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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께서 연장해주신 매일을 소중히 여기다

글/ 중국 대법제자 길아(吉兒)

[밍후이왕] 나는 박해가 시작되기 전부터 대법을 수련한 제자다. 최근 몇 년간 수련한 체험을 간단하게 회고해 사존께 보고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려 한다.

세상의 형세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온건하게 수련의 길을 걷다

2020년 미국 ‘대선’과 중공 바이러스 전염병이 나타나자 나는 심리상 파동이 컸다. 나는 ‘대선 이후 곧 새로운 세상이 오는 게 아닐까? 전염병이 왔으니 대 도태가 온 게 아닐까?’ 등 추측을 했다. 나는 중공이 무너지기를 간절히 바랐고 정법이 하루빨리 끝났으면 했다. 내 수련이 사존과 대법의 요구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음을 똑똑히 알았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지치는 느낌이어서 빨리 부두에 닿았으면 했다.

대선이 끝나자 마침내 사람 마음이 한 무더기 폭로됐다. 전염병이 물러나자 정법이 끝나기를 바랐던 내 마음은 무너지는 것 같았다. ‘아직도 얼마나 더 가야 한다는 거지?’ 이 두 가지 사건은 사부님과 대법을 단호히 믿는지에 대한 시험이었다. 나는 알아차렸다. 수련인은 자신이 수련의 길을 배치할 수 없으며 사람 마음으로 세간의 형세를 분석하고 사부님의 배치를 추측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야만 바른길이다.

생각은 이렇게 했지만 여전히 정진하지 못하고 상태가 좋았다 나빴다 했다. 이 과정 중에 주변 수련생을 보니 적지 않은 사람이 마비되거나 느슨해진 상태가 나타났고 속인의 것을 중시하면서 세간에 유혹되어 이끌렸다. 심지어 일부는 광장에 가서 춤을 추었고, 일부는 모델 쇼를 보러 갔으며, 집을 사거나 온라인 쇼핑에 빠지거나, 팀을 짜서 여행을 다니는 등이었다.

일부 사람이 내게 물었다. “요새 마트에서 세일을 하던데, 안 가요?” 일부는 말했다. “요새 집값이 내려갔는데 새집으로 이사 안 가요?” 발걸음이 느려져 정진하지 않을 때면 이런 일들을 만났다. 나는 이전에 생각했다. ‘정법이 끝나려면 아직 먼 것 같은데. 사부님께서 여러 번 설법에서 ‘종결’에 관해 언급하셨지만 20여 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고 있잖아. 나도 좀 ‘현실적’이 돼야 하지 않을까? 이 몇 년간 너무 밑지고 산 것 같아.’

내가 이렇게 생각하던 어느 날 며느리가 말했다. “아버님, 집이 너무 낡았는데 제가 인테리어 좀 해드릴게요.” 나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얼마 들지도 않아요. 걱정 마세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나는 계속 고개를 저었지만 속으로는 머뭇거렸다. 아내도 여러 번 말했다. “여보, 당신 옷 좀 몇 벌 사야겠어요. 쇼핑몰에 같이 가요. 돈은 아껴서 뭐 해요?”

문득 경각심이 들었다. 정진할 때는 이런 말이 거의 없었는데 발걸음이 느려지자 거꾸로 내게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졌다. 정진하지 않을 때는 유혹과 추구가 자기도 모르게 틈을 탄다.

나는 또 법을 얻은 초기 상태가 생각났다. 절대 아침에 연공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일찍이 연공장에 갔으며 비가 오건 바람이 불건 멈추지 않았는데, 어떤 것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것은 어떤 힘이었던가. 지금은? 게으름, 안일함 때문에 발걸음이 마비돼 앞으로 걸어가려 하지 않았다.

이 기간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자주 일깨워주셨다. 아침에 연공하러 일어나지 않고 있으면 늘 물속에 드러누운 꿈을 꿨다. 한번은 꿈에 내가 ‘게으름은 누락’이라는 글을 적고 있었고 옆에 경찰 한 명이 서 있었다. 과시심과 자아를 실증하는 마음이 아주 강하면 꿈에서 공중을 날아다녔다. 색심을 방종하면 나체로 사람 사이를 걸어 다니는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나는 창피해하며 곳곳에서 옷을 찾고 있었다. 매일 점심때면 습관적으로 반 시간 정도 잠을 자고 다시 반 시간 가부좌했다. 일어나지 못하면 사부님께서 여러 번 날 가볍게 다독여주셨다. 나는 정법이 끝나기를 바라면서 지쳐서 앞으로 걸어가려 하지 않았고, 사부님께서 어떠실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고달프다고 느끼며 사부님께서 우리를 구하시느라 얼마나 고달프실지 생각하지 못했다. 게으름을 피우고 중도에서 그만두고 싶어 하면 사부님 마음이 어떠시겠는가?

나는 결심을 내렸다. 고비를 돌파하자! 매일 ‘전법륜’을 두 강씩 배우도록 스스로를 강제했다. 정진은 새벽 연공에서 시작되니 5가지 공법을 반드시 연마했다. 발정념은 하루 7회를 밑돌며 매번 최소 20분을 했다. 진상을 알리는 것을 생활 속에 녹여서 자신에게 유감을 남기지 않게 했다.

정진하는 수련생을 자주 접촉해 퇴보하지 않도록 독촉하다

수련생 사이에는 모두 자신과 접촉이 잦고 교류가 많은 테두리가 있는데, 자신이 어떤 상태면 그런 상태의 사람들과 많이 접촉하게 된다. 나는 생각했다. ‘정진하는 수련생을 많이 접촉해 남들이 어떻게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는지 봐야 한다. 자신이 어디에 격차가 생긴 건지 봐야 한다.’ 특히 상태가 좋지 못할 때는 빨리 조정해야 하는데, 발정념을 많이 하고 법공부를 많이 하며 수련생들과 많이 교류해 사람 마음을 빨리 닦아 제거해야지, 그렇게 오랜 시간을 지체하면 안 된다.

아는 수련생 중에 잘 수련한 수련생이 아주 많은데 그들이 정진하는 표현들을 생각할 때면 매번 감동한다. 한번은 어느 수련생 집에 갔는데 그는 어렵게 생활했다. 식사를 간단히 했고 겨울에 방이 추워도 난로를 때지 않았다. 그러나 법공부와 연공은 하루도 놓치지 않았다. 나는 감격해서 말했다. “대단하시네요. 저라면 그렇게 못할 것 같아요.” 그가 말했다. “저는 제 생활에 만족합니다. 깊은 산 속에서 도를 닦는 사람에 비하면 너무 행복한걸요.” 이 말은 지금까지도 내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동안 나는 자신이 아주 정진하는 것 같았고 일종의 ‘뒤처지지 않았다’는 느낌이 있었다. 한번은 한 노수련생이 날 보러 왔는데 교류하다 내가 이런 질문을 했다.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세요?” 그녀는 말했다. “3시요.” 내가 그 시간에 일어날 수 있냐고 묻자 그녀는 “습관이 돼서 그 시간이면 깨요”라고 했다. 내가 “4회 정각 발정념은 매번 어느 정도 하세요?”라고 묻자 그녀는 “매번 1시간 정도 하고, 최소 55분은 합니다”라고 했다. 내가 입정이 되냐고 묻자 그녀는 “입정할 수 있어요. 늘 입정하죠”라고 했다.

나는 너무 부끄러웠다. ‘이러면서 스스로 뒤처지지 않았다는 생각했다니.’ 남들을 보니 그게 진짜 정진하는 것이었다! 그 후로 나는 발정념을 20분에서 30분으로 늘렸다. 아침 연공은 매일 하면서 제시간에 일어나서 연공하도록 자신에게 강하게 요구했다. 생각했다. “어느 신이 해이해진 상태로 수련 성취되던가?” 현재 매 하루는 모두 사부님께서 연장해주시어 가져온 것이다. 만약 소중히 여기지 않고 태만하면 어찌 사부님께 면목이 있겠는가!

우리 지역에 한 노년 수련생이 있는데 한번은 그의 집 앞을 지나다가 그녀가 날 불러서 들어오라고 했다. “좀 봐주시겠어요. 제가 뭐가 문제인지.” 방에 들어가자 침대 머리맡에 노트가 하나 있는데 펼쳐보니 ‘전법륜’을 베껴 쓴 것이고 글자가 또렷했다. 내가 놀라면서 “여사님이 베껴 쓰신 거예요?”라고 묻자 그렇다고 했다. 그녀에게 예전에 무슨 일을 했냐고 물었더니 회사에서 통계 관련 업무에 종사했다고 했다. 사실 나는 평소 그녀가 지식수준이 낮다고 여겼다.

그녀의 서랍장 옆에 종이상자가 7~8개 있길래 뭐냐고 묻자 그녀는 베껴 쓴 대법 책이라고 했다. 알고 보니 그녀는 ‘전법륜’을 이미 7번 베껴 썼고 각지 설법과 ‘홍음’도 3번 베껴 썼다.(대략 기억하는 숫자임) 너무 감탄스러웠다! 한 지역에 살기 때문에 보려면 늘 볼 수 있지만 그녀는 잘 드러내지 않았는데 너무나 겸손했다! 또 다른 종이가 보여서 뭔지 묻자 그녀는 밍후이주간을 보다가 수련생의 좋은 인식이 있으면 베껴 썼다며, 남들이 어떻게 수련하는지 본 것이라고 했다.

나는 정진을 입에 달고 있을 뿐이지만 그녀는 묵묵히 해내고 행동으로 체현했다. 그녀에 비하면 나는 멀었다. 대법 책을 필사하기만 몇 상자인데, 그 속에 얼마나 많은 공이 깃들어 있겠는가!? 나는 자신을 일깨웠다. ‘반드시 겸손해야 한다. 겸손이야말로 제고이며 비로소 신을 향해 다가가는 것이다.’

협조인을 지지하고 진심으로 협조인 업무에 협력하다

이전에 나는 협조인에 관한 생각을 잘못했다. ‘협조인이라면 마땅히 출중해야 되고, 혹 출중하지 못하더라도 너무 못하면 안 된다. 그럼 누가 말을 듣겠는가’라는 식이었다. 나는 심리가 아주 까다로워 일부 협조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말을 듣지 않고 뒷담화를 했다. 거의 2년을 그랬는데 정진하는 수련생이라도 완벽하지 못한 부분이 있고,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다른 수련생의 좋은 면을 보고 단점을 보지 말라고 하셨다. 나는 기존의 비뚤어진 시각을 바꾸고 적극적으로 협조인에게 협력했다.

몇 년 전에 우리 지역에는 협조인이 7~8명 있었지만 지금은 아주 적다. 협조인들에게 왜 그렇게 사고가 많이 생겼을까? 근본적으로는 여전히 일을 많이 하고 실질적인 수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부 협조인은 법리를 말하면서 자아를 실증하는 마음이 강해서 구세력에게 아주 심한 박해를 당했다.

협조인은 정체(整體)를 형성하는 허리띠와 같다. 수준이 어떠하든 그들은 정체를 위해 묵묵히 매우 많은 것을 헌신했는데 얼마나 고귀한가! 나는 마땅히 협조인의 배치와 업무에 잘 협력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내 수련 상태를 볼 수 있다. 내가 이런 인식이 있고 난 뒤 협조인에 대해 일종 친밀감이 있었다. 일부 수련생이 어느 협조인과 갈등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선의적으로 일깨워주었다. “그들도 쉽지 않아요. 우리는 이해하고 지지해야지요.”

일부 협조인이 감옥에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이 협조인과 접촉할 수 있는 수련생에게 전달해 달라고 했다. “좀 물어봐 주실래요? 대법 책은 갖고 있는지,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 말이에요.”

한 협조인은 불법 수감된 후 아내가 이혼했다. 이 협조인은 검은 소굴에서 나왔을 때 돌아갈 집이 없어졌다. 그래서 내가 그가 살 셋집과 가구 등을 마련했다. 이 수련생은 여전히 무척 정진했고 그가 감당하는 항목에서 매우 많은 것을 헌신했다.

협조인에게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나는 진솔하게 말해줬다. 한번은 한 협조인이 감옥에서 돌아와 마음이 매우 무거웠다. 그녀는 내게 말했다. “내가 몇몇 수련생을 만나러 갔는데 모두 저를 만나려 하지 않더군요. 일부 수련생은 저에게 다시는 오지 말라고 했어요. 저는 제가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한 수련생은 능력이 출중했고 수련생 사이에 영향력이 컸다. 그런데 박해당해 검은 소굴에서 나온 후에는 아무도 아는 체하지 않았다. 그녀가 교류하려고 수련생들을 찾아도 다들 피했다. 그녀는 어쩔 줄 몰라 했고 고독해져서 법을 배워도 머리에 들어가지 않았다.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수련생들은 당신이 ‘전향(수련 포기)’됐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이건 수련생들을 원망할 수 없어요. 정진해야 합니다. 금은 늘 금빛 찬란해요. 사부님께서 인정하시면 되지요. 왜 남의 태도를 중요하게 보세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또 말했다. “지금 좀 막연하시죠? 이후 뭘 어떻게 할지 모르시겠죠?” 그녀가 말했다. “맞아요.” 나는 말했다. “제삼자가 더 똑똑히 알아요. 이전에 당신은 일을 너무 많이 했고 혼자서 기계를 10여 대 돌리면서 자료를 만들고 대법서적을 만들었는데, 누구도 능력이 당신만 못했어요. 그런데 당신은 말할 때 늘 남 위에 있어서 남들은 모두 당신 말을 들어야 했고, 당신이 남의 말을 들을 때는 드물었지요. 또 당신이 뭘 결정하면 다 따라야 했어요. 지금은 예전의 환경이 없어졌고 할 일이 없어져서 고독감과 실망을 느끼는 겁니다. 그러나 생각해보셨나요? 표면적으로 기세등등하게 하는 게 수련인가요? 한 가지 관건적인 것이 모자랍니다. 착실하게 닦는 것이죠. 이건 큰 누락이잖아요?”

그녀는 나를 향해 허스(合十)하며 말했다. “맞아요, 제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네요.” 나는 또 말했다. “생각해보셨나요? 당신이 한 일은 속인도 할 수 있어요. 당신은 이미 그 상태에서 수년간 맴돌았는데 마치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잘 수련한 것으로 여겼어요. 저는 당신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어디도 가지 말고 누구도 찾지 말면 좋겠어요. 집에서 법공부를 잘하고 방향을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실질적으로 수련해서 빨리 따라가야 합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이 많이 밝아졌어요! 왜 전에는 제게 아무도 이런 말을 해주지 않았을까요?” 나는 말했다.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었겠어요? 설사 말한다 해도 그때라면 받아들였겠어요? 인정했겠어요?”

사실 나는 속으로 그녀에 대해 아주 감탄하고 있었다. 감옥에서 그렇게 많은 고생을 했지만 돌아와서 또 빨리 따라오려 하는데 이 마음은 얼마나 고귀한가! 얼마나 소중히 여겨야 할 불성(佛性)인가! 나중에 그녀와 또 여러 번 교류했는데 그녀는 마음이 많이 밝아졌고 노력해서 빨리 따라오려는 상태였다.

나는 협조인이 곤두박질친 후 수련생들이 그들에게 따사로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향했다’고 해서 그들을 깔보면 이는 그들을 망치는 것이다. 오로지 진심으로 상대방이 좋아지기를 바라면 상대방은 느낄 수 있다.

또 새로운 협조인이 나와서 일하려 하면 반드시 지지해야 한다. 한번은 한 수련생이 말했다. “아세요? ○○가 새로운 협조인이에요.” 당시 내게 첫 번째 든 생각은 ‘그녀가 할 수 있을까?’였다. 이후 며칠간 늘 그녀가 떠올랐는데 나중에 나는 경각심이 일었다. ‘이게 무슨 심리지? 질투? 불복? 둘 다인 것 같았다. 누가 협조인을 하든 모두 정체(整體)의 수요다. 중국에서 파룬궁 제자에 대해 이렇게 박해가 심한데 수련생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협조인 일을 하려 한다면 얼마나 고귀하고 감탄할 일인가! 반드시 지지해야 한다.’

가정의 수련환경을 홀시할 수 없다

한동안 나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에서 늘 관을 넘지 못했다. 부부 사이, 자녀, 친척 등과 사소한 일에서 툭하면 불이 붙었다. 이후 법에서 제고하니 마음은 단번에 홀가분해졌고, 정(情)을 담담히 보니 걱정거리가 자연히 적어졌다.

올해 여름에 딸이 방학해서 집에 돌아와서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아버지, 매년 집에 오면 좋아 보이셨는데, 올해는 좀 다르시네요?” 나는 깜짝 놀랐다. ‘나는 괜찮은 것 같은데 딸이 왜 이런 말을 하지?’ 내가 어떻게 다르냐고 묻자 딸이 말했다. “전에는 온종일 싱글벙글하셨어요. 자상하고 친근하셨는데. 지금은 잘 웃지도 않으시고 계속 찌푸리고 계세요. 좀 이상해요!” 한쪽에 있던 아내도 말했다. “네 아빠가 가부좌할 때 봐. 얼굴을 늘 찡그리고 있어. 가끔은 자세도 구부정한데 너무 힘들어 보여.”

의문이 들었다. 내가 수련한 게 이렇단 말인가? 안으로 찾아보니 가족 앞에서 원망하고 다투고, 자신을 강조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며, 내 말에 토 달지 못하게 하는 등 사람 마음이 너무 무거운 상태였는데, 이 상태에 머문 시간이 아주 길었다. 이런 난관을 만나면 조금도 돌파하기 힘들었다. 몇 가지 구체적인 일이 생각났다.

막 앉아서 법공부하려는데 아내가 불렀다. “장 보러 같이 가요.” 말투가 명령식으로 들렸다. ‘갈까? 그럼 법공부할 시간이 없다. 가지 말까?’ 아내가 또 외쳤다. “당신이 도대체 언제면 신이 되는데요?!” 비록 한번 한번 같이 가줬지만 마음이 불편했다. ‘언제면 끝날까.’ 가끔은 막 컴퓨터를 켰는데 아내가 주방에서 외쳤다. “이리 와서 식사 준비 같이해요!” 나는 말했다. “좀 기다려.” 아내가 또 고함을 질렀다. “진짜 이기적이네, 내 생각은 조금도 안 하죠!” 남이 내가 이기적이라고 할까 봐 두려워 급히 주방에 가서 아내를 돕긴 했지만 마음은 불편했다.

내가 막 입장하고 발정념을 하는데 아내가 불렀다. “식사하세요!” 내가 “먼저 먹어, 난 좀 있다 먹을게”라고 하자 아내는 “기다릴게요”라고 했다. 할 수 없이 아내와 같이 식사했고 다시 발정념을 보충해야 했다. 한번은 참지 못하고 아내와 다퉜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밖에서는 사람들이 당신을 좋다고 하는데 그건 가식이에요. 내 앞에서 하는 게 진짜 모습이에요. 내가 보기엔 당신은 예전과 마찬가지예요. 하나도 바뀌지 않았어요.” 나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속으로 생각했다. ‘고칠게! 반드시 고칠게! 반드시 당신이 인정하게 할게!’

조금 깨달았다. 가정의 작은 일에서 남을 생각하는 정도를 보아낼 수 있다. 일은 보기에는 작지만 자세히 찾으면 그 속에 사람 마음이 풀처럼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마음은 사심과 연결돼 있다. 이전에 나는 좀 이탈돼 있었다. 법공부와 발정념 이 두 가지 신성한 일로 자신이 마땅히 없애야 할 사람 마음을 가로막은 것이다. 법공부와 발정념은 신성한 일이니 아무도 교란하면 안 되고, 교란을 받으면 마음이 번잡하고 불편했다. 사실 이때가 마침 사람 마음을 제거해야 할 때였다. 사람 마음이 없어지면 신성한 일이 비로소 진정으로 신성해지는 것이고, 교란도 사라지는 것이다. 나는 이 방면에서 수년간 넘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마음을 바로잡자 즉시 홀가분해졌고 아내가 나에게 지시할 때 괴롭지 않았다. 언제 어디서 불러도 진정으로 아내를 위해 생각했다. 보기에는 헌신 같지만 사실상 수확이었다.

내가 변하자 아내도 변했다. 아내는 가끔 나에게 일을 시킬 때 내가 법공부하거나 발정념하는 것을 보면 더는 말하지 않았다. 식사하라고 부를 때 내가 “조금 이따 갈게”라고 해도 화내지 않고 핸드폰을 보면서 날 기다렸다. 정을 담담히 놓을수록 홀가분해졌다. 선을 닦아야 비로소 자비심이 나오고 이런 상태에 도달해야 쉽게 화를 내지 않고 얼굴은 늘 싱글벙글하게 된다. 이 2년간 나는 원한심, 쟁투심, 불복하는 마음이 많이 적어져 마음이 밝아졌으며 얼굴도 자연스럽게 온화해졌다.

지금까지 나는 평범하게 수련했고 자신이 한 방울 물처럼 보잘것없다고 여겼다. 그러나 인연이 있어 사부님을 따라 정법 수련에 들어왔고 내 생명은 정법 속에서 깨끗해졌다. 나는 비할 바 없는 영예와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모진 비바람을 겪고 자신의 사명과 책임에 대해 더욱 똑똑해졌다. 단호하게 사부님을 따라 걸어갈 것이고, 세간의 형세를 보지 않을 것이며, 내일이 어떠한지 생각지 않을 것이며, 끝나는 시간을 생각지 않을 것이다. 단호하게 사부님을 따라 걸어갈 것이다! 계속 걸어갈 것이다.

사존께 엎드려 인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3년 5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5/22/4443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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