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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그 ‘신공표’가 아닌가?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예전에 ‘전법륜(轉法輪)’에서 강자아(姜子牙)와 신공표(申公豹)에 관한 단락의 법을 읽을 때마다 지식인으로서 법을 인식하는 데 장애가 있었고, 속인의 사고방식으로 법공부를 하는 데 익숙해져, 항상 좋지 않거나 심지어 불경스러운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부님의 모든 법 단락이 질서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고, 모든 제자의 제고와 연관되어 있음을 늘 굳게 믿었습니다. 법공부가 깊어짐에 따라 이제는 그런 좋지 않은 생각을 일으키는 것이 ‘가짜 나’라는 걸 분별할 수 있게 됐고 더 이상 그런 것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최근 몇몇 심성 고비를 통과하고 나서야 비로소 이 단락 법을 더욱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문득 깨달았습니다. 요즘 제 생각을 돌이켜 보니 제가 바로 그 ‘신공표’였습니다. 법공부 팀의 노수련생 A에게 질투심이 생긴 걸까요? 하지만 저는 이것이 가짜 나라는 걸 간파했고, 곧바로 그 좋지 않은 물질들이 저를 더 이상 괴롭히지 못했으며 제 주변 공간이 맑아졌습니다. 이제 저는 그것을 폭로해 이 질투심을 없애 버려야 합니다.

저는 2013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이고, 우리 법공부 팀에서 1999년 이전에 법을 얻은 수련생은 A 한 분뿐입니다. 저도 A의 소개로 대법 수련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저는 우리 법공부 팀에서 두 번째로 법을 얻은 대법제자이고, 우리 법공부 팀은 기본적으로 젊고 법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대법제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A에 대한 의존심이 커서 대법을 기준으로 자신을 가늠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모두 A와 자신을 견주곤 했습니다. A는 항상 우리가 신수련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우리를 관용적으로 대했는데, 우리가 대법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고 여기며 우리에게 엄하게 대하다가는 밀어낼까 봐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A는 나중에 손자를 돌보느라 다른 노수련생들과의 교류도 점차 줄어들었습니다.(A는 보통 다른 노수련생들에게서 자료를 받아왔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랜 기간 서서히 우리 법공부 팀 수련생들은 나태하고 형식적인 수련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단체 법공부에 잘 빠지고(개인적인 일을 중요시해 조금만 바빠도 빠짐), 연공과 발정념을 적게 하며(A 제외), 명혜주간을 보지 않고(예전에 A가 가져온 것도 자발적으로 보는 이가 없었고, 나중에는 A마저도 가져오지 않음), 진상을 거의 알리지 않고 서로 치켜세우는 등(요즘은 감시가 심해 진상 알리기가 어렵다고 하면서도 속인보다는 훨씬 나으며, 우리는 상사가 도를 듣는 경우라고 여김), 자신의 수련은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가정이나 직장에서 속인과 다를 바 없이 처신함). 지금 돌이켜 보니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다행히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중공 바이러스(우한폐렴) 발생 이후 우리는 조금씩 문제점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몇 년간 집에 쌓아둔 ‘명혜주간’을 꺼내 하나씩 읽어 내려갔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전에 ‘명혜주간’을 즐겨 읽지 않은 것은 구세력에 끌려다녔기 때문이었고, 전염병 기간 사부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많은 공산당 문화의 독소를 제거해 주셔서 우리가 비로소 정신을 차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와 동시에 저와 가족 수련생은 함께 법공부를 하면서,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고 예전처럼 A에게 자료를 가져다 달라고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젊은 대법제자인데 어찌 그토록 깨닫지 못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행동에 나섰고, 매주 법공부 팀 수련생들에게 자료를 나눠주며 ‘명혜주간’을 열심히 읽는 것의 중요성을 공유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는 매일 각자 법공부와 연공에 신경 쓰고, 서로 격려하며 독려했고, 각자의 상황에 맞춰 매일 자신을 바로잡았습니다. 이는 제가 처음으로 ‘정체(整體) 제고, 정체 승화’를 느낀 순간이었는데, 단지 자신의 심신 상태뿐 아니라 법공부 팀 전체의 변화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비 또한 찾아왔습니다. 저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서 예전보다 훨씬 정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기간 내내 저는 계속 저 자신에게, 환희심이나 과시심 같은 좋지 않은 마음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우리는 단지 제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자랑할 만한 건 없습니다. 그러나 그 후천적인 ‘가짜 나’는 여전히 빈틈을 노렸습니다. 특히 A와 교류하고 지내는 가운데 A가 잘하지 못한 부분들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늘 A가 조금 처진 것 같고, 건강 상태도 예전 같지 않으며, 손자를 돌본 후로는 가족들의 원망이 두려워 진상을 알리지 못하게 되었고, 집안 환경도 잘 다스리지 못하는 등 사람마음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예전 수련생들과 연락이 끊긴 후에도 그녀는 적극적으로 그들을 찾아 돌아오게 하려 하지 않았다는 등, 며칠 동안 제 머릿속에는 A의 이런저런 상황들이 자꾸 떠다녔습니다. 어떻게 그녀와 대화하고 토론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느라 법공부와 연공에도 조용히 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부좌를 할 때 문득 떠오른 법이 바로 ‘전법륜’ 중 신공표와 강자아에 관한 그 단락이었습니다. 순간 머릿속이 맑아졌습니다. 요즘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게 바로 그 신공표의 모습 아닌가요? A에 대해 질투심이 생기고 원망하는 마음이 들고, A가 ‘늙고 재주가 없다’고 여기고 있던 건 아닐까요? 하지만 이런 생각들이 진짜 내가 아니라 ‘가짜 나’임을 알아차리자마자, 그 좋지 않은 요소들이 더 이상 저를 방해하지 못했고 제 공간장이 깨끗해졌습니다.

비록 A가 개인적인 이유로 해이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저는 그것이 진정한 그녀의 모습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녀의 잘 닦은 그 일면은 이미 분리되었고, 잘 닦지 못한 그 일면이 저의 질투심, 원망, 과시심, 환희심을 볼 수 있게 해준 게 아닐까요? 그녀는 사부님의 대법제자이자 우리의 동료 수련생입니다. 우리는 모두 반드시 동료 수련생에 대해 자비와 신념을 충분히 가져야 하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리 모두 힘든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수련생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수련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다른 수련생의 허물을 들춰서는 안 되며, 다른 수련생들에게는 격려와 선의의 일깨움, 지지를 더 많이 보내야 합니다.

과연 제가 마음을 내려놓자 A도 변화가 시작되어, 그녀 스스로 많은 문제점을 깨닫고 바른 수련의 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눈길을 안으로 돌려 더욱 깊이 있게 안으로 찾았습니다. 특히 이 기간에는 다른 이의 문제점을 집어내는 게 아니라 저 자신의 마음을 찾고 또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제가 닦는 것은 당연히 바로 저 자신이지 남이 아니니까요.

이 교류 글은 제 수련 과정의 일부 체득을 기록한 것일 뿐입니다. 만약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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