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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언론 “살해된 사람의 시신을 전시하는 것은 모독”

[밍후이왕](밍후이 기자 룽파 벨기에 편역 보도) 2021년 2월 15일, 벨기에 언론 ‘크낙’(Knack)의 기자 ‘트루이 엥겔스’(Trui Engels)는 “벨기에서 열린 시신전시회(한국명 인체의 신비전)의 시신 출처에 대해 사람들의 의문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图:比利时媒体《诀窍》 (Knack)刊登记者Trui Engels的文章说,在比利时举办的尸体展的尸体来源受到人们的质疑。'
벨기에 매체 크낙의 기자 ‘트루이 엥겔스’는 벨기에서 열린 시신전시회의 시신 출처에 대해 사람들의 의문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는 ‘중국의 장기이식 남용 근절을 위한 국제연맹(ETAC)’의 견해에 근거해, 앤티워프 스타디움에서 전시된 시신 표본 출처가 중국에서 고문당하고 살해된 수감자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온 시신전시회는 작년 12월 중순부터 올해 5월까지 벨기에 앤티워프시에서 전시 중이다. ETAC 베네룩스 지역 매니저 ‘엘크 반 덴 브란드’(Elke Van den Brande)는 말했다. “시신전시회가 도덕적 책임감을 가지려면 시신의 진실한 신분과 사망 원인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 전시회 주최자가 전시한 시신은 중국의 무연고 시신이라고 하는데, 또 국제기구가 요구한 관련문서도 없다고 이미 시인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1999년 7월부터 파룬궁을 박해했고, 다롄(大連) 인체표본 공장도 같은 해에 등록됐다.

반 덴 브란드는 말했다. “그런데 시신 표본은 기증된 것도, 무연고 시신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ETAC는 전시된 시신 출처는 양심수이며, 이들이 다롄 인체표본 공장 인근의 대형 감옥과 노동수용소에 감금됐다 사망하자, 이 공장에서 시신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브란드는 말했다. “이는 주로 파룬궁수련자와 관련되는데, 그들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당했습니다.” “다롄은 장기이식과 인체표본 제작 및 파룬궁 박해의 주요 도시입니다. 중국의 시신표본 제작(플라스티네이션)은 약 20년 역사가 있는데, 이는 파룬궁이 박해당하는 초기부터 그들이 이미 인체표본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중국의 장기이식 수량 역시 동시에 증가했습니다.”

벨기에가 이런 전시회를 금지하거나 경고해야 하는지에 대해 브란드는 말했다. “2008년 뉴욕에서 법무장관이 이런 비슷한 전시회 주최자에게 입구에 공지를 게시하도록 요구했지만, 주최자는 이런 시신 표본이 중국 감옥에서 온 것인지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도덕적인 이유로 사형 집행국의 시신표본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많은 나라와 지역이 중국에서 온 시신전시회를 금지했는데, 예를 들면 프랑스, 체코, 이스라엘, 하와이와 미국의 각 주입니다.”

브란드는 개별 의사들이 인정하는 시신전시회가 ‘교육 방면에서 매우 가치가 있다’는 견해를 반박했고, 아울러 시신은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살해된 사람의 시신은 영원히 존엄성을 얻을 수 없습니다. 범죄에 연루되지 않아야만 교육적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수십 년간 중공은 줄곧 무고한 양심수를 살해한 죄로 고발당했다.

브란드는 말했다. “20년간 경제적인 이유로 장기이식과 인체표본 회사는 대량의 소위 ‘기증자’가 필요했습니다. 인체표본 회사는 또한 전 세계 학교, 대학과 전시회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1년까지 박해 초기, 약 50만에서 100만 명의 파룬궁수련생이 감금됐다.

브란드는 중공 경찰이 인체표본과 이식항목을 도왔다며 어떤 기관은 이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차단된 메일을 받았는데, ‘오늘 아침 신선한 양질의 시신 두 개가 공장에 운반됐다. 간은 몇 시간 전에 곧 적출됐다’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실제로 간과 신장이 없는 시신이 전시된 것입니다.”

중공이 2015년 선포한 불법 장기적출과 판매 금지에 대해 브란드는 말했다. “2015년부터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중공은 줄곧 장기이식에 대한 공식자료를 발표해 왔는데 모든 장기는 ‘자발적인 기증자’에게서 얻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2019년 통계분석에 따르면 그것은 중공 시스템이 조작한 수치이고 중공이 국제사회를 속이는 것이었습니다.”

2006년부터 조사관들은 여러 차례 장기수요자의 신분으로 중국 병원에 연락했다. 여러 병원 의사들은 그들이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사용한다고 시인했다. 2018년과 2019년 조사관들의 문의전화에 따르면, 장기를 즉시 구할 수 있는데 건강한 파룬궁수련자 청년의 것이라고 했다. 옌타이(煙台) 위황딩(玉皇頂) 중국삼각병원(三甲醫院) 책임자는 2017년 정부기관 분배시스템을 우회해 수백 번의 이식을 진행했고, 또한 자신이 찾는 장기를 구할 수 있는 통로를 따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의 한 독립 시민법정인 ‘중국법정’은 2019년 강제 장기적출 행위가 전 중국에서 이미 수년간 발생해왔고, 파룬궁수련생들이 주요 장기출처라고 결론내렸다.

‘크낙’지는 49만 9천여 명의 독자가 있으며 벨기에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플라망어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다.

 

원문발표: 2021년 3월 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3/9/421889.html