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워싱턴 DC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2021년 3월 11일 저녁,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포키어 카운티 위원회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法輪功) 수련생 등 양심수로부터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를 거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버지니아주에서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을 거부하는 여섯 번째 결의안이 통과된 것이며, 2021년 이후 유사한 결의안을 통과시킨 주(州) 내 다섯 번째 카운티이기도 하다.
이 결의안은 지역 주민들에게 장기이식 수술을 위해 중국으로 가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파룬궁수련생과 같은 양심수로부터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는 중공과 무심코 공범이 되는 막기 위한 것이다.
결의안은 중공이 파룬궁수련생과 기타 양심수를 대량으로 살해하고, 장기이식을 위해 판매할 장기를 입수하는 행위를 증명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보고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운티 위원회 위원장, 강제 장기적출 중단돼야
포키어 카운티 위원회 위원장이자 결의안 발기인인 크리스토퍼 버틀러(Chirstopher Butler)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문제(중공의 강제 장기적출)에 대해 알려주신 파룬궁수련생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중국공산당의 인권침해에 대해 분명히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야 합니다. 이 장기들은 자발적으로 기증된 것이 아니고 강제로 적출된 것입니다.” 그는 중공이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행위를 마땅히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말했다. “미국 연방정부는 지방정부와 마찬가지로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에 대해 큰 목소리로 반대해야 합니다.”
다음은 결의안 번역본이다.
결의안
중국공산당이 지원하는 양심수 장기적출에 관한 최근 보고서에 근거해, 포키어 카운티 주민과 의료계는 장기이식 수술을 위해 중국으로 가는 위험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광범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서에 따르면, 이식용 장기를 얻기 위해 중국에서는 양심수, 주로 파룬궁수련생과 기타 종교 및 소수민족이 대량 학살되고 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중국 법정(The China Tribunal)은, 영국 왕실 변호사이자 국제형사재판소에서 구(舊)유고슬라비아 사태를 재판한 제프리 니스 경(Sir Geoffrey Nice)이 주최했던 독립재판소이며, 장기적인 심리를 거쳐 2019년 6월 18일 중국에서 수감자 살해와 장기이식 수술이 계속되고 있고 희생자들은 수감된 파룬궁수련생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만장일치로 판결했다.
프리덤하우스가 2017년 발표한 ‘중국의 영적 투쟁’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증거에 따르면 파룬궁 수감자의 장기가 장기이식을 위해 강제로 적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는 대규모로 이루어졌고 계속될 것이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 전 캐나다 아태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 기자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은 2016년 6월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평가했다. “중국이 2016년 유럽의회 연설에서 설명한 대로 ‘산업적 규모의 국가 주도 장기이식시스템, 국제 정책 및 재정지원, 군사 및 민간 의료 시스템이 참여’하는 형태의 장기이식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2016년 유럽의회 연설에서 데이비드 조코가 말한 것과 같다.”
진선인(真·善·忍) 원칙을 핵심으로 기공 명상을 하는 정신수련법 파룬궁이 90년대에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각종 추산에 따르면 당시 파룬궁수련생 수는 7천만 이상이었다.
1999년 7월, 중공은 파룬궁을 소멸시키려는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엄중한 박해를 발동했다. 수천수만 파룬궁수련생이 불법적으로 중공의 재교육장인 노동교양소에 구금됐고 구치소와 감옥에서 정신적 박해와 고문을 당했다.
2016년 6월, 미국 하원은 결의안 343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파룬궁수련생 및 기타 양심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국가가 승인하는 강제 장기적출에 대해 규탄했다.
이 문제에 대한 언론보도는 거의 없었다. 단지 수십 명의 포키어 카운티 주민들이 포키어 감독위원회에 관심을 표명했다.
포키어 카운티 주민들은 장기이식을 위해 중국으로 여행하기 전에 중국의 장기 출처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하며, 포키어 카운티 위원회는 이 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포키어 카운티 위원회는 2021년 3월 11일, 주민들과 의료계에 장기이식을 위해 중국으로 가는 위험성을 알리고 그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중공이 국가적으로 인정하는, 양심수로부터 장기적출을 하는 공모에 의도치 않게 공범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결의안을 선포한다. 그리고 결의문 사본을 버지니아 주지사 및 버지니아 보건부에 제공한다.
(결의안 원문: http://agenda.fauquiercounty.gov/Bluesheet.aspx?ItemID=7909&MeetingID=506）
원문발표: 2021년 3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3/14/4220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