명을 언급한다. 어떤 수련생 가정에서는 수련하지 않는 속인 가족이 다른 수련생들의 각종 상황을 훤히 알고 있다. 핸드폰 화면에 영상이 켜져 있는데도 다른 수련생에 관한 일을 술술 이야기한다.

사실 중국에서는 몇 년 전만 해도 아무 해외 전화나 받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른바 문자 메시지로 해외 세력에 속지 말라는 등 경고를 받았다. 하물며 요즘같이 악당이 말기에 이르러 미쳐 날뛰면서 감청을 서슴지 않는 판국에는 오죽하겠는가. 해외에서 여러 해 살아온 수련생은 이미 중국에서 붉은 공포 속에 수련하던 그 압박감이 없어져서 이 방면의 안전 의식이 해이해지기 쉽다. 중국에 있는 가족 수련생들을 더 많이 고려해줘야 한다.

운이 좋으리라는 마음을 제거하지 않으면 점차 무감각해진다. 결국에는 스스로 생각조차 하기 싫어지고, 능동적으로 그것을 수련하기는 더더욱 어려워진다.

3. 기타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 사람마음

자주 핸드폰으로 수련생과 연락하는 이들 중에는 협조인 수련생들이 있다. 일을 맡아 처리해야 하므로 효율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전화 연락이 편리하다고 여긴다. 사실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각종 사람마음을 제거할 기회를 주신다. 협조인 수련생은 책임이 막중하므로 더욱 수련에 집중해야 하고, 구세력이 빈틈을 타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수련생은 자신의 정념이 강하고 바른 일을 하고 있으니 문제가 없다고 여긴다. 또 어떤 수련생은 여러 법공부 모임에 참석하는데, 이런 수련생은 흔히 A 모임에 가서는 B 모임의 활동을 말하고, B 모임에서의 교류 내용을 A 모임에 가서 말한다. 여기에는 과시심, 외로움을 두려워하는 마음, 의존심, 체면, 일하려는 마음, 발언권을 추구하는 마음, 우월감, 자신을 지키려는 마음, 소문을 퍼뜨리는 마음 등 사람마음이 있지 않은가?

4. 예전에 삭제했던 속인용 앱을 다시 사용

그해에 즉시 위챗 등 속인용 앱을 삭제한 수련생들은 대부분 직장, 가정, 사회, 생활 등 여러 방면에서의 고난과 고비를 수련을 통해 극복해 냈다. 당시 위챗을 삭제하지 않았던 일부 수련생들은 그 당시 이유가 무엇이었든 나중에는 삭제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지금 어떤 수련생은 일이나 가정 등의 이유로 다시 위챗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그 당시의 엄숙한 태도와 수련인의 정념이 이미 없어졌다. 내가 깨달은 바로는, 명혜편집부의 매 차례 공지 배후에는 모두 사부님의 홍대하고 관용적인 자비가 담겨 있다!

이기적인 기점에 서서 관념에 가려진 사람마음을 어찌 제거할 수 있겠는가? 수련은 허점이 없어야 한다. 이 부분을 수련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허점이 있는 것이다. 수련에 작은 일은 없거늘, 하물며 이렇게 큰일인데 수련하지 않고서야 어찌 되겠는가! 다른 이를 더 많이 배려하고, 자신이 바로 전체의 일부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 문제에 있어 아직 잘 수련하지 못한 수련생들에게도 일깨워줘야 한다. 우리 모두 핸드폰 안전을 소중히 여기고 사존께 더는 걱정을 끼쳐 드리지 말자!

 

원문발표: 2024년 4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4/21/475115.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4/21/4751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